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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31 02:20
스타는 나름 극도의 멘탈스포츠죠..
게이머들도 지면 사람인지라..게다가 혈기왕성한 청년들 아닙니까.. 프로이니.. 예의차리고 격식차리는거.. 기본소양교육으로.. 물론 권장해야 바람직하지만.. 강요하기에는.. 그들보다 좀 더 나이가 많은.. 일반인인 저도 제 마음대로 게임이 안될땐..혼잣말로 허공에 욕한번 내지르고.. 그냥 컴퓨터 꺼버리고 싶고.. 사람인지라.. ㅠ_ㅠ 그들의 게임후의 흥분을 이해합니다.. 본 마음가짐은.. Good Game 일거라 믿구요..
07/01/31 03:44
제 생각에는 gg는 원래 good game 인 것 같네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 의미가 퇴색하고....지금은 그냥 경기를 끝낼 때 쓰는 말에 불과하죠..
07/01/31 04:35
98 ~ 02년도 정도에는 처음 게임시작하면 'gl good luck 행운을 빈다' 날려준 다음에
게임이 끝나면 'gg good game' 이런식으로 했엇는거 같은데 요즘에는 시작하거나 끝날때 모두 gg 로 통일이더군요. 원래 gg 뜻이 good game 엿으나 패배를 한후 gg 를 치니까 give up game 이라고 변질되어 버린것 같군요.
07/01/31 09:15
여담이지만 치열한 경기 끝에 한 선수가 패배를 인정하며 gg를 쳤을 때gg~~~~라고 외치는 전용준 캐스터와 김철민 캐스터의 흥분도 따지고 보면 "good game~~~~" 하고 흥분하게 되는 것이네요. 어찌보면 이 상황도 말 그대로의 의미로만 썼을 경우 재밌는 혹은 우스운 경우네요.
07/01/31 09:34
원래 의미가 무엇이었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gg를 굿게임의 약자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의 약자겠죠.
다만 패배해서 먼저 지지 치는 입장에서 기분이 굉장히 안좋을텐데, 상대 지지까지 기다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1/31 09:41
원래 의미는 굿게임이었지만..
요샌 그냥 게임이 끝나는 시점을 알려주는 표시정도 아닌가요.. 요샌 기브업게임의 의미로 더욱 많이 쓰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상대의 지지까지 기다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2)
07/01/31 11:04
저하고 스타하던녀석중에 매너 드러운놈이 있었는데..
지고도 gg치고 나가길래, 너 왠일이냐라고 했더니.. "gg는 저질 게임"이라는 말을하더군요.. 참나..
07/01/31 16:27
그냥 나가버리는 사람도 많던데요 뭘.
"맵핵쓰고 이기니까 기분좋냐 어쩌구저쩌구"라고 욕이나 퍼붓고 나가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낫지만요; 저는 주로 Give up Game이라는 뜻에서 GG를 치고 나갔던 것 같네요. 왠지 상대방이 답변 안해주면 서러운...?
07/01/31 20:30
전 솔직히 상대방이 핵같은거 쓴거같으면 그냥 나가버리고,
그냥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gg치고 상대방 말을 기다려줍니다. 윗글처럼 왠지 그냥 나가버리면 왠지 " 이건 예의가 아닌데~~"라는 느낌이 듭니다. 공방에서도 이런느낌이 드는데 e스포츠라는 정식리그에서도 상대방 말나오기전에 그냥 나가버리는것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나가는것은 친선게임이죠.. 스포츠가 아닙니다. 게이머도 선수라고 하고 협회도 e스포츠협회라고 하고 스포츠화가 되고 있는데, 어떤 스포츠가 자기가 졌다고 그냥 기분나쁘다고 악수도 안하고 나갑니까?(극히 예외적인 사항은 제외하고) 어리다고 봐줄문제가 아니고 정식프로라면은 소양교육을 하더라도 바꿔야 하는문제입니다. 차라리 그냥 나가버리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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