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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1 13:18
그렇게 치면 현재 개인리그도 다양한 선수의 경기를 못보는게 단점이죠.
무조건 10경기씩 보장하는 현재의 형태가 갖는 루즈함보다는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11/11 13:18
그럼 일단 팀당 3번의 노출 횟수는 기본적으로 확보된 위에(한 텀당 한 번이니까 세번 돌아가면...)
팀 성적에 따라 더 많은 노출 횟수를 가져갈 수 있다는 거군요.
06/11/11 13:43
제가 말한건
1st 르까프 vs 이스트로 2nd CJ vs 전경기 승자 3rd STX vs 전경기 승자 4st 한빛 vs 전경기 승자 5st 삼성전자 vs 전경기 승자 6st 온게임넷 vs 전경기 승자 7st MBC게임 vs 전경기 승자 8st SK vs 전경기 승자 9st 팬택 vs 전경기 승자 10st KTF vs 전경기 승자 이걸 계속 돌릴것이 아니고 순서를 계속해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06/11/11 13:49
원래는 두가지를 생각했습니다.
1. 수건 돌리기 식 에를들어 르카프가 한빛전까지 연승하다가 한빛에게 졌다, 면 르까프는 한빛이 있던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2. 순위에 따라 계속 바꾸기. 모든 팀이 경기한 후(즉 10회) 할때마다 전 10회까지의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식입니다. 생각은 했다가 복잡할거 같아 안썼습니다.
06/11/11 14:31
한팀이 다음경기 뛸 텀이 너무깁니다. 이방식은 하루에 한경기밖에 할수가 없고... (만약 2경기를 하루에 하면 한팀은 다른팀과 싸워서 이기고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하는데 그럼 애초에 준비시간도 없고 선수들도 하루에 더블로 뛰어야 하니까 상당히 부담이 되죠.) 즉 하루에 한경기밖에 치뤄지지 않는데 한팀이 첫경기 패배하고 그뒤에 기회를 얻을려면 지금처럼 주3 한방송사가 주관을 한다고 해도 대략 3주후에 기회를 얻을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죠.
06/11/11 14:37
또한 다른 여타 스포츠 리그가 이런 랭킹전을 채택하지 않는건 개인기록에서 불합리함이 있기때문입니다. 각팀당 기회가 균등히 주어지지 않기에 연승을 함으로서 많은 경기를 뛰는 팀의 선수는 적은 경기를 한 선수보다 포인트가 높아져 개인순위나 개인성적에 우위에 있게 되죠. 물론 연승을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팀단위 경기이니만큼 개인이 아무리 잘하고 꼬박꼬박 1승을 해준다고 해도 팀이 안좋으면 그만큼 개인성적을 올리기가 힘들죠. itv랭킹전은 개인리그이니까 그 책임이 엄연히 개인에게 있으므로 개인 혼자 잘하면 기회를 많이 얻을수 있지만 팀단위 리그에서는 불합리한 면이 존재합니다. 원맨팀의 에이스선수는 그 선수가 항상 경기하면 이긴다고 하더라도 팀이 약해 계속 패배하면 그만큼 기회를 적게 얻게 되고 개인순위, 개인기록에서 뒤질수밖에 없죠
06/11/11 14:41
그리고 이런 랭킹전도 죽은경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모두 20경기를 했을경우 한팀이 11연승 정도 해놓으면 나머지 9경기는 의미가 없어지죠. 9연승을 해도 1위를 빼았을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플레이오프를 랭킹전으로 도입해 11위에도 기회를 준다면 죽은경기를 없앨수도 있지만 이건 랭킹전 리그 자체가 죽은 경기가 없게 만드는 리그라서 그런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 11위팀까지 기회를 주니까 결과적으로 없게 되는거죠. 그냥 정규리그에서도 리그 다끝나고 11위 까지 플레이오프 나갈수 있게하면 마지막까지 죽은경기가 거의 없게끔 될겁니다.
06/11/11 14:50
에이스가 항상 경기해서 이기면 128연승 하는겁니다. 그러면 기회가 있는거죠.
마지막 랭킹전을 11위까지 했던 까닭은 ITV에서 그렇게 했었기 때문일 뿐, 4강 이후에서 잘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11연승 하면 죽는 경기가 나온다고 하시는데 한 팀이 11연승을 하는 경우가 '있긴'합니다만 확율이 얼마나 됩니까?
06/11/11 14:56
즉 절대 '죽는 경기'가 나오지 않는다. 라고 하셨는데
'절대'는 아니죠. 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남은경기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죽은 경기가 나올 확률은 점점 커져갑니다. 한팀이 8승을 거뒀을때 7경기 남았다고 하고 그 7경기를 다할수 있는팀이 1승도 못올렸다면 나머지 남은 7경기가 죽은경기가 될가능성이 높죠. 6승한 팀이 2위라고 해도 마지막경기에 배당받게 되어있으면 이겨도 7승밖에 안되고... 하여간 죽은경기가 절대 안나올 리그방식이 아닙니다.
