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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7 00:43
협회의 주장이나 CakeMarry님의 주장이나 둘다 일리는 있는 말이죠 ^^;
다만 협회가 이제 좀 지겨워졌던거겠죠... 팬투표 하면 테란 : 임요환 이윤열 저그 : 홍진호 마재윤 (혹은 박성준? 이제동?) 토스 : 강민 박정석 뻔하니깐요
08/08/27 00:51
올스타 18명을 모두 성적순으로 뽑은 것도 아니고 단지 6명만을 성적으로 자른후에 팬투표를 통해 선발하는게 이렇게 욕먹을 짓인가요
협회의 문제가 아니라 후보에도 못든 선수들이 문제죠. 언제까지 협회탓만......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못나오는 건 조규남 감독이 손재범 선수를 추천했기 때문이고 임요환 선수의 경우에는 장애인 올림픽 일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08/08/27 01:06
협회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기여도가 적은 선수가 프로리그 올스타에 선발되는 것 자체가. 그동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스타크래프트 올스타전도 아니고.. 프로리그의 스타를 보여주는게 프로리그 올스타전이라고 생각합니다.
08/08/27 01:07
올스타전이 '프로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18인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한판 승부!'
라면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08/08/27 01:08
제 생각은 협회가 잘한 것이라고 보는데...
팬투표는 결과가 항상 정해져있죠. 솔직히 저라도 임요환 선수 홍진호 선수 박정석 선수 나오면 그분들 찍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흥행하기 위해선 좀 더 새로운 인물들이 부각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몇년이 지나도록 이제 계속 똑같은 선수들을 보는건 좀 지겹죠. 새로운 래파토리를 지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에서 올스타전할때 올드선수들 배제해야하는 경우를 보았냐라고 물으신다면, 스타크래프트라는 종목의 특성상 해마다 바뀌는 소위 '본좌'들 부터 시작해서 매게임마다 잘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가 갈리는 이시장에서 다른 스포츠와 동일개념을 부여하기는 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처사는 제 생각에는 충분히 공감하다고 봅니다. 대신 저는 임요환 선수가 어서 저자리에 들어갈 선수가 빨리빨리빨리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ㅠㅠ
08/08/27 01:10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프로리그 공헌도를 생각해야죠. 올스타전은 그 리그의 스타를 모아서 경기하는거지 올드 스타전이 아닙니다.
08/08/27 01:13
올스타전은 실력과는 아~~~~무 상관없는거죠.
그렇게 치면 '프로리그 드림팀 배틀' 이런 명제를 걸어야죠 '스타' 라는 아이콘이 언제부터 실력만으로 갈려지게 됬는지 궁금하군요. 그럼 4대천왕은 스타는커녕 듣보잡취급받겠습니다 그려
08/08/27 01:15
아니 그러면 올드대회라도 열어달라고 꾸준히 글이라도 써보세요.
"프로리그" 올스타전이라는 명목하에 올해 프로리그에서 성적 좋은 사람을 뽑은 것인데 그렇게 불만이 많으신가요.. 그리고 팬투표로 뽑힌 이제동/박찬수 - 이영호/이성은 - 도재욱/송병구 <- 이선수들이 김택용 마재윤 등의 선수들과 현격하게 인기면에서 차이가 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망하시려면 김택용과 마재윤을 뽑지 않은 감독을 원망하세요.
08/08/27 01:17
협회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수없었을겁니다
전성기가 한참 지난 선수들의 경기를 보려고 하는 자리가 아니지않습니까... 물론 저도 올드빠입니다만..
08/08/27 01:18
프로리그가 엄연히 하나의 리그인데
프로리그 올스타전에 프로리그에서 잘한 선수들 뽑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그냥 올스타전도 아니고 '프로리그 올스타전'인데.
