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1 02:17:44
Name 다주거써
Subject 성부장!! 출장 잘 다녀오십시요.~~
요근래 거의 게임 방송이나 피지알을 잘 들어오지 않고 있다가
공군 출신 게이머들 개인전 출전 기사를 접하고 티원의 성학승 선수가
13일날 공군에 입대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달 전만 해도 플토 선수가 공군에 들어간다고 하더니,
암튼 전혀 뜻밖의 선수가 뜻밖의 타이밍에 군에 간다해서
좀 놀랬어요.

다른 사이트 ~~카더라 풍문에 의하면 두명의 선수 지원자중 한 명만 선발하였다고
하는데, 혹여 그 풍문의 플토선수가 떨어진건지..
현재로선 선수 수급이 제일 필요한 공군 입장을 생각해봤을 때, 그야말로
억측일 수 있고 말이죠...

암튼.
성학승 선수..
티원에 오기 전 한 팀의 에이스 역할도 한 몫 단단히 했었고,
엠에셀 4강도 올가갔던 선수로..

사실, 티원에서의 부진이 늘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차라리 티원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조금 더 출전 기회를 많이 가지는게 어떨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말이죠.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분명 놀랐지만, 정말 용기있는 결단이었다고 봅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안정된 환경을 벗어나 군에 입대할 결심을 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분명 그 결정엔 게이머 활동의 지속에 무게 추가 기울여졌다고 볼 수 밖에요.

그만큼 프로게이머로서 아직 욕심과 의욕이 남아있고, 그 남아있는 꿈을 향해
마지막 키(?)를 던졌다고 봅니다.

부디, 그 도전의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며 조만간 임요환 선수와 함께 티비에서
얼굴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추울 때 훈련 받아야 할 텐데... 건강 조심히 챙기고 잘 다녀 오십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1 02:23
수정 아이콘
그 무엇보다 건강한 것이 제일 좋은 겁니다 ~ 잘 다녀 오세요 ~
My name is J
06/11/11 02:28
수정 아이콘
내년 프로리그에서 봐요~~~
란스어텍
06/11/11 02:36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ㅜㅜ
06/11/11 02:36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전성기때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선수라 생각하면서 안타까웠는데
생각해 보니 그정도 올드들 중에서 제대로 대접받았던 게이머가 몇이나
되나 싶더군요. 그래도 티원팀에서 연봉도 받았고 군생활도 나름 잘 풀렸으니
제대하는 순간까지 감각 유지해서 나중에 다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글루미선데이
06/11/11 03: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정말 아깝죠 저그도 끈질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던 선수인데
플러스 시절 고독한 에이스였을때도 안쓰러웠고
티원와서 좀 잘되었으면 했는데 물론 어느정도 성적도 이뤘지만 입단 당시에 바랬던 기대나 스스로가 만족할 결과물을 못 얻고 다시 모험을 떠나야 하니...
그저 건강히 잘만 갔다오기를 바랄 뿐입니다.못 다 이룬 목표들 이뤄야죠~
06/11/11 03:04
수정 아이콘
우리 성부장님 ㅠㅠ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는거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한동욱최고V
06/11/12 01:31
수정 아이콘
건강히 다녀오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83 기계는 다시 돌아간다. [10] swflying3822 06/11/11 3822 0
26982 최종보스 마재윤 [24] 5429 06/11/11 5429 0
26981 [응원글] 아직 당신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11] 질러버리자3981 06/11/11 3981 0
26980 나만 엠비시게임에 대해 이렇게 화가 나는 것일까? [60] 오유석6653 06/11/11 6653 0
26977 프링글스 MSL 결승전! 심소명 VS 마재윤! [255] SKY926910 06/11/11 6910 0
26976 단체전에 랭킹전을 도입하면? [26] 김연우5109 06/11/11 5109 0
26975 프링글스 MSL 결승전 마재윤 VS 심소명 시작되었습니다! [611] SKY927494 06/11/11 7494 0
26973 생초짜가 생각하는 슈퍼파이트 워3부문을 위한 3가지 제안.. [16] 풍운재기4038 06/11/11 4038 0
26971 [제 나름의 분석글] "나? 박정석이야!" [4] 질럿은깡패다3556 06/11/11 3556 0
26970 절대왕자 ...몰락의시대.. [6] 영혼을위한술3677 06/11/11 3677 0
26968 김양중 해설위원에 대한 생각 [41] 아유4436 06/11/11 4436 0
26967 슈퍼파이트 그 아쉬움 [3] 메렁탱크3869 06/11/11 3869 0
26966 리치의 개인화면으로 봤습니다... [13] 노게잇더블넥5311 06/11/11 5311 0
26965 저도 막 고민이 됩니다. [5] Yang4382 06/11/11 4382 0
26961 2005 SO1과 2006 신한은행 시즌2의 공통점 [18] SEIJI5454 06/11/11 5454 0
26960 슈퍼 파이트... 약간의 아쉬움, 음향 [11] 삭제됨4001 06/11/11 4001 0
26959 성부장!! 출장 잘 다녀오십시요.~~ [7] 다주거써4174 06/11/11 4174 0
26958 워크래프트3에 관심을 갖는 분들 보세요 [11] 하만™4126 06/11/11 4126 0
26955 [기록정리]E-Sports의 꽃은 5판 3선승인가?? 에잇~~ [6] 오우거4394 06/11/10 4394 0
26954 [K, m, c의 험악한 대화] 험악한 뒷담화 [5] Ntka4478 06/11/10 4478 0
26952 김양중 해설님. 잘하건 못하건 해설자로써 존재가치/존재여부가 있었으면 합니다. [47] Toast Salad Man5071 06/11/10 5071 0
26951 <응원글>이미 나는 너에게 걸었다. [10] 狂的 Rach 사랑3795 06/11/10 3795 0
26949 슈퍼파이트 제2회 박정석 vs 이윤열 경기평 [12] 아유3940 06/11/10 39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