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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30 01:53
전상욱선수가 테란전 싫어한다는 얘기 많이 봤는데.. 이제 테란전까지 완벽해진 느낌입니다.
티원의 4테란도 그렇지만 서지훈-변형태, 한동욱-차재욱, 그리고 예전의 이윤열-이병민 등.. 테란은 모여있을때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것 같습니다.
06/07/30 02:00
테란전도 전보다 강해졌습니다.. 후후.. 우승은 분명히 할거 같습니다.. 우승은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봐서.. 운만 따라준다면..크크크.. 할 것 같네요.
06/07/30 02:05
2005 전기리그 개인전 7승 1패/ 2005 후기리그 개인전 9승 4패/ 2006 전기리그 5승/ 팀플레이는 자주 출전 하지 않았지만 나올 때마다 거의 승리. 이만큼했는데도 다승왕도, MVP도 받지 못하는 선수는 참 흔치 않을겁니다.ㅡㅡa(데일리도 못받았지 말입니다.)
06/07/30 02:10
전상욱 선수도 아스트랄하죠.
이런 선수가 스타리그에서는 성적이 영 신통치 않으니.. 모든 종족전에서 강력한 포스를 내고 있는데 말이죠..
06/07/30 02:11
테란 유저중 확실한 1승카드를 꼽으라면...
여러 선수들이 떠오르겠지만 전상욱 선수가 가장 강력해보입니다... 플토전은 말할것도 없고... 수비형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테란은 전상욱 선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저그전에서 독특한 타이밍의 러시 선택도 그렇고... 가까운면 벙커링 멀면 더블을 몸소 실천하면서... 컨트롤이 화려하기 보다는 이길수 밖에 없는 전투를 하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근래에 테란전 역시 자원전 우위를 바탕으로 강력한 선수비 후공격을 택함으로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T1은 행복하겠습니다... 다른 곳은 좋은 테란유저 없어서 난리인데... 임요환, 최연성 라인에... 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전상욱 선수와 고인규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말그대로 사기네요...
06/07/30 02:13
요즘 전상욱 선수를 보면 딱 물이 올랐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정말 T1의 보물같은 선수죠. 비록 다승왕이나 MVP같은 것은 받지 못했지만 전상욱 선수 소위 말하는 S급 테란으로 각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SKT프런트나 선수들 그리고 팬들 모두가 전상욱 선수를 정말 인정하고 있을겁니다. p.s진짜 고민되네요. 고인규선수가 스타리그 올라가서 로얄로더가 되기를 바랬는데 전상욱 선수가 올라가버려서...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06/07/30 02:27
김동준 해설 성격.. 나름대로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첫째로, 오해 사는거 싫어하고, 둘째로, 혹여나 매니아,팬들에게 싫은 소리 들을까봐 두려워 하여.. 셋째로, 게임에 대한 자신의 철학,자존심,프로게이머 출신 해설자라는 자부심.. 이 세가지 이유 때문에 정말 앵간해선 "이 선수는 정말 '참' 잘합니다." 이 소리 잘 안하거든요. 워3 중계 하셨을 때도 거의 안하시다가 장재호,장용석,마누엘 쉔카이젠 선수에게만 했던 말입니다. 오늘 했습니다. 다른 선수가 아닌 전상욱 선수 에게요. 김동준 해설이 그런 칭찬 한 선수면 얘기 다 했죠..
06/07/30 03:20
개인리그 우승이 없다 뿐이지. 요즘 테란중에서 최고 포스는 전상욱선수인것 같습니다. 플토전은 당연하고, 저그전도 잘하고 그나마 자신없다고 하는 테란전도 전상욱선수 혼자생각일뿐이구요.
06/07/30 03:34
반드시 '1승'을 챙겨줄 안정적인 선수라는 면에서 정말 최고죠.
어마어마하게 강력하기 보다는 정말 안정적으로 강력한. 그래서 웬만해서는 승기를 잡았을 때 역전패 당하지 않는 스타일. 언제나 T1 승리의 주역이죠. 스타트이기도 하구요.
