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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2 18:59
1. 맵 밸런스 문제: 연습생이나 아마추어가 테스트해서 밸런스가 잘 나온다고 해서 프로세계에서 잘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2.프로게이머 부담: 현재 선수들이 연습하는 맵은 4-6개 입니다.. 맵이 4개 이상을 연습하는데 부담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시즌마다 또 바뀌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간의 실력은 종이 한장차이입니다.. 신규맵에선 기본실력이 아니라 맵이해를 빨리 하는쪽에 달린것 같습니다 3.맵제작자 부족: 이예기는 동감합니다
06/10/02 19:00
맵 밸런스라는 것이 맵에 의한 밸런스도 존재하지만 시기에 따른 밸런스도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에 맵에 의해 뭐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경기가 벌어지지 않는한 한 시즌만 쓰이고 바로 교체한다는 생각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06/10/02 19:10
전 오히려 이런 상향평준화 시대에서는 연습할 시간이 없게 만드는게 선수들의 진정한 기량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선수일수록 어떤 맵에서 얼만큼의 시간을 할애할 것인가, 직접 플레이하는 시간을 얼마나 하고 맵 연구를 얼마나 할 것인가, 각 리그마다 맵이 다르다면 어떤 리그에 중점을 둘 것인가 이런 역량을 비교할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코칭스태프의 중요성도 더욱더 커질 것 같고요.
06/10/02 19:14
정말이지 공통맵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맵을 온겜, 엠겜, 프로리그에서까지 쓰니 지겨워지더군요-_-; 프로리그-스타리그 공통맵도 반대였는데 온-엠겜까지 공통맵을 써버리니ㅡㅡ 어차피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선수는 극히 제한되어있고, 그걸 뛰어넘어야 어떻게 보면 진정 위대한 선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을 연습하기 편하라고 그렇게 해버리다니ㅡㅡ;
06/10/02 19:17
선수간 실력이 종이 한장차이면 알카노이드처럼 맵 이해 쪽으로 가는게 맞다 싶은데;; 맵을 아예 1시즌 막바지에 팀내 준프로끼리 연습해서 밸런스 맞추는게 나은거 같은데요 공통맵 너무 지루;;;
06/10/02 19:21
연습생이나 준프로들은 프로들에 플레이을 모방할테니
연습생&준프로들이 맵테스트을해서 맵 밸런스가 맞다면 분명히 프로들 세계에서도 맞을것입니다
06/10/02 19:47
저도 공통맵 지지자였지만 결과론 적으로는 공통맵은 최악의 패착이었습니다.
반성해야 겠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지요. 팬들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다면 공통맵 폐지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06/10/02 20:07
저도 선수들 연습문제때문에 찬성입장이였는데...
획일화로 인한 팬들에 지루함은 놓쳤던 것 같습니다 여튼 무언가 개편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공통맵은 유지하되 맵교체주기를 당기는 쪽으로
06/10/02 20:27
사실 공통맵으로 경기의 수준은 정말 상승했습니다.
문제는 팬들은 이런 상승된 수준의 경기보다 치열한 난타전, 혹은 획기적인 전략적 경기를 더 즐긴다는데 있죠. 선수들이야 당연히 불만이겠지만 상대방도 같은 조건입니다. 불편하긴 하지만 불공정한건 아니니까요. 무었보다 지금은 팬을 얼마나 확보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06/10/02 20:32
FELIX님//동감입니다
E-SPORT가 성장하려면 더 많은 팬들을 확보해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전략형맵이 제일 절실하다고 느껴집니다
06/10/02 20:43
저도 공통맵 사용에 대해서 찬성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선수들이 충분한 연습을 통해 좀 더 질 높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전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맵 통합은 너무나 빨리 맵을 파악해 버려서 조금은 정형화된 경기의 반복입니다. 이런 문제점이 있다면 맵 통합은 다시 한 번 제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맵을 통합하든 안 하던 선수들의 연습시간은 똑 같을 겁니다. 물론 많은 맵에 대한 부담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런 맵 파악에 있어 부족한 부분은 코칭스태프가 해결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맵 사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 개인전 맵 중 밸런스가 괜찮다고 인정 받는 맵을 다음 시즌에 프로리그에 사용하는 것 입니다.(2-3개 맵) 2. 팀플에서의 전략적인 신규맵 사용(밸런스 고민할 필요없음) 3. 개인전 맵은 밸런스가 맞다고 검증된 맵은 차시즌 프로리그로 보내고, 밸런스 무너진 맵은 약간의 수정 또는 그대로 한 번 더 사용 결론적으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맵이 있다 하더라도 동 시즌에는 같이 사용하지 말자!!!
06/10/02 21:00
각 리그마다 다른 맵을 사용한다는 것은 선수들 입장에서 굉장히 부담될 것 같네요; 예를 들어 한 쪽 리그에 진출해서 그 대회에 주력을 쏟아붓고 있는 선수가 있다 칠 때, 다른 방송사 메이저리그는 자신이 진출한 리그와는 전혀 다른 맵을 사용하고 있다면 맵에 대한 경험의 부족으로 다른 맵을 쓰는 리그에선 계속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죠.. 요즘은 전과 달리 뭐 일주일 내내 경기가 펼쳐지다시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면도 있고요. 리그 공통맵 제도폐지를 논의한다면 리그 경깃수를 줄이는 것도 같이 논의되야지 않을까요.
06/10/02 21:16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시즌 맵을 바꾸는 것은 그닥;;
한 맵이 오래 쓰일 때 정형화된 패턴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른 바 명경기라 칭해지는 경기가 나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 입장으로서는 단점보단 장점이 더욱 와닿고 매시즌 사용 맵 변경은 너무 섣부른 의견이 아닐까 합니다.
06/10/02 21:58
프로리그를 온겜맵 2개, 엠겜맵 2개, 프로리그 전용맵 2개를 사용하고, 오히려 개인리그를 공통맵 2개 각 방송사 맵 2개로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프로리그 중심으로 연습이 돌아가는 요즘, 개인리그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또 만약 저렇게 된다면 에이스 결정전은 무조건 프로리그 전용맵 두개가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진정 "프로리그의 사나이"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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