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30 21:20
어느 스포츠였나, 한 기자가 경기에 패한 감독한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하네요 "왜 **데이터상으로 좋은 A선수를 기용 하지 않았나요?"
그러자 감독이 " **데이터만을 본다면 A선수가 좋아 보일지 몰라도, (기자들이 알 수 없는) 또 다른 데이터들까지 종합해보면 결과는 다르다"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07/01/30 21:26
대회 이름이 슈퍼파이트죠... 슈퍼.. 슈퍼라는 어감 먼가 묵직 하지 않습니까 대진이나 규모 그 어떤 이벤트대회보다 설레이고 웅장합니다.. 정작 게임내적인 재미를 주는 해설이나 옵저빙 이게 슈퍼파이트 인지 마이너파이트 인지 구분이 안된다고 할까요?
07/01/30 21:31
저..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슈퍼파이트같은 큰 대회에서 해설자의 해설 미숙으로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었을 경우 해설자를 비난하면 OPEN MIND를 가진 사람이 아닌가요? 물론 OPEN MIND라는 단어를 쓰신 이유야 알겠습니다만 역으로 생각하면 해설자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OPEN MIND를 가지지 않고 세상을 본다고 단정짓는 님이야 말로 OPEN되지 않은 MIND의 소유자인건 아닐까요? 이렇게 말하면 별로 기분이 안좋으실텐데 저역시 단지 제가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빅매치의 재미를 엄청나게 떨어트린 해설진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졸지에 OPEN되지 않은 MIND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 되버려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07/01/30 21:50
못된놈님// 지금 제일 큰 문제는 슈퍼파이트 같은 빅매치에 아직 경험도 없고 실력도 없는 김양중, 우승기 해설을 기용한거 아닌가요? 님 말대로 그 두 분이 1,2년 뒤에 본좌해설이 된다면 저도 떠받들 생각 있습니다..그때 슈파 진행하면 저도 환영할거구요..하지만 아직은 그런 큰무대에서 해설할 능력이 안되니까 비난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07/01/30 22:34
어느정도 동감가는 글을 쓰셨긴 한데...
문제는 지난 슈퍼파이트가 첫회가 아니였단거죠 김동수 선수 나가시니 구멍난 둑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팬이던 선수던 해설진이던 게임으로? 라는 생각을 갖고 개척할 때가 아니지 않을까요? 상반된 스타일로 완성된 두가지 해설조합들이 존재하고 신규 해설들이나 팬들에게도 스타 해설이란 것에 ABCD가 있는데 .....전 슈파 해설조합을 지지 못하겠습니다 -_- 양방송사 2진급 해설진을 초빙하거나 조합해도 훌룡할텐데라는 교체카드만이 떠오르네요 -_-;
07/01/30 23:26
저는 100% 동감인데요. 이런 글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슈파 2회, 3회때 제가 이런 댓글을 달기는 했지만.. 역시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는 묻히더라구요.
그들의 실력없음을 비판하는 건 괜찮은데 정말 비난까지 하시는 분들 참 안타깝습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하는 정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분들은 이렇게까지 댓글을 들려는 적극성은 없는 것 같지만..
07/01/30 23:54
이제 욕도 들을 만큼 들었고.. 그만 하면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설 본인분들도 여기 들어와서 욕들으면 맘이 많이 상하셨을텐데. 저희 아쉬운 마음은 이제 그만 말하고.. 다음 슈퍼파이트와 더나은 해설을 기대하면 되는건 아닌가요. 지금 그분들보다 더 잘하는 해설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이윤을 내려는 기업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고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제 다음 슈파를 기대해야죠. 30점 맞던 아이가 갑자기 고승덕변호사처럼 공부한다고 갑자기 100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나름 발전해가는 김양중 해설이나 조금씩 나아지는 슈파의 진행을 보면 그럭저럭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한 부분은 칭찬으로 보듬어 주고 더이상의 비난은 잔소리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여기 계신 여러분의 대부분은 본좌급 해설 없어도 다들 나름대로 준 해설만큼이나 경기내용을 잘 읽으실텐데 구지 그렇게 해설자들을 까내릴 필요 있나 싶네요. 이번대회가 해설때문에 그렇게 욕을 먹어야 했는지 의문이 많이 듭니다.
07/01/31 00:06
저처럼 슈파해설 좋았다고 생각하는사람 분명히 있을겁니다.
