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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30 05:30
시한부... 음. 위안부겠죠?;;;
저도 모래시계 참 감명깊었고, 그래도 가장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는 태조왕건이었어요. 너무나 재밌게 봤었는데
06/12/30 05:58
외국드라마. 특히나 미국드라마는 참 전문적입니다.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볼 때는 어떨지 모르지만 비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보면 참 신선하죠. 저러한 것이 그들의 세계구나 말이죠. 반면에 우리 드라마는 시청률을 의식해서 특히나 아줌마를 겨냥해서 그런지 일반적인 사랑, 죽음, 이별 이러한 것이 참 많습니다. 부부클리닉이리 여전히 시청률 수위를 달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단막극을 보시길 바랍니다. 드라마시티, 베스트극장 그리고 가끔하는 HDTV문학관은 거의 시청률과는 무관하죠. 이러한 드라마는 보통 새내기PD, 고참급 PD중에서도 쉬어가는 중에 자기가 만들고자 하는 드라마를 테스트하는 과정이랄까요 해서 참 신선한 것이 많습니다. 배우들도 대부분 신인이기 때문에 자기를 알리려고 나름데로 무지 열심히 연기하고 잘 합니다. 베스트극장의 "늪", "새는', 드라마시티의 "데자뷰", "Dr.러브", 요즘 방영한 "일주일" 등등 우리들이 모르는 수많은 좋은 작품들이 참 많습니다. 그저 우리나라 드라마 통속적이다 비판만 하지마시고 이런 단막극 보다보면(매주 주제가 새롭죠) 좋은 작품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일반 미니시리즈 볼 때의 느낌하고는 다르게 새롭습니다. 단막극 매니아로써 한말씀 드렸습니다. ps. 근데 요즘 미니시리즈, 사극, 주말연속극 너무 재미없다.
06/12/30 06:21
전 우리나라 드라마하면 내멋되로 해라가 제일 생각나내요..이 드라마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개성이 넘치고...아..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내요.머 이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머 다 알겠죠 저 드라마의 매력을 ^^;
사극으로는 무인시대 정도.. 약간 시대적 배경이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고려시대의 무인정권 시대의 애기지만.. 주인공이 계속 바뀌는(?)형태의 사극이고 처음에는 큰뜻을 가지고 정권을 잡지만 결국에는 타락해가는 과정이 참 재밋더군요@_@;
06/12/30 06:24
가장 감명 깊게 본 한국 드라마.
<허준> <모래시계> <연애시대> 미국드라마. <프렌즈> <House M.D> <The Sopranos> 랜덤좋아님이 언급하신 것 중에는.. <늪><새는><데자뷰>를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가끔 베스트극장 보다가 좋은 작품 딱 봤을 때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잘봤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아주 기분이 좋음. 내일 밤엔 김은주양 나오는 <새는> 이나 한번 또 ^^;;
06/12/30 06:26
아 놔 근데 하나가 또..
-제가 리메이크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작품이 2개 있는데요 창세기전2(..)와 바로 여명의 눈동자입니다. 시한부로 끌려가는 윤여옥 역할은 이승연씨 추천(..) -이 드라마를 볼때 저는 고현정씨가 천사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극중 손예진씨도 예쁘지만 문정희씨가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모든 남성분들의 이상형이 아닐까 합니다..^^ 다 공감가는 것만 써놓으시고.. 참.. 눈 있으시다 ^^;;
06/12/30 06:52
저는 원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그나마 보는 드라마도 대부분 미드, 일드라서 한국 드라마는 성인이 된 이후로는 거의 보질 못했는데.. (여인천하, 허준 이런 것도 띄엄띄엄..) 그 중에서 굳이 추천을 하고 싶은 드라마는 <부활>과 <별순검>입니다.
