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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5 12:24
선수 차범근은 정말 훌륭했지만 감독 차범근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수원 삼성 서포터즈들이 차범근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를 갈더군요. 98년 프랑스 월드컵 지역예선까지는 괜찮았지만 그후로는 좀 이상해보였고.. 요즘은 오히려 그때보다 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박종환 대구감독의 말이 기억에 남는군요. 수원은 김동현만 막으면 된다는... 그리고 내가 수원 감독이었다면 눈감고 축구해도 이긴다고.. 아무튼 감독 차범근은 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선수 차범근은 정말 대단하죠.
06/08/05 12:25
다음™//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프랑크프루트 유니폼일 겁니다
GutsGundam// 그래도 한팀을 우승시킨 감독인데, 너무나 지나친 폄하는 좀 심한 것 같기는 합니다. 그보다 강한 전력으로도 우승시키지 못한 경우도 많은데요. 최근에 차범근 감독과 김정남 감독(요즘 이분도 장난 아니게...)에 대한 비난이 심해질때마다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포터즈로써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우승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좀 안될일 같네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96 아시안컵때 초토화된 팀을 차범근 감독이 당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한 이후 박종환 감독은 차감독에게 알게 모르게 악감정이 남은 것 같습니다. 97~98년 야인으로 계실 때도 대표팀에게 굉장한 비난을 하셨던 게 떠오르네요
06/08/05 12:33
수원 서포터즈들이 우승시킬때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우승은 했지만 수원삼성의 축구가 아니었기에.. hwang18님도 수원서포터즈 모임에 가셔서 차범근 이라는 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시면 반감이 엄청나게 심하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선수시절의 업적에 비해서는 감독으로서 업적은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수원 서포터즈들은 우승의 가치를 스스로 폄하하고 있으니.. 독일갈때 방송에서 차범근 다큐를 할때 아주 살짝 언급했더군요. 독일 진출한다고 하니까 '매국노', '배신자'로 몰아붙이면서 '죽일놈'으로 밀고 갔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운이 따라줘서 독일로 간거죠. 군문제는 차범근 안보낼려고 억지로 만든 짓이었죠. 일부러 가장 근무기간이 긴 공군에 집어넣은 것도 있고..
06/08/05 12:42
GutsGundam// 네, 저는 수원삼성의 팬이고 그랑블루 게시판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어이없는 것으로 비난할때 조금 실망하는 편이지요. 김두현을 차범근이 버렸다던가 - 김두현은 차범근이 버린게 아니라 어이없는 연봉을 요구했다가 프론트에서 내보냈죠, 본인에겐 피스컵 참가로 인한 유럽진출의 메리트가 있는 성남으로 간거구요 - 하는 얘기가 나올때면 약간 좀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차범근이 대형 공격수들 영입과 이관우,백지훈 등의 좋은 미드필더 등의 영입으로 팀의 리빌등을 하는 만큼은 조금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감독으로써의 능력 자체가 선수 시절을 폄하하는 근거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감독으로써의 차범근이 유능하다고 글에 쓴것도 아니고 단지 선수로써의 차범근에 대해 (그래서 제목도 차범근 '선수'라고 썼죠) 쓰려고 했는데 댓글로 이런 토론을 하게 되어서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06/08/05 14:10
네이버의 ㅈㅈ 형들은
차범근선수를 왜 그렇게 깎아 내리는질 모르겠습니다. 차범근선수 정도면 축구 역사상 레전드에 낄만한 선수인데 말입니다. 감독 차범근은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선수 차범근은 정말 사기적 캐릭터였죠
06/08/05 15:33
차범근 감독의 최전성기와 같은 기량을 가진 선수가 있다면 세계 어떤 구단에서도 탐낼만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까지라고 말하기까지는 어렵지만 최고 중의 한명은 되겠죠.
06/08/05 15:35
대부분의 사실 관계 분석은 납득이 가지만..
