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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05 12:18:48
Name jgooon
Subject 투싼배 팀리그 결승
CJ ENTUS, 가장 위대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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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클릭하셔서 보시는게... 서지훈 선수 잘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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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GO팀을 창단한 뒤 2006년4월까지 참 많은 아픔을 이겨내면서도 우리를 응원해준 팬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선수를 보내야 하기도 했다. 그때 감독으로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창
          단 뒤에 첫 단체전 결승전이다. 꼭 우승해서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 조규남 감독님

          오래간만에 프로리그 결승에 올라왔다. 우승을 하고 싶은 열망이 굉장히 크다. 그에 못지않게 연습과 노력을
          쏟아부었다. 모두가 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노력해왔다. 이번 결승전은 우리가 우
          승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 서지훈 선수

          팀에 들어와 처음으로 단체전 결승전을 치른다. 긴장감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꼭 우승하고 싶다. 그만큼
          훈련도 최선을 다했다. 많은 관중들이 우리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날씨가 추워 관중이 적을까 걱정된다.
                                                                                                          - 변형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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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입니다.
          CJ ENTUS의 이름을 걸고 치르는 첫 결승전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이 날을 기다려 왔을까요... 네오위즈 피망배 프로리그 이후로 매번 포스트시즌에는 들었지만 결승진
          출은 번번히 좌절 되었을 때, 선수들 감독님은 물론이고 저를 포함한 많은 팬분들도 괴로워 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리그,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어서 결승리그 직행!!! 맘 편히 플레이오프를 관람하고 떨
          리는 맘으로 결승전을 기다려왔는데, 어느새 하룻밤을 남겨놓고 있네요.

          조규남 감독님의 인터뷰 ㅜㅜ 정말 슬프고 감동적입니다. 이제는 역사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마음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이름이 되어버렸지만 역시 너무나 멋지고 자랑스러운 Greatest One. 최고의 명문구단 소리를 들
          으면서도 스폰서가 없어서 사지를 다 내주고 눈물을 흘렸던 날들(강민 선수는 아직까지 아쉽습니다...), 라
          면만 먹는다던-_- 소문이 돌았던 일, 7명 밖에 안되는 팀원들로 고군분투했던 나날들... 그런 시간 속에서도
          언제나 최고의 실력과 최고의 프라이드를 가진 팀으로 이끌어준 감독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완소족유남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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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펐던 총인원 7명 시절, 팀을 지켜준 그 7명의 선수들... 잊지못할겁니다.)
          
언제나 함께 해왔던 이재훈 선수. 곰형제 중 맏이로써 듬직하게 팀을 지켜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원한 GO와 CJ의 에이스 서지훈 선수. 아무리 부진해도, 마본좌가 아무리 잘해도(;;) 제 마음속에 에이스는 언제나 당신입니다. 여지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고맙습니다.

저그 잡는 토스 김환중 선수. 이재훈 선수가 부진해서 플토라인에 차질이 생겼을 때, 팀플에서 개인전에서 묵묵히 할일을 해주던 김환중 선수 역시 너무 고마운 사람입니다.

CJ의 작은 거인(그냥 제가 붙인 별명 -_-;;) 변형태 선수. 변형태 선수를 처음 보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어느새 팀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미남저그, 이주영 선수. 이 선수도 역시 해군복 시절부터 GO와 CJ와 함께 해왔던 든든한 기둥입니다. 지금처럼 팀을 지켜주는 선수가 되어주길... 역시 고맙습니다.

공명토스 박영민 선수 키역키역! 제가 모르는 사이에 팀에 들어와있어서 좀 놀랐었습니다;; 하지만 공명토스라는 별명이 붙게해준 경기를 직접 보고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이제 팀의 주축이 된 박영민 선수 고맙습니다.

우리 마본좌!!! 전 요즘 우리 마재윤 선수 보는 재미로 산답니다. 마재윤 선수도 처음 본 적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런 거물이 되어있다니 -_- 정말 놀라워요! 당신의 실력만큼 강한 CJ로 이끌어주십시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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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17명으로 늘어나 버린 우리 식구들... 내일 결승전을 위해 흘린 그들의 땀이 헛되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프로리그 우승컵을 향해 힘들게 달려왔었는지...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 뿐입니다.

          언제나 제가 CJ ENTUS의 팬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팬이 될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내일, 많은 사람들이 당신들의 우승을 보러 갑니다.
          나 또한 지켜봅니다.

