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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8 21:47
왠지 한국사람들이 맨유가 한국에 친선경기 왔을때 보러오는 느낌이랄까요.
그들이 이럴때 아니면 언제 세계최고인 한국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볼수 있겠습니까? ^^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가 장난아니네요.
08/11/08 22:00
반면에 이제동 선수는 확실히 하락세네요...
경기수가 많아지면 힘들어하는 걸 리쌍 모두 보여주네요. 이영호 선수는 최근에 프로리그에만 집중하면서 다시 예전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제동 선수도 재충전을 했으면 좋겠네요.
08/11/08 22:05
2007 택뱅시대 2008 리쌍시대 -> 다시 택뱅시대 ( 택이 MSL을 먹는 다는 가정 하에.. )
리쌍이 한낱 테란과 저그의 플토에 대한 일시적인 반란이었을까요..
08/11/08 22:05
고등어3마리님// 한글과 영어로 송병구 이제동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안보이시는지...
평소 스탈과 다르게 송병구 선수가 김택용 선수 처럼 주 병력을 줄여 주면서 질럿으로 이곳 저곳으로 흔들어 주니 멀티 3개를 동시에 가져간 이제동선수가 급격히 흔들리는 순간 경기가 마무리 되었네요.. 송병구선수의 감각과 기세 여전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08/11/08 22:18
이제동도 여기까지인듯 싶네요. 곰시즌4우승이후로 약간씩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박지수에게 완패당한 다음부터 페이스저하가 너무 눈에 보입니다. 뮤컨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나머지 부분이 하락세가 눈에 보이네요
08/11/08 22:20
XY맨님// 송병구선수는 마재윤선수를 넘어본적이없습니다.
비교할 상대가 아니라고하기에는 마재윤선수의 최근기세와 쌓아놓은것이 너무 많거든요???? 송병구선수 우승 3번정도는 더하고와야 비교할수있겠네요
08/11/08 22:21
XY맨님// 운영자님 XY맨님 경고 주면 안되나요? 오늘 이윤열 선수보고는 은퇴하라고 하고, 마재윤선수보고는 끝났다고 하네요. 자기가 뭔데
08/11/08 22:23
마재윤팬으서 기분이 나쁘기는 하지만 현재 마재윤으로는 송병구를 이기기 힘든 것은 사실이죠. xy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커리어가 아니라 현재 실력을 말씀하신거 같네요. 커리어라면 이제 우승 한번한 송병구와 마재윤은 안드로메다정도 차이가 나죠
08/11/08 22:33
불루팅님//마재팬인 저도 충분히 기분이 나쁩니다.저라고 기분이 안 나쁘겠습니까? 하지만 현재로서는 마재윤은 분명히 송병구에게 실력이 밀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마재윤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하려고 싶어도 박명수와의 경기나 박성훈과의 드론컨을 보았을때는 현실은 인정해야죠
08/11/08 22:36
아무로님// 끝났다라는 표현에 관대하시네요;; 적어도 XY맨님에 대해 분노하는 리플들은 마재윤선수의 실력이 송병구선수보다 못하다라기 보담 저 표현때문에 더 달리는듯한데요..
08/11/08 22:39
블루팅님//XY님이 만약에 실력이 아닌 다른 측면에서 저런 표현을 썼다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말도 안되는 말은 대꾸할 필요도 없죠. 하지만 실력적으로는 분명히 지금의 마재윤과 송병구는 비교대상은 아니라는 것은 인정해야 할듯 싶네요
08/11/08 22:44
XY맨 님의 말이 엄청 안좋긴 하지만
현재 실력을 두고 볼 때 이제동을 잡은 상태에서 (물론 이제동 선수를 넘어섰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마재윤을 잡아야한다는 것은 좀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인 것이 사실이죠.
08/11/08 22:48
아무로님// 어차피 커리어적인 면으론 송병구선수가 비교가 안될테니 저분이 의도하신 바는 실력적인 측면일텐데 실력적인 면이 예전에 끝났으니 비교하지 마라라는건데...'응원하는 선수 실력이 예전에 끝났으니' 비교대상이 아니라는걸 인정하라니;;;아무로님의 생각엔 인정할지 몰라도 XY맨 님 생각엔 인정못합니다.
08/11/08 22:51
Daydew님// 그래도 이런 상태로 마재윤선수를 안만나고 승승장구한다면 분명히 마재윤선수와의 상대전적얘기 나오기 마련입니다. 넘어야할 산이라는 표현이 현재 실력을 말할 수도 있지만 그간의 상대전적을 말할수있는거니까요..
08/11/08 23:02
지금와서 송병구 선수보고 마재윤 선수를 잡아야 검증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과거에 마재윤 선수가 각광받던 시절에 이미 심각한 침체기를 겪던 나도현 선수와의 과거 전적을 들먹이면서 우선 나도현을 잡아라 이러면서 깎아내리던 것과 비슷한 말 아닌가요.
