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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1 10:13
솔직히 오리지널 시대에는 저그가 너무 좋았죠 래더 10위 거의 모두가 저그 였으니.. 그 이후 저그는 패치되면 약해졌죠
그전에 너무 사기적이라 그런 것도 있었고, 벨런스가 맞지 않았으니.. 게임티비에서 보여주는 지금의 상황은 저그에겐 좋지 않네요 맵이 저그에겐 많이 페널티가.. 마재윤이 대단해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08/08/21 11:46
오리지널시대로 돌아가면 메딕없는 테란쯤이야뭐;
제가 알기론 저그가 가장 인기가 많죠.. 인상적인 경기 한경기만 보여줘도 사람들의 급관심을 끌어내는 존재가 바로 저그프로게이머니깐..
08/08/21 11:54
그냥 본진과 앞마당을 아쉬리고처럼 만들어버리면 됩니다.
솔직히 미네랄이 너무 많아요 -_- 오리지널이나 브루드워 초창기, 1.07 시절과 비교하면
08/08/21 11:58
저그는 항상 뭔가 애틋한 맛에 응원을 하게 되는거 같네요. 오죽하면 홍진호선수가 정규리그도 아닌 곰TV에서 몇경기 뚫고나니 스페셜이 나올정도 였겠습니까. 아무튼 저그유저라는걸 자랑스럽게 하는 톱플레이어가 항상 있어왔기때문에 종족을 바꿀수가 없네요~
08/08/21 12:18
맵퍼들을 족쳐야합니다. 만들고끝이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을걸고책임을져야죠.
마재윤-김준영-이제동으로 이어지는라인때문에 맵퍼들이 못느꼈나본데 마재윤선수때부터 저그는 죽어갔습니다. 그 효력이 이제부터 나타나는거고요 이제동선수원맨쇼를막을려고 테란맵을만들었다는건 맵퍼들은 본좌로드보다 테테전이 더 인기가있다고생각했나보죠?
08/08/21 12:31
100_NO님// ..말이 좀 지나치시네요.
맵퍼 분들은 생각이 없어서 밸런스를 말아먹은거겠습니까? 적어도 포가튼 님만 보셔도 밸런스 맞출려고 노력을 한도 끝도 없이 보이시는 분입니다.
08/08/21 13:19
시대를 주름잡던 수많은 저그 플레이어들을 모두 실업자로 전락시킨 맵퍼들에 대해 아무런 문책이나 의사표명도 없다는게 참 한심스럽네요
가장 공정해야 할 맵퍼들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는게 아니라 한낱 본좌 한두명에 의해 좌우되는 "스토리와 분위기"만 보고 저그 죽이기를 계속하는 아마추어적 행태를 보여왔다는점에 대해 분노가 치밉니다 더이상 시청자와 저그 프로게이머들을 봉으로 아는 행태가 계속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8/08/21 13:43
아니, 맵퍼들이 죄다 테란빠돌이도 아니고 무슨 저그를 죽인답니까.
언제는 비잔티움이 개념맵이 될거라니 하던 그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네요. 불과 전 시즌인 몽환-블루스톰 오리지널-페르소나 삼탄 콤보가 있던 때를 그새 잊으신건가요?
08/08/21 13:45
지금 저그가 힘든건 테란과 프로토스의 전체적인 실력 상향이고 저그가 종족 특성상 한계를 느낀 탓이지, 맵 문제라고 확정지을게 아니라고 봅니다.
08/08/21 13:50
화이트데이님// "종족특성의 한계"가 대체 뭔지 궁금합니다. 혹시 "테란에 비해 인기가 없는" 종족특성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무슨 주장을 하시려면 제대로 말씀을 하시던지. 종족특성의 한계가 발목을 잡는다면 우승을 밥먹듯이 했던 마재윤이나 이제동은 저그가 아니라 제4의 종족인 젤 나가라도 되나보죠? 크하하
08/08/21 13:52
재오님// 느닷없이 왠 조소랍니까-_- 종족 특성이라는건 라바 말하는겁니다. 테란, 프로토스가 병력을 생산하는 건물을 따로따로 짓는데 비해서 저그는 해처리라는 한 건물에서 생산이 통일되어 있지요.
제가 주장을 똑바로 안한건가요? 전 분명 ‘저그가 맵 특성 때문에 힘든거라고 단정 짓는건 아니다’ 라고 거의 대놓고 적다시피 해놨는데요.