          CJ ENTUS가, 가장 위대한 하나로써, 우승컵을 거머쥐는 모습을.

          더이상 긴얘기 하지 않을게요... 꼭 우승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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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쓸거리가... 업ㅂ어 .......-_-)


PS 쓰다보니 하루가 지나버렸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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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sGundam
06/08/05 12: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해군 유니폼을 입던 GO시절이 가장 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6/08/05 12:24
수정 아이콘
아까 방송 했었는데 무지 재밌었어요~
GutsGundam
06/08/05 12:27
수정 아이콘
투싼배 팀리그 결승.. 정말 재미있었죠.

전상욱이 최연성을 잡아내는 장면.
김성제가 리버로 토스전 전문인 전상욱을 잡아내는 것도 그랬고..

1경기씩 계속 주고 받다가 박용욱이 서지훈과 이재훈을 연속으로 잡아내던 장면..

아직도 서지훈이 박용욱과 경기때 자신이 신경쓰지 못했던 벌쳐 1부대인가 그 유닛들만 끌고왔더라면 GO가 이기는 경기였죠.

작은 실수가 팀의 승패를 갈라버린..
그리고 마재윤을 그때 활용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들고..
06/08/05 12:32
수정 아이콘
1경기 전상욱카드가 먹힘으로써 foru팀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2경기 김성제의 리버가 팀을 구해내고
3경기 박태민입장에서 토스는 우습다는듯 잡아내고
4경기 마찬가지로 임요환입장에선 저그가 우스웠고
5경기 1경기 최연성이 당했던 빌드를 그대로 임요환이 쓰지만 무난하게 막히고
6경기 박용욱이 들이부을때 벌쳐한부대가 노는 미스를 범한 서지훈
7경기 드라군 리버의 밀고밀리는 혈투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06/08/05 12:37
수정 아이콘
아 그때 T1이 아니라 4U 시절이었나요? 아... 오래돼서 깜빡했나 봅니다;;
완전소중류크
06/08/05 12:38
수정 아이콘
티원이었죠...
06/08/05 12:39
수정 아이콘
저그 유저라면 4경기에서 순간 부대 지정이 꼬이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어어어어? 하는데 그 타이밍에 확 밀고 들어오더군요.
GutsGundam
06/08/05 12:40
수정 아이콘
4U로 결승전했던 것은 LG-IBM배 팀리그였죠.
일명 '최연성을 잡아라'배라고도 불리운..
한웅렬의 비정상적인 테테전 운영에 최연성이 당황해하다가 자멸한..
06/08/05 12:40
수정 아이콘
아 티원시절이였나요..
KTF와의 결승이 포유였나..
연성,신화가되
06/08/05 12:43
수정 아이콘
투싼 결승이 정말 명결승이죠
GutsGundam
06/08/05 12:43
수정 아이콘
에리/ 넵~ LG-IBM배 팀리그 결승이 KTF-4U, 투싼배 팀리그 결승이 GO-T1이었죠.
홍승식
06/08/05 12:56
수정 아이콘
팀의 일원으로서의 선수들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었던 결승전이었죠.
개인 하나하나가 모여 팀이 강력해 진다는 기본적인 명제에 충실한 좋은 예입니다.
팀보다 개인이 우선시되는 팀리그에서 팀의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결승전이 나왔다는 것이 재밌죠.
06/08/05 13:07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결승이었죠. 말이 필요없는.
영웅의물량
06/08/05 13:09
수정 아이콘
투싼배 팀리그 결승전 6경기. 박용욱vs서지훈..
꽤나 수준높은 경기를 펼친 끝에 마지막 한타싸움으로 승부가 결정나는 상황.
토스의 전병력과 테란의 병력이 맞붙는 순간에.. 전장과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놀고있던 벌쳐1부대의 압박.....
그 벌쳐만 있었어도 테란이 한타싸움이 이기고 가까운 토스 멀티 하나 날리면서 결승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는데요.
T1팬도, GO팬도 아니었던 저였지만 너무 안타까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서지훈 선수의 실수였지만, T1에게 운이 따라줬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래서 7경기 시작전에 T1우승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해줬었죠-_-;
이레스
06/08/05 13:28
수정 아이콘
아싸 화이팅!!
오즈의맙소사
06/08/05 13:29
수정 아이콘
손에 땀을쥐고 보던 결승
Janne Da Arc
06/08/05 13:3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도 아까운장면이
벌쳐한부대 노는장면...
그게 있었으면 .... 정말 GO 우승할수도 있었는데..
영웅의물량
06/08/05 13:3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에 질럿들이 탱크 치워냈던걸로 기억되는데..
벌쳐가 있었다면 그 질럿들 진작에 산화했겠죠; 우승컵을 넘겨준 실수ㅠ.ㅠ
TicTacToe
06/08/05 14:08
수정 아이콘
해군 유니폼의 GO 시절엔 타팀에겐 없는 강력한 포스가 쥘쥘 흘러나왔던 기억이 남네요..
모십사
06/08/05 14:46
수정 아이콘
아.. 박용욱 대 서지훈 선수의 경기... 그 흘린 벌쳐가 승부를 갈랐죠..

