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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30 10:11:43
Name kien
Subject 테란의 시대와 테란의 시대의 끝
어떤 시대의 기준을 정할 때 본좌들의 전성기를 기준으로 해서 나눌 수 있습니다. 본좌들의 전성기는 길었고 각 본좌들의 전성기는
그 선수의 시대였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활약이 빛났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전성기 전후로 스타판 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연성 선수를 기준으로 하여 올드를 분류하듯이 마재윤 선수를 기준으로 하여 테란의 시대와 새로운 시대를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재윤선수 이전의 개인리그 우승기록

OSL-테란우승-한빛소프트,코카콜라,네이트,파나소닉,올림푸스,에버2004,아이옵스

저그우승-질레트,에버

플토우승-프리챌,스카이,스카이2002,마이큐브,한게임

MSL-테란우승-KPGA1차,2차,3차,4차,TG삼보,하나포스 센게임,스프리스

저그우승-당신은 골프왕

플토 우승-스타우트
(출처:http://cafe.naver.com/fafostar.cafe)
테란우승-총 14회 우승
저그 우승-총 3회 우승
플토 우승-총 6회 우승

보면 최상위권 테란들이 개인리그를 독주함에 따라 저그는 상성상,또는 맵으로 인해 테란에게 잡아 먹히면서 저그는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거의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플토의 경우 저그에게는 불리함을 극복하면 싸워야 되었지만 리그 전체를 정복하고 있는 테란을
상대로는 맵적으로는 비등하기 때문에 저그에 비해서 우승을 좀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테란은 독주를 하고 있었고 플토가 암울하다고 표현이 될 수 있다면 저그는 거의 멸종이였습니다.
그렇지만, 2004년도에 질레트에서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기고 박정석 선수를 이기면서 저그 최초로 우승 하고 그 후에
당신은 골프왕에서 이윤열 선수를 박태민 선수가 이기면서 MSL 최초 우승을 차지하면서 저그는 우승을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본좌시절의 각 종족들의 개인리그 우승기록
OSL-
SO1 - 오영종(P) : 임요환(T) - 3:2 - 2005.11.5
 신한은행 2005 - 최연성(T) : 박성준(Z) - 3:0 - 2006.3.4
 신한은행 2006 시즌1 - 한동욱(T) : 조용호(Z) - 3:1 - 2006.6.23
 신한은행 2006 시즌2 - 이윤열(T) : 오영종(P) - 3:2 - 2006.11.18
 신한은행 2006 시즌3 - 마재윤(Z) : 이윤열(T) - 3:1 - 2007.2.24

테란우승-신한은행2005,신한은행 2006 시즌1,신한은행 2006 시즌2
저그우승-신한은행 2006 시즌3
플토우승-SO1
(출처:http://cafe.naver.com/fafostar.cafe)
MSL-
우주 - 마재윤(Z) : 박정석(P) - 3:1 - 2005.8.6
 싸이언 - 조용호(Z) : 마재윤(Z) - 3:1 - 2006.1.14
 프링글스 시즌1 - 마재윤(Z) : 강 민(P) - 3:1 - 2006.7.16
 프링글스 시즌2 - 마재윤(Z) : 심소명(Z) - 3:1 - 2006.11.11
 

저그 우승-우주,싸이언,프링글스 시즌1,프링글스 시즌2
테란 우승-없음
(출처:http://cafe.naver.com/fafostar.cafe)
저그 우승 횟수-총 5회 우승
테란 우승 횟수-총 3회 우승
플토 우승 횟수-총 1회 우승


마재윤 선수의 우승을 시작으로 혹은 3신전을 시작으로 테란 독주의 시대는 끝났고 프로토스가 우승에서 멀어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예전의 MSL 예고편대로 마재윤 선수 등장 이후 테란의 시대는 끝났고 저그와 테란이 MSL과 OSL에서 리그의 우승을 가져가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치하게 되는 형국에서  마재윤 선수가 롱기누스와 리버스 템플을 뚫고 신한은행 시즌3를 우승하면서 2006년부터 2007년 2월까지를 사실상 저그의 시대로 만들었습니다.