<부활>은 매니아들 덕에 그나마 입소문을 탄 드라마지만 <삼순이>의 맹공에 초반에는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안습의 드라마였죠. 엄태웅의 재발견이 되었던 드라마이여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조연들, 치밀한 복선들까지... 24부이기 때문에 중간에 약~간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볼 때 정말 외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별순검>은... 킹 오브 안습입니다. ㅠ_ㅠ (부활도 여기에 비하면 호사스럽죠) 한국판 CSI라는 설정으로 추석 특집극으로 제작되었는데 인터넷상에서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조선 시대 실제로 존재했던 단체인 순검이라는 수사반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과학 수사의 기초가 된 단체라고 하죠. 그러나! 드라마국 제작이 아닌 예능국 제작에.. (서프라이즈나 해피 타임과 같은 취급이죠 -_-) 방영 시간도 버라이어티 쇼가 휘어잡고 있는 토요일 저녁 시간이었죠;; 예능국 제작이라 제작비가 모자라다는 게 눈에 띌 정도로 소품 같은 게 안습이었고.. 아무리 완성도가 높다고 해도 우리 나라 TV 시청자들의 특성상 토요일 저녁에 시체 나오는 걸 보고 있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ㅠ_ㅠ 결국 10회도 못 넘기고 조기 종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4회 넘어가면서 제대로 못 챙겨봐서 정확히 몇 회까지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재 자체가 굉장히 아쉬운 드라마입니다. 추천 드라마 하면 흔히 나오는 드라마들도 좋지만 의외로 이 두 드라마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써 봤습니다. 아, 올해 본 <환상의 커플>도 있습니다만... 이건 뭐 많은 분들이 아시니까 ^^;
06/12/30 07:03
DeMiaN //
"새는" 좋아하시는 군요. 저도 이 작품 참 좋아하는데요 김은주씨 참 좋아하는데 "여우야 뭐하니" 나와서 주목 신인 연기자로 뜬 거 보니 참 기분이 좋더군요. "새는" 연기한 후로 캐스팅이 많이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별순검은 참 아쉬운 드라마중 하나입니다. 내용도 탄탄하고 당시 방영할 때도 차라리 심야시간대에 했으면 시청률이 좋았을 것이라고 다들 말했는데 토요일 프라임시간대에 방영해놓고 시청률 안좋다고 종영시켜버리다니요. 나중에 제작비 협찬받아서 대충 결말짓고 끝나버리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2의 다모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부활은 솔직히 너무 늘어졌습니다. 한 12부작 정도만 했으면 정말 숨막힐뻔한 드라마가 될뻔했습니다. 나중에 삼순이 끝나고 시청률 올라서 20부까지 했는데 좀 아쉬웠죠. 하지만 좋은 드라마임에는 틀림없고 그에 필적하는 드라마로써 고수, 이다혜 주연의 "그린로즈"도 괜찮게 봤는데 역시나 너무 느린게 흠이죠. 일본 드라마처럼 8부작 정도가 기본이 되면 참 맛이 날텐데 16부작은 솔직히 얘기도 없으면서 너무 느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엔 SBS에서 단군 고조선 시대를 드라마한다는데 이거 주몽 2탄 안될려나 벌써 걱정입니다.
06/12/30 07:25
랜덤좋아님//일본 드라마는 11부가 기본이죠. ^^; 8부든 11부든 우리 나라 드라마보다는 확실히 속도감이 있긴 합니다만... 저도 <부활>이 12부~16부 정도가 되었으면 정말 좋았을 거라고 하는 데에 동의합니다. 중간에 하은-은하의 멜로로 너무 우려먹은 감이 있는 듯해서요 -_-
06/12/30 07:33
얼마전까지는 누가 "드라마 추천 해 줘" 하면
주저없이 세 작품을 추천했는데 올해 한 작품이 더 늘었네요. (방송된 년도 순으로) 1. 네 멋대로 해라 (2002, MBC) 연기자 양동근과 작가 인정옥, 두 사람을 발견 한 작품입니다. 양동근은 아직도 고복수로 회자되고, 인정옥 작가는 이 작품 하나로 스타 배우 없이도 작가의 이름만으로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죠. 지금도 복수가 옆 동네에 살 것만 같은 현실감과 인정옥 작가 특유의 '컬트' 적인 대사들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다 접어 두고서라도 그냥 한 번 보시라는 말 밖에는. 2.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 KBS) 어떻게 사랑해야 가장 슬플 수 있을까요? 