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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2 21:47
저는 원작 안 보고 봤는데도 정말 막 빠져들어서 봤습니다. 제 친구가 옆에서 좀 헷갈려 하길래 알려주기도 하고 ^^;;;
저는 조승우의 연기에 정말 입이 떡 벌어져서 봤는데, 정말 동급 최강의 배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나이대, 그러니까 20대 후반의 배우들 중에서는 조승우와 류승범이 연기력은 독보적인 배우라고 생각하는지라.. 특히 카리스마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러 신들 때문에 조승우한테 감탄하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백윤식과 유해진이야 말할 것도 없고.. 김혜수도 생각보다 훨씬 좋았구요. 이쁘더라고요.:-) 이수경도 너무 이뻐요..ㅠ_ㅠb 그리고 조연들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그리고, 결론에 동감합니다;;;;;;;;;
06/10/02 21:54
전 어제 타짜보러 갔다가 표가 없어서 라디오스타봤는데... 라디오스타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추천할만하다고 여겨지네요 ^^ 타짜도 곧 볼겁니다 음하하~
06/10/02 22:27
저는 원작보다 영화를 먼저 봤습니다 오늘 타짜봤는데 오늘 바로 만화책을 찾아 봤지요
영화를 먼저본 소감은 원작을 안봐도 충분히 재미있고 이해가 잘갑니다^^; 특히 아귀 캐릭터 정말 최고였습니다 만화책에서는 왠 이상한 찌질한 아저씨라는 느낌이었는데 영화에서는 완전 매력적인 타짜로*-_-* 저음의 보이스가 최고 유해진씨 연기도 장난아니고 조승우씨야 말할것도 없죠? 원작을 먼저봤으면 피해자와 범인(스포방지상 이렇게 적습니다;) 을 유추하기 쉬웠겠지만 원작은 안봐서 그런지 반전 멋지더군요! 결론은 내일 조조로 또보러갑니다^^;
06/10/02 23:33
아귀의 카리스마가 정말 제대로죠.
원작에선 할아버지였는데 타짜 1 부 와 2부의 내용이 적절히 우려먹어진. 그나저나 김혜수 몸매 정말..후덜덜이네요..덜덜덜
06/10/03 00:31
원작도 안보고 화투에 화도 모르는데 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몰라도 대충 대화나 표정보면 상황파악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원작을 안봐서인지 몰라도 조승우씨가 무난하다기보단 최고의 연기를 보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일단 간지가 좔좔..;; 흠..여담으론 흡연자분들은 영화보고 바로 편의점가서 말보로 레드사서 피실지도..(저랑 친구들 바로가서 질렀다는;;)
06/10/03 01:18
영화라는 장르와 만화라는 장르의 차이 때문에
원작과 약간 다르게 진행되는데도 묘한 재미가 있더군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조승우씨 진짜 멋있더군요. 그 키에 정장 소화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백윤식씨, 유해진씨 연기도 정말 지존급이었습니다. 혜수누님은 뭐 *-_-*
06/10/03 01:28
저도 원작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화투는 짝만 맞추는 거 아는데 상관없더군요~~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그 몰입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 아주 쭉 빠져드는 거 같습니다. 조승우씨 *-_-*
06/10/03 01:42
백윤식씨나 김혜수씨등 기가 센분들이 많았는데도,
아귀역의 김윤석씨의 포스가 어찌나 쎄던지.. 압도하더군요.. 앞으로 송강호,최민식급으로 성장하실분같습니다..
06/10/03 02:30
음.... 다들 재밌게 보셨군요. 전 재미 없었는데...-_-;;
아마 원작을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가 봅니다. 원작이야말로 정말 완벽 그 자체이거든요. 사실 영화에서는 도박플레이는 많이 보여주진 않잖습니까? 허나 원작은 도박이 주인공이기에, 그 하나하나의 재미가 끝내주지요. 원작에 비해 다만 영화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의 재구성보다 탄탄한 느낌도 덜하고요...(나만이런거야? 응?)
06/10/03 07:11
그런데 만화 타짜 4부까지 있는데 모두 3부까지 본걸까요?
만화책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1부 > 4부 > 2부 >3부순으로 재미있었답니다. 3부는 약간 좀 구성면에서 다른것에 비해 빈약하다고나 할까요? 만화책 안보시는 분들 꼭 한번 보시길...
06/10/03 08:41
원작을 2번씩 읽을 정도로 재밌게 봤지만,
영화는 영화 나름의 매력이 있더군요... 만화책은 깊은 맛이 있다면, 영화는 빠르고 화려한 맛? 정도라고 생각되고요 인상깊었던 것은 이수경씨의 외모와... 유해진씨의 연기... 이 두개가 아직도 머리 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 그리고 다른 분들과 달랐던 것 하나! 영화속 아귀보다는 원작에서의 아귀가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서의 아귀는 정말이지 뛰어넘을 수 없는 절대 실력자이면서도 잔인한 절대악!으로 묘사가 됐는데... 왠지 영화에서는 상대적으로 젊게 나와서인지.. 그냥 깡패 도박꾼이라는 생각밖에는..;;
06/10/03 11:47
원작 먼저 보고 영화 보니까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반전포인트들을 이미 다 꿰고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캐스팅이 아주 잘 되었지만 아귀 역 캐스팅은 좀 부족한것 같더군요. 아귀 연기자는 대한민국 제일의 타짜라는 이미지 답게 조금 무거운듯 하면서 나이도 있고 해야 하는데 단순 사기꾼같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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