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04 21:17:52
Name 케타로
Subject [제안] 평점게시판에 경기에도 평점을 매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근에 생성된 선수평점게시판을 재미있게 보고있는 pgr유저(?) 입니다.

보통은 ACE,자유,유게 순서로만 돌다가 요즘에는 평점게시판을 본다고 pgr에 체류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습니다. 특히 평점의원들의 한줄평을 보면 재미있어서 유게보다 즐겁습니다. 어느분이 이런좋은 생각을 하셨는지 고맙더라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아는 형님이 한분 계신데 스타광이십니다. 그러나 요즘에 일이 바쁘셔서 모든 스타경기를 못보고 계십니다.
'이제 돈을 버니 온겜과 엠겜에 돈을 퍼주어 서라도 브이오디를 봐주겠다!!'
하시지만 막상 시간이 없어서 그 욕구를 충족못하시고 계십니다. 저도 최근에 바빠서 엣날에 다 챙겨보았던 생방송경기들을 많이 놓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압박으로 다시보기도 난감하구요. 또한 최근에 경기수도 많이 늘어 모든경기를 다 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평점게시판에 경기에 대한 평점도 매겨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평점의원들께서는..
'출석채우기도 힘든데 너무하네~~ 니가 해라!' 하실것 같지만..
모두 스타를 사랑하시는 좋으신분 같아서(아부모드..) 부탁드려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높은 평점을 얻는 경기만을 선별해서 보려고 합니다. 어찌보면 스타에 대한 사랑이 식은 사람의 게으른 부탁인것 같기도 하지만 저 말고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좋은 도움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최소한 부담이 되지 않게 각 게임에 점수만 찍어 주시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최근 스타경기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스타는 사랑하지만 경기자체가 점점 루즈해지고 재미없어진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상하게도 스타플레이어들의 경기만 봐도 행복했는데 이젠 이름이 덜 알려진 선수라도 '재미'있는 경기자체를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오늘 안기효선수의 승자전경기는 두 선수가 최고의 경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약간의 역전이 가미된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에 대한 평가는 선수개인의 대한 평가만큼이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데 선수들에게 피드백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게으르면서 재밌는 경기만 골라보려는 절 배제하시더라도 경기에 대한 평점도 신선하고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게으른 저는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의 경기만 골라봤지만 꼭 높은점수를 받은 게이머의 경기라고 재미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완벽함으로 경기자체의 흥미는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잡설만 늘어놓고 있는데.. 결론은..

경기 평점.. 다른 각도에서 찾아보면 의미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p.s : 토론하려 쓴글은 아닙니다.. 그냥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4EverNalrA
06/08/04 21:24
수정 아이콘
좋을 것 같습니다.
4EverNalrA
06/08/04 21:25
수정 아이콘
다만 평가요소는 다양해야할것 같네요, 네임밸류/경기의질/짜릿한장면(Ex.마인대박)/전략적플레이 등등..
다음™
06/08/04 21:32
수정 아이콘
참신하군요~
06/08/04 21:44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은 글자수 제한이 있어서 그런 것까지 다 표현하기엔 좀 난감하죠. 추상적인 표현으로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814 iRC PgR21 채널의 활성화와 음악방송에 대하여 [26] 캐럿.5093 06/08/04 5093 0
24841 WCG맵을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 쓸 수는 없나요?? [15] intotheWWE5270 06/08/05 5270 0
24840 현재 WCG 2006 스타크래프트 부문 최종 선발전 8강 상황 [310] SKY928369 06/08/05 8369 0
24839 투싼배 팀리그 결승 [48] jgooon6552 06/08/05 6552 0
24838 오늘 WCG 경기.. [37] K.DD4472 06/08/05 4472 0
24836 차범근 선수에 대한 여러 기록들과 오해 -1 [35] hwang1812445 06/08/05 12445 0
24835 성큰 사정거리의 미스테리 [21] 세실6891 06/08/05 6891 0
24834 [소설] 殲 - 1. 시작 [1] 퉤퉤우엑우엑4106 06/08/05 4106 0
24833 새벽에 맨유 경기를 보면서 박지성 ㅠ_ㅠ [32] 아크6259 06/08/05 6259 0
24832 온게임넷의 장점 [23] K.DD5979 06/08/05 5979 0
24831 2006년 상반기가 남긴 기록들 [10] 백야4635 06/08/05 4635 0
24830 현재의 E-Sports 스타계? [25] Adada5036 06/08/04 5036 0
24829 덕수옹의 굴욕 ㅜ.ㅜ [9] 어딘데4332 06/08/04 4332 0
24828 [sylent의 B급 토크] 오르가즘의 미학, 박경락 [33] sylent7619 06/08/04 7619 0
24826 인간 안기효 [21] 김연우5462 06/08/04 5462 0
24825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가대표를 뽑는 치열한 일전!!! WCG 2006 최종 선발전! [15] SKY924217 06/08/04 4217 0
24824 [제안] 평점게시판에 경기에도 평점을 매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4] 케타로3982 06/08/04 3982 0
24823 [소설] 殲 - Prologue [3] 퉤퉤우엑우엑4127 06/08/04 4127 0
24822 개척시대에서 테vs프 경기들을 보고 생각한점... [10] Revenger4148 06/08/04 4148 0
24821 스타크래프트 UDP에 대해서... [11] 마스터10073 06/08/04 10073 0
24820 듀얼토너먼트 G조!! [259] anistar5256 06/08/04 5256 0
24819 [스포일러]괴물 [37] TheLazy6068 06/08/04 6068 0
24818 WCG 2006 한국대표 선발전이 내일 개막합니다!! [16] 구우~4070 06/08/04 40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