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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30 23:35
1시간 정도 지났네요..이젠 전화가 안 오는데..
예전에 뉴스에서 봤던 거도 생각나고 해서..꺼놓기가 힘드네요.. 전철이라는 거 보면 범죄나 이런거랑 연계된건 아닌거 같긴 한데.. 그냥 신경쓰여서요...
06/12/30 23:50
청량리->영등포구청->봉천?
1호선을 타고 북동쪽에서 내려오다 시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반바퀴 돌다니... 동선이 엄청나게 길군요.
06/12/30 23:53
술취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장난전화일경우에 상대방한테 욕하고 화내면 안된다 하더군요. 실제로 보복당한 사건이 있다 들었습니다. 무서운 세상...
06/12/31 00:32
뭐~님이 영화 속의 주인공이라면야...
아리따운 여인이 지하철에서 악당들에게 칼로 협박당한채 납치되면서 도움을 요청하려고 악당들 몰래 아무 번호나 누른 후 계속 발신버튼을 누르고 있는건지도 모르죠. 님이 공포 영화 속의 희생자라면야... 역 이름이 점차 님의 집 근처로 다가오는 정도는 되야 좀 스릴이 있겠죠. 하지만...현실에서는 마땅히 전화걸 곳 없는 술 취한 아저씨가 걸었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정 궁금하시면 내일 공중전화나 네이버폰 같은걸로 그 번호로 걸어보세요. 멀쩡한 아저씨가 받으면 빙고~ 여자가 받으면...헤어진 여자친구거나...스토커거나...아님 뭐 변태거나...;;; 하지만 만약 엉뚱한 사람이 길거리에서 주웠다고 받거나, 경찰서에서 받으면... 축하합니다~~영화같은 스토리에 당첨되셨습니다. 경찰에게 들었던 역 이름과 시간을 알려주세요~CCTV 추적하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06/12/31 00:57
부모님에게 얼른 전화하십시오.
님이 부모님과 연락하지 못하게 하고 부모님께 님을 납치했다고 협박해서 현금을 뜯어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으니 어서 주위 분들을 이용해서 부모님께 연락해 보세요. 제 후배도 제 눈 앞에서 당한 일이라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우이기를 바라지만, 웃어넘길 일은 아닙니다.
06/12/31 01:02
청량리에서 영등포구청으로 이동 그리고 봉천이면;; 동선이 정말 이상하네요 짧게 갈수있는 거리를 일부로 빙빙 돌아가려는 느낌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 쿨럭;;
06/12/31 01:12
항즐이님//
처음 리플은 재미로 달아봤지만, 항즐이님 이야기를 들으니 그런 일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럴려면 부모님의 전화 번호와, 부모님과 따로 산다는 사실을 안다는게 전제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후배분의 경우에는 아는 사람에게 당한(혹은 당할 뻔 한)건가요? 이동통신 대리점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등록된 번호와 주소를 가지고 가능할런지도... 어쨌든 사실이라면 정말 무서운 세상이군요.
06/12/31 02:11
네 그랬습니다.
여러 명이 짜고서 제 후배와 그 가족에게 동시에 전화했었어요.. 다들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네이버에도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06/12/31 08:42
별 시덥잖은 알고리즘 다보겠네요. 이건 뭐 웃기지도 않고
그런짓은 유게에서나 하세요 심각하게 쓴 글에 식고자셈이라니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요 네?
06/12/31 09:17
이통사 부가서비스중에 (무료로) 핸드폰 전화번호부에 등록 안되어 있으면 차단시키는게 있습니다. 아님 요즘 최신 폰들도 그런 기능 지원하는게 있구요
일단 연말에는 한번 써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06/12/31 10:12
식고 자고 와서 다시 글 써봅니다...
아직도 조금 신경 쓰이긴 하는데 그냥 술 마신 아저씨의 장난전화일거라 생각하려고요 마지막으로 들었던 전철이 방배행이었는데 그 근처에 아는 사람도 없고... 장난 전화오고 30분쯤 후에 바로 어머니한테 전화했더니.. 별 일 없으시다군요..뭐 간만에 전화해서 좋아하시긴 하더군요 요새 세상이 하도 험해서 이런 장난 전화도 그냥 넘길수가 없네요 좋은 조언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담번엔 좀 더 밝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06/12/31 11:29
준이//
도움이 되시려나 모르겠는데요. 가끔 핸드폰이 먹통이 되면요.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화가 걸릴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 제 여자친구가 전화기가 캐안습이라서 =_=....; 아무 짓도 안했는데도 방금 전화 걸은 사람에게 계속 전화를 걸더군요. 그런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이런 경우 생각해 보죠. 어디에 전화를 거느라 님 전화번호와 비슷한 번호를 찍다가 잘못해서 님 전화번호를 찍고 통화를 누른 겁니다. 그리고 앗.. 실수다.. 에이.. 있다가 지하철에서 내리고 전화해야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집어넣었는데, 이미 핸드폰 사용 기간이 2년이 넘어 서서히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있는 핸드폰이라.. 전에 걸었던 전화번호로 마구 마구 전화를 거는 겁니다. =_=
06/12/31 14:37
핸드폰 인공지능이 발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제 경우인데요. 슬라이드 핸드폰의 경우 통화버튼이 노출되어있잖아요. 물론 한번 그냥 눌러서는 전화가 안 걸리지만 이게 뒷주머니에 넣어두다 보니까 꾸욱 눌려서 최근 발신번호로 미친듯이 계속 전화가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_- 뭐 물론 한번은 님 번호로 전화했었어야 하는 거긴 하지만 렐랴님 말씀처럼 한번은 실수를 했을 수도 있고.. 그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피곤하다고 들어간다고 거짓말하고 술 마시다가 몇 번을 걸렸는지-_-;; 의도치 않게 전화 걸려버리는 게 꽤나 잦습니다. 아무쪼록 별 일 아니었길 빕니다.
06/12/31 22:36
핸드폰 이어폰 연결하고 있을때 이어폰버튼이 눌려지거나하면 통화가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그래서 왜 전화했냐는 소리 너무 많이 들었음 ㅠㅠ
07/01/01 22:25
밝혀졌네요..
PDA관련 일 하는 친구가 있는데, 가방에 넣어놨었는데.. 계속 버튼이 눌렸었다고..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하네요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헛짓거리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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