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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5 18:08
abrasax_:Respect님// 메딕 홀드나 드라군 홀드는 유명한 버그죠. FD할때 마린 버그도 마찬가지구요. 특정 유닛에 한정하여 공격(힐) 모션과 거의 동시에 무빙명령이 내려지면 주로 발생하는듯 보입니다. s 연타로 풀어서 움직이면 됩니다
08/02/05 18:18
네. 몰수패될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판단하기에 버그가 없었다고 판단되었다면 그냥 다시 진행하면 되는건데 몰수패로 가는건 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08/02/05 18:20
김택용 선수에 대한 엄재경 해설의 설명을 듣고 싶은 분은 다음 TV팟에서 스타리그 16강 5회 3경기 C조 박찬수vs김택용 VOD를 보시기 바랍니다. 7분 10부터 8분에 그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08/02/05 21:05
그런데 드라군 홀드나 메딕 홀드 버그도 경기중에 빈번치 않게 일어나지 않나요? 그때마다 퍼즈를 거는것 같지는 않던데..
저그 지정 해제 버그는 특별한 경우인가..
08/02/05 21:41
배병우선수 버그도 있었지만 송병구선수 버그도 심판 판단에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톰을 쓰지 못하는상황인데 그냥 진행시킨점.. 저그전에서 스톰 없으면 어떻게 싸움하라는건지.. 배병우선수 버그도 몰수패는 심한것 같더군요..
08/02/05 21:51
협회차원에서 버그를 좀 열정적으로 찾아야죠. 그런거 찾아서 버그에 포함하고, 게임단도 발견되는 즉각즉각 협회에 알리고 바로 피드백해야죠. 배병우 선수 몰수패가 심하다곤 해도 규정에 어긋난 것이 아니기때문에 욕할 수는없죠. 다만 버그를 빨리 발견 못하고, 그에대한 대책도 생각못한 심판진과 협회는 욕먹어도 무방하죠. 예전에 김창희vs박성훈 때에도 버그발견 늦게해서 두 선수다 상처 남기더니...
08/02/06 05:39
창석준 심판이 선수시절 경력이나 인지도면에서는 김상훈선수보다 훠얼씬 위에 있죠. 대회우승경력도 있고, 화려하게 데뷔했죠. 원래아이디는 베시(스펠링은 기억이 안납니다.)였었죠.
08/02/06 09:45
석준이 아이디가 첨에는 bassy였고
나중에 닥길드 만들어지면서 [DaK]galbi로 활동했었죠... 그리고 상훈형은 S.E.S486~[Free] 이거였나?;; 아무튼 이런 비슷한 아디로 H.O.T486~[Free] 즉 도경이형과 SM에서 한빛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초창기 맴버였었죠...
08/02/06 20:13
저도 이 몰수패 판정이 옳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부대지정 습관 때문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그 유저인 분들에게 듣기로는 저것이 흔한 버그는 아니지만 발생할 수 있는, 발생한 적을 본적이 있는 버그라고 하던데요. 만약에 평소에 연습하거나 프로리그에 나왔을때도 저런 경우가 발생했다면 모를까, 두번 발생한 버그를 가지고 본인 잘못이 아니냐고 묻는건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스타 브레인 때도, 4강 경기때도 퍼즈를 거는 행위로 인해 배병우 선수에게 득이 될 만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때때로 심판의 판정은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경기의 흐름이라는 것이 중요하고, 속행에 차질을 빚는 행위는 주의를 받아 마땅하다는 논리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만약 배병우선수의 부대지정이 실제로 버그에 의해서 풀렸고, ppp신청을 한후, 퍼즈를 걸어 확인을 해보았는데 버그가 다시 발생하지 않았다고 가정할게요. (전 그렇다고 믿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배병우 선수가 억울한 몰수패를 피해갈 방법은 없잖아요. 왠지, 억울하지 않나요? 프로브 펼치기도 못해보고, 잘못 퍼즈를 걸어서 몰수패를 당했던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면서도, 경기속행에 차질을 빚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경기 속행이랄 것도 없는 초초초초반에서의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건 다소 억울했었던 것도 같아요. 협회의 발빠른 대처, 그리고 공정하고 때로는 융통성 있는 판정이 이루어 지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08/02/05 15:41
김택용선수는 당시 다크가 나온상태라고 믿고... 앞마당쪽을 보고있었답니다.
