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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02:02
하하하..유쾌하군요. 근데,
-ktf와 프로토스를 응원하지말것. 아니면 2등을 즐기던지... 함축적 의미가 담겨있군요. 웃었지만...매우..매우..슬프기도 한.
06/07/17 02:24
잘 읽었습니다.
결승전 경기 다시 봤는데, 3경기 디아이에서의 강민선수의 심시티는 오히려 독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넥서스와 미네랄 사이에 파일런이 있고 주변으로 건물이 너무 붙어 있어서 아칸이 활동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드랍에는 효과적이겠지만 지금과 같은 뮤탈 게릴라에는 불편한 것 같았습니다. 아카디아에서는 그 상황에서 질럿 1기가 더 있었다면 그 질럿 서너기로 아마 정찰 겸 본진으로 달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프로브만이라도 정찰을 시도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은 강민 선수의 실수이고 결국 그 실수가 패배를 불렀다고 봅니다.
06/07/17 02:40
KTF와 프로토스를 응원하지 말 것. 아니면 2등을 즐기던지
통쾌하지만 괴롭네요 -_ㅠ 그리고 전 마재윤 선수의 승리를 점쳐봅니다 '-'/
06/07/17 02:42
1경기는 마재윤이 11시에 있었다면 혹시나 통했을지...1/3 싸움을 걸었는데 결국은 운도 안따라 주네요.
3경기는 강민이 먼저 판을 흔들었는데...럴커로 조여지면 결국 진다는 생각때문인지...아쉽습니다. 뭐...4경기는 3경기에 걸어논 심리전의 연장선에 강민선수가 보기 좋게 당한듯...전경기에 무탈에 너무 당한것이 상황판단이 약간 흐려진듯... 케텝팬 강민팬 플토팬 하기 진짜 힘듭니다.ㅜㅜ
06/07/17 02:56
오늘 강민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마이큐브 결승전이 끝난후에 한 인터뷰와 오버랩이 되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는 굳은 결의와 팬들과의 약속! 분명 강민선수는 그약속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그결과를 보여주는 선수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오늘경기만 보면 정말 강민선수가 못한것인가 마재윤선수가 너무 잘한것인가란 물음에서 후자가 떠올라 마음이 심란합니다. 이맘큼 해도 답이 나올수없을수도 없다! 란 물음을 주지만 예전 이윤열선수와 나왔을때 이만큼 완벽하게 할수있는 선수는 나올수없다 란 나의 신념을 무너뜨리고 최연성선수가 나온것 같이 아직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올것이 다 나온것이 아니다라고 믿고 강민선수의 다음시즌을 기다려보고 싶습니다.(지금의 선수들실력을 봐서는 맵이 주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만..^^;) "그의 약속엔 무언가 믿고 싶은 혼이 서려 보인다." 란 생각이 머리에서 맴돕니다. 자신의 신념과 자존심 그리고 팬과의 약속에 모든걸 걸 강민선수의 다음시즌을 기약해봅니다.
06/07/17 03:11
정말 한번 보고 싶군요..
양방송사 동시 중계로.. 한동욱 vs 마재윤의.. 온겜, 엠겜맵 다 넣어서.. 7전 4선승제로 하면 재밌겠네요..+.+
06/07/17 03:37
오늘 몽상가와 마에스트로의 대결...누군가는 허무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완벽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내용이었죠
누구나 다 아는 이기는 방법을 실전에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실력과 마인드를 가진 마재윤이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외무대에서...다전제라면 마재윤선수가 이길 것 같네요
06/07/17 04:11
임팩트와 최강...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 같으면서도 다른... 오묘한 것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 그리고 지금까지의 마재윤 선수의 행보에는 최강임이 틀림없지만.. 많은 글들의 리플에서 보면 임팩트에 있어서 뒤쳐지는가 봅니다..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서... 언젠가 최강의 임팩트를 가진 사상최고의 저그 유저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06/07/17 07:26
프로토스는 도대체 언제 저그를 상대로 해볼만하다라는 소리가 나올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계속 저그>>>플토였으니...