06/11/11 14:56
텀을 줄이는 것도, 1주에 5회 기회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A:1vs6 B:2vs7 C:3vs8 D:4vs9 E:5vs10 (한 팀은 쉼) A조 승자와 B조 패자와 붙고 B조 승자와 C조 패자와 붙고 C조 승자와 D조 패자가 붙고 D조 승자와 E조 패자가 붙고 E조 승자와 쉰 팀과 붙고 A조 패자는 쉬고 이런식으로 연승팀을 늘리면 됩니다만, 이럴 경우 승자의 이익, 패자의 손해가 줄어듭니다. 무조건적인 경기보장을 해주는건 리그제 밖에 없고, 리그제는 루즈합니다.
06/11/11 15:03
그리고 에이스가 계속 올킬하는 건 상식적으로 무리가 있겠죠? 아무리 에이스 올킬이 가능하더라도 에이스 원맨팀과 여러 선수가 골고루 잘하는 팀간에는 공평한 기회균등이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에이스가 항상 꼬박꼬박 2승을 거둬준다고 해도 다른 선수들이 허무하게 지면 팀은 지게되는거고 기회는 줄어들겠죠.
글쎄요. 어떻게 계산하기에 0.4%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되는데 간단히 마지막 한경기를 남기고 1위가 10승인데 2위가 9승인팀이 마지막경기에 배정되지 않는다면 그 마지막 경기는 결국 죽은경기가 될수밖에 없는것이고...
06/11/11 15:04
왜 대부분의 프로스포츠가 랭킹전제를 도입하지 않고 리그제를 도입하느냐 그건 각팀에 균등한 기회를 줌으로서 개인기록과 개인순위를 따지는데 이보다 더 공평한 리그가 없기때문입니다. 랭킹전은 이벤트로 하면 모를까 호흡을 길게 하는 정규시즌으로 할만한 제도는 못됩니다.
그리고 본문에 써있는 방식대로하면 텀이 상당히 긴데 리플에 달린 방식대로 하면 너무 복잡해져 버리는군요. 시청자들이 이방식을 머리속에 잘 인식할까요? 그리고 이렇게 하더라도 확실히 리그전보다도 텀이 긴건 사실입니다.
06/11/11 15:15
그런데 꼭 11연승할때만 죽은 경기가 나오는건 아니죠. 11연승은 그저 예를 들었을뿐이고 남은경기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1위가 적은 승수일때도 죽은경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06/11/11 15:51
재밌겠네요. 다만 프로리그의 정말 프로화를 위해서라면 지금의 방식을 쭉 이어나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리그 방식이 바뀌지 않은적이 한번도 없었죠. 리그의 전통을 위해서라도 하나의 방식을 채택해서 쭉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방식이 제일 재미있진 않군요. 만약에 위 글에 있는 방법대로 쭉 해나간다면 저는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06/11/11 15:59
단체전에 워3를 넣는 것은 어떨까요
주5일 프로리그면 주3일 스타 주2일 워크해도 괜찮을 듯한데 말이죠 PO나 결승은 1경기 스타 2경기 스타 팀플 3경기 워크 4경기 스타 5경기 스타팀플 6경기 워크 7경기 스타 정도로 말이죠. (워크가 인기가 적어서 안되려나요. 다른 게임 활성화를 위해서는 괜찮을 법한데 말이죠.)
06/11/11 17:18
지금 프로리그는 리그의 방식이 바뀐 편에 속합니다.
좀 어이없긴 하지만 개인전:팀플전이 2:1에서 3:2정도였는데 지금은 4:1이나 됩니다. 그리고 맵은 6개뿐이니 그리고 양대리그에서 동시에 쓰이는 맵 두개를 포함해서 쓰니 맨날 똑같은 동족전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양대리그제를 하고 중간에 컵대회를 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4전 3선승제에 경기맵은 충분히 늘리고 웬만하면 개인리그와의 공통맵은 두개정도로 해야 합니다. 즉 양대리그 공통맵에 프로리그만의 맵 4개정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워크에 대해선 팀들이 전혀 워크에 대한 투자가 없으므로 불가능합니다. 어쨋든 프로리그의 방식은 지켜줘야 합니다. 팀플을 없앤다는 것은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로 그냥 변화한다는 것 뭐 결국 팀플이 아무리 재미없어도 맵만 자주 바뀌면 됩니다. 현재와 같은 맵시스템에선 당연히 재미없어집니다.
06/11/11 19:44
보는 선수만 보게 되지 않을까요...물론 동족전은 많이 피할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피할수 있는것도 아니고...현 프로리그 상태에서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되 조금씩 변화시키는 방식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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