08/08/21 13:59
화이트데이님// 라바라는 종족특성 때문에 운영의 틀을 짜기가 어렵다. 이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를 바탕으로 "저그탓이다"를 말씀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에서 지속적으로 얘기가 나왔던 "너무 오랜 기간동안 맵이 어려웠고, 경험을 통해 강해지는 저그가 강한 신예를 배출하기 힘들었다" 라는 주장에 대해 합리적인 반박이 필요합니다. 몽환-페르소나-블루스톰 삼단콤보라는 말씀은 대체 왜 넣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그 맵들이 "저그맵"입니까? 왜 블루스톰을 말씀하시면서 한시즌만에 처참하게 패치된 블루스톰의 신버전에 대해선 얘기하지않습니까? 저는 이런점이 우습다는 겁니다.
08/08/21 14:02
재오님// 윗분들은 아주 옛날부터 테란맵만 맵퍼들이 양산했다는 듯이 말해서 어처구니 없어서 적은겁니다.
블루스톰은 오리지널을 말했습니다. 1.1 버전 말한겁니다-_-. 전 분명 ‘오리지널’ 이라고 적어놨습니다. 게다가 ‘전 시즌’ 이라고도 적어놨고요.
08/08/21 14:05
재오님// 저는 아무리 찾아도 ‘너무 오랜 기간동안 맵이 어려웠고, 경험을 통해 강해지는 저그가 강한 신예를 배출하기 힘들었다’ 라는 주장을 찾을 수가 없는데요. 내가 난독증이라서 못찾는건가요?
08/08/21 14:07
화이트데이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처구니 없어서" 적으신 글이든, 아니면 심사숙고 후에 적은 글이든 님의 두번째 리플에는 분명히 저그가 종족특성의 한계를 느낀 탓이라고 적혀있는데요.
그리고 제 말 뜻은, 블루스톰의 오리지날 버전만 말씀하시는데 저그한테 좀 유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한시즌만에 언덕을 없애버린 맵퍼들의 개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오히려 심각해져서 돌아온 롱기누스2와 비교해서 말이지요.
08/08/21 14:08
화이트데이님// 그런 종족 특성이 들어나 한계가 나타났다면, 맵을 통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주최측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저그는 한계가 들어났으니까 하지마"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맵퍼들은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야합니다. 물론 그중에 가장 큰 부분은 '밸런스'이지만, 지난 프로리그에서도 들어났듯이 일률적인 맵도 배제해야합니다. 현재 맵퍼들은 가장 밸런스가 괜찮은 4인용 대칭형맵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더이상 '새로운형태'를 만들어 낼 수 없어서요. 그래서 순환형맵이 대세를 이뤘지만, 순환형은 어쩔 수 없는 '스타팅별 언밸런스'를 갖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 순환형조차 새로운 형태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2인맵이 대세를 이뤘지만, 2인맵은 스타팅포인트가 고정화되어있어서 경기양상이 일률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다양한 루트를 만들어야하는데, 다양한 루트와 싸울 공간, 러시거리, 적당한수의 멀티를 모두 만족시키는 맵을 만들기도 어려우며, 또 그럼에도 역시 '수명이 짧습니다'. 그래서 스타팅 언밸런스에도 불구하고 3인맵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과거맵의 리메이크'형태를 띌 수 밖에 없는거죠. 우연찮게 양방송사에서 버티고형태의 비잔티움과 버티고를 모티브로한 남자이야기를 복귀 시킨 왕의 귀환이 동시에 나왔을 뿐입니다. 맵퍼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맵형태 상태에서 종족밸런스를 결정하는 요소'들은 주최측이 어느정도 요구해오는 결과입니다. 맵퍼들에게 모든 원인을 넘기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08/08/21 14:08
화이트데이님// 전 밑의 글이라고 적어놨습니다만... 저그들의 어려움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다면 밸런스에 대해 얘기가 나왔던 수많은 글들을 정독해보시고 말씀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08/08/21 14:10
그냥 스타를 좋아하고 스타를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몽환-블루스톰 오리지널-페르소나 와 같은 소위 저그맵으로 분류되는 맵들은 사용된 기간이 굉장히 짧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그가 전적이 좋은 맵이 있으면, "아차 다음 시즌에는 저 맵들이 빠지겠군" 이라는 생각들이 들거든요. 지금의 맵 구성에서 하나정도만 저그가 할만한 맵 (꼭 저그맵일 필요는 없고 그냥 5:5 정도만 맞춰줘도)있다면 저그의 상황이 지금보다는 나아질것 같습니다.