08/08/27 01:19
성적을 기준으로 한 협회의 투표 후보군 선정 기준에는 그 취지대로라면 제가 보기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추천은 각 게임단의 고유권한일 테니 제가 말할 부분이 아니고요. 다만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점은, 구단이 많아서 감독추천을 한사람씩만 해도 열두명이 되기 때문에 투표로 선발된 여섯명에 비해 수치상으로 팬투표가 너무 적게 반영되어서 결과적으로 협회의 올스타 선정취지가 잘 반영 안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감독분들이 나름대로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적절한 선정을 하셨을 테니 그것 역시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다지 큰 문제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08/08/27 01:23
초록나무그늘님/올드대회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박정석 선수가 위에서도 보셨듯이 팬투표에서 송병구선수와 도재욱선수한테
밀립니다. 이게 예전같으면 상상이나 했을 일입니까? 팬심은 자연히 바뀌게 되는거지 일부러 바뀌는게 아닙니다. 작년의 경우에도 실력상 전혀 실적이 없는 서지수선수조차 후보에 올라와있었죠. 그만큼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더욱 이번 후보 선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투표해도 현격히 인기면에서 차이는 없겠지만 한번 해보지도 못한게 억울한 것입니다.
08/08/27 01:40
댓글을 보니 '2008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2008 프로리그'에 중점을 두냐 '올스타전'에 중점을 두냐에 따라서 견해차가 생기는군요.. 제가 '올스타전'에 중점을 두다보니 '2008프로리그'라는 것을 많이 간과한 것 같군요. The Xian님 말씀처럼 한 팀에 한명씩..12명이 된다는 게 상당히 크군요..
08/08/27 01:42
올바른 변화입니다.
'프로리그' 내내 고생은 딴사람이 하고 정작 가장 관심받는 '프로리그 올스타전'에는 엉뚱한 사람들이 나와서 팬들의 환호를 받는게 올바른 일인가요? 팬들의 의중이 중요한게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듯한데... 네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팬들의 관심을 새얼굴들로 옮겨보려는 협회나 구단의 이번 시도를 저는 굉장히 환영합니다. 작년 올스타전 같은경우는 올드들이 많이 참여했지만 막상 경기보면 이제동선수와 진영수선수의 매치 말고는 재밌는 경기가 없었습니다. 그저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올스타전은 팬들과 선수들, 더불어 그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자리이지, 팬들만이 즐기는 자리가 아닙니다. 프로리그동안 팀을 위해 공헌한 실력있는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난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서 팬들의 관심도 더 받게끔 그동안의 노고를 보답해주는 자리라고도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그게 못마땅하시다면 성적이 좋지못해 후보에 들지 못했던 당사자, 선수들을 더 응원해주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08/08/27 01:46
이번 프로리그에서 김택용 마제윤선수의 공헌도가 낮은건 사실입니다.
팬투표대로 인기인는순서대로 하면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강민 이윤열 마재윤등등은 무조건 나와야 합니다. 박정석선수가 인기및 실력에서 송병구선수와 도재욱선수한테 밀리는것은 예전같으면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지만 지금은 맞죠. 저도 초 올드빠지만 억지로 잡는것은 좋지않아보이네요. p.s:(그나저나 이윤열선수또 올스타입니까?......이맛에 달빠하는군하 으하하)
08/08/27 01:49
프로야구는 리그가 하나이지만 스타크래프트는 리그가 분류되어있습니다. 프로야구 선수의 인기는 프로야구를 통해서 쌓았지만, 논란의 당사자가 되는 선수들이 그 인기를 개인리그를 통해 쌓았는지 프로리그를 통해 쌓았는지 생각해보시면 약간은 다른면이 있습니다..
08/08/27 01:53
작년시즌까지의 올스타전에는 성적에 관계없이 후보를 구성하는 바람에 인기선수위주로 올스타선정이 된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방침이 좋다고 생각하네요. 만약 이전처럼 성적에 관계없이 올스타 후보군을 구성했다면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강민선수같은 인기있는 올드선수 위주로 선발되었을거로 생각됩니다. 혹 선수 자신이 인기많은데 올스타 후보에 들지못한거에 대해서 존심 상해한다거나 섭섭해한다면 시즌중에 좋은성적을 거둬서 후보명단에 낄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한게 아닐까요?
