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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30 13:19
저그&테란전만 놓고 보면 약 75%의 승률을 보이는 사기캐릭이죠..
저그&테란전은 S급으로 놓아도 무방한데...그놈의 플토전이.ㅠ.ㅠ
08/12/30 13:20
저도 처음 이성은 선수를 안건 OSL올라가서 알카노이드에서 바이오닉하다가 김택용선수의 리버에 당하는것을 보고 아.. 하고 금방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MSL에서 마재윤선수를 상대로 이길때는 (마빠입장에서는) 뭐 저런놈이 다 있나 했는데.. 요즘은 너무나 그의 게임이 기다려 집니다. 세레모니니 행동이니 다 빼고 일단 그의 게임은 재미가 있으니까요. 이후의 세레모니는 덤일뿐이죠 :) 그리고 프로의식도 정말 투철한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얼마전 박찬수선수 상대였나 배병우 선수 상대였나.. OSL예선전까지 그 경기를 위해 심리전으로 쓰는걸보면 이선수를 안좋아할래야 할수가 없는거 같아요 :)
08/12/30 13:42
3:0 임요환
1:1 이윤열 3:1 최연성 8:2 마재윤 3:0 이영호 2:0 이제동 3:7 김택용 2:3 송병구 0:5 도재욱 1:3 윤용태 1:2 김구현 0:1 허영무 1:3 오영종 3:6 박영민 1:2 안기효
08/12/30 13:42
토스전만 극복했어도 적어도 우승한번은 했을 경기력인데..
사실 이성은팬이지만.. 토스전은 이제 기대안합니다;;크크 토스전은 무엇보다 단단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성은선수는 어느종족전이거나 단단함이 없죠. 유연함이 그의 가장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08/12/30 13:44
정말 사상최고의 스파링파트너를 갖고 있는 선수가...어째서.;;;
의문스럽지만, 또 그게 나름 매력이라 애정하고 있지요...으하하하- 정말 게임 자체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터질지 뭘 들고 나올지 늘 예측불허인지라...
08/12/30 13:51
아직 신상문선수도 몰라요;; 6룡과 몇판 붙었을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허영무선수한테 너무 무기력하게 지는걸 보고는 좀 의구심이...
08/12/30 13:52
이성은의 토막본능은 팀 내 S급플토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임요환 , 최연성, 전상욱등등 SA급 선수들이 난무했었던 T1팀의 저그들은 유난히 힘을 못쓰던게 생각나네요...
08/12/30 14:06
하루빨리님// 저도 동감하는데요. 오히려 팀내 특정 종족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자신감이나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안될지도...
08/12/30 14:10
연습상대는 네임벨류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듯 합니다
이윤열선수는 원맨팀시절에도 아이옵스 우승을했고 당골왕 결승에 진출했으며 박성준선수는..pos시절.. 말할것도 없겠죠? -_-; 물론 이고시스가 된후엔 염선생과 스피릿이 들어왔으니 좀 다르겠지만... 오영종선수도 말할것도 없곘고... 지금은 신상문선수를 보면 알수 있겠죠
08/12/30 14:41
팀 내에 잘 하는 선수가 있다 하더라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선수들이 연습을 해 줄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자기 경기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거든요. 개인리그 8강쯤 가면 몇 판쯤 연습해 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는 자기가 못 올라갔다는 전제도 붙어야겠지요. 자신이 올라가면 자기 경기 준비해야 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선수들의 실력차이는 손놀림에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것은 판을 보는 능력과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 등입니다. 거기에 공식전에서 게임부스에 들어갔을 때 얼마나 평정심을 유지하며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등이 더해지고요. 그런데, 연습 때는 상황을 가정하고 거기에 맞춰 주는 것이기 때문에, 판을 보는 능력이나 순발력이 그다지 필요 없습니다. A라는 빌드, B라는 전략 등을 상정하여 거기에 맞추어 하나씩 스파링을 해 줍니다. 연습실이니까 관중 등이 바라보고 있다는 압박감도 없고요. 즉, 위에서 언급한, 선수의 강력함을 구성하는 요건들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팀내 초절정그룹과 연습을 했다 하더라도, 연습생들과 연습을 한 것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생각만큼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는 아니하게 됩니다.
08/12/30 15:15
마재윤선수와 송병구선수 팬으로써 또한 CJ와 삼성의 팬으로써 이성은선수는 다른선수들과할때는 응원하지만
마재윤 선수와 진영수선수와할때만은 이 두선수를 응원합니다. 제가 삼성팬이아닌 다른팀이었다면 이성은선수가 어떻게보일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승훈선수랑 비슷할거같은데 말이죠
08/12/30 15:16
백년지기님//
이영호 선수는 어떤가요?! 사실 이영호 선수 작년만 해도 토스전 때문에 까였죠 (데뷔초에 각종 전략으로 쌓아둔 연승 덕분에 전적은 나쁘지 않지만) 아니 사실 박카스 스타리그 16강때만 해도 그랬죠
08/12/30 15:25
SaiNT님//
이영호 선수는 토막이었던 적이 없습니다ㅡ. 데뷔초에 엄청난 토스전으로 각인되었던 선수죠. 물론 말씀대로 그 이후에 토스전 슬럼프가 있긴 했습니다만ㅡ 보시다시피 단순한 슬럼프였다는 걸 증명하고 토본으로 날아다니고 계시죠.
