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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2 19:14
이상하게 시험때는 그렇게 읽고 싶던 책이 시간이 남으면 보기가 싫은지 미치겠네요. ^^
열거해주신 책 외에 강준만씨가 쓴 한국 현대사 산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조선의 최후라는 책도 우리나라와 일본이 차이가 나게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06/12/22 19:23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처음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게 혼돈스럽기도 했지만 오래간만에 소설을 읽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꼈네요.
06/12/22 20:47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인 시오노 나나미 여사께서 드디어 15년의 작업끝에 마지막 15권을 내셨습니다. 지지난주쯤 일본에서 나왔는데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겠군요^^
06/12/22 21:07
제가 읽은책이 꽤 되는데..
1번과 8번은 처음에 엄청 지겨우실겁니다.. 다만 참고 읽으시면 먼가 큰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요? 하여튼 읽어보실만할꺼에요..
06/12/22 23:53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처음 한번을 읽었을때는 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다는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읽으면 읽을수록 그 재미는 배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06/12/23 00:39
흠.. 제가 읽어본 책은 하나도 없네요. OTL
약간 아쉬운건.. 김구 선생님의 백범일지를 제외하곤 한국 사람이 쓴 글이 하나도 10위안에 든 게 없다는거군요. 최근들어 한국 사람이 쓴 좋은 책이 별로 없다는 하나의 방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어쨌든 대단하십니다. 일년에 60 권 넘게 읽으셨다니. 계속 좋은 책 많이 읽으세요.
06/12/23 01:46
온누리님.//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박준), 잃어버린 여행가방(박완서), 생일(장영희) 등도 좋습니다~ 10개만 골라쓰다보니 위에 것만 썼는데 어떻게 그렇게 됐네요 ㅎ
"아내가 결혼했다"는 축구 이야기를 하면서 두 남자와 동시에 결혼생활을 하는 한 여자 이야기인데 무척 재밌습니다.
06/12/23 01:59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원츄~ 재미는 보장합니다.. 다읽고 나면 남성이라면 땀도 조금 삐질... 제 주위분들은 그러더군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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