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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6 03:06
저역시 저기 4위에 랭크된 변은종:최연성 1,2경기가 가장 흥분됐던 경기로 기억에 남습니다.
1경기 인스네어로 레이스 다 떨구는데서 놀라움이 느껴졌다면, 2경기 몰래배럭에 본진이 싹 날아가 완전 다진거나 다름없는 암울한 상황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빼낸 히드라 두기가 러커로 변태해서 소수저글링과 함께 돌아들어가 최연성의 본진을 털어버리던 장면에서는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그외 네오포르테에서 변은종:서지훈 빈집공략의 최고봉을 보여준 경기도 명경기로 기억에 남아 있네요.
08/03/06 04:08
저도 최연성 vs 박성준 질레트 준결승이 제일 기억남네요.
그다음엔... 여러의미로 충격받았던 임요환 vs 홍진호 3연속 벙커링... 그리고 강민 vs 염보성 스타챌린지 4번시드 결정전이... 바이오닉으로 1경기잡고 2:0까지 몰아세웠다가 강민선수에게 2:2까지 몰리고... 결국엔 승리를 따낸 애늙은이 염보성선수... 그땐 로열로드가 될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08/03/06 04:22
저역시 4위에 랭크된 변은종:최연성 1,2경기요.
레이스 깔짝깔짝 짤짤이에 드론이 한기한기 죽을때 마다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던차에 인스네어!!! 감동이 채 가시기도전에 몰래배럭에 본진 다날라가는거보고 다른데좀 틀어볼까 하는 찰나에 나온 카운터 스트레이트! 변은종 선수의 은퇴가 안타깝네요..
08/03/06 04:49
전 당골왕에서 승자조였는지 에서 박태민 이윤열 선수가 5전끝에 이윤열선수가이겼지만
결승 최초로 7전4선승제로 치뤄서 이윤열선수상대로 박태민 선수가 잡고 우승할떄 정말통쾌했습니다. 이긴경기모두
08/03/06 05:52
우주배 MSL 패자 최종 결승이였던가요? 박정석선수와VS조용호선수와의 제 4경기 러시아워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박정석선수팬인 저로서는 그때의 쾌감이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였는데 말이죠.
08/03/06 08:11
박경락선수가 파나소닉~마이큐브때까지 한창 날아다닌던 시절 정말 열혈한 팬이었는데 지금은 그 모습을 보기 어려워 아쉬어요.
올림푸스때 기요틴에서 이윤열 선수를 잡는 모습은 정말 멋졌는데 말입니다. 전 1위와 2위는 순서를 정할수가 없네요. 둘 다 모두 충격적인 경기들이었기 때문에;;
08/03/06 08:25
저는 1위 한빛스타즈 프로리그 우승, 2위는 말씀하신 박경락 선수의 8강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 승리 정도일까요^^; 2002SKY와 3.3혁명도 저에겐 정말 영광스러운 일입니다만 아쉽게도 생방송으로 보지 못해서...T_T 제 영광의 '순간'이라기엔 무리가 있네요...
08/03/06 08:53
저는 SO1 스타리그 4강전에서 임요환선수가 박지호선수 상대로 대역전극 할때가 스타보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 같네요.
특히 5경기는 승부의 방향을 30분동안 왔다갔다해서 알 수 없기 때문에 티비에서 눈을 뗄 수 없었죠. 결승전도 오영종선수상대로 아쉽게 분패를 했지만 만약 마지막경기를 이기고 우승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랬으면 4강전의 기쁨에 10배였겠지만 ) 어쨌든 그 순간은 절대 잊을 수 없을거 같네요.
08/03/06 09:04
저는.... ever배 홍진호 박정석 3, 4위전 5경기요~~
엄재경해설이 홍진호 선수의 연탄밭을 박정석선수가 어떻게 뚫고 나와야 할 지를 오랫동안 설명했는데 그걸 단 몇 초만에 보여주는 박정석선수... 대박이었어요... 그리고서 경기 끝나고 두 선수가 손잡고 인사하는 모습... 잊혀지지가 않네요...
08/03/06 09:07
그린웨이브님// 저도 동감입니다.. 경기 끝나고 관중들이 전부 '임요환'을 외칠 때.. 그리고 보여준 임요환 선수와 주훈 감독의 눈물.. 개인적으로 절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네요..
08/03/06 09:10
저는 이윤열 선수 팬이라서 그런지..
아이옵스배 4강 에서 vs 박태민 3경기가가장 기억에 남네요. 4경기 5경기를 무난히 따내서 그런지, 아..3:0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야할정도로 암울한상황에서의, 극적인 드라마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08/03/06 10:02
듀얼 토너먼트 박태민vs박성준 라이드 오브 발키리전.