08/08/27 02:00
협회가 잘했다고 봅니다. 올스타전에 나오려면 최소한 어느정도 이상의 성적은 올려줘야하는게 맞는거죠.
계속 인기순대로만 하면 영원히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 김택용만 나오는 올스타전을 봐야할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스타는 나오고 싶어도 못나오죠.
08/08/27 02:04
이건 뭐... 인기순으로 뽑을땐 이게 인기투표냐고 난리... 실력좀 감안했더니 올스타전은 인기순 이라고 난리...
무작정 협회만 까면 되는줄 아는분이 많으신거 같네요 헛참.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아무렇게나 들쑤시지 말고 좀 지켜봅시다.
08/08/27 02:16
음... 물론 올스타전 역시 어느정도 성적이 있는 선수가 되야하겠지만요...
야구의 경우에도 '후보'는 각팀의 포지션별 주전선수들이 모두 후보입니다. 축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죠. 팀당 종족별 1인. 이런 형태로 후보가 선발된 뒤에 투표하는 것은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대체로 만족... 이네요.
08/08/27 02:39
만만한게 협회로군요. 다른분들 말대로 원망하려면 조규남 감독을 원망하던가요.
임팬이지만 임요환 선수 안뽑힌거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프로리그 올스타전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데 언제까지 이름만보고 뽑아야되나요.
08/08/27 02:58
CakeMarry님 말씀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2008 프로리그' 올스타전 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선발은 2008 프로리그에서 잘한 선수 위주로 해야하며, 개인전에서 이렇다할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마재윤, 김택용 선수는 제외되어야 마땅하지요.
만약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아니라면, 예전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처럼 팬투표와 주최측의 선정만으로 이루어져도 무방하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투표할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나실수도 있으나,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고도 인기에 밀려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다면 그 선수들 역시 매우 화가날 것입니다.
08/08/27 03:07
매년 있는 올스타전 같은 선수들만 계속 보자는 말씀이십니까? 아니시겠죠? 이제동선수도 엄연히 팬이 저렇게나 많은데...
이번에 투표는 안했지만 제가 최근 프로리그 올스타 뽑으라면 단연 이영호 아니면 이제동이였습니다. 그외 도재욱, 박찬수정도...?
08/08/27 03:08
작년 올스타전에서 진영수 vs 이제동선수이 최상위급 테저전과, 홍진호 vs 임요환선수의 몇수아래 테저전을 봤던걸 생각하면
언제까지나 인기선수들만 올스타전에 나오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이번은 협회의 판단이 좋아보입니다.
08/08/27 04:17
e스포츠가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선수들이 스타로 떠올라야 합니다.
'올드게이머'들을 위한 e스포츠가 되어선 발전이 없습니다. 랭킹 30위 이내에서 6명을 뽑은것은.. 결코 욕먹을 만한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08/08/27 05:46
저도 택빠로서 김택용선수가 감독의 추천을 받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협회의 방식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택마록 보고 싶어요 ㅠㅠ 마재윤선수도 토스전은 기량이 회복됨을 보이고 있어서 수준급의 경기가 나올거 같은데..)
08/08/27 06:33
이번엔 협회가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만약 예전과 같이 팬투표위주로 해서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 김택용 선수가 선정되었다면 '저 4선수가 이번 프로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했나요? XXX선수가 훨씬 더 활약 많이 헀는데 협회 너무 어이없네요.' 하는 글이 분명 여럿 올라왔을 겁니다.
08/08/27 07:27
협회 관련 발언은 삭제하였습니다.
협회도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주관적인 견해만 앞세워서 조금 말이 심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12명의 감독추천이 팀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뽑아주는게 당연하다면 6명의 후보는 정말 순수한 인기를 따졌으면 합니다. 실력도 좋으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노래를 잘한다고 다 스타가수가 되거나 연기를 잘 한다고 다 스타배우가 되는게 아니듯이 게임 잘한다고 다 스타게이머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08/27 08:19
이런 피지알의 반응은 좀 의외인데요? 전 당연히 이번 협회의 올스타전 방식에 대해 비판하리라 생각했는데...
