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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2 02:43:51
Name 최후의토스
Subject 나중에는 프로리그와 위너스리그를 한번 퓨전해보는게 어떻할까요?
지금 위너스리그도 재미있는데요.

나중에는 한번 둘의 방식을 합쳐보면 어떻할까요? ^^;


그러니깐 만약에 7전 4선승제라고 한다면
1경기부터 2경기는 프로리그 방식으로 진행하고,
3경기부터는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식으로요.

이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3경기, 선봉 라인업까지 일단 세 경기의 매치업이 미리서 결정되어 전 날부터
그 경기들의 결과에 대해 예측과 기대를 하면서 보게되고...
4경기부터는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어떤 선수가 나올지에대한 기대를 하면서 볼 수 있게요.
즉, 각 방식의 두가지 재미를 얻을 수 있을 듯 싶네요.


그리고 1,2경기에서 진 선수는 4경기부터 출전할 중견, 대장으로는 나올 수 없게 하여 감독으로서는 엔트리를 짜는데 신중을 기하게 되겠고요. (하;)

아니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러니깐 2경기부터 6경기까지 선봉, 중견, 대장의 위너스리그 방식을 쓰고, 7경기는 에이스결정전을 쓰는 방법도 가능하겠구요.
앞의 방식처럼 2경기는 확정되지만 앞에서와는 다르게 1경기의 패자라도 위너스방식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3,4,5,6경기에 출전할 수 있고, 7경기는 에이스결정전이므로 역시 그 전에 패배한 선수라도 나올 수 있게요...
결과적으로 프로리그 방식 가운데에 위너스리그 방식을 넣은 것이겠군요.

뭐, 마지막 방식으로는 1경기부터 5경기까지 위너스리그 방식을 쓰고, 6경기와 7경기를 프로리그 방식으로 쓸 수도 있겠네요. (6경기에 출전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중견, 대장으로 중복 출전이 가능하게요. 물론 에결에도 나갈 수 있게요. 그러면 대장전,  6경기, 에이스결정전 3경기에 출전해서 승리하는 멋진 모습도 연출할지 모르겠네요. 흐..)

이런 식으로 두 가지 경기방식을 퓨전 한다면 두 가지 재미를 고루 만끽할 수 있으며 새롭고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제 소견이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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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erran
09/02/02 03: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프로리그는 프로리그 방식으로 돌리고 케스파컵을 개편해서 컵대회로 시즌 사이사이에 넣고 방식을 팀리그 방식으로 넣으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후의토스
09/02/02 03:10
수정 아이콘
신예ⓣerran님// 음... 대략 축구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진행하는 것과 비슷하군요.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최후의토스
09/02/02 03:2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뭔가 대진을 짜는데 있어서 약간은 복잡한... 그런 새로운 것을 한번 보고 싶어요... 흐;

대략 프로리그의 경기 전의 각각의 매치에 대해서 예상해보는 맛과 팀리그에서 순간순간에 누가 나오고, 어떻게 될까 하는 맛을 고루 느껴보고픈... 하;
사실 이런 생각이 드는게 선봉전 외에는 '승자맞추기'의 재미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그보다 4, 5라운드에서 그냥 프로리그 방식으로 다시 한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밍밍할 것 같고, 왠지.. 흐;;
Kotaekyong
09/02/02 08:32
수정 아이콘
저렇게 복잡하면 그냥 눈으로즐기는분들은 어려워할거같네요...
더블엘리미네이션시절처럼요...
밀가리
09/02/02 11:39
수정 아이콘
저런 방식으로 팀리그의 매력과 프로리그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 좋은데, 사실 막상 하고 보면 팀리그의 매력도 잃고 프로리그의 매력도 잃을 것 같습니다. pgr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는데 그 땐 반대의견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09/02/02 11:46
수정 아이콘
팀리그 고유의 매력이 사라지는데다 시청자들한테 혼란을 줄것 같습니다
스쿠미츠랩
09/02/02 13:57
수정 아이콘
전에 어떤분이 위너스리그에서 엔트리를 차봉까지 미리 정해놓자라는 내용과 비슷한 결과군요.
결과적으로 반대여론이 대부분이였지만..
위너스리그에 대한 묘미를 극대화시키는게 아닌쪽이여서..
오가사카
09/02/02 14:31
수정 아이콘
팀리그야 잼밌지만
지금의 팀리그는 어중간한 성적의 선수들의 출전기회가 적어져서 걱정입니다
2경기는 랭킹50위이상출전으로 정하는것도 방법일듯
09/02/02 18:14
수정 아이콘
어중간한 성적의 선수들의 출전기회가 적다뇨. 어제만해도 신인이 두명이 튀어나왔습니다. 삼성에 한명. 이스트로에 한명. 다른팀도 신예선수가 종종나왔고 CJ나 웅진의 신예는 3킬씩도 하고 최연성 임요환 선수도 나왔는데요.
09/02/02 18:43
수정 아이콘
선봉도 공개하지 말고 당일 공개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 덧붙여 홈앤드어웨이 개념으로 당일 현장에서
1) 원정팀 선봉공개
2) 1분안에 홈팀 선봉공개

2. 동전 던지기를 통해 위 방법으로 선봉 정하기
채민기
09/02/02 22:45
수정 아이콘
위너스중에 안되겠다 싶을때 지고있는 팀이 팀플 카드를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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