이건 어디서 알게된사실이죠? 김택용선수 카페봐도 알수가없던데;
08/02/05 15:46
뒷담화에서 엄재경해설이 말씀하셨다구요?
제가 뒷담화매번 챙겨보는데 그런말이없었던걸로 아는데요..; 아예 이야기주제에, 그 시합자체를 안다룬걸로 알고있는데;
08/02/05 15:49
정말 흔치 않은 버그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부대지정 풀리는것도 그렇고, 랠리포인트가 풀리는 경우도 있죠. 또한 뮤탈을 가디언으로 변태 시킬때, 변태는 되지않고 가스만 팍 줄어드는 사태도 있구요. 발생 빈도수가 적기 때문에, 참 애매한 문제네요.
08/02/05 15:50
엄해설이 경기 후에 김택용선수의 개인화면 판독으로 본진에서 유닛생성 메시지가 뜨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실제 그 메시지는 프루브였지만 김택용선수는 앞마당을 보고 있던 찰나라 다크로 오해했던 거라고요.
08/02/05 15:50
뒷담화 방송에서 엄재경해설이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접 방송에서 보았습니다. 방송에서 듣긴 했는데, 어느 방송인지 까지 기억나지는 안네요. 스타리그에서 인가요?
08/02/05 15:53
배병우 선수가 ppp요청이 아니라 직접 퍼즈를 걸은건가요?
규칙상 선수가 직접 퍼즈거는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배병우 선수도 할말 없어 보입니다만;;
08/02/05 15:53
그렇군요.
모르고있었네요;; 보신분들, 뒷담화 언제편인지 알수있을까요? 지난주에는 주훈해설과의 이야기때문에 안나온것같고.. 언제편인지 알고싶네요.
08/02/05 15:53
뒷담화에서 그 말이 나왔고 안나왔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캐스파 심판의 조치가 상당히 미숙한 느낌을 주네요.. 김택용선수가 상황파악이 안되었다더라도, 시간이 지연될 상황이 아니었는데.. 오늘 예선의 박대만 대 김덕인의 프프전에서도.. 질럿+프로브로 상대 프로브 3마리를 잡아낸것은 정말 유리한 상황으로 만든 것인데도... 그냥 아무런 메리트 없이 재경기라니... 핸디캡을 주어도 상관없는 차이 아닌가요...? 물론 확 기울었다고 볼수는 없지만.. 그 시점에서의 유불리는 모조리 거품이 되버리는 것이라면... 너무 불공평하지않습니까
08/02/05 15:53
뒷담화가 아니라 그 다음회차의 스타리그때 엄재경 해설위원이 언급하였습니다.
온겜넷도 선수의 개인화면을 녹화하고 있다는 말씀과 함께였습니다.
08/02/05 15:56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영웅토스님 댓글대로, 리플판독을 하던뭘하던간에 게임흐름을 못읽는게 가장 크다고봅니다. 그냥 누구나봐도 유리한상황인데 무조건 재경기를 가버리니; 가~장 중요한건 컴퓨터의 문제때문에 게임이 튕기는현상이 없는게 좋겠지만요.
08/02/05 16:01
라이디스님// 기사에 보면 배병우 선수가 중지 요청을 했다고 나왔있습니다. 만약에 직접 퍼즈 걸었다면 기사에 나왔겠고 이 글도 안올라왔겠죠.
08/02/05 16:12
저두 참 이상한버그 당한적 있습니다;;
여태 한 3천판 하면서 한번나온... 모든 파일런 언파워드;; 프프전에서 상대가 다크뽑다가 언파워드 걸려서 이긴적이 있죠 ~0~;;;
08/02/05 16:14
배병우선수.. 지난번 스타브레인 때도 이 버그 때문이라며 퍼즈건적 있었죠.
버그가 아니라, 본인의 부대지정 습관 때문이 아닐지 예상해 봅니다.
08/02/05 16:19
저도 저그 유저인데 이런 경우 여러번 겪었습니다. 추후에 다시 확인해보면 다시 선택이 되구요. 숫자키를 눌러 부대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키가 씹히는 현상이라고 보이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8/02/05 16:20
시즈모드 하는 탱크가 갑자기 터진적 경험하신 적은 없나요? 앞마당 방어하려고 시즈모드하는데 갑자기 뻥하는 나의 탱크들 ㅠㅠ
08/02/05 16:25
intOtheBoA님// 네 저두 한두번 정도 경험한거 같아요. 가끔, 저그 라바가 이유없이 죽기도 하고... 어느 특정 위치에선(루나에서 5시 앞마당 부분쯤이 그랬던거 같은데) 리버가 스캐럽을 아예 쏘지도 못하고...