저그의 부진에는 전체적으로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맵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08/08/21 14:33
원래 맵퍼와 리그 주최측은 작정하고 저그를 죽여요.
4강에 저그는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요-_- 그리고 괴물같은 저그 하나 정돈 각 시대마다 있고... 저저전이 줄어드니까 주최측은 기뻐하죠.
08/08/21 14:37
信主NISSI님 리플에도 나와 있지만 맵퍼들을 욕할 문제는 아닙니다. 밸런스 맞추는게 뭐 하나 뚝딱 만들면 5:5가 되는게 아니거든요. 저 vs 테, 테 vs 프, 프 vs 저를 모두 생각해야 되기에 리그 시작전 맵 공개 및 그 전의 짧은 테스트 만으로는 밸런스를 잡아내기가 힘듭니다.
센터 중립건물처럼 테란에게만 유리한 요소라면 몰라도 본진 미네랄이나 저지선, 멀티 배치, 입구 크기 같은건 저그 요구사항의 충족이 자칫 다른 종족전 밸런스 붕괴를 가져올 수 있어서 조정하려면 테스트가 많이 필요하죠. 저그맵 만들어서 저그 살리기는 쉽습니다. 본진 미네랄 줄이고 입구를 넓게, 멀티간 간격이 넓은 맵 몇개 깔아두면 되죠. 그러나 그런 식으로 종족 밸런스를 인위적으로 만드는건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지금 저그의 자리를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대체할 뿐이죠. 맵 제작 및 테스트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으면 징징거리는 종족이 바뀔 뿐이죠. 협회는 이런건 안바꾸고 뭐하는 건지...
08/08/21 14:45
유대현님// 그보다는... 맵밸런스를 맞출려는 의지가 별로 없습니다. 맵퍼들보단, 방송국이요. 지금은 저프가 역전된 상황이기 때문에 5:5:5로 맞추긴 어려워도, 충분히 지금보다는 잘 맞출 수 있습니다.
굳이 맵퍼들이 저그죽이기 맵을 만들어서 욕먹을 이유가 없죠. 그럼에도 그렇게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08/08/21 14:54
信主NISSI님// 저그를 방송사가 죽일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가장 상품성이 있는 선수는 저그의 이제동일텐데...(스타판의 화두는 최연성 이후로는 본좌 탄생이고 이제동만큼 본좌에 가까운 선수는 없죠.)
방송사가 저그 죽이기를 의도적으로 한다면 그건 시류를 못 읽는 바보들이라는 소린데 설마 방송사들이 그걸 모를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8/08/21 15:07
그러니까요.. 지금 저그는 이제동 하나로 족하다는 거지요.. 다른 저그들이 살아올라오든 말든..왠만한 시스템이나 왠만한 테란맵에서도 이제동 하나만은 살아올라올테니까, 다른 저그를 살릴 생각을 안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사가 제일 싫어하는건 4강에 저그 2 이상이 올라오는거고, 저저전은 거의 재앙으로 생각하는 수준이잖습니까 .. 그러니 방송사가 시류를 읽으면서도, 의도적으로 저그를 살리지 않는거죠.. 친구가 온게임넷에 다닙니다. 가끔 온게임넷 분위기를 전해들을 때가 있는데 ... 에버에 박성준과 박찬수가 올라갔을때, 분위기 정말 암울했다고 전해주더군요. 물론 하늘이 도왔는지... 박성준과 박찬수의 저저전은 안나왔지만요 ..
08/08/21 15:13
유대현님//
테란과 토스 비율을 현재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그 비율만 적절히 올리는게 가능하다면, 방송사들이 그렇게 안할 이유는 없겠죠 맵밸런스 맞추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예상하기 힘든 부작용도 많고 하니까... '생각대로 하면 되고' 가 아닌게 문제죠
08/08/21 18:49
맵의 문제는 맵퍼들을 탓해서는 안되는 문제입니다.
맵 선정을 무개념으로 하는 것이 문제지 맵 만드는 것을 문제삼아서야 되겠습니까. 특정 종족이 좋다면 여타맵에서 그 종족이 약간 안좋은 맵을 넣든가 해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는 노력은 하지 않고 저그만 힘든맵만 골라쓰는 무개념의 맵선정이 문제죠. 대체 맵퍼들이 만든 맵중에서 다들 저그 죽이는 맵들만 만들어서 그중에 선정한다면 맵퍼들도 잘못이 있다고 할수 있지요. 다만 그렇지 않는데 저그 죽이는 맵만 선정해서 쓰는 측이 정말 저그 죽이는 1등공신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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