"발락이 차범근을 존경한다는 말등등은 다 개뻥이다?" 이 부분에 대한 반증 부분에서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한국 매체는 외국인이 흘리는 립서비스에 너무 민감한듯합니다. 그 사람의 입에서 기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질문을 하는듯한.. 외국인 선수도 한국의 매체를 의식한다면 "차범근"선수를 떠올리고 양자간 절충 차원에서 자연스레 차선수를 칭찬할수밖에 없죠. 그것을 무시하는것도 문제지만 비약 시키것도 더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06/08/05 15:46
NKOTB// 독일 축구 선수들의 인터뷰를 잘 보시면 그 대답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독일 축구 선수들은 "허풍"이나 "립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더군다나 동양인 선수에게 그런 아량을 배풀 정도로 독일인이 관심을 기울이는 나라가 한국은 아니죠
2002 월드컵 때도 자국 월드컵 대표팀에 대해서 냉정한 분석과 함께 목표를 8강으로 잡았을 정도로 냉정한 국민성을 가졌으며, 발락 같은 경우는 당시 다른 매체들의 인터뷰를 다 하지 않고 차범근의 인터뷰만 했습니다. 객관적인 것은 좋습니다만 사실에 관해서 다른 입장을 취한다고 한다면 오히려 더 주관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편에 쓸 예정이었지만 뮐러 이후 최고의 골잡이라던 루메니게나 최고의 수비수라던 마테우스마저 항상 최고라고 일컬었던 차붐이었습니다. 키커지에서 조사한 최고의 공격수 9위로 뽑힌적이 있고, 유럽 사람들이 당시에 이름을 다 알정도의 선수였다면,, 그리고 자국 리그내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300경기 이상 뛰었던 선수였다면 위의 얘기들을 립서비스가 아니라 "찬사"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찬사"를 너무나 립서비스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ps. 아 그리고 '반증'보다는 '방증'이 더 그 문맥에서는 적절해 보이네요.
06/08/05 16:05
음 ㅡ_ㅡ 우리나라는 왜 축구 얘기만 하면 극과 극인지 ;;
애초에 축구 독도 이 두가지 만큼은 흑백 논리 아니면 씨알도 먹히지 않는게 지금의 우리나라 국민정서니 머 ;; 무조건 추종하고 지지해야 애국자고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내볼라 그러면 매국노 ;; 차범근 감독 님이 98 월드컵때 당했던 일을 떠올리면 정말 후덜덜 하기까지 합니당.. ;; 아주 살인날뻔 했죠 그때 국민정서가 아주 ;
06/08/05 16:09
제 글을 쓰면서 어디에도
차범근이 누구누구 급이다 차범근이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라는 글은 쓰지 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갖고 있는 자료가 차범근이라는 선수를 판단할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데서 쓴 글입니다. 차범근을 신격화 하지도 깎아 내리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다만 일본에서 별것도 아닌 축구 선수들을 아시아의 ** 이라는 이름으로 신격화 시킬때, 우리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기도 전에 그곳에서 활약했던 한 축구선수에 대해 조금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써봤습니다. ps. 혹시라도 제 밑의 댓글에 차범근은 누구누구 급이다. 라는 리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선수들보다 선배인 차범근에게 비교하는 것은 웃긴일이고 차범근은 그냥 '차범근급' 선수였다고 기억하는 게 나은 편이란 생각을 해서 입니다
06/08/05 16:58
월드컵 전에 기사들을 참조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한국 축구 못한다 삼류 국가다 이렇게 말하는데 독일 언론만 유일하게 한국은 강팀 한국은 16 강에 충분히 올라 간다 이렇게 기사를 썻습니다. 차범근이 독일에서 얼마나 깊은 인상을 줬는지 알수가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 됩니다.
06/08/05 19:11
차붐에 대한 기록에 대해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차붐이 분데스리그에서 뛰었던 시기는 약 11년 정도인데 차붐이 독일에 간 시기는 26살쯤이었죠. 한마디로 37살까지 선수생활을 했었다는 겁니다. 선수들의 전성기는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 공격수들의 전성기는 30대 초반에 끝납니다. 차붐이 실제 전성기 시절 뛰었던 시기는 채 7년도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차붐이 골을 넣었던 기록만 봐도 이 때 다 몰려 있죠. 단순히 350경기에 120골이라고 보는 것 보다 이것까지 감안한다면 분명히 그가 스트라이커였다고 하더라도 나쁜 기록이 아닙니다. 게다가 차붐의 스타일을 보면 반니같은 타겟형 원톱보다는 루니나 로비킨같은 타입의 플레이어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06/08/05 19:49
선수 차범근을 말하는데 감독을 잘 못한다고 까대는 분들이나 유명 축구인들의 찬사를 립서비스로 폄하하는분들은 정말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은 나카타만하더라도 영웅으로 취급하는데 우리나라는 영웅이었던 차붐을 평범한 해외진출선수로 격하시키려고 안달이네요 -_-
06/08/05 20:17
뭐 박지성선수 맨유갈때도 그랬죠. 설마 주전이나 하겠어 이러다가 주전으로 뛰니깐 아예 맨유팀 자체를 평가절하해버렸죠 -_-;;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자국출신 선수들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깎아내리는게 문제...
06/08/05 22:08
차붐이 붐을 만들던 시대 한국은 프리메라리가나 프리미어 리그라는 리그 자체가 있는지도 몰랐던 시대입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지금은 아니지만 그 당시는 분데스리가가 세계 최고의 리그였습니다. 차붐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그 정도 성적을 낸 겁니다.
