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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6 18:48
마치 저그 상대로 테란 맵이 롱기누스 리템 걸렸는데 상대가 '예전 마재윤'
이런기분이네요.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의 독주는 싫기에 이영호선수가 잡아줘서 예전 '삼신전' 시대처럼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등등의 춘추전국시대로....만들어줬으면.....합니다
08/02/06 19:29
토토전은 기본적으로 백병전을 잘해야 하고 물량과 멀티테스킹은 기본입니다. 도재욱선수의 백병전능력을 봤을때 토스전 그다지 강한 선수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현재까지 기록된 승률은 좋지만 말이죠. 그래서 송병구선수가 아주 손쉽게 4강에 갈듯 싶고, 이제동 이영호는 정말 엄청나게 기대가 됩니다.
08/02/06 19:33
기대됩니다 이제동선수에게 조금은 기운듯 하지만 이영호선수도 최근 분위기를 볼때 할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과연 도재욱선수가 정말 프프전은 운영이아니라 힘이라는걸 보여줄지 송병구선수 상대로 승리하기만 한다면 프프전은 본좌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08/02/06 20:08
왜 현존 토토전 최강자라 하는지 잘 이해가.. 작년 4강전에서 완패하긴 했지만 김택용 선수가 도재욱 선수만 못하다는 근거가 없는데요.. 도재욱 선수 예전에도 인터뷰에서 연습때 김택용 선수한테 계속 진다고 했었고.. 송병구-김택용 혹은 송병구-오영종 정도는 돼야겠죠.
08/02/06 20:10
도재욱 선수 만약에 한타싸움에서 결정되면 불리하고 장기전으로 멀티 2개이상 먹으면 거의 이긴다고 생각되네요... 물량이 워낙...
08/02/06 20:23
민희윤님// 김택용 선수나 오영종 선수는 토스전 승률이 특출나진 않습니다. 특히나 김택용 선수는 5할 초반의 (20승 19패)의 수준이라 프토전 강자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송병구 선수를 제외한다면 최근 토토전 페이스가 좋은 축은 박영민, 도재욱, 윤용태 선수 정도입니다.
08/02/06 21:05
이영호선수, 도재욱 선수 응원할래요.
저는 본좌가 싫은가 봅니다. "2008년 목표: 이제동을 잡아라~" 보다는 "2008년, 둘의 사투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자는 누구인가" 가 더 재밌을것 같지 않나요. 하하~ 송병구선수 vs 도재욱선수 둘다 강한 선수이지만 토토전의 최강자 결정 매치라고 보기엔 아직은 이른감이.. 진리탐구자님이 짚어주신대로, 순록토스 박영민선수, 그리고 전투라면 지지 않아 윤용태선수가 있지 않습니까! 도재욱선수.. '요즘 물량만 많이 나오는 양산형은 싫어..'라고 생각하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선수이니만큼 이번에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냥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쩔더군요.
08/02/07 09:41
플플전은 송병구선수의 압승을 예상하고(송병구선수의 물량도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특히 백병전의 유닛컨트롤과 진형잡기에서 송병구선수는 거의 무적에 가깝죠.) 이영호:이제동은 OSL 에서는 이제동, MSL에서는 이영호의 우세를 점칩니다.
08/02/07 10:01
5할도 간당간당한 수준이라 강자라고 하기엔 민망하죠.란 말에 살짝 발끈해서 ^^;
김택용선수의 2007~2008년까지의 전적을 찾아봤습니다. (출처는 ygosu.com입니다.) 김택용 28전 16승 12패 (57.1%) 최근 10경기 전적 10전 3승 7패 . 주요 선수들과의 상대전적 vs 윤용태 2승 2패 vs 오영종 1승 1패 vs 박영민 1승 1패 vs 송병구 3승 6패 vs 도재욱 1승 vs안기효 1승 vs 강민 3승 분명히 최근 토스전 분위기가 썩 좋지않은 것은 사실이지만(송병구 선수에게 3연패가 특히 아쉽더군요.) 승률은 57.1%.. 5할은 확실히 넘구요 특히나 김택용 선수의 전적이 주로 스타리그에서 쌓여져 상대 선수 네임벨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썩 나쁘지는 않은 성적입니다.(예를 들어 오영종 선수는 김택용 선수보다도 조금 높은 60.1%의 승률이지만 주로 프로리그에서 쌓은 전적이고 상대 선수 네임벨류도 떨어지는데 이 전적만을 갖고 오영종이 김택용보다 토스전을 잘한다! 라고 단순하게 설명할 수는 없는거죠. 뭐 어디까지나 네임벨류는 주관적인 기준이긴 하지만요.)
