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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0 22:56
이윤열선수에겐
초반에 극단적이거나 특이한 전략으로 흔들지 못하면 이기기 힘들군요 최근 박영민선수도 이윤열을 이겼을때는 전부 초반흔들기나 극단적 전략이었죠 그냥 같이 갔을때는 다 졌구요 최근 포스도 그렇고 같이 안전하게 가서는 이길 선수가 거의 없을것 같네요
06/11/10 22:57
향이//
그렇지만, 베슬이 준비되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EMP로 아비터의 마나를 날리기도 하고, 물론 스캔도 있습니다만.. 교전시 잠시나마 가져올 수 있는 클로킹의 이득도 전혀 볼 수 없었죠. 오히려 손만 더 많이 가게 했던 것 같고요..
06/11/10 22:57
2경기 롱기누스는 캐리어보다는 지상군이 받쳐주는 가운데 아비터가 더 나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만 유닛조합을 왜 그렇게 단순하게 했는지가 의문입니다. 12시 멀티견제도 충분히 셔틀리버나 셔틀스톰으로 견제가능한데도 오직 한방향에서의 공격만 하더군요.
06/11/10 22:58
상대가 이윤열이였죠.
정말 이윤열 선수상대로는.. 토스의 이상적인 모습이 연속적으로 나와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전혀 여유라는 틈이 없었죠
06/11/10 23:00
전 박영민선수처럼 이윤열선수의 삼룡이쪽 윗 언덕에서 왔다갔다 해주면서 신경전을 왜 안해줬는지 모르겠군요. 잠시나마 해줬지만 결국은 제대로 해주지 못했죠.
그런 신경전을 해주면서 이윤열선수의 추가 가스멀티를 소수 질롯 다크로 계속 견제해줬어야했는데 말이죠..
06/11/10 23:00
KTF의 팀내 연습과정은 저도 공감합니다. 홍진호선수나 조용호선수가 신한1시즌 끝나고 극도의 부진을 겪을 때 경기를 보면 최근 저그들이 승승장구하는 패턴이 아닌 클래식한 운영을 하다가 지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 그 이유를 다른 팀의 다양한 저그선수들과 연습을 하지 않고 자체내에서 연습을 해서 그런 건 아닌가 - 물론 대다수의 팀들이 자체내에서 평가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 승리 인터뷰 보면 타팀의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다하는데 유독 KTF선수들의 인터뷰에서는 그런 장면이 드뭅니다.
06/11/10 23:01
아비터 타이밍이 훨씬 빠를수 있었고..또 빨라야 했었습니다.
아니면 템플러라도 더 빨랐어야 했지요. 그도 아니면 하다 못해 멀티라도 더 빨리 많이 했어야 했습니다... 그 모든걸 할수 있었는데 하나도 안했지요...
06/11/10 23:02
1)엄격히 따져 물량이 부족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비터, 템플러를 준비하면서 싸운 첫 교전까지만 해도 물량이 부족한 모습은 아니였는데요.. 할말을 없게하는 베슬의 활용이 기를 꺾어 놨다고 해야 할까요..?
2)는 제가 롱기누스는 익숙치 않지만 캐리어가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3)이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년전의 마인드를 보는듯한 느낌.;; 5)은 3)의 연장선같은 느낌... 원래 끝낼 수 있을때 끝내는게 올드게이머들의 특징인데 말이죠.
06/11/10 23:05
2경기에서는 게이트웨이가 멀티활성화에 비해 지나치게 많았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윤열선수가 오늘 너무 잘해서 ... 이래저래 아쉬운 경기였네요.
근데, 괜히 KTF에 광풍이 몰아치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06/11/10 23:06
물량부족 보다는 너무 다른데에 많이 쏟았습니다.
첫번째 1시 공격때 몰살 아비터 리콜로 몰살. 또 아비터 동반때 몰살 그러다보니 게이트는 쉬지 않고 돌아가게 되었고 그러던 타이밍에 11시 아니 적어도 5시나 11시 삼룡이는 가져갔어야 하는데도 가져가질 못했고 결국 테란은 팩토리가 적기때문에 자원이 축척되기 때문에 밀리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많은 게이트가 후에는 독이 되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죠. 밀릴 때 엄청나게 쏟다 보니 어느 순간에 돈이 못 모이게 됩니다. 프로토스는 그래서 테란에게 멀티 하나를 주더라도 두개 이상은 먹어야 된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롱기누스는 타우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케리어사용은 별로입니다. 골리앗이 상대하기엔 너무나 좋은 전장이 많죠.
06/11/10 23:06
KTF 선수들 인터뷰에도 다른팀 선수들은 자주 언급됩니다.
다른 선수들 인터뷰에서 KTF선수들 이름도 종종 언급되구요. 다만, 요즘 KTF 선수들의 인터뷰를 볼 수가 없죠.. 승리가 드물어서 -_-
06/11/10 23:13
2경기 후반에 스타게이트 3개인가4갠가 있던거 같던데... 자원을 앞선다는 생각으로 아비터로 확실하게 하려고 했거나 갑자기 캐리어로 바꾸려고 했는데... 베슬을 봐서 짓기만 했거나 이윤열선수가 치고 나와서 그만두었을수도.. 그리고 많은 게이트로 어쩔수 없었을지도...
06/11/10 23:53
주서들은 얘기론 KTF 팀분위기가 많이 다운 됐답니다. 그럴때가 있죠. 뭘해도 안될때, 팀원 모두 절실하지만 몸과 마음이 따로 놀때...
어떻해야 하나요? 1) 팀 해체 2) 한동안 방치 3) 리빌딩 전 2번이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팀장이고 직장이라면 그런 다운된 분위기에선 뭘해도 안되죠 1번 해체하겠지만 KTF선수들에겐 2번이 좋을듯 하네요.
06/11/11 01:52
아무리 생각해도 박정석선수 전성기 시절 경기력이 아니었습니다.. 슈팅스톰도 안 나왔고 무당리버도 안나오고... 아비터는 너무 늦고 템플러는 아비터랑 같이 나오고... 게이트는 많은데 병력 이상하게 꼬라박고 회전도 제대로 안되고... 좀 마니 답답하고 속상하더군요... 맘 잘 추스리고 다시 한번 날아보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영종 선수는 이윤열선수가 뭘 하던 겁 안날거 같습니다.. 테란전은 박영민선수와 더불어 최강인거 같던데요....
06/11/11 06:31
solo_me//또, 박정석을 3:0 셧아웃 시킨 이윤열이기에 박영민 선수가 대단하다는 논리인가요...프로게이머들 다 그렇게 서로 물고, 물려있습니다.. 서바이버와 슈퍼파이트만 보고 단정지으면 곤란합니다. 그렇게 치면, 얼마전 프로리그에서 진영수 선수가 박영민 선수를 압도하면서 이긴 경기는 어떻게 평가하면 될까요.
박영민,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를 토대로, 이윤열 선수도, 오영종 선수와 같이 겁날 거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양대마이너에 떨어진 S급 선수들 중에서도 유독 엄청 욕 많이 먹었던 선수가 이윤열 선수였죠. 그에 비하면, 박정석 선수나 최연성 선수는 약과인듯.(어떤 분은 이윤열 선수때문에 내성이 생겨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제 생각도..) 박정적 선수도 곧 자신의 페이스 찾을 거라고 봅니다.
06/11/11 17:52
당사자가 아니면 모릅니다........
그누가 이윤열의 3멀티를 상대로... 함부로 캐리어 선택할 용기가.. 최선의 선택이었을겁니다.. 다만.. 너무나 영악한 천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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