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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30 19:42
경기를 잘 마친 선수들에 대한 칭찬이라든지.. 결승전 경기들에 대한 분석들을 기대하고 왔건만.. 눈에 들어오는 글.. 이슈가 되는 글을 보는데.. 감독이 인터뷰에서 한 말 한마디 가지고 어떻게든 시비 걸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군요..
06/07/30 19:45
엔트리부터 시작해서 염보성 선수의 놀라운 타이밍의 바카닉 러쉬.. 전상욱 선수의 물흐르듯한 운영.. 팀플레이에 관한 고찰.. 고인규 선수의 러쉬.. 이야기할만한 것은 얼마든지 많이 있는데 이야기가 왜 자꾸 그런 쪽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좋은 글은 벌써 몇 개 올라오긴 했습니다만..)
06/07/30 19:54
백두산에 장엄하고 웅장한 경치에 대해선 말을 안하고..
백두산에 가져갔던 홈런볼과 새우깡중에 어떤것이 더맛잇네를 따지는것이 우리에 본성이 아닐런지..
06/07/30 20:01
주훈 감독님이 팬사이트에 언급한거는 티원팬이 아닌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죠.
어떤 팀 감독이던지 배구의 삼성화재와 비교 된다면 기분이 나쁠수 밖에 없을겁니다. 어제 하태기 감독님은 티원이 계속해서 우승을 해서 리그가 재미가 없어지는거 같으니깐 우리가 그 티원을 꺽고 리그를 재밌게 해주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답으로 주훈 감독님이 난데없이 우리는 선수를 돈으로 사오고 하는 그런 팀은 아닙니다로 말을 합니다. 순간 저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갑자기 저런 말이 왜 나오지하는 의문과 함께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직도 왜 저런 말을 하셨는지는 궁금할 따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원의 독주가 첼시나 배구계의 삼성화재에 비교되는 글을 보고 평상시에 기분 안 좋게 생각하고 계시다가 상대팀이 감독님이 티원의 독주 소리를 하니깐 자기가 맡고 있는 팀은 그렇지 않다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셔서 그런 소리를 하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티원 팬분들도 그런 글을 보면 바로 발끈하시는데 삼성화재나 첼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람들이야 단지 그들의 우승만 기억할 뿐이지 그 우승을 위한 작업과정 같은거는 잘 모르니까요. 그냥 발끈하기보다는 우선 왜 그런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곳 피지알에서는 대부분 그런것 같습니다. 밑에 댓글 보니깐 인터뷰 중간에 전용준 캐스터께서 삼성화재 이야기를 하셨다고 한것 같은데 만약 그런 멘트를 하셨다면 전용준 캐스터께서는 '배구판 자체를 망쳐 놓는 삼성화재의 악질'이 아닌 '삼성화재의 강력했던 독주'를 얘기 하셨겠죠. 그런데 안그래도 삼성화재랑 비교 되는거에 민감해하던 주훈 감독님이 갑자기 삼성화재에 대한 소리에 불끈해서 그런 소리를 한 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인터뷰에 대한 해석은 어느 누가나가 다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사자가 아닌 다음에야 우리는 그냥 지레 짐작만 할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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