08/02/05 16:26
1온스님//
글쎄요, 제가 저런 버그를 듣도보도 못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위엣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모든 부대지정이 풀리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만약그렇다면 선수의 부대지정습관때문이라고 말하는것은 억측이 아닐지요. 저그는 테란과 프로토스와는 달리 부대지정이 다 풀릴시, 유닛생산 자체가 순간 중단되 선수입장에선 경기의 흐름이 끊기는 것은 물론 부대지정을 복구하면서 걸리는 시간 + 생산력 차질때문에 경기승패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궁굼한것이있는데 그 해쳐리 부대지정이 풀리는 것은 리플판독으로 해답이 나오는 것인가요? 스타팅에 따라 넘버링이 표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같은경우에 정말 가끔가다 이미 있는 부대에 또다른 유닛을 추가시킬시 컨트롤 키가 안먹힐때가 있긴하던데.. 혹 배병우선수의 개인장비문제는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08/02/05 16:27
심판진이 전반적인 게임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
그나저나 심판진은 어떤 기준으로 뽑는 건가요 ? 스타에 대한 지식이나 경기를 보는 눈 등은 일반 매니아 분들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참고로 제가 알기로는 김상훈 심판께서는 게이머 경력이 있으시죠. 프리챌배에서 4강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강도경 선수의 제자로서, 아이디를 S.E.S-486을 쓰셨던 것으로 .. 김상훈 심판님이 김택용-박성준 전의 심판이셨구요.)
08/02/05 16:27
근데 왜 PPP를 쳤다고 몰수패를 당해야 하죠??분명 선수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잠시 중지를 요청하는 것인데...
꼭 몰수패라는 징계를 줘야할 정도의 행동인가요?? 스타가 바둑이나 장기류의 게임도 아니고... 악의적으로 사용될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데...
08/02/05 16:30
Fly님 //ppp를 쳐서 몰수패가 아니라, 아마도 확인되지 않은 버그, 즉 협회 차원에서 공인하지 않은 버그 때문에 게임 진행에 차질을 빚은 것 때문에 몰수패 판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꼭 몰수패를 선언했어야 했느냐 ... 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 결과네요 개인적으로는 .. 물론 배병우 선수가 그 상황에서 심리적인 영향을 받았겠으나, 경기를 그냥 속개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텐데요 ..
08/02/05 16:34
영웅토스님//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김택용선수 프로브다템 확인발언은 사실인지 아닌지는 팬들이 판단하기엔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입니다. 김택용선수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말씀하신줄은 몰라도 이 발언이 아니었다면 꽤나 큰 오해가 있었을뻔 했습니다.(이거를 재경기하냐? 다템이 어디나오냐? 등 거센반발이 기억납니다.)그에 따라 이 말의 사실입증은 굉장히 중요합니다.(중요했습니다) 김택용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08/02/05 17:18
악용될 소지가 있으니 배병우 선수에게는 조금 억울한면이 없지 않겠지만 어쩔수 없네요.
막말로 긴장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갈팡질팡한데 확인되지 않은 버그라고 우기면서 퍼즈요청한 뒤에 생각을 정리할수도 있구요. 만에하나 그런일이 발생할것에 대비해 정해놓은 규정 같습니다. 배병우 선수 눈여겨 보던 선수였는데 안타깝네요ㅠ
08/02/05 17:54
아무도 공감 못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테란으로 플레이하다보면 메딕이 홀드되는 사태가 가끔 일어납니다. 내가 홀드를 했나 어쨋나... 하고 무브도 해보고 마린하고 섞어서 어택도 해보고 패트롤 별 난리를 떨어도 딱 붙어있죠.
08/02/05 17:56
김택용 선수가 앞마당만 보고 있는 상태에서, 프로브 생산 때문에 미니맵에 생기는 박스를 보고 다크 나온 걸로 착각한 게 맞습니다. 뒷담화가 아니고 김택용 선수와 박찬수 선수의 트로이 경기 때 엄재경 해설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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