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7/24 09:31:08
Name 낭만술사
Subject 패자연전제
예전에 한번 스갤에서 언급됐던거였는대

pgr에서는 이글을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씁니다 [밑에 팀배틀의 모순점이라는 글의 해결책이랄까요?]

장점

1. 승자팀 어드벤티지

예를 들면  KTFvs르까프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1경기 테영호vs손주흥 승

다음맵은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하기 좀 껄끄러운 맵입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토스전은 저그전이나 테란전에 비해 썩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패자 연전제라면 공군에서는 박대만 이재훈 김환중 선수들을 기용할수있죠

2. 본좌급 선수로 꼼수 불가능

이게 표현을 이렇게 해야될진 모르겠지만

옛날 팀배때는 그냥 최연성을 이겨라배라고 불릴정도로 최연성선수의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죠

T1[당시 4U맞나요?] vs KTF에서 KTF는 선봉으로 최연성 선수를 지목했으나

3:0까지 가는 상황이였죠

하지만 패자 연전제라면 흔히 말하는 원맨팀들은 제2카드 3카드 육성에 힘을 더욱 쓸수 밖에 없죠



단점

1. 신예 기용

승자연전제 같은 경우는 지는 경우 바로 물러나야되지만 패자연전제는 이길때까지 해야되죠

즉 생신인을 쓰기에는 무리수가 큽니다

2. 올다이

올다이 당하면 스갤에서 된통 까이는거죠

뭐 스갤에서는 최근 침체된 스갤을 활성화 시키는 아주 좋은 수단이겠지만요 =-=

3. 선수층이 얇은팀의 불리함

특히 공군같은경우는

내보낼수 있는 카드의 한계가 있습니다

공군의 테란라인은 거의 임요환선수 혼자서 책임지고있다고 봐도 될정도인대

임요환선수가 나와서 이겼는대 그다음맵이 밸런스가 극도로 기울어진 테란맵

공군에게 남은 테란카드는 한장뿐

......

---------

물론 승자 연전제와 패자 연전제 둘다 장단점이 있겠죠

여기서 하나 더 생각해본건

승연제와 패연제 둘다 병행하는것

즉 1경기 승리팀에서 무엇으로 갈지 선택하는거죠

ex) 온게임넷vsSTX 소울 1경기 원종서vs김경효 선수와의 경기에서 김경효 선수가 이겼습니다

     STX에선 김경효 선수에게 더많은 기회를 주고싶다면 승자 연전제

     아니다 최근 원종서의 페이스가 좋지 않으니 패자연전제로 간다

두가지 선택이겠죠

-------------------

PGR에 처음 글을 쓰다보니 글의 중심이 어디로 가는지....

그럼 이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彌親男
08/07/24 09:41
수정 아이콘
위에 짤방은 노8님 짤방인듯 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노8님 짤방은 pgr21 펌 불가입니다. 노8님께서 pgr 개인사이트 발언 이후 pgr 펌 금지처분을 내렸습니다.
플러스
08/07/24 09:42
수정 아이콘
나름 재미있는 방법이지만, 이벤트용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장점2 스갤의 활성화... -_-;
彌親男
08/07/24 09:45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그렇다면 신인카드 기용이 정말 힘들게 될 것 같습니다. 현 방식에서야 신인에게 경험을 쌓아주게 하는 방향으로 내보내도 기껏해야 1패지만, 저 방식으로는 자칫 잘못하면 노킬 올다이를 당할수도 있으니 확실한 카드만 내보낼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승자 연승 방식보다 오히려 상하위권 팀들간의 차이가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8/07/24 09:46
수정 아이콘
스갤과는 사이 안좋은거 아시는 분 많을텐데 아직도 종종 스갤의 의견이나 짤방이 자주 보이네요. 안타깝습니다
彌親男
08/07/24 09:50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님// 스갤의 의견이나 짤방이 보인다고 해서 안타까울 것은 없지 않나요? 어짜피 피쟐러중에서도 스갤러가 상당하고 그 반대로 스갤러 중에서도 피쟐러가 상당한데 두 커뮤니티를 딱 가르고 '저기 것은 여기에 쓰면 안되지 않을까?' 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갤과 사이가 안좋다고 하기에는 이미 두 커뮤니티 사이의 교집합은 2007년 pgr 폐쇄 이후에 너무 커져버렸죠.
Kyrie_KNOT
08/07/24 10:01
수정 아이콘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용이라면 모를까, 리그용으로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레이브
08/07/24 10:12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제작자가 원하지 않는다고 의사표시를 했는데도 그것을 무시하는건 아니죠. 상호간 사이트의 동시이용자가 많다고 해서 제작자의 의사를 어길 근거는 될 수가 없습니다.
信主NISSI
08/07/24 10:55
수정 아이콘
음... 패자연전은 '영웅만들기'도 아니고 '바보만들기' 방식이라... 특히나 맵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이긴팀쪽에서 패자연전을 선택하면, 그것만으로도 선수는 찔린데 또 찔리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08/07/24 11:07
수정 아이콘
패자연전제는 정말 아닌것 같군요.
만약에 한선수가 계속 져서 4:0으로 진다면 그 선수 팀에서 입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게임만 져도 자책이 심한 게이머들인데 4게임 내리 진다면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 날거 같은데요?
그리고 패자연전제는 잘하는 선수를 찾는게 아니고 누가누가 제일 못하나를 찾는 방식인거 같은데요.