08/11/08 23:32
Daydew님//그당시 그런 말이 나왔더래도 실제 마재윤선수의 테란전을 깍아내릴 수 없었고..송병구 선수는 실제로 저그전 승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재윤선수에게는 뒤져왔기에 저그전이 약하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활한 마재윤이라면 그리고 앞으로 계속 만나게 된다면 송병구 선수 입장으로써는 마재윤선수를 꺽어야 좋은게 맞는거죠..검증을 논하자는게 아니라;;
08/11/08 23:33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그전은 송병구선수보다 허영무선수를 높이 평가하기때문에 최근 허영무선수를 2:0으로 이긴 마재윤선수임을 감안할때
송병구선수에게 그리 차이가 나는지 의문이네요. 송병구선수가 잘나갈때도 항상 마재윤선수에게 막혔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08/11/08 23:39
얼마전까지만해도 마재윤 선수는 송병구 선수 앞에 있는 넘기 힘든 산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것 같네요 ,지금은 마재윤 선수는 송병구 선수가 넘어야 할 산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객관적으로 페이스에서는 개인리그든 프로리그든 지금 모든 프로게이머 통틀어 최고의 기세인 송병구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부활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는 마재윤선수보다 더 좋아보이는데,, 지금 송병구 선수를 마재윤선수와의 상대전적 들면서 이런 얘기하는건 괜한 꼬투리로 보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나중에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마재윤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매치업이 성사된 후에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마재윤 선수 역시 대단하네요,, 부활을 바라는 팬들이 이렇게 많은데 얼른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08/11/08 23:42
마재팬이지만 현재 기량은 송병구가 마재윤보다 확실히 위라고 봅니다. 최근 박성훈과 박명수와의 경기력을 보더라도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뿐이지. 현재 송병구를 이길수 있는 기량은 보유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송병구의 저그전이 허영무의 저그전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최종후반에서 전투와 멀텟같은 기본기는 허영무가 낫지만 초반에 안정성이라는 측면과 그것을 토대로 한 운영은 송병구가 앞선다고 보거든요. 서로간의 장점에 대한 간격이라는 측면에서는 송병구에게 현재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앞에서도 말씀하시길 송병구가 마재윤을 꺽어야 한다는 것은 마치 마재윤이 나도현을 이겨야 검증이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08/11/08 23:57
그래도 마재 부활을 기다리면서.. 다전제에서 붙어봐야 아는거 아닌가요?
할 기회가 확실히 없긴 하지만, 붙어봐야 알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고 기다릴랍니다-_-;;
08/11/08 23:59
송병구 선수 팬이지만 마재윤 선수 넘어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힘든 시절 이룬 마본좌의 업적이 얼마인데요. ^^ 마재윤 선수의 팬분들은 본좌의 팬으로서 너그러운 마음가짐으로 본좌에 '도전'하는 후배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8/11/09 00:07
골수마빠이지만, 지금 현재로는 마재윤 선수가 송병구 선수에게 도전해야할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송병구 선수 정말 강하네요. 오늘 경기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테란전 저그전 토스전 모든 면에서 현존최강토스 무결점의 총사령관이더군요. 다만 XY맨님 뜻은 알겠는데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좀 화나죠?
08/11/09 00:55
마재윤선수가 송병구선수를 비롯해 토스를 압살하던 시대는 끝난게 맞죠.
요즘 좋은 모습 보여주고 계시지만 송병구가 넘어야할 산이라고 보기엔 이미 너무나 많이 추락했구요. 마재윤선수가 추락한후 송병구선수가 맞붙을 기회가 많이 없긴 했지만 그간 마재윤선수가 보여준 토스전의 기량과 송병구선수의 향상된 저그전 기량을 볼때 전적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해서 넘지 못할 산이라고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마재윤선수가 부활한다만 모르지만요.) 선수생명의 끝이 아니라 위와같은 의미로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하여튼 표현하나로 사람을 매도하는 건 심한 것 같습니다. 비난하는 사람에겐 한마디지만 받는 사람에겐 큰 충격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08/11/09 00:57
Jolie님//
이영호는 최연성을 꺾지 못해서 인정할 수 없다는 농담이 떠오르네요. 커리어라는 측면에서는 맞는 말씀이시지만 '넘어본적이 없다'는 측면에서는요.
08/11/09 01:10
최근 마재윤 선수와 송병구 선수가 승부를 해본 적이 없으니 아직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송병구 선수의 강력함
이야 지금 최고조에 있지만 단순히 실력만으로 승판이 나는 스타크래프트 겜이 아니죠. 상성같은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송병구 선수가 마재윤 선수만 만나면 약해지는 것을 보면 누가 이길진 모르겠습니다.
08/11/09 02:52
XY맨님 글 슬쩍봤는데도 그다지 운영자님 호출할 정도는 아니라 보이네요
PGR에서 어쩌고 하는건 그 PGR 오는 당사자가 분위를 만드는거 아닙니까 그 피지알서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 많더군요. 커리어는 커리어고, 현재는 현재죠. 괜한 일에 마녀사냥 맙시다. 오늘 제동선수 병구선수 둘다 기량 좋네요. 결승이래도 믿겠습니다.
08/11/09 03:32
본좌 시절의 마재윤선수라면 송병구선수의 비교대상이 될 수 없지만(지금의 송병구 선수일지라도요.)
지금의 마재윤선수라면 송병구선수 이기기가 힘들어보이는게 솔직한 생각입니다. 제가 토스빠이고 마재윤선수의 부활을 바라기도합니다만 솔직히 지금 실력면에서는 송병구선수가 우위에있죠. 물론 과거의 커리어와 전성기를 생각하면 압도적이라서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08/11/09 11:01
지금 부활 진행중이라 생각하고 사실 MSL에서 마지막으로 붙었을때도 (in 파이썬)
사실 피지컬을 넘어선 센스로 송병구 선수를 잡아냈다고 생각하기에 .. 두 선수는 붙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한참 바닥을 칠때도 이윤열 선수는 꼭 잡아냈던것처럼 .. 말이죠 ..
08/11/09 11:55
그나저나 3경기 보고서 질럿을 왜 들이붓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되는군요...게이트웨이를 많이 만들어놔서 그런지.... 김태형해설로 좀 뻘쭘하셨을듯?? 인터뷰에서도 3경기는 감이 좋았다고 했는데 그 기세로 2연속 우승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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