07이든 08이든 09든 변화하는건 전자이고 올스타전이란 후자의 단어는 변하지 않습니다. 즉 전자보단 후자의 가치가 먼저라는거죠. 올스타전이면 스타를 뽑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뽑힌 선수 중에 솔직히 스타라고 보기엔 의문이 가는 선수가 몇몇 있죠. 그리고 성적순이란것도 STX 감독추천을 보면 말이 안 맞구요. KTF 감독추천도 박정석 선수가 더 팀에 기여를 했지(팬투표에 뽑힐정도면 성적도 좋다는거죠) 홍진호 선수는 08년도에 얼굴 몇번 보지도 못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올스타전은 성적이 아니라 인기여야 합니다. 성적 좋은 선수는 이미 정규리그에서 실컷 봤습니다. 인기 있 는 선수가 맨날 그 선수라서 싫다구요? 그럼 그 성적 좋은 선수가 인기를 얻어오면 됩니다. 맨날 같다고 올스타전의 취지 를 바꾸면 안된다는거죠. 이제동, 도재욱...이런 선수들이 홍진호, 박정석을 넘어설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팬투표를 보 면 올드의 아성을 뛰어넘은 진정으로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선수들이 나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올드의 아성을 못 넘은 선수를 성적순이라며 끼어넣는건 협회에 의한 강제 세대교체입니다. 아니, 성적순으로도 볼 수 없습니다. 성적이라면 제대로 프로리그 다승, 승률 순위 매겨서 1위부터 밑으로 주욱 뽑아야죠. 이건 뭐 인기 선수 좀 넣고 성적 좋은 신예들 밀어넣고 우격다짐으로 운영하는걸로 보이는군요.
08/08/27 08:36
이번에 올스타전 박정석선수가 인기투표에서도 밀려서 떨어졌습니다. 예전처럼 뽑아도 떨어졌다는 얘기죠.
적어도 후보군을 뽑을 때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인기 많은 선수들만 후보에 추려서 올려놓는다는건 형평성에 안 맞죠 전 선수를 후보로 올려놓기엔 너무 많구요 그래서 기본 커트라인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올스타전이랑 비교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적어도 그 팀의 베스트에는 들어가야하는 '실력' 또한 필요한 겁니다 서재응 투수 좋아하지만 뽑을 수 없는 것이랑 마찬가지죠...
08/08/27 09:01
이번일은 협회가 잘 한 일입니다. 올스타전이라고 해서 언제까지나 올드 인기 스타에 의존 할 수는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임요환 선수가 있지만 저도 임요환 선수를 무척 존경합니다. 그러나 E-sports를 언제까지나 임요환 선수 한테만 의존 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예 입니다.
08/08/27 09:07
하도 삽질을 해서 뭘 해도 까이는 MB를 본달까.
팬심 좀 그만 부립시다. 감독들에게 추천을 성의없이 하지 않았다는것이면 모를까 경기 출전도 잘 안하는데다 경기력도 안 좋은 선수가 안 나왔다고 성토하는 건 보기 별로 좋지 않네요.
08/08/27 09:35
항상 일관적으로 선수 선발을 실력 중심으로 하거나, 인기 중심으로 했으면 모르겠는데...
글쎄요, 전 실력 중심의 방향이 더 바른 방향인 것 같은데요. 이런 방식이 모두를 충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실력이 떨어지는 올드 선수들만 믿고 이 판을 끌고 가는 것보단 새로운 스타를 계속해서 키워낼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지..
08/08/27 10:22
2008년에 잘한 선수들중 가장 인기있는 선수를 뽑는게 맞지요.
문제의 몇몇선수들은 2008년에 참으로 보여준게 없는 지라...;;;;그나마 패가 많더라도 출전이라도 자주했다면 모를까;;;;
08/08/27 10:57
전 세계 어느 스포츠 올스타전에서 실력없고 인기만 있는 올드선수들이 참가합니까?