본좌를 찾는게 아니고 허접(?)을 찾는 리그가 될거 같네요. 절대 반대합니다.
08/07/24 11:09
수정 아이콘
절대 반대입니다. 개인전에서 3:0 당하는 것도 충격이 큰데, 팀의 승패를 짊어진 입장에서의 연패는 심적인 부담이 너무 큽니다. 잘못하면 한 경기만에 한 선수의 운명이 결정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기면 되지 않냐라고 하지만, 예를 들어서 한 번 날빌에 당하고 한 번 불리한 맵 때문에 연패를 당했다고 쳐보죠. 실력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더라도 이런 상황으로 몰리면 정신적인 부담이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굳이 이렇게 한 선수를 파묻어 가면서까지 경기를 해야 하나요? 모든 팬들이 그 선수를 이지메하는 꼴이 될 텐데요. 너무 잔인합니다.
낭만곰됴이
08/07/24 11:37
수정 아이콘
신예기용 = 패배 라는 공식이 생겨서 오히려 선수들을 키우지 못하는 리그가 되어버릴것 같은데요.
장점은 없고 단점만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저그
08/07/24 11:55
수정 아이콘
은퇴하는 선수들 많이 늘어나겠군요.
OnlyJustForYou
08/07/24 12:12
수정 아이콘
장점이 장점같지 않은 방식같아요..
wish burn
08/07/24 12:34
수정 아이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반대할듯 싶네요
08/07/24 13:00
수정 아이콘
wish burn님 댓글에 웃어버렸습니다. 동감입니다.
버릇처럽
08/07/24 13:12
수정 아이콘
선수매장용으로 딱 좋을거같습니다...
the hive
08/07/24 13:14
수정 아이콘
한번 외쳐봅니다 유게로!
목동저그
08/07/24 13:47
수정 아이콘
패자연전제는 그냥 장난식으로 나온 말이죠; 7전 4선승제에서 이성은 선수가 출전했는데 올토스를 상대한다면...
7전 4선승제에서 선봉으로 나와 4연패한 선수는 은퇴하고픈 심정이 들겠군요;
선수들이 극구 반대할만한 방식이라는-_-;;
彌親男
08/07/24 14:20
수정 아이콘
그레이브님// 그건 저도 알고 제가 첫 댓글에 달아놨습니다. 제 댓글 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반박하는 댓글은 마음의 손잡이님 댓글에 대한 부분일 뿐입니다.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Observer21
08/07/24 14:29
수정 아이콘
싫으면 싫다고 하시지 유게로라니요.
맘에만 안들면 다 유머인가요?
세상살이가 즐거우시겠네요.
살찐개미
08/07/24 15: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비꼬는방법도 가지가지.

삐딱하게 세상살아가는 방법을 먼저 배우시면 안되요.
포셀라나
08/07/24 15:08
수정 아이콘
피지알과 스갤이 사이가 안좋다기보다. 스갤이 일방적으로 피지알을 싫어하죠. 실제로 피지알 유저의 못해도 절반이상은 스갤을 이용하는데, 스갤은 그렇지가 않으니... 뭐 피지알에서도 스갤을 좋지 않게 보는 분들도 게시긴 합니다만
08/07/24 16:26
수정 아이콘
비꼬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은 하고 나서 쓰신 글인건지 궁금하네요
08/07/24 17:34
수정 아이콘
음; 전 장점은 고개 끄덕거렸는데 뭐 단점이 그거보다 저도 훨씬 크게 와닿아서 안 좋아보이네요 선수 당사자들도 아마 대부분 싫어할것 같고..(한번 심리적으로 꼬인상태에서 계속 지면 전패할지도... 그것도 개인의 승패가 아닌 팀의 승패...)
신인 육성 부분도 그렇고, 아마 거의 불가능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vendettaz
08/07/24 19:42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옛날에나 그랬지 요즘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상호 적대적인 분이야 예나 지금이나 스갤에도 pgr에도 있지만, 일부일 뿐.
그럴때마다
08/07/24 20:0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pgr이 스갤을 안좋게 보고,