06/07/17 08:13
rakorn님 한때 프로토스가 스타리그(본선)에서 저그전 10연승 넘게 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큐브-한게임때는 플토가 저그한테 힘들었다는 소리를 할정도는 아니죠. 페러독스를 무시하나요? 저그가 딱 한판 이기고(그것도 김환중의 대박삽질) 박경락선수는 4강급 경기에서 테란을 고를정도로 플토맵인데 말이죠. 다른 맵도 저플전에서 비교적 비슷한 밸런스라고 봣을때 플토게이머가 오히려 저그를 많이 잡았죠.
06/07/17 09:22
슈퍼주니어님 // 저그 상대로 토스의 포쓰는 거기서 끝이죠. 패러독스가 분명 3류맵이고 절대 쓰여서는 안될 최악의 맵인건 분명하나 그건 토스 입장에서도 머큐리를 걸고 넘어지면 역시 마찬가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06/07/17 10:12
패러독스때문에 프로토스가 저그를 많이 이기는 것이었지 그 때 상성을 뒤집을만한 프로토스의 전략이 개발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섬맵에서는 플토>>>저그였으니까요.
06/07/17 10:22
강민선수 3경기에서 뮤탈에 디어서 그런지 4경기때 뮤탈방어에 너무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커세어 꾸준히 뽑고있었으면서도 본진 하고 앞마당하고 포토 세개씩 지어주는... 두개씩만 짓고
입구쪽에 포토 두세기를 미리 지어놧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커세어를 스컬지나 뮤탈 나오기도전에 빼놓고 본진에서 방어하려고한게 컷씁니다. 라바에서 나온건 스컬지 뮤탈도 아닌 히드라였는데요,
06/07/17 10:28
블리자드에 진정이라도 넣어 밸런스패치라도 해주도록 요구하시는 게 어떨지. 어제 경기만 해도, 강민이 플토라서 진게 아니고 경기운영및 전략에 말려서 패배한 거 아닙니까? 패러독스 같은 맵을 매시즌마다 넣어주면 더이상 불만이 없으시려나요?
06/07/17 12:01
글쓰신 분중의 글귀중에 가장 동감하는 부분은..박정석 냄새가 물씬 풍기는..이라는 부분이랄까요.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가 자꾸 오버랩 되더군요. 하지만 정말 확실한 것은 두 선수의 강함은 다릅니다. 계속 치고박고 싸우는 스타일의 전투는 박정석 선수가 기본기가 워낙에 좋은 선수이기에..하는 플레이인듯.. 강민선수는 역시 운영이죠..
06/07/17 13:37
참고로 강민 선수는 이게 이제 마지막 결승무대가 아닌가 하군요. 올해 안에 끝장을 봐야 했는데 아쉽게도 하나를 놓쳐버렸으니 말이죠. 한 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는게 다들 아시다시피 절대로!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죠.
p.s. 내년엔 강민 선수. 군대 가죠. 흐음...
06/07/17 13:43
hyuckgun//솔직히 프저전 토스가 5판 3선승제에서 토스가 이기면 기적에 가까운거 사실입니다. 패러독스급맵...아니, 섬맵을 2개 이상 넣어주지 않는한 저그의 70%이상 승리가 확실시 되는게 사실이지요. 단순히 우는 소리라구요? 저그는 테란을 극복했다고요? 그렇지만 생각해보죠. 저그는 오리지널 시즌과 브루드워 초창기...임요환의 등장 전까지만 해도 테란을 압살했었습니다. 그에 비해 토스는 쭈욱-오리지널시절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저그전 이 모양입니다. 벌써 10년째군요?
p.s. 차라리 이럴꺼면 매 시즌마다 섬맵 2개 정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꺼 같네요. 다만, 패러럴라인즈 수준의 섬맵으로 말이죠.
06/07/17 14:11
여튼,,마재윤선수의 상대에 맞춰가는 기본적인 플레이에 또한 4경기의 히드라 센스까지-한편으로는 쉬울거 같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정말 어려운 경기운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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