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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8 11:39
이윤열vs강민은 17:14가 맞고 김성제vs최연성은 김성제 선수가 한번 이겨서 1:0으로 앞서고 있네요.
이윤열vs박성준은 14:6이 맞는듯 합니다. 기준은 포모스로 했습니다.
08/02/08 11:45
이 글 보니까 생각나는데
최연성>이윤열>서지훈>최연성 박정석>박용욱>강민>박정석 이 공식이 참 화제거리였던 적이 있었죠. 위에거는 아직도 유효하고 아래거는 지금 검색해보면 많이 무너졌을 겁니다만 ^^
08/02/08 11:47
루나러브굿님// "최연성>이윤열>서지훈>최연성" 이 공식은 정말 유명한 공식이었죠.
(최연성 선수의 은퇴로 인하여) 이제는 살아 움직일 가능성을 잃은 공식이 되었다는 것이 유감일 뿐입니다.
08/02/08 11:47
변길섭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세 보이는 이유는 2004 EVER 스타리그에서 2연속으로 최연성 선수를 잡아서 그렇죠.(16강 조별경기, 재경기.) 그러나 재재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변길섭 선수를 잡았죠.
08/02/08 11:51
The xian님// 그러게요. 저도 다른건 몰라도 머머전만큼은 언제 봐도 기대를 하면서 볼 수 있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정말 아쉽네요.
08/02/08 11:58
이윤열-서지훈 선수가 당대 최고의 테테전 강자들이였음에도 막상 방송에서 붙으면 기대에 비해 이윤열 선수가 다소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머머전은 진짜 경기가 주는 무게감이나 박진감,수준으로 놓고보면 따라갈 매치업이 없었죠.
08/02/08 12:05
이윤열선수와 서지훈 선수에 관해서는 연습땐 서지훈 선수가 오히려 자주 이긴다는 말들이 많았었죠.
서지훈 선수가 실제로 방송에 나와 둘의 천적관계에 대해 이야기할때면 특유의 그 시니컬한 표정으로 '별거 아니에요'라고 말한 적도 몇번 있구요. ^^ 그럼에도 방송 주요무대에서는 늘 이윤열 선수만 만나면 유독 힘을 못 썼는데 당시에 농담거리로 이윤열 선수의 apm이 서지훈 선수보다 10정도 높아서 그런거다. 라는 이야기들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는 둘의 apm이 비슷비슷했죠)
08/02/08 12:26
이윤열 선수는 IEF2:1 역전승이후 최연성선수를 극복했다고 말했지만 현실은... 극복하지 못하고 둘의 관계가 끝나버렸네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선수생활을 하는 이윤열쪽도 이겼다고 할 수 있을까요.
08/02/08 13:10
뜬끔없지만 마재윤 선수도 기욤 패트리를 결국 극복 못했죠 -_-;
그리고 나도현 선수도 극복 못할것 같습니다; 음..이 상대전적을 보니까 현 극강포스의 이제동 선수 상대로 영원한 천적은 4:0 스코어의 한동욱 선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08/02/08 13:14
테란의 영원함 이윤열님 댓글보고 마재윤선수와 기욤패트리의 전적이 있을리가. 하고 찾아봤는데
itv고수를 이겨라까지 포함해서 4번이나 붙었네요 -_-; 3승1패로 기욤 우세..
08/02/08 13:41
테란의 영원함 이윤열님// 호오.... 그러니까 마재윤 선수의 천적이 차재욱 선수인 것과 비슷하고 김택용 선수의 천적이 심소명 선수인 것과 비슷한 것이군요.
08/02/08 14:23
어쨰든 마지막 한줄이 훈훈함을 주는 글이네요
그분의 오할 본능이란............. 정말 아슷흐랄 이외로는 설명할 방법이 없군요
08/02/08 16:24
보름달님// 전적은 극복을 못했지만,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머머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최연성 선수를 이겨버렸죠. 결국엔 천적을 극복하기로도 유명한 선수가 이윤열 선수인데...안타깝습니다. 전적 메꾸는 모습 보고 싶었는네 말입니다.