스갤은 pgr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드러난것만 보면요)
포셀라나
08/07/24 20:10
수정 아이콘
그럴때마다님// 스갤 관리자(보통 알바라고 부르는)이 피지알 관련글을 대부분 올려주질 않죠. 그러니 그런거죠. 뭐 댓글에서 피지알이야길 하면, 대부분의 스갤러들이 안좋은 시선인건 맞는 듯 합니다. 솔직히 그들이 피지알 언급할때 피지.. 다음에 알이라고 부르지도 않죠.

피지알에선 좀 스갤은 아주 매너가 안좋고, 질이 낮은 것처럼 여기던 시선을 가진사람들이 많던 시기도 있었는데, 요 몇년간 풍토가 좀 변했죠.
FallenTemplar
08/07/25 14:11
수정 아이콘
스갤과 피지알의 차이가 한쪽은 대놓고 한쪽은 돌려서..라는 말도 있더군요 ㅡㅡ;; 가끔씩은 수긍이 가지만..
Aisiteita
08/07/26 09:35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그런데 정말 피지알 유저의 절반이상이 스갤을 이용하나요? 유게쪽이야 스갤과 냄새가 비슷하지만 다른 게시판은 전혀 딴판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291 2008년 7월 26일 아레나 MSL 결승전 다시보기 [36] 질럿은깡패다6046 08/07/26 6046 5
35290 맵의 형평성에 대해.... [15] 자이너3598 08/07/26 3598 0
35289 맵 밸런스 논쟁에 관해. [50] 王天君5201 08/07/26 5201 0
35287 과연 르까프가 개인리그 결승 양대 팀킬을 만들어 낼것이냐 [22] 처음느낌4782 08/07/26 4782 0
35286 아레나 MSL 결승전 이제동vs박지수 [750] SKY928987 08/07/26 8987 0
35285 공방에서의 팀플.. 그리고 드랍핵... [18] GaRaeTo[HammeR]4640 08/07/26 4640 0
35283 2008. 7. 26. (土) 16주차 pp랭킹 택용스칸4259 08/07/26 4259 0
35282 15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프라인 예선 대진표(수정버전) [24] 마음이6436 08/07/25 6436 0
35281 인크루트 스타리그 예선 대진표 (수정버전) [33] 마음이6533 08/07/25 6533 0
35280 온게임넷은 왜 계속해서 스타리그 진행방식을 변화시키는가. [48] 김홍진8366 08/07/25 8366 1
35278 08.7.26. The Extreme Match. [17] 구름지수~4932 08/07/25 4932 1
35277 WCG 2008 대표 선발전은 어떻게 될건지 기대됩니다. [15] hero6004858 08/07/25 4858 0
35275 색깔별로 보는 msl 예선 대진표. [29] on&on7131 08/07/25 7131 0
35274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52] Missing you..7985 08/07/24 7985 0
35273 플레이오프 엔트리 떳습니다 [24] sunrise5301 08/07/24 5301 0
35272 프로리그 방식제안 [8] 信主NISSI4226 08/07/24 4226 0
35271 패자연전제 [29] 낭만술사4937 08/07/24 4937 0
35270 그때 그시절 팀리그 명장면 [14] UZOO5081 08/07/24 5081 1
35269 팀배틀의 모순점 하나 [47] SaiNT4858 08/07/24 4858 0
35268 프로리그 팀배틀 과연좋을까?? [62] yonghwans5003 08/07/24 5003 0
35267 다시보는 여러 선수들의 명장면(동영상이 많습니다 주의해주세요) [43] sunrise7208 08/07/23 7208 0
35266 삼황 오제 사천왕 설정집 5 [5] 설탕가루인형4246 08/07/23 4246 0
35265 프로리그에서 팀밀리 경기를 보고싶은건 저뿐인가요? [35] sunrise6338 08/07/23 63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