06/08/06 00:5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역시 차붐은 대단하네요. 차붐 시절로 돌아가 직접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질 뿐입니다. 차붐에 대해 제대로 몰랐던 것도 이 글과 리플로 알게 되었네요~
06/08/06 01:21
반대로 선수 차붐의 이미지에 매몰되서 국대감독을 뽑는 과정에서도 어이없게 차붐이 거론되는 경우도 있죠.. 올시즌 삼성 성적은..??
06/08/06 04:04
+발락이 차범근을 존경한다는 말등등은 다 개뻥이다?
이 부분에 대한 반증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발락이 차범근을 존경한다는 말등등은 다 개뻥이다" 로 이해 하시는분도 계시는군요. 살인자가 "나는 그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에 대한 검사측의 반증이 판사로 하여금 확신을 주지 못한다면 제시된 반증은 탄핵 자료감밖에 안됩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며..반증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한점은.. 인터뷰의 모든 부분에서 한국인이 개입되었고, 이것이 립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고 찬사만으로 몰고 간다는 것은.. 유사 상황이 발생했을때..그 어떠한 비판없이 사실로 믿을 수 밖에 없다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한국인이 개입되지 않은 다른 인터뷰가 있다면 립서비스를 생각하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06/08/06 09:58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세계클럽랭킹등을 발표하는 기관이죠)에서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차범근을 뽑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2탄도 기대하겠습니다.
06/08/06 12:31
NKOTB// 발락이 차범근을 존경한다는 말등등은 다 개뻥이다?라는 답을 넣은 이유는 그 말들이 언급되지도 않았다는 식으로 비난한 사람들이 있어서라는 거였습니다. 실제로 발락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인터뷰를 할때 차붐을 거론했다는 자료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것보다는(차붐이 실제로 마음 깊숙이 최고로 존경하는지에 대한) 아예 그말이 나오지도 않았다는 식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한 반박이었습니다.
그리고 왜 뜬금없이 검사와 탄핵 등 얘기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저와 님은 재판과 같이 어떤 이익이 달린 문제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차범근을 실제로 발락이 존경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발락 본인만이 압니다. 그걸 제가 어떻게 마음속 깊은 곳에 들어가서 알수 있겠습니까? 단지 여러 축구 인사들이 이런이런 말을 했고 이런 말은 실제로 했으며 사실이다라는 자료를 가지고 님은 립서비스라고 해석을 하는 거고 저는 찬사라고 해석을 하는 겁니다. 같은 것을 보고도 찬사로 볼수도 립서비스로 볼수도 있는 겁니다. 저도 그래서 위 개뻥이다...라는 글의 답에 "립서비스일까요?...글쎄요,," 하는 식으로 읽는 사람의 판단에 맡긴 것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이 개입되있다는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저 위에서 발락이 한 말은 여러나라 기자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발락은 레버쿠젠에 선수로 뛰었었고 레버쿠젠 경기장에 있는 기념관만 들어가도 차붐이 uefa컵을 들고 있는 모습과 차붐의 유니폼등이 있습니다. 또한 차붐이 뛰던 시기는 발락이 한창 유소년의 꿈을 키우던 80년대 중반이었구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님과 재판과정에 있는 변호사-검사와의 관계가 아닙니다. 차범근을 발락이 "최고로" 존경한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같은 팀에 뛰었던 선수로써 선배로써 존경한다는 의미로도 되는 것입니다. 존경이라는 의미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에 철저한 논거로 증명할수가 없는 겁니다. ps.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그 "반증"이라는 것과 "방증"이라는 것에 대해 구분을 하시고 써주셨으면 합니다 romechaos// 저는 차붐의 "환상"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린 것도 아니고 차붐이 국대감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삼성감독" 차범근에 대해 쓴것도 아닙니다. 저는 철저하게 제가 조사한 사실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리플을 남겨주신 것은 감사합니다만 차범근이 왜 국대 감독이 되지 말아야 하는 가 감독으로써 어떻게 무능한가는 다른 글에서 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6/08/06 13:21
UEFA컵에 대해 좀 더 덧붙이자면.. 지금은 UEFA컵의 명성이 예전만 못하지요... 가장 큰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32강 조 3위 팀에게 UEFA컵 출전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제도는 UEFA컵을 챔피언스리그의 2부리그로 생각하게끔 만들게 하거든요.. 하지만 이 제도가 생기기 이전(생긴지 얼마안된걸로 압니다만...)의 UEFA컵은 나름대로 인지도가 꽤 큰 대회였습니다. 유럽 각 리그의 중상위권(주로 빅리그)이나 상위권(중하위리그) 팀들이 격돌하는, 챔피언스리그와는 또 다른 독립된 대회였습니다. 지금도 유럽에서 UEFA컵 결승은 상당히 큰 빅 이벤트입니다.