  다음 - 김준영(Z) : 변형태(T) - 3:2 - 2007.7.21
 에버 2007 - 이제동(Z) : 송병구(P) - 3:1 - 2007.12.22
 박카스 - 이영호(T) : 송병구(P) - 3:0 - 2008.3.15
 에버 2008 - 박성준(Z) : 도재욱(P) - 3:0 - 2008.7.12
 인크루트 - 송병구(P) : 정명훈(T) - 3:2 - 2008.11.1

테란우승-박카스
저그 우승-다음,에버2007,에버2008
플토 우승-인크루트
(출처:http://cafe.naver.com/fafostar.cafe)
MSL
  곰TV 시즌1 - 김택용(P) : 마재윤(Z) - 3:0 - 2007.3.3
  곰TV 시즌2 - 김택용(P) : 송병구(P) - 3:2 - 2007.7.14
 곰TV 시즌3 - 박성균(T) : 김택용(P) - 3:1 - 2007.11.17
 곰TV 시즌4 - 이제동(Z) : 김구현(P) - 3:1 - 2008.3.8
 아레나 - 박지수(T) : 이제동(Z) - 3:0 - 2008.7.26
 클럽데이 온라인 - 김택용(P) : 허영무(P) - 3:1 - 2008.11.22

테란우승-곰TV 시즌3,아레나
저그 우승-곰TV 시즌4
플토 우승-곰TV 시즌1,곰TV 시즌2,클럽데이 온라인
(출처:http://cafe.naver.com/fafostar.cafe)
테란 우승 횟수-총 3회
저그 우승 횟수-총 4회
플토 우승 횟수-총 4회

더 이상 테란의 독주하는 시대는 끝났고 이제 개인리그는 각 종족들의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테란은 항상 다수의 선수를 본선에 올려 보냈고 그중에서 이영호 선수,박지수 선수,박성균 선수가 우승하였고
저그는 마재윤 선수 이후에는 김준영 선수가 그 후에는 이제동 선수를 중심으로 개인리그에서 활약하였고 박성준 선수역시 OSL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는 김택용 선수, 송병구 선수가 각각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활약하였습니다.
따라서 마재윤 선수 이후에는 거의 모든 종족이 개인리그에서 고르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어느 종족을 견제하는 맵을 만들필요도 없고 만들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다음시즌또한 다다음 시즌에는 공정한 맵과
고른종족분포를 보이는 4강전,결승을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humor&page=4&sn1=&divpage=9&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5032에
위의 유게글을 보고
박성준 선수를 깔 수 없는 이유


'99 PKO - 최진우(R) : 국기봉(Z) - 3:2 - 1999.12.30
 하나로통신 - 기욤 패트리(R) : 강도경(Z) - 3:2 - 2000.5.16
 프리챌 - 김동수(P) : 봉준구(R) - 3:0 - 2000.11.1
 한빛소프트 - 임요환(T) : 장진남(Z) - 3:0 - 2001.5.5
 코카콜라 - 임요환(T) : 홍진호(Z) - 3:2 - 2001.9.8
 스카이 2001 - 김동수(P) : 임요환(T) - 3:2 - 2001.12.28
 네이트 - 변길섭(T) : 강도경(Z) - 3:1 - 2002.6.15
 스카이 2002 - 박정석(P) : 임요환(T) - 3:1 - 2002.10.12
 파나소닉 - 이윤열(T) : 조용호(Z) - 3:0 - 2003.2.14
 올림푸스 - 서지훈(T) : 홍진호(Z) 3:2 - 2003.7.13
 마이큐브 - 박용욱(P) : 강 민(P) - 3:1 - 2003.11.9
 NHN 한게임 - 강 민(P) : 전태규(P) - 3:1 - 2004.3.21
질레트 - 박성준(Z) : 박정석(P) - 3:1 - 2004.8.1

KPGA 투어 2002 1차 리그 - 임요환(T) : 홍진호(Z) - 3:1 - 2002.4.14
 KPGA 투어 2002 2차 리그 - 이윤열(T) : 홍진호(Z) - 3:2 - 2002.6.22
 KPGA 투어 2002 3차 리그 - 이윤열(T) : 박정석(P) - 3:0 - 2002.10.5
 KPGA 투어 2002 4차 리그 - 이윤열(T) : 조용호(Z) - 3:2 - 2003.1.18
 스타우트 - 강 민(P) : 이윤열(T) - 3:0 - 2003.7.19
 TG삼보 - 최연성(T) : 홍진호(Z) - 3:0 - 2003.11.30
 하나포스 센게임 - 최연성(T) : 이윤열(T) - 3:2 - 2004.4.18
 스프리스 - 최연성(T) : 박용욱(P) - 3:2 - 2004.8.29
  당신은 골프왕 - 박태민(Z) : 이윤열(T) - 4:2 - 2005.2.6