빌드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박성준 선수의 참패를 예상했는데 박태민의 성큰사거리에 닿는 곳에다가 대놓고 크립콜로니를 짖는 박성준을 보며 이거 왠 삽질이야란 생각했는데--일부러 몸빵용으로 짖은거란걸 알고..단번에 역전. 정말 짧은 경기 였는데 아직도 뇌리에 남네요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베르뜨랑과의 비프로스트전에서 뒷길 막기를 방지하기 위해 서플을 지어놓은 베르뜨랑 선수에게 서플 하나더+ 배럭으로 길막고 벙커링으로 승리..-_-;; 아 저게 바로 센스구나란 생각을 했었는데 그리고 한빛스타즈 우승시 1경기 노스텔지아(맞나?)에서 그당시 많이 기울어 버린 박경락선수의 빠른 저글링 가디안 전략으로 박용욱 선수를 이겼을때의 카타르시스...
08/03/06 10:03
앗 그래도 역시 박정석선수의 팬인지라..나도현전 기요틴...마인대박가
msl최연성과의 4강전 3:0 마인대박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당시 누가 저걸 잡냐라고 생각했었는데....
08/03/06 12:49
다음스타리그 결승 5경기 김준영 vs 변형태 파이썬
신한시즌2 결승 5경기 이윤열 vs 오영종 하지만 최고는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 홍진호 vs 임요환 4경기 짐레이너스 메모리. 직접 오프라인에서 봤었던 그의 우승
08/03/06 15:35
저도 질레트 4강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역대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던 최연성 선수가 꺾인 경기였죠. 게다가 저그에게 말이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08/03/06 16:06
개인적으로는
박정석 대 홍진호(개마고원이나 머큐리에서 정말 감동..), 박경락대 이윤열 (당시 스타판 분위기는 이윤열 팬 vs 안티이윤열 일정도로 이윤열선수 의 포스가 강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잡혔죠.) SO1오영종 정도도 포함시키고 싶네요.
08/03/06 19:12
임요환vs최연성 2004ever 4경기 이 경기는 평생 죽을때까지 못 잊을것 같습니다... 댓글 달면서도 전율이 느껴지네요 정말;;
그밖에 올림푸스 결승전이나 최연성vs박정석 2004ever 4강전... 다른 의미로는 충격의 3연벙..
08/03/06 20:04
저도 금쥐유저님이 쓰신 이윤열대 박태민 아이옵스 4강전 전경기가 최고네요. 이윤열선수 정말 "등이 땅에 닿았다"는 표현이 딱 맞겠네요. 3경기 발해의꿈에서의 경기..내용자체도 그랬고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2:0인 스코어에서 3:0으로 넘어가려는 상황도...단한번의 클릭 실수면 모든게 날아가는 그순간...
08/03/06 22:38
최연성선수팬으로 일일히 직접 찾아가 경기를 봤지만
최연성선수가 패배한 경기는 대부분 명경이로 뽑혔습니다.-_-... 그만큼 지는경기를 찾아보기 힘든선수였는데 점점 시간이 흘르더니...머?또 졌어?-_-;;.. 역시 변은종선수와의 경기도 직접봤지만 1경기는 와~~변은종 대박인데?? 그래도 남은 경기는 잡겠지라고 생각하며 경기관람을 했죠.. 역시나 본진몰래 배럭으로 유리한...너무 너무 유리한 상황이였는데.. 마지막 럴커 두기와 소수저글링이 달려들때 입구쪽 모여있는 마린이 꿈쩍도 안하고 전멸하는걸 보고.. 한동안 멍~~해있었습니다-_- 개인적으론 센게임배 결승 이윤열선수경기와 에버2004 박정석 선수와의 4강/ 임요환선수와의 결승경기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박정석선수와의 첫경기는 왠만하면 최연성선수 패한경기는 재방송으로도 안보는데 1경기 최연성선수가 패배한 경기를 그렇게 재방송으로도 재밌게 본기억이 있네요~( 최종승자가 최연성선수 때문일진 몰라도^^;) 또 임요환선수와의 결승은 경기하나하나 숨죽이면서 봤던.. 몰래멀티. 8배럭 바이오닉러쉬등 경기내용은 재밌었지만 임선수의 눈물땜에 우승하고도 기쁠수없이 미안한 표정을 짖던 최연성선수가 안쓰럽더군요-_-.... 저도 그렇고 주위사람들도 임선수가 그리미울수가 없었습니다-_-
08/03/06 23:28
전 김동수 선수의 팬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김동수 vs 조정현 경기에서의 상대방 앞마당 로보틱스 김동수 vs 김정민 경기에서의 패스트 아콘 김동수 vs 임요환 경기에서의 패스트 아비터 이 경기들이 기억나는군요. 알고보면 팬인건가?
08/03/06 23:53
815대첩
파나소닉배 임요환vs 김동수 코카콜라배 결승전 그외 대부분의 그분의 경기들....온몸에 소름이 돋고 동공이 커졌던 경기들... 그리고 그 외에는....강민 선수가 그런 감동을 안겨준적이 있군요...
08/03/07 00:01
돈까지 결제하고(저에겐 피같은...) 실시간으로 본 So1 결승전이 정말 기억나네요. 여러 상황상 라이브로 게임을 본적이 거의 없는데 그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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