무혁이가 친어머니와 누나, 조카, 은채를 대하는 사랑들이 하나의 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해 겨울은 눈의 꽃만 들어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던 기억이 있네요, '사랑'으로 눈물 흘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해 드릴 현대적 세련된 신파극. 3. 부활 (2005, KBS) 부활을 통해 한국도 잘 빠진 느와르, 스릴러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장르물은 안 돼' 라는 고정관념을 깔끔히 날려 주었네요. 부활의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가 '내 이름은 김삼순'이였다는 게 아쉽네요. 시청률로 이런 드라마가 묻히기엔 너무 아깝죠. 연출, 작가, 배우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웰메이드 입니다. 4. 환상의 커플 (2006, MBC) 코믹물로 포장된 이면에는 안하무인 한 여자가 '가족'을 만나며 사랑을 배워가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습니다. 단순히 말도 안 되고 웃기는 드라마라고 평가절하 되어야 하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아직도 전 정말 상실이가 그립습니다. 사실 옆구리 시린 남정네로서는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한예슬씨의 자장면 타령만 봐도 감사한 드라마가 아닐까요 ^^ - 쓰고 보니 리플이 길군요, 누가 뭐래도 한국드라마를 사랑합니다 ! 화이팅 ~
06/12/30 08:45
그린로즈.. 같은경우는 sbs에서 홍보도 하나도 안해주고 신경안쓰다가 시청률 높아지니까 갑자기 연장방영을 하는 바람에....
저 같은경우는 김수현 작가의 팬이기 때문에 모든 드라마를 감명 깊게 봤는데 특히 이번에 리메이크됐던 사랑과 야망 2006(보신 분 없나요?) 은 잘봤습니다. 다른 작가들은 2,30회 씩 연장방영을 하면 억지 스토리를 만들고 질질 끄는 감이 있는데 김수현 작가는 역시 본좌답게 그런걸 느끼지 못하고 날이 갈수록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호평을 받았다는것,역시 최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그리고 베스트 극장에서 제가 재밌게 봤던건 수능 끝나고 나서 한 <그 집엔 누가 사나요?>라는 드라마 였는데 이것도 보신분 없나요?
06/12/30 09:11
베스트극장 에서 나온 태릉선수촌 심하게 재미있습니다.. 4주 밖에방송 안해서 4시간만 투자 하면 다 볼수 있구요.. 연출력이나 배우 들의 연기도 최고..
06/12/30 10:02
저는
199X년 파일럿 2002년 네멋대로해라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하다 2006년 연애시대, 태릉선수촌 이렇게 5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
06/12/30 10:09
톱3는 못꼽겠고 톱10정도 꼽아보죠. 순위없이 가나다순입니다.
꽃보다아름다워 내인생의콩깍지 네멋대로해라 다모 떨리는가슴 미안하다사랑한다 부활 신돈 연애시대 태릉선수촌 사실 훨씬 더 많지만 억지로 10개 맞추느라 이정돕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도 괜찮은거 아~~~~~~~~주 많습니다.
06/12/30 10:56
여명의 눈동자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화질 좀 떨어지지만 소장중...
다시 보면 유명한 사람들 정말 많이 나왔죠. 추천하신 이승연씨도 여명의 눈동자에 나왔었답니다.
06/12/30 11:00
여명의 눈동자는 당시 드라마의 혁명이었죠. 그리고 모래시계도 정말 대작이었고요. 또, 환상의 커플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세기전 2는 꼭 리메이크 되었으면..
06/12/30 11:43
세대마다 많이 다를거라고 보는데,
92년 사랑이 뭐길래.. 대발이아빠 이순재씨, 최민수, 하희라.. 인기 최절정이었고 여기서 등장한 뉴페이스가 바로 신애라씨죠.. Be art라는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다가 드라마로 첫 데뷔.. 그리고 김국환의 '타타타'.. 30대후반에서 40대중반정도 세대시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내용으로 손창민, 강수연, 조용원, 이청, 채시라, 최재성 등 지금으로치면 특A급 스타들을 배출해낸 "고교생 일기"라는 드라마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학신입생 당시에 즐겨보던 "사랑이 꽃피는 나무".. 역시 최재성, 최수지라는 걸출한 스타들이 출현했고 지금은 좀 안댔지만 당시 실제 고교생으로 출현했던 이상아씨의 걸걸한 목소리도 생각나는군요. 다른 분들이 공감하셨던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파일럿.. 태조왕건.. 질투.. "최재성", "최수종", "채시라" 대단하군요.