[출처] ♣ 주요 개인대회 역대 결승 결과 정리 ♣ (개념은나의것 스타크래프트 카페~) |작성자 개념이

OSL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MSL역시 2002년부터 2005년2월까지이므로 저그는 4년동안 양대리그에서 단 한번의
우승도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OSL에서 4년동안 한 번도 우승을 못했던 저그가 최초로 우승하게 만든 것은
박성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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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개미
08/12/30 10:19
수정 아이콘
박성준을 깔수없는게 아니라 박정석
돌맹이친구
08/12/30 10:28
수정 아이콘
살찐개미님// 유일한 프로토스였던 박정석을 깔 수 없는 것 처럼...
저그 최초 우승 박성준을 깔 수 없다~...
이런말 같은데요...
08/12/30 11:06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아래 글은 문제가 좀 있어보이네요.
우승자만 가지고 밸런스를 따지는 것은 고른 종족 분포를 보이는 4강전과는 배치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테란vs저그에서는요.
--------------------------------------
따라서 마재윤 선수 이후에는 거의 모든 종족이 개인리그에서 고르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어느 종족을 견제하는 맵을 만들필요도 없고 만들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다음시즌또한 다다음 시즌에는 공정한 맵과
고른종족분포를 보이는 4강전,결승을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케이팩스
08/12/30 11:18
수정 아이콘
지금시즌이 공정하지 않은 맵을 사용한다는 건가요? 근거가 있나요. 종족밸런스가 맞지 않는다고 맵탓은 하지 맙시다.
08/12/30 11:40
수정 아이콘
케이팩스님// 최소한 테저전만큼은 맵을 좀 고쳐서라도 밸런스를 맞춰주자라는 의견은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근거는 테저전 승률이구요. 그리고 종족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맵으로 고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너무 당연한 걸 반문하시니...--;;;
08/12/30 11:49
수정 아이콘
전에 스타뒷담화에도 나온 내용이지만 맵벨런스는 우승자종족에 비례할수밖에 없습니다

스타판에서 대표자가 바로 우승자 그리고 우승종족입니다

흔히 일반인(?)들이 스타에 대해 물어보는건 딱 2개죠

1. 요즘 누가 제일 잘해?

2. 요즘 무슨종족이 제일 쎄?
honnysun
08/12/30 11:52
수정 아이콘
실력이 떨어지는 건지 맵빨인지를 모르겠는 1인..
즐거운하루
08/12/30 11:55
수정 아이콘
지금 사용하는맵들은 밸런스가 그다지 맞는다고 할수는 없겠는데요
그이유는 바로 프로리그 동족전에서 알수있겠죠
특정맵에서 특정종족이 아주 유리한것이아니라면 어느정도 스나이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때문에 몇몇맵에서는 특정종족이 게속 나오는 것이겠죠
특히 메두사와 러쉬아워 네오레퀴엠의 테플전과 네오레퀴엠의 저플전을 예로 들수있겠네요
王非好信主
08/12/30 12:1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쎈가요, 저그가 쎈가요?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유는 맵으로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건 선수 개개인에겐 적용할 수 있는 문제지만 종족에게는 적용을 못합니다. 테란이 득세하고 저그가 죽어나는건 절대 맵밸런스 문제인거죠. 저그가 정말 못해서 종족자체가 약해지면, 그것에 맞춰서 맵밸런스를 조정해야하는 겁니다. 사우론을 통해 앞마당을 저그가 넘봤을 때 그랬죠. 저그가 앞마당을 차지하는 것이 '초반빌드'였을때, 그것은 저그의 장점으로 인식됐지 저그의 발전으로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테란과 토스가 앞마당을 차지하는 것이 초반빌드가 되자 저그는 발전이 없다고 합니다. 저그가 앞마당을 통해 많이 앞서갔을때는 대놓고 맵으로 견제가 있었는데, 3해처리와 디파일러, 무짤등의 발전에도 바로 맵으로 조정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종족이 불균형해지면 '실력'은 웃기지도 않는 소리입니다. 해당시점의 트랜드에 맞춰서 맵으로 밸런스를 조절해야죠.(패치가 안되니.) 맵이라는 종족 불균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무기가 있는데, 종족의 발전 운운하는 건 생각이 없는 겁니다.