08/12/30 15:26
같은 팀에 강한 연습상대가 있으면 당연히 상대종족전이 강해야 하는 것이긴 한데,,,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기도 하더군요..게다가 역상성종족에 대한 극복은 더 쉽지가 않기도 하겠고,
오히려 연습을 통해서 이길수 있는 타이밍에서도 자신감을 잃을수도 진출을 못할수도 있고, 지나치게 소극적이 되버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그것을 넘어서게 된다면..(그런데 인터뷰 보면 칸내 두 플토를 연습땐 잘이긴다던데,,) 그리고 까임도 응원도 이성은 선수 본인의 몫이죠.. 이성은 선수 특유의 언행으로 인해 좋아하는 팬도 있고 싫어하는 팬도 있는 곳 또한 팬문화의 일부죠..
08/12/30 15:30
이영호선수는 토막이아니라 유달리 송병구선수에게만 많이져서 그렇죠 그것도 박카스에서 4강에서 택이기고 결승에서 송이기면서 토스전 최강자로 군림
08/12/30 15:35
같은 팀에 종족의 수장급 선수가 있으면 오히려 그 종족전을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예전에 변형태 선수를 보고 리템 롱기깔고도 임동혁 선수에게 무난히 관광당하더니 마준동하고만 붙여놓면 미친듯이 잘하더군요 본좌인 마재윤 선수와 연습하다보니 다른 저그들은 그 타이밍이나 경기운영이 마본좌와 달라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죠 이성은 선수도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08/12/30 16:06
라이시륜님// 그 데뷔초 엄청난 토스전중에 상당수가 초반 바이오닉으로 쌓은거라서 "꼼딩"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제말은 그뜻이였습니다.^^
08/12/30 16:56
이성은의 수많은 명경기탓에 묻히긴 했지만
그의 이름을 널린 알린 박죠와의 롱기누스 대전도 기억해주세요~ 그떄만해도 그가 토막이 될꺼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흐흐..
08/12/30 17:21
와룡이 아예 전종족 상대 메카닉을 해버린 것처럼, 흑운장도 전종족 상대 바카닉 하면 안될까요?
아 그리고 흑운장 지금도 토본이긴 합니다. 다만 그 토본의 의미가 좀 다르다는 게 문제일 뿐 ㅠㅠ
08/12/30 17:53
사나이때문에 응원하기 시작했던 삼성에서
가장 격하게 정주는 선수가 되어버린 토본 이성은선생이시군요. 이제 신입저그에게 올인을 가르쳐줄 선배 스트레이트 저그분들도 없는데 김가을 감독님 본좌급 운영형 저그 한번 키워내셔야죠~~~~ 플토 사냥용으로요~ 하하
08/12/30 18:26
한동욱 선수는 정말 심각했지만, 임요환 선수와 이성은 선수는 약간은 억울한 감이 있죠. 사실 전적만 놓고 보면 그렇게까지 밀리는 건 아니거든요. 임요환 선수도 그렇지만, 이성은 선수도 총전적으로 보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임팩트 있는 패배가 몇 번 이어지다 보니 토막이라는 이미지가 박히고, 그 이후엔 이겨도 '오~ 운좋았네' 정도, 지면 '그럼 그렇지' 정도가 되어버려서... 돌이키기가 힘든 경우가 많죠. 이제동 선수는 꽤나 특이한 케이스구요. ^^;
08/12/30 20:53
이민재님// 적어도 근 1년만큼은 토막이 아닙니다.
2008년도 토스전 공식전 10승 9패 비공식전 포함 17승 15패입니다. 역상성임을 감안하면 절대 토스전 못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08/12/31 13:55
전성기 시절 박경락 선수가 떠오르네요. 저저전 때문에 우승 못한 비운의 저그 플레이어.
지금은 온겜에서 게임 연출 잘 하고 있지만요. 변길섭 선수 이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경기 챙겨보는 몇 안 되는 테란 선수 중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이 지고 있는 경기 지켜보는 거 엄청 속상하고 힘든데 이상하게도 이성은 선수는 지는 경기도 재미있어요. -_- 아무튼 정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아스트랄한 매력을 지닌 선수예요. :)
08/12/31 14:27
토막 극복한 선수는 그분이 계시죠.
임나쌩 클럽에 토스들이 좀 많았나요. 박정석, 강민, 전태규 선수 등등등 그런데 전부다 한번씩은 호되게 복수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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