올드선수들을 보고 싶으시면 ob 스페셜 초청전을 올스타전 사이에 이벤트로 끼워넣을 순 있겠죠. 결국 징징거리시는 분들은 박정석(후보에도 있었는데 투표에서 진 것 아닙니까), 임요환(중국 장애인올림픽 때문에 안된다고 하잖아요), 마재윤(올해 마재윤 선수가 보여준게 뭐가 있죠?), 김택용(마찬가지로 뭘 보여줬나요?) 선수가 없어서 그런건가요? 전 홍진호, 이윤열 있는것도 어이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08/08/27 11:07
올스타전 이라는 의미 자체가 언제부터 인기선수들이 하는 경기로 인식되기 시작한건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가 나와야 올스타 아닌지?
08/08/27 11:33
프로리그에서 공헌도가 낮지만.. 인기가 많은 선수가 오직 팬투표만으로 뽑혔다고 하면 그것또한 불만이었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인기가 떨어지지만 프로리그에서 활약을 해준 선수들이 너무나 억울하기 때문이지요. 그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승리인데 아무것도 없는 승리는 너무나 부당하다고 봅니다.
08/08/27 12:16
The xian 님 얘기대로 감독추천으로 들어오는 인원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이번 설정이 작년에 비해 좋다/안좋다 라고만 물어본다면 작년보다 "좋다"라고 전 할수있겠네요. 성적에 상관없이 인기로만 뽑는다면 2008 프로리그..에서 2008을 붙이면 안될듯.. 감독추천을 빼고 프로리그 기록으로 12명을 선출하고 , 팬 투표로 6명이 더 들어오는게 좋지않을까 ..
08/08/27 12:57
흠,, 저도 올드 위주로 좋아합니다만..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뭐...
올스타전에 크게는 안 바라고.. 리그 경기처럼 너무 진지한 경기들만 안 했으면 좋겠어요...-_-;;
08/08/27 13:33
다들 박정석선수가 인기투표에서 밀린사실을 그냥 받아들이십니까???
이상황이 뭘의미하는지 뻔한거아닙니까? 옛날 올드팬들이 점점이판을 떠나고있다는겁니다. 그렇다고 새로운팬들이 유입될수있는것도아니고요 이제동선수의1위팬투표에서 보듯이 실력만원하는 매니아층만 두터워졌을뿐입니다 이판의 끝이 점점 다가오고있다는거같아 슬픕니다
08/08/27 13:41
제생각에도 위에 리플 다신 信主NISSI님// 처럼 종족별 1인씩 팀에서 후보 내세우고
거기에서 투표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08/08/27 13:56
올스타전은 출전선수가 아니라 게임방식에 문제가 많습니다
올스타전이면 올스타전 답게 다채로운 게임방식으로 원래 리그와는 다른 재미를 줬으면 좋겠네요
08/08/27 14:28
100_NO님//
올드팬 = 진정한 팬 요즘팬 = 매니아 라는 소린가요? 아니면 무슨 주장을 하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이제동 선수가 1위한거랑 매니아 층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전성기 박정석 선수 못지 않은 실력도 보여줬고, (토스 암울시대에 떠오른 영웅처럼 저그 암울시대에 홀로 빛나는 이제동이네요) 박정석 선수를 능가하는 성적도 보여주었고, 요즘 저그가 갖추기 힘들다는 "스타일"도 갖췄죠. 외모도 귀엽고... 꼭 매니아들만 이제동 선수를 좋아할수 있나요?
08/08/27 14:37
올드팬이 떠나고 있는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 볼수가 없는 수준이니 당연히 다른 선수를 응원하게 되는거죠...
골수 쵱빠인 저도 이제는 김택용, 이성은, 민찬기 세 선수 팬이되었는데요...