투수와 타자의 대결에서 타율을 조절하기 위해선 마운드의 높이, 스트라이크 존의 넓이, 마운드와 타석의 거리, 스트라이크 수와 볼수의 조종등으로 '변경'가능 하다면, 타자가 5할을 치지못하고 정말 잘쳐야 4할인게 타자가 못난건가요? 스트라이크 수나 마운드와의 거리등은 잘 안바뀌지만, 마운드의 높이와 스트라이크존의 넓이에 따른 타율변화는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서 타율이 떨어지면 타자들이 연습을 안한거고, 타법의 발전이 더딘건가요?
즐거운하루
08/12/30 12:13
수정 아이콘
결정적으로 프로토스가 발전을 했다고 하여도 실제로 잘나가는 육룡은 러쉬아워에 단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상대편에서 누가나오던 다른맵에서 승률이 더 좋다는건 발전여부와 상관없이 맵빨도 존재한다는증거입니다
08/12/30 13:23
수정 아이콘
맵밸런스 얘기는 공감하지만 저그 플레이어들이 각성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최근 프로리그의 저그들 경기를 보면
"저렇게까지 했는데 지면 저그는 어쩌란 말이냐." 라는 느낌보다는 "컨트롤이나 판단을 조금만 잘 했으면 당연히
이기는 경기를..." 이런 느낌이 드는 경우가 휠씬 많았습니다. 추세가 그렇다보니 자꾸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그게 플레이에
반영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王非好信主
08/12/30 14:07
수정 아이콘
epic님// 거기에 변명을 하자면, 현재 테저전에서 저그가 내놓은 유일한 해법이 2해처리 빌드입니다. 빠른 테크로 무탈을 뽑아 무짤로 시간을 벌고 3햇째에서 바로 가스를 먹겠다는거죠. 그런데 이 2햇이 얼마나 고난도냐면, 토스가 저그상대로 본진 원겟 테크를 올리던 시절과 비슷한 줄다리기 입니다. 테크를 위해서 자원과 병력을 모두 포기하는 것이거든요. 이 살얼음 자원에 가뜩이나 가장 방어타워에 부담이 큰 종족인 저그가 안정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상위저그들이 이 2햇으로 이기는데, 하위저그들이 '난 못해'하고서 3햇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2해처리의 경우 최대한 병력을 적게 생산한다 하더라도 원커맨드 원배럭 상태에서의 테크나 마찬가지입니다. 라바 생산속도는 테란과 토스의 일꾼 생산속도와 동일한데, 이 라바로 오버로드를 5기 뽑아야하고(이래야 겨우 인구수 50), 생산한 드론으로 가스 2개소와 해처리 1개소, 스포닝풀과 스파이어를 지어야하고 기본 성큰 하나를 지어야죠. 저글링을 6기 생산한다면 2해처리에서 이를 제외한 모든 라바를 드론으로 뽑아도 원커맨드에서 꾸준히 SCV를 찍어준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지 않고는 이길 수 없는 맵을 만들었으니, 저그는 무난하게 해서 무난하게 질 수 없으니까 아슬아슬하게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실수가 눈에 띄는 겁니다.

만약 저그에게 유리한 정도로 기울어져 있다면 저그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겁니다. 이건 확신 할 수 있어요.
08/12/30 14:10
수정 아이콘
epic님// 반면에 테란 플레이를 보면, "어? 저렇게 꼬라박고도 결국 이기네?"라는 경기가 진짜 많습니다. 저그는 한 번의 실패도 용납이 안되고 테란은 계속된 실패 끝에 한 번만 잘하면 되는 경기가 많았죠.
진리탐구자
08/12/30 14:15
수정 아이콘
epic님// 저그는 컨트롤이나 판단을 약간 못하면 경기가 그대로 끝납니다만
테란은 컨트롤이나 판단을 심하게 못해도 5:5로 갑니다.
08/12/30 14:28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제가 보기에는 3해처리 무난히 해서 이길 수 없는 맵은 제가 본 프로리그 맵들 중에서는 거의 없어 보였는데
메두사,안드로메다,러샤3,신추풍령 정도면 저그가 테란전에 있어서는 그렇게 심각할 정도로 나쁜 요소는 안 보이고 오히려 4개 다
저그에게 유리하면 유리했지 싶은 맵들인데요. 신청풍명월이랑 콜로2는 제가 저그로 플레이를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08/12/30 15:1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최코치가 파이썬에서 이주영 선수 상대로 마메병력 8~9부대를 꼬라박고 결국엔 이기는 경기가 떠오르네요;;
가을의전설
08/12/30 17:38
수정 아이콘
저그나 프로토스로 테란상대할때 가장 억울한부분은 저그,프로토스는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지만 테란은 그게 용납된다는 거 같에요.
테란은 계속 전투지고 못해도 마지막 한번만 이기면 되더군요...
08/12/30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선수를 기점으로 시대가 바꼈다는 시각에 동의합니다.
임요환선수를 기점으로 확연한 e스포츠 프로로 시대로 넘어갔다면
마재윤선수를 기점으로 테란의 시대에서 새로운시대(과도기-프로토스의시대)로 넘어갔죠.단,저그의 시대는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마재윤선수의 전성기땐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테란이 강세였죠.
게이머들도 마재윤이전세대(임이최서-강민박용욱박정석-홍진호조용호박성준등)와 마재윤 이후세대(리쌍택뱅외 6룡,이성은 박성균등)로 확연히 구분되구요.공교롭게도 마재윤 이전세대는 죄다 마재윤에게 잡아먹혔지만 마재윤 이후세대는 거의다 마재윤에게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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