전 방송경기에서 서지훈 선수가 그런 식으로 병력 흘린거 첨 봤습니다.
06/08/05 15:08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결승이라 평가 받는 경기에서 져서 더 아쉽겠죠.
근데, 투싼 누가 타고 다니나요?
이쥴레이
06/08/05 15:26
수정 아이콘
그 벌쳐 한부대.. 후덜덜이죠..
GutsGundam
06/08/05 15:27
수정 아이콘
GENE/ 전용 벤이 있는 상황인데, 누가 타느냐에 문제로 아무도 탈 사람이 없었다나.. 그래서 결국 처분했다고 들었습니다만..
Grateful Days~
06/08/05 15:42
수정 아이콘
벌쳐 한부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들에게 일깨워주는 서지훈선수였습니다.
ForEveR)HipHop
06/08/05 16:03
수정 아이콘
투싼은 팔았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네요...
히어로정석
06/08/05 16:04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그 벌쳐한부대만 안흘렸다면..으..
그리고 서지훈선수 그후에 에리조나에서 엠성준선수와의 경기중 성큰밭뚫을때 메딕을 실수로 흘렸던 적이 있죠.. 머 경기는 이겼습니다만.
히로군
06/08/05 16:33
수정 아이콘
정말 가장 재미있었던 결승전
일부러 만든 드라마라도 그럴 수 있을까요.
게다가 마지막엔 응원하는 팀이 응원했으니
그야말로 완변학 드라마였죠^^
지금은 패배를 안겨준 전상욱 선수와 박태민 선수도 티원팀이고..
든든하네요^^
팀리그시절의 절대마왕 포스 최연성 선수가 그리워요..
3대 0으로 지고 있어도 최연성 선수때문에
티원에 자신 있게 돈 걸 수 있었는데^^;;;
swflying
06/08/05 16:37
수정 아이콘
그 당시 GO 멤버에 마재윤이있었다면...
지금 T1이상이었을듯..재밋네요.
06/08/05 17:14
수정 아이콘
결승전때 경기는 안나왓지만 마재윤 선수는 있었습니다.
리켈메
06/08/05 17:1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지금 T1엔 수퍼 싸이언으로 진화한 전상욱이 있으니-_- 셈셈이라 생각. 전상욱 요새 지는걸 못봤네요... 마재윤은 그래도 자주 지던데
미라클신화
06/08/05 17:18
수정 아이콘
그때의 마재윤선수였다면 당당히 마지막경기 마재윤이였겠지만 이재훈선수가 나왔죠.. 그래서 엄청명승부였긴하지만.. 그떄 박의 리버의 위치는.. 덜덜덜
GutsGundam
06/08/05 17:40
수정 아이콘
그때도 마재윤 선수는 MSL진출했었고, 상당히 분위기도 좋았던 담큰 신인이었기에 개인적으로 출전을 기대했죠.

하지만 박태민과 마재윤이 있었으니 조규남 감독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느냐로 고민했을겁니다.