08/08/27 14:39
100no님말은 말이 안되네요
그럼 올드팬들이 계속 유지되야만 스타판이 유지됩니까? 이제동선수가 1위하고 박정석선수가 투표에서 밀린건 올드팬층이 줄어들고 새로운팬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거죠
08/08/27 15:16
이제동 선수가 1등을 한건..
현재 저그가 죽쑤고 있는것과 저그에서 인기가 있는 마재윤/박성준/홍진호 등등의 선수가 모두 빠졌기 때문에 그 팬들이 모두 이제동 선수를 찍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테란/플토는 분산이 되었구요
08/08/27 18:59
박정석의 인기투표탈락->스타리그의 붕괴...
어떡하게 생각하면 이런 논리가 되는거죠?;;;;;;;;;;; 감독추천12명은 좀 많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팬투표를 12명으로 늘리고 각각종족별로 프로리그에서 공헌도 높은 순선대로 후보를 정해서 투표를 했으면 더 좋았을꺼 같네요. 여런의견이 나왔으니깐 앞으로 개선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동의 1위는 MSL준우승 . 곰티비우승.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을 따지만 당연하고 당연한 결과네요.
08/08/27 21:30
Epicurean님/ 쫌 말씀이..
그렇게 말하자면, 박정석 선수는 KTF 팬들이 안찍어주고 뭐했나요? 그렇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후보 선정 방식이 기존과 다르다는 점에서는 환영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에 반대한다고 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뽑히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선수의 선정에 대해 폄하하진 말자구요.
08/08/27 21:42
뭘해도 까이는 협회라.. 마치 it관련 커뮤니티들에서 뭘해도까이는 삼성과 이통사들을 보는듯해서 재밌네요..^^;
(두경우 모두 스스로 자초한바가 있긴하지만;)
08/08/27 22:57
저 역시 이런 이벤트전에서 꼭 보고싶은 이 선수 저 선수 그 선수 그 매치가 있었기때문에...
꽤나 기다리던 올스타전이었는데... 어쨌든..프로리그에서 활약한 스타(?)를 뽑는거니까..협회 완전 심하다..완전 잘못했다라고...말하기도..좀 거시기하긴 합니다.. 맥빠지고 힘빠지고 안타까운거야 뭐 어쩌겠습니까..다 개인적인 사정일 뿐이죠.. 내 선수들 다은 시즌엔 잘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몇몇 선수는 그러기 힘들다는게 무지하게 슬프지만..
08/08/27 23:26
마재윤, 김택용 선수? 실력이 부족하여 프로리그 공헌도가 낮아 투표 후보에도 못오른게 사실이죠, 걸출한 실력..???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08/08/28 00:11
글쎄요.. 저렇게 후보 자격조차 주지 않는건 잘못되었다고 보는데요.
저런 제제를 강제로 가하는게 아니라 새로 떠오르는 신인들이 기존 올드들의 인기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해서 많은 팬을 확보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은 대뷔한지 오래되었으니 그렇다고 치고 강민,마재윤 선수는 대뷔때부터 인기 많았나요?? 그 선수들 자신이 노력해서 그만한 자신의 팬들을 만들어낸 겁니다. ㅡㅡ; 재밌는 게임과 실력 등으로 스타성을 가지고 팬을 만드는 것도 능력입니다. 실제로 그런 선수가 이스포츠 판 전체의 흥행에 도움이 되구요
08/08/28 01:35
물빛은어님// 작년엔 도재욱 선수가 안나왔죠... 아니, 티원 프로토스가.
이스포츠계에서 티원팬이 가장 많다고 보고, 이번엔 그 표가 도재욱 선수에게 갔다고 봅니다. 송병구 선수는 모르겠네요...;;
08/08/28 07:55
Epicurean님 // 도재욱 선수가 티원 소속이 아니었다면 박정석 선수가 뽑혔을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
좀 황당하군요.. 님 말씀대로라면 이성은선수 대신 전상욱선수가, 박찬수선수 대신 윤종민 선수가 뽑혔어야 할텐데 말이죠..