06/08/06 13:24
intothestars// 예^^ 그것이 91~92 시즌 조별라운드를 혼합한 것을 시범 실시한뒤 92~9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조별라운드가 혼합되면서 챔스리그가 되었고, 결정적으로 99~00시즌에 챔스리그 탈락팀이 uefa컵에 합류하게 되는 제도가 생김으로써 uefa컵은 2류 대회가 되었지만,,, 현재도 서정원 선수를 보면 알수 있듯이 분명 유럽축구의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1987-1988 uefa컵 예선 출전팀을 얘기하자면 유벤투스,바르셀로나,밀란,폐예노르트,셀틱,인테르,제니트,브레멘 같이 잘 알려진 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레버쿠젠은 3차 라운드에서 폐예노르트 8강에서 바르셀로나 4강에서 브레멘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거죠. 1979-1980 uefa 컵에서는 3차라운드 폐예노르트, 8강 브르노, 4강 바이에른 뮌헨(당시 유럽 올해의 선수였던 루메니게가 포함된..)을 꺾고 올라간거구요. 폐예노르트와 두번이나 붙었네요 ^^ 참고로 uefa컵은 당시 1차(64강)~결승까지 모두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이루어졌었습니다.
06/08/06 14:59
hwang18님//
->차범근을 발락이 "최고로" 존경한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같은 팀에 뛰었던 선수로써 선배로써 존경한다는 의미로도 되는 것입니다. 이게 립서비스 아닐가요? 립서비스를 할려면 어느 정도의 찬사는 필요 합니다.그리고 자꾸 '반증'이란 표현에 '방증'이라는 의미를 씌우려 한는데 A라는 주장에 대한 정 반대의 증거B는 '반증'이고 A라는 주장에 살을 붙여가는 증거B가 방증인데..왜 자꾸 '방증''방증'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님께서 ".....뻥이다"를 주장하고 계시다면 그에 대한 '방증'이 맞습니다.
06/08/06 18:34
립서비스인지 아닌지는 발락만아는건데 NKOTB님은 자신이 발락인줄 아나봅니다.
설령 립서비스라도 님처럼 립서비스라고 강조하면서 떠벌리는건 더욱 이상하네요. 마치 일본인이 외국에서 나카타가 칭찬받으면 립서비스라고 깍아내리는듯한 행동이랄까요. 제가 예전에 유럽근대사 수업을 받은적이있었는데 교수님이 독일에서 살다왔다고 얘기하면서 독일에서는 차범근이 대단하다면서 계속 이야기하더군요 02년 당시에 차범근이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졸전을 펼친 독일팀에게 약간의 독설을 했었는데 당시 독일감독인 루디펠러가 반박했다고하더군요 그런데 차범근의 말에 어떻게 루디펠러가 딴지거냐고 독일의 많은 TV 토론프로그램에서 화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루디펠러가 차범근의 말에 일리가있다며 꼬랑지를 내렸다고 하더군요 교수님이 02년도에도 독일에 있어서 이런걸 다 들었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알 수 있는건 독일에서 차범근은 유명합니다. 베켄바우어와 비교할 수 있을정도로 유명인사라고 합니다. 현재는 차범근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축구 좋아하는 약간 나이든 아저씨(30~40대)들은 거의 차범근을 알겁니다.
06/08/06 18:49
아 인터넷에 찾아보니 같은내용이있네요.
근데 제가 잘못 알아들은듯 정확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sniperofzeus?Redirect=Log&logNo=120026525693 여기서 보세요
06/08/06 19:11
제가 아는 독일인들은 프라이드가 엄청나게 강해서 자국리그에 백인이 아닌 선수가 뛰는경우도 별로 없고 칭찬하는 경우도 별로 없으며 국가대표팀엔 백인외의 유색인종은 지금까지 달랑 한명인가 두명인가 있었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다른나라 사람들에겐 굉장히 인색하다고(칭찬같은 말)알고 있는데 저정도의 유명선수들이 그것도 엄청나게 많은 선수들이 저렇게 말하는게 죄다 립서비스면 독일인들은 죄다 그런가보군요.. 제가 아는게 잘못됬나봅니다.. 참 좋은말 해주는것도 립서비스라고 깍아내리는모습이 추하다 못해 토나올거 같군요.
06/08/07 11:17
NKOTB// 립서비스라고 칩시다...
그런다고 발락이 그런 발언을 했다는걸 부정할 수 있나요? 허접한 선수한테 그런 립서비스를 하나요?? 과연 황인종을 개무시하는 그 백인들이 찬사를 보내는 황인종 축구선수가 차범근 말고 누가 있습니까?? 김주성? 황선홍? 최순호? 허정무? ....누굽니까?? 차범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입니다. 님 같은 국민들 때문에 이 나라에서는 영웅이 안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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