06/07/30 03:59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으로 이어지는 테란왕좌의 계보를 이을 영순위 후보지만 프로리그에서의 성능을 제외하곤... 선수로서의 매력이 없다는게 가장 큰 약점입니다
강하지만.. 한시대의 얼굴이 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론 만약 전상욱 선수가 한시대를 대표하는 게이머가 되면.. 그건 스타가 막바지에 이렀다는 뜻이라 생각할 정도로 전 이선수가 무섭습니다 뭔가 강력한 엔트로피의 포스가 플레이에서 그리고 강함에서 풍겨나와요... 모든 변수가 파악되고 확실히 보이는 끝을 향해서만 달려나가는 느낌이랄까
06/07/30 04:04
제일 신기한게 저그전이죠
오늘 고인규 선수만봐도 병력 갖춰지고 센터 나가려고 갖은 고생을 다하잖아요 근데 전상욱 선수 경기보면 탱크 숫자 일정량되면 갑자기 뛰쳐나가고 뭔가 어어하며 보는데 순식간에 입구까지 틀어막아 버립니다
06/07/30 04:51
음... 그러고보면 팀에서 감독에게 가장 신뢰받는 선수이고 필요할때마 1승을 놓쳐본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MVP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번에도 임요환선수의 처참한 패배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상관없다는듯이 2경기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다시 처음으로 돌려버렸습니다 엄청난 마이페이스... 분명히 팀에 융화되지 않는 개인플레이어인데... 전상욱의 경기는 보면 T1팀의 경기가 아니라 그만의 개인전을 하고 있을 뿐이다'란 느낌이 들어요 '분위기가 어떻든 스코어가 어떻든 전적이 어떻든 상대가 누구던 난 나의 게임을 한다' 그래서 주훈이 그를 신뢰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상욱이라는 카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전상욱의 그 말도안되는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고인규에게 돌아갔습니다 S급 저그의 악몽, 황태자 0순위,MBC의 상징을 꺽어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준 클로저, 그리고 MVP수상으로 전상욱,,, 여러 의미로 흥미를 끄는 선수입니다 (게임 스타일은 직접 시청할때를 제외하곤 재밌다는것 역시, 좀 이상하지만 전상욱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과 끝나고 나서 생각에 잠길때 가장 재밌습니다) 고요해요... 무섭도록 고요합니다 이 선수는
06/07/30 09:27
동감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Judas Pain님 의견과 일치합니다. 전상욱 선수는 뭔가 달라요... 외로운 강자. 외로운 아웃사이더 같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무섭도록 강한 선수입니다. 전상욱 선수는 '괴물' -_-
06/07/30 10:00
전상욱선수가 MVP가 안되는 이유
-> 당연히 이기니까 --;; 당연히 이기는 카드라서, 졌을때나 주목을 받지, 이겨도 주목을 못받음... 안습 ㅠㅠ
06/07/30 12:34
제가 기자단이었다면 전상욱 선수에게 MVP 표를 주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SKT의 승리의 분기점이 되는 그 순간에 전상욱 선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경기도 전상욱 선수가 준PO, PO를 거치면서 기세등등하던 MBC의 기세를 꺽어버렸습니다. MBC가 SKT보다 나은 점이라면 기세 뿐이었는데, 그 기세가 꺽여버렸으니 MBC가 이길 길은 없죠.
06/07/30 16:15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으로 이어지는 테란왕좌의 계보??
글쎄요...-_-a 그렇게 따지면 변길섭, 한동욱선수는?? 테란왕국의 계보를 잇는 선수는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이 전부입니다...
06/07/31 17:20
머 테란계보야 자기마음속에 있는이야기니 넘어가구. 아 상욱곰 잘커서 이쁘네요. 계속 같이 가줬으면 했지만 뭐 울팀 유망주가 타팀가서 잘커주니 이쁘고 자랑스럽네요.쪼오~금 배아프고. 최고가 되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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