그래서 큰무대이기도 하고 경험면에서 앞서는 박태민 선수를 활용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시에 이재훈 선수가 박용욱 선수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상황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재훈 선수의 출전은 그런 점에서 당연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팀리그 결승전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었던게 투싼배 팀리그였죠.
06/08/05 18:0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박성준 선수의 성큰밭을 뚫을때 메딕을 흘리긴 했지만 전투시에는 동원했습니다. 그러니 흘린게 아니라고 봐야죠. 필요할때 메딕이 있었으니까요.
치터테란
06/08/05 19:39
수정 아이콘
팀리그의 신화 투싼... 저는 그렇게 기억합니다.
GutsGundam
06/08/05 20:23
수정 아이콘
투싼때 기억나는 경기 중 하나가 KTF 대 PLUS의 1경기.. 김민구 대 박성준.. 저저전에서 울트라가 나왔던 경기..
버관위_스타워
06/08/05 20:28
수정 아이콘
팀리그 하면 기억나는게 박신영선수의 1시간 셋팅 사건...
1시간동안 셋팅하고 경기시간은 5분.. GG....
치터테란
06/08/05 20:43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 뭐, 그렇게 계속 사십시오...
사람의 성향이란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 저역시 마찬가지인지라...
더는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jgooon님께서 성의를 다해 써주신
장문의 훌륭한 글에 이런식의 물흐리는 답글은 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몬과자
06/08/05 20:48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길가다가 투산을 보면 머리가 아플정도로 괴롭습니다==
기쁜일보다 괴로운일이 있을때 진심이 나온다 했던가요
이 때 충격으로 저는 제가 지오팀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새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무비스 우승으로는 절대 채울수 없었던 그 무언가가 아직도 남아서 저는 그 경기를 다시 보지 못합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8/05 20:50
수정 아이콘
치터테란//제가 뭘 그랬다고 그러시는거죠? 저는 투산리그 하면 생각나는게 저 장면이라서 글 쓴것 뿐입니다. 물론 팀리그하면 기억나는게 그 앞에 투산팀리그라고 안쓴게 실수라면 실수 일텐데
계속 그렇게 사십시오.. 라뇨 제가 뭘 어떻게 했다는거죠?
치터테란
06/08/05 21:29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 제가 욕을 했나요? 왜 괜히 혼자 흥분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이유는 위 답글에 있으니 다시한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우리 팀리그의 열성팬들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반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멋진 명승부와 화려한 우승팀(예:GO 현CJ)이 환호하는 주옥같은 명장면등이 많은데...
굳이 기억나는게 그 장면뿐이시라니... 안타깝습니다. 그것이 저와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안좋은 장면 딱!! 하나만 기억나신다니... 심히 유감입니다.
06/08/05 23:43
수정 아이콘
글쓴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좀 지킵시다.
그냥스타팬
06/08/06 00:25
수정 아이콘
치터테란//님이 괜히 흥분하신거 아닌가요? 그 장면이 생각 날 수도 있는거지 왜 그걸 가지고 비아냥 대십니까? 님과 다르다고 계속 그렇게 살라느니 물흐리는 답글이라니 이런식의 비아냥은 뭡니까?
낭만토스
06/08/06 00:39
수정 아이콘
IBM 팀리그 준결이었는이 아무튼 최연성선수가 강민 서지훈 김환중?? 선수들을 차례로 꺽으면서 역올킬 하는 장면은 정말.... 팬이었지만 사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괜히 최연성을 이겨라 팀리그가 아니었어요
Cerastium
06/08/06 11:01
수정 아이콘
결승하면, 생각나는 리그가 아니었나 합니다.
바로바로 스나이퍼로 잡아내는 모습이란 :)

치터테란//스스로 물을 흐리시는거 같은데요..;
상대방 댓글은 그냥 에피소드일뿐이고, 치터테란님 댓글은 비아냥이네요..
스스로 함정에 빠지셔서 알아채지를 못하신듯..;
댓글로만 아주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 가끔 보이네요..;
ㅁㄴㅇㄹ
06/08/06 11:48
수정 아이콘
난 치터테란님의 심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버관위_스타워즈님의 평소 방송사 사랑은 댓글을 봐도 알 수 있거든요
intothestars
06/08/06 13:47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저도 기억납니다. LG IBM배 패자 결승에서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서지훈-이재훈-강민-김환중 라인을 올킬해버린 최연성-_-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최연성 선수의 수퍼포스가 가장 빛났던 순간이었습니다.
anti-elec
06/08/06 14:19
수정 아이콘
난 저 사람보다, 벌쳐 한부대 가지고 모든것을 무마시키고 싶은 분들이 더 어이없는데... 어차피 끝난 경기 가지고...쩝
GutsGundam
06/08/06 15:52
수정 아이콘
intothestars님의 말을 보니 그 무시무시한 최연성 선수를 이승원 해설이 '비정상적인 경기운영'으로 당황하게 만들어서 이겨버린 테테전의 황제라고도 불렸던 한웅렬 선수의 경기도 기억나네요.

한웅렬 선수가 그후에 프리미어리그 예선때도 최연성 선수와 붙어서 2:1로 이겼더군요.

천적관계가 성립되나 했더니 결국 은퇴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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