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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2 18:36
맵순서논란은 확실히 흐지부지 넘어가버린 경향이 강하지만 이번 패배결정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듯합니다 케텝팀 미동의 변화도 없네요 흠..
06/07/02 18:37
당연히 규정공지를 했겠죠..
아마 협회에서 규정공지를 안했다면 이준호감독대행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난리났을겁니다.. KTF도 규정을 알고있으니까 항의한마디 안하는거겠죠..^^
06/07/02 18:38
저 규정 만들때 케텝 관계자들을 빼고 만든게 아니라면.. 규정 확인은 선수단 몫이죠.
규정에 명시되어 있는걸 심판 맘대로 융통성을 발휘하면 안되는 겁니다. -_-;; 엉뚱한 문제로 번지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06/07/02 18:38
규정은 규정입니다. 규정에 나왔으면 지켜야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살인이 죄라고 법에 있는 줄 몰랐다. 법도 모르는 사람한테 사람 죽였다고 사형이 왠 말이냐 하고 똑같은 겁니다. 제발 분별없이 나서지들 마세요. 융통성이요? 규칙이란 것은 공평 무사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말 하면 실수해버린 선수들만 욕먹습니다.
06/07/02 18:38
고지 했겠죠. 오히려 과거의 임요환선수 맵 바뀐 일보다 더 조심하지 않았을까요? 팬으로 억울할수도 있겠지만, 섣부른 추측은 자제했으면 싶네요.
06/07/02 18:38
융통성이 없다니요?
규정이 이미 저렇게 확정되 있는데 융통성을 발휘해서 그냥 넘어갑니까? 이거는 융통성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선수들이 프로로 저 자리에서 게임을 하는건 규정을 지키겠다는 동의하에 게임을 하는 것이고 강민 선수가 실수일지 모를 잘못을 했을 뿐입니다. 팬들 심정은 200