08/02/08 16:32
테란의 영원함 이윤열님// 한동욱 선수는 이번에 챌린지그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서바이버예선은 결승에서 떨어졌구요~ 은퇴한 기욤이나 활약이 거의 없는(아예 없죠 사실...)나도현 선수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동 선수가 한동욱 선수와의 상대전적을 좁히게 될 지 아니면 한동욱 선수가 진정한 이제동 선수의 천적이 될 지는 아직 모른다는 겁니다.
08/02/08 19:35
별다방님// 저도 그런생각 많이 해봤어요 크크 세 선수를 무한 게임 시키면 재경기는 몇번 해야하며 결국 승자는 누구일까 하는거요
그나저나 마지막 한줄이 굉장히 재밌네요. 임요환..
08/02/08 19:45
최연성 선수가 팬 까페에 선수로서 은퇴한 심정을 썼네요..
플레잉 코치가 아닌 온리 코치네요 예상은 했지만 본인 입으로 들으니 더 아쉽네요
08/02/08 20:23
온리 코치가 사실이군요. 이윤열 선수와 더불어 가장 좋아할 수 밖에 없었던 최연성 선수의 은퇴는 참 아쉽습니다.
공군에서라도 한팀으로 뛰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멋진 선수였던 만큼 지도자로서도 멋진 지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oov에게 행운이 깃들길..
08/02/08 20:32
최연성 선수의 경우는 해설을 해도 잘할거 같군요. 경기를 읽어내는 눈이 정확하고 언변이 뛰어나기에 팬으로서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해설로 더욱 보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비록 지금은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최연성 선수의 해설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08/02/08 22:43
5:5,
이윤열선수 무적 헹진할때 4대천황배에서, 박서의 완패를 기대(라기보다는 예상)했는데, 박서가 이기더군요. 그당시 나다는 말그대로 무적, 박서는 점점 작아져 보였는데...ㅡㅡ;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 스타크래프는가 본격적으로 리그화된 2000년?2001년부터 지금까지 근 8년동안을 본좌라는 칭호를 받는 오직 4명. 그중에 한명이, 그것도 그 순간적인 포스만 따지면 제일 강력했던 최연성이 은퇴한다니.. 진짜 1년동안 최연성 전적을 보면 공방에서 애들 가지고 논 듯한 기분이죠. 저그전은 43승 3팬가 5팬가??하던데.. 최연성이 역올킬로 팀리그 끈내버릴때 옆에서 당연한듯 웃고 있던 팀원들이 생각납니다. 괴물은 이대로 가버리내요..
08/02/09 00:25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더 롱런했고 커리어도 더 좋죠
최연성 선수는 이윤열 선수보다 더 힘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상대전적에서 두 선수가 호각인거보다 지금 같은 구도인게 더 흥미로운 부분이란 생각입니다...
08/02/09 05:53
우리같은 양민들 끼리도 천적 관계라는 것이 있지 않나요? 저 두양반이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해있기에 달라보일 뿐, 실제로는 실력의 우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천적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분석글은 참 많이 올라왔었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역시 그분.
08/02/09 09:47
개인적으로는 '연성까'지만..최연성 선수가 은퇴하는건 정말 이해를 못하겠네요..
물론 손목부상을 당하긴했지만..최인규 선수같이 게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최연성 선수는 손이 느려서 그렇지..아직까지도 운영과 판단이라는 면에서는 테란에서 5손가락안에는 충분히 든다고 생각되는데.. 은퇴를 결정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물론 최연성선수의 여러 인터뷰를 보면 왠지 그러한 결심을 쉽게 할거같다라는 느낌이 들긴하지만..(게임에 대한 재미를 더이상 못느끼는 거 같음)여튼 최연성 선수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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