06/12/30 12:09
저에게 가장 감명깊은 드라마를 꼽으라면
1.네멋대로해라 2.환상의커플 정도일꺼같네요.소장하고 있는건 네멋뿐이고..환커도 디비디나오면 소장할생각입니다.
06/12/30 13:17
누가 좋았던 드라마 추천해달라고 하면
<네멋대로해라><부활><미안하다사랑한다><안녕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불량가족><환상의커플> 이중에 특히 좋았던건 <부활><환상의커플>
06/12/30 13:47
나름 드라마 폐인인데.. 가장 마지막에 본게 역시 임팩트가 큰지라 올해의 최고는 "환상의 커플" ㅡㅡb 그리고 "연애시대".. 노희경작가작품은 다 좋아라 하고...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가 힘들지만 학교시리즈 2,3, 거침없는 사랑.. 다모..불멸의 이순신.. 조선왕조 500년.. 모래시계.. 지금 기억나는 건...이정도네요.. 그리고 미드지만 "프리즌 브레이크" 완소 석호필~ ^ㅡ^
06/12/30 15:28
부활은 편수가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고, 개인적으로 1편보고 대략적인 결말을 거의 다 예측해버린 상태로 본지라 -_-;; 몰입감은 괜찮았습니다.
@ 부활의 여기자분.. 하세가와 쿄코와 너무 비슷한 이미지여서 참 기억에 남네요.
06/12/30 15:52
한동안 연애시대뒤로는 한국드라마에는 손을 놓고 일본드라마만 쭉 보아오고 있네요. 미국드라마들도 재밌다고들 많이들 얘기해주던데 아직 보지는 못하고 있네요. 저도 생각나는데로 한 톱7정도로 꼽아보자면 ..
1.네멋대로해라 - 그당시의 드라마로는 신선하고 참 흥미진진하고 애절하고 안타까웠죠. 양동근-이나영-이동건-공효진의 연기력과 무엇보다도 양동근-이나영라인의 스토리와 얘기는 정말 대단했죠. OST도 무지좋아했었지만요. 2.용의눈물 - 사극 중 최고대작이죠. 말이필요없습니다. 이한편으로 국사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되었고 유동근-이민우-최명길 이 배우들을 좋아하게됐죠. 유동근씨의 연기력은 말이 필요없는 본좌 3.태조왕건 - 용의눈물과 사극 중 1,2위를 다툴만한 사극. 제가생각하는최고의동안 최수종씨가 보여준 열정과 연기, 그리고 하나같이 주옥같았던 조연진들. 흥미진진했던 후삼국에서 고려초기까지의 이야기들. 4. 파일럿 - 제가어렸을때본거라 완전한 스토리까지는 기억나지않지만 그럼에도 여지껏 그 OST를 가끔듣게되면 좋아라하는걸보면. 무턱대고 파일럿을 동경하기도 했었다죠. 최수종-채시라-이재룡-김혜수 등 환상의출연진이였죠 역시 5. 연애시대 - 제가 본 마지막 한국드라마. 뭐 말이 필요없죠. 윗글에서의 설명대로 절제된 유머와 제대로되면서도 과장되지않은 스토리. 최고의 출연진. 감우성-손예진-공형진-이하나-문정희-오윤아-이진욱까지. 정말 끝난다는게 눈물겹도록 아쉬웠던 드라마였죠. 6. 쾌걸춘향 - 제가 수능을 보는 시즌에 마지막으로 봤던 드라마였죠. 다소뻔한스토리와 유치찬란한행각들. 하지만 엄청나게 좋았던 OST를 시작으로 재희-한채영-엄태웅의 삼각관계는 이런류의 드라마를 가장싫어했던저로써도 이드라마만큼은 챙겨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재희-한채영-엄태웅씨가 영화나 드라마 어디서든 나온다면 관심을가지고 보고싶다는. 7.부모님전상서 - 이드라마 은근히 작품이였죠. 김희애-김해숙-이유리-송선미-장현성-이동욱-이찬-이민영-송재호-허준호-정준-김보연. 김해숙의 눈물쏙빼는 연기들과 그집안의 아들과 딸들의 집안이야기들. 극중송재호씨의 여동생역이었던 김보연씨의 구수한 노랫가닥까지. 정말 한주한주 그때 한참공부해야될때인데도 챙겨봤던기억이 새록새록 ^ ^ 나머지 사극으로는 불멸의이순신과 연애시대 이후 처음보고있는 드라마이자 사극인 지금하고있는 대조영 그리고 허준, 시트콤으로는 논스톱시리즈, 순풍산부인과정도가 생각나네요 //
06/12/30 17:01
저의 TOP3 드라마를 꼽는다면..