08/02/08 01:35
전 도재욱선수에 한표 할랍니다 ~
프로리그지만 거기서 오영종선수, 박영민선수, 박지호선수도 잡았던 기억이 있구요 다 힘으로 눌렀다기 보단 다크나 리버를 이용한 운영과 견제도 빛났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위에 님이 하신 말씀대로 오영종선수랑 경기같은 경우엔 약간 밀리는 상황에서 힘으로 뒤집어 엎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송병구 선수가 네임벨류도 높고 실력도 상당하긴 하지만 도재욱 선수도 그렇게 밀리는 실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당히 주관적 입장이지만 ^^;; 프로리그 9승 1패 포스가 스타리그에서 까지 적용된다면 말이지요~
08/02/08 07:32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 너무 띄워주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승한번으로 역대 본좌후보에 이름을 올린사람은 이제동선수가 역대 최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잘합니다. 요즘 기세 좋지요. 그러나 그정도 기세.. 그정도 타이틀.. 가진선수 역대로 많았지요. 설레발이 지나치진 않나 생각합니다.
08/02/08 14:50
일단 이제동선수는 지금까지의 커리어로 봤을때는 본좌후보도 감사하죠. 양대리그 우승한 강민선수나 온겜 두 번 먹은 박성준선수도 준본좌로 쳐주는데요. 아직 이 선수는 진행중이니까 어떻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08/02/08 20:39
강민선수는 양대우승을 했고, 박성준선수는 온겜을 두번 먹었지만 둘 다 정말 안질것같은 소위 본좌포스는 없었습니다. 반면 이제동선수는 아직 커리어가 1회우승에 불과하지만 지금 포스는 과거 최연성 못지 않습니다. 통산승률도 60대 후반인데 이게 가면갈수록 계속 올라갈정도로 상승세까지 타고 있으니 본좌후보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본좌후보로 계속 명맥을 유지하려면 이번 양대리그 중 하나는 반드시 우승을 해야겠죠. 둘 다 우승하면 두말할것도 없이 바로 본좌로 등극하는거구요.
08/02/09 04:40
OSL 우승 이전까지의 이제동선수는 그냥 잘하는 선수들중 하나였을 뿐이었죠. 뭐 극강포스인지는 모르지만, 제대로 포스를 뿜어낸것은 OSL우승쯤 부터고요..
아직까지는 단기포스란 말이고.. 아직까지는 커리어가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특정기간의 승률이 어떻다. 통산승률이 60%다.. 모두 의미 없습니다. 그 특정기간 승률이나 통산승률을 올릴동안 어떤 커리어를 쌓았느냐가 중요한것이지. 이제동 선수는 저번 OSL이전까지 개인리그의 성적은 솔직히 초라하지 않습니까? 이제동 선수가 이름을 알린게 최근이 아닙니다만, 로열로더라는 것은.. 정말 그동안 OSL에서 아무것도.. 정말이지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 뜻아닙니까?
08/02/09 16:54
이제동 선수 개인리그와 인연없었어도 프로리그에서 항상 좋은 모습 보여줬고 그리고 우승 한번해서 물도 올랐고.. 실력또한 믿지 못할 만큼 대단한데.. 본좌후보에 당연히 오를만 하죠.. 사실 본좌라인 임이최마 공식 세운것도 그 포스에서 기인한건데 동시대에 아무도 막을자가 없다면 본좌가 되는것은 당연하겠지요.. 이제 남은건 증명뿐이라고 보이네요
08/02/09 19:57
포셀라나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실제로 OSL 이전에는 그냥 온라인 최강 소리 정도 듣는 선수였죠.
그러나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OSL 이후의 이제동 선수의 극강의 포스이지 그 이전의 실력에 대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OSL 우승하기 전에 누구도 이제동 선수에 대해 논한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약하자면 이제동 선수의 저번 OSL 이전까지의 개인리그의 성적은 초라하나 우리는 그의 OSL 이후를 보고 있는 겁니다. 즉 단기포스다 뭐다 하면서 그 전의 기록을 들춰가며 선수를 깎아내릴 이유는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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