08/08/28 13:01
윤종민선수는 충분히 T1표 많이 먹었습니다.. 도재욱선수가 T1 소속이 아니였다면 그래도 올스타에는 뽑혔겠지만 1위는 송병구 선수가 되었을것 같군요..
08/08/28 17:04
배추벌레님// 이 투표에서는 종족별로 꼭 2표씩 찍도록 강요합니다.
저그가 성적이 안좋다 보니 각 팀 선수들의 성적이 두드러지지 않아 다른 팀 팬들은 이제동-박찬수 선수를 뽑았을 거고, 윤종민 선수가 탑3안에 든것도 전 의외네요. 테란은 티원 팬들이 이성은-전상욱을 찍었을 거 같구요... 이성은 선수가 워낙 매력이 넘치니까. 케텝 팬들은 이영호-이성은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성적만으로 뽑으시는 분들은 이성은+이영호를... 따라서 공집합인 이성은 선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재욱 선수가 티원 소속이 아니었다면 123위가 바뀌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
08/08/28 23:19
Epicurean 님/ 님의 댓글은 작년에 올스타로 뽑힌 박정석 선수의 투표결과도 폄하하시는 건데 말이죠.
다른 입장에서. 님의 댓글과 똑~같이 쓰자면 그동안 박정석 선수가 뽑힌 건 실력 때문이 아니라 'KTF 팬들이 박정석 선수를 찍어줘서' 라는 말로 바꾸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스타크래프트 리그라는 판이 무슨 'KTF vs 반(反)KTF'도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 표가 다 T1 선수에게 갈 일은 없을텐데 무쓴말씀인지.. 그리고 박정석 선수가 후보에 없어서 도재욱 선수가 뽑힌 게 아니라 후보에는 두 선수 다 있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도재욱 선수에게 T1 팬들의 표가 없다 해도 박정석 선수가 송병구, 허영무 선수보다 표를 많이 받기는 힘들 듯 합니다. 근데 '이러이러했으면 박정석 선수가 뽑혔을 거다'라고 하시면, 그것이야말로 팬의 수에서 앞서서 박정석 선수가 뽑힌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 되겠죠.
08/08/29 17:04
물빛은어님// 전 박정석 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올드 선수들을 선호한다고 해야하나?
베이스는 전상욱 선수 팬이고... 네, 당연히 올스타전은 팬이 많은 선수가 뽑힙니다. ktf팬 외에도 저런 올드 선수는(사대 천왕급) 보통 대부분 좋아하죠. 박정석 선수 안티 많이 없는 클린 선수로도 유명했고. 작년에 팀플 외에 별 성적이 없었던 박정석 선수가 뽑힌 이유죠. 근데 나머지 얘기는 잘 못알아 듣겠네요... 전 그냥 도재욱 선수가 티원 선수라서 1위로 뽑힌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08/08/29 23:34
올스타전할때 요즘은 진짜 프로리그경기처럼
하는데 그러지말고 꽤 예전에 2002~3년도쯤에 kpga인지 뭐였는지 잘생각은 안나지만 그때 올스타전에선 선수들 컨트롤유즈맵도 하고 조지명식처럼 인터뷰도 하면서 재밌었는데 올스타전이면 그런방식도 괜찮은거같아요 올스타전임에도 너무 진지한(?) 게임들이 많으니까 좀 아쉽네요 근데 저 위에 멤버가 약한가요? 저에게 낯선선수가 딱한명 보이긴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올스타라는 이름에 걸맞는 네임밸류가 된다고 생각
08/08/30 13:27
이번 올스타전에 대한 협회의 기준을 이해할순 있습니다.
뽑힌 선수들을 봐도 올드들과 경쟁했어도 안밀릴만한 선수들도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하지만 점점 식상해지고, 기존 올드들이 개인리그에서 많이 사라짐으로 인해서, 기존 올드들을 그리워하며 마음을 돌린 사람들을 붙잡을 유일한 방식인, 올스타전에서 까지 기준을 두었다는게 개인적으적으로는 무척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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