발리에서생긴일 허준 미안하다사랑한다. 이정도.. 개인적으로 발리에서생긴일 정말 재밌게봤는데~
06/12/30 17:59
네 멋데로 해라.아일랜드.
꽃보다 아름다워.내가 사는 이유.여명에 눈동자 부모님 전상서. 다모.단팥빵.환상의 커플. 프렌체스카시즌1.2 그리고.. "올드미스 다이어리"
06/12/30 18:19
네 멋대로 해라... 요세 엠비시겜에서 하고있다죠. 한편 봤는데 그날 다시
소장중이던 네멋을 다시 보게했습니다. 10대에 봣던 느낌이랑 20대에 보는 이느낌이 왜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시대의 진정한 사랑을 애기하는 드라마...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06/12/30 19:47
크~~ 야망의 전설.... 정태가 개고생하는게 참 후덜덜했죠.
최종회에 정태가 죽은 형을 외치는 모습이 눈에 선하죠. 최수종은 왜 이리 드라마마다 도망을 많이 다니는지...
06/12/30 22:22
위의 어떤분이 언급하신것처럼 베스트극장과 드라마시티는 기대 안하고 봤다가 정말 큰 대어를 낚는 경우도 종종 있죠. 언급된거 다 재밌게 봤고, "안개 시정거리" 이것도 재밌게 봤습니다. 가슴 휑~ 하니 뚫리게 만들어버리는 단막극.ㅜㅜ
06/12/31 11:27
부활
미사 발리 프라하 파리 쾌걸춘향 종이학(맞남?) 열아홉순정 소문난칠공주 해신 야인시대 올인 허준 대장금 다모 등;;; 진짜 연말에 ng열전 같은거보면 모르는 드라마 없다는;;; 어무이가 리모컨을 잡고계셔서 드라마 위주로 본다는 ^^;;;
07/01/01 04:47
왜 해피투게더를 언급하시는 분은 없나요... 이병헌, 김하늘, 송승헌, 차태현, 전지현, 조재현... 웬만한 대작 영화 뺨치는 캐스팅에, 각각의 연기자에 너무도 잘 어울렸던 캐릭터 설정, 사랑얘기 일색이던 진부한 스토리대신 훈훈한 형제애 부각(SBS에서 이런 스토리의 드라마가 나왔다는게 신기합니다), 억지스럽지 않은, 정말로 실생활같았던 명연기 등등(이병헌씨와 조재현씨의 연기는 진~~~~~~~~~~짜 진국이였죠.. 한고은씨는 좀 에러였습니다만... -_-)... 정말로 괜찮은 드라마인데 의외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 듯 해서 안타까워요..
07/01/01 15:00
저는 개인적으로 닥터깽이랑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둘다 단점도 많고 좋은 드라마라고 추천할수는 없지만 보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던데요... 무엇보다 여주인공 비주얼이 덜덜덜...(한가인, 김태희) 다른 드라마도 잼있는거 많았지만 위에 다 나왔군요 사실 젤 잼있게 본건 여인천하, 명성황후, 태조왕건, 미안하다 사랑한다. 풀하우스도 좀 지루한면도 있었지만 잼있었음
07/01/03 02:10
해피투게더(전지현씨만 없었으면 정말 최고) 허준(말이 필요없죠) KBS TV문학관<그가 걸음을 멈추었을때>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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