상당히 말도 늘었고 분량도 늘어난 김양중, 고릴라라는 개그도 날리고 특유의 샤우팅이 인상적인 우승기, 그리고 광속목쉼에도 열정적으로 중계하는 정일훈. 전 슈파 중계진 맘에 들었습니다. 윗댓글중 슈퍼파이트가 마이너파이트같았다 하신분도 있는데 전 경기 수준이나 경기진행, 상금, 시청률, 모두 슈퍼파이트라 칭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07/01/31 00:35
첨부터 잘하는 사람들은 없죠...근데 이번 해설진은 솔직히 너무 하더군요...전 이번 해설들을 듣고서 엠겜이나 온겜 해설진들이 해설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이번에 비판을 하는 것은 김정민 해설이나 유병준 해설같은 경우는 처음 해설 시작할때부터 무난 했었죠...물론 옆에서 잘 받쳐줘서 그렇기도 했겠지만요...근데 정일훈캐스터라는 훌륭한 캐스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설진들은 너무 한명은 오버만 하고 한명은 너무 조용하고....아무래도 한명은 오바 한명은 게임에 맥을 짚어주는 해설로 잡은거 같던데...너무했습니다...담부터는 더 잘하시겠죠...그러기를 바랄께요...
07/01/31 01:28
이번에는 좀 심하지 않았나요. 저는 관심있는 경기가 죄다 곰티비에 몰려있어서 곰티비를 우선적으로 시청하고, 4강부터 티비를 열심히 봤는데 말이죠. 해설이 너무 차이가 났습니다. 김양중 해설은 처음보다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욕심 부리자면 발전속도가 좀 더 빨랐으면 하는게 시청자의 바람입니다. 우승기 해설은 좀 그렇더라고요. 너무 감탄사만 연발하시는 거 아닌지.. 티비에서는 정일훈 캐스터만 너무 힘들어 보이시더라고요. 그리고 해설하시는 세 분 호흡도 잘 안 맞으셔서 중간에 말이 섞이기도 하고요. 뭐, 호흡이야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하지만요. 슈퍼파이트는 한달에 한번. 참신한 기획으로 다가오는 큰 대회인데 해설때문에 화내는 게 싫더라고요. 다음부터는 여하튼, 조금 더 매끄러운 해설 부탁드립니다.
07/01/31 14:11
이제 겨우 4번입니다. 온게임넷의 엄 - 김해설님으로 따지자면 아직 99 PKO가 끝나려면 많이 남은 상황이고, MSL로만 따져도 아직 승자 8강입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면 안될까요. 5회가 아니라, 6회 7회 그리고 장차 있을 CJ에서의 스타리그를요.
07/01/31 14:49
제가 생각하기엔 글쓴이의 의도와 글 내용을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요.-_-;; CJ도 지금 엄연히 MBC GAME 과 Ongamenet 과 함께 경쟁하는 방송사 아닌가요? 예를 들어 MBC GAME 측의 해설진과 케스터가 좀 부족하다고 해서 온게임넷 해설진과 케스터를 데려와라... 이런건 좀 억측인거 같은데요. 글쓴이가 말씀하셨듯이 CJ는 어쩌면 최선의 해설을 선택했을지도 모릅니다. 방송무대를 경험해봤지만 지금 현역에 안뛰는 해설진이나 케스터가 어디 흔한가요. 또 인터넷 방송의 해설자들이 어쩌면 괜찮다 싶지만 그건 위에서 글에서도 나온것처럼 CJ가 고려해보지 않았을리도 없고, 즉 바꿔 말하면 CJ가 선택한 해설진이 지금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볼수도 있는거죠. 지금 글쓴이가 말씀하시는건 아주 대책없는 원색적인 비난, 그리고 해설을 바꾸라 마라 라고 하는 그런 말들을 염두해 두시고 글을 쓰신거 아닌가요.(아니라면 또 난감) 그리고 이번 슈파 경기수준이 떨어지니 신인이 나오니 어쩌니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신인도 이런자리에 나와야 결국엔 미래의 임요환, 마재윤 이렇게 될거고... 전 임요환 선수 16강 경기를 엄청 재밋게 봤는데요. 마재윤 선수 경기도 모두 그렇고... 다소 전문가(?)적인 입장으로만 스타판을 너무 들여다보고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같은 일반 서민팬층은 그저 재밋었고 빠른 진행의 슈파가 왜이렇게 까이는지 모르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