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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9 15:23
전에 어떤님글에서도 보았지만 선수들 연봉이 좀 과한면이 있죠...한팀당 약 30경기를 하는 걸로 아는데 연봉이 2억 3억이라면 너무 많은 편아닌가요....프로야구도 약 20년간 지속되왔던 리근데 억대연봉이 저정도 된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솔직히 팀입장에서는 아까운 면이 많이있죠...프로리그를 현상태로 유지할려면 연봉을 줄여야죠...그수밖엔 없을거 같습니다....한경기당 1000만원이라 너무 많은거 같거든요...그리고 프로라면 물론 운동경기랑은 다르겠지만 일년내내 경기를 하는것도 감수해야 된다고 봅니다...자기 몸값만큼은 해야죠...팀에서 뻘로 많은 돈을 투자하는게 아니거든요...그리고 한선수가 1년내내 뛰는 것도 아니고....여러선수가 뛸텐데 오히려 더많은 신예들을 볼수있다는 기쁨은 안드세요...경기질이 저하되진 않겠냐라는 걱정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은 프로잖아요...그정도 몸관리와 자기 관리는 해야죠...적어도 프로선수라면요....
06/11/09 15:31
언제나 처음 그대로님// 여타 스포츠에 비해서 이 종목은 물갈이가 심합니다. 자기 관리를 잘해도 3년 이상 개인리그에서 장수하기 어렵죠... 다른 스포츠에 비해 이른바 '먹튀'가 많은 이유도, 짧은 전성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결국 실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기 - 인지도가 연봉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이건 일종의 광고비용이니 그 비용을 감수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기업이 부담할 일입니다. 경기수에 관계없이요. 그리고 협회에서 프로리그를 늘리는 이유는, 뭐 이면적인 것은 모르겠지만 어쨌건 '고연봉 선수 놀리기 싫어서'라기보다는 '팀노출 기회 증가'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 섞인 신예들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주목받기도 쉽지 않죠. 차라리 개인리그 중에 신인왕전 같은 것을 상설해서 새로운 스타 창출에 기여하는 쪽이 훨씬 나아보일 정도입니다.
06/11/09 15:43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주5일 프로리그를 한다는 방침이 현재처럼 양방송사가 동시에 중계하는 방식이라면 개인리그 축소, 아니 정확히는 하부리그의 폐지가 검토되어야 하지만, 만약 동시중계가 아니라 나눠서 중계하는 방식이라면 주5일이라해도 상관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같은 경기를 양방송사에서 동시중계할 필요는 없잖아요? 차라리 나눠서 중계하는 방식이라면 시청자 입장에서 여기볼까 저기볼까 망설일 필요도 없고, 일정도 방송사에서 주당 2-3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의 일정과 별 차이도 없죠. 물론, 협회의 방침은 한군데 몰아주기 같으니.. 그것이 맞다면 이런 가정자체가 쓸데없는 일이 되어버리겠지만.. 만약 프로리그가 주5일 중계가 확실히 기정사실화된다면, 차라리 지금처럼 동시중계가 아니라 나눠서 방송하는 식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토,일,월- A방송사 화,수-B방송사 라는 식으로 말이죠.
06/11/09 15:44
레지엔님//그렇죠 팀노출 기회증가라 맞는 말씀입니다...프로팀은 자기 팀 노출이 많이 되어야 광고가 되니깐요...광고가 되거나 그이상의 이익이 있어야 프로팀을 운영하는 이유가 되는 거겠죠...하지만 지금 프로팀은
자선봉사단체가 아닙니다...한시즌에 30-40십억 정도 쓰는걸로 알고있는데 과연 그 이상의 광고가 될까요???전 스타리그를 살리는 방법은 오히려 더 많은 경기의 증가로 보이는데요...구단측에서는 뻘로 선수에게 2-3억씩 연봉을 주는게 아니죠...내가 이돈을 주니깐 성적을 내서 돈준값은 해라 이런 이유 아닐까요?경기가 늘어나면 자연히 팀 노출은 많이 됩니다 그럼 구단 입장에서는 그걸로 감사하는거죠... 짧은 전성기라 그이유가 멀까요...물론 군대문제도 있고 비교적 어린 나이에 시작 되는 거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자기관리를 안해서란 생각이 듭니다...게임을 오래안하면 감이 떨어진다라는말에는 동의하지만 이젠 군대에서도 게임을 할수있는 세상이 오지않습니까...그건 프로가 아닌 일반인이 해야되는 소리라 생각이 듭니다...더 노력을 해야죠...돈값을 할려면요...
06/11/09 15:50
저번에 신인왕전 했었죠? 그 때 우승한 사람이 누구였죠? 어차피 스타리그도 인기가 있는 선수가 올라와야 흥행되는 시대입니다. 한동욱 선수도 스타리그 우승자입니다만 최고의 스타가 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스타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프로리그나 스타리그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06/11/09 15:56
팀노출 기회증가도 보는 사람이 많아야 가능합니다. 프로리그 확대되서 경기는 늘어나되 보는 사람은 줄어들면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대를 하려면 적어도 방식변화와 개인리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무기는 준비하고 나오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게 협회가 스카이가 아닌 CJ의 후원으로 CJ방송국으로 프로리그를 몰아주고 온겜,엠겜 개인리그 축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프로리그 확대는 좋아 보입니다만 현재 상황으로는 프로리그 확대 = 개인리그 축소로 보여지네요.
06/11/09 15:58
그들은 프로입니다.
그러니 2억정도 연봉이 결코 너무많이 준다고 생각하셔셔는 안되죠. 경기가 늘어나는것은 선수들이 감수를 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 방송경기가 없다해도 선수들은 언제나 하루종일 연습에 매진 합니다.방송경기 많이 안한다고 놀고먹는 것도 아닌데 연봉 가지고 뭐라고할건없죠..그리고 그연봉깍는다고 프로리그운영에 좌지우지 할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2억 연봉자가 뭐 많은것도 아니고 손에꼽을정도인데...
06/11/09 15:59
2004년 겜티비 마지막 신인왕전 우승자는 고인규선수, 준우승자는 박명수 선수이고. 온게임넷 슈퍼루키전 우승자는 이재호선수, 준우승자는 원종서선수, 3위는 고인규 선수, 4위는 김성기 선수. MBC게임에서 주최한 신인왕전 우승자는 주현준 선수, 준우승자는 노준동 선수입니다(3/4위는 기억 안나.=3=)y~ 만은, 이걸 기억하고 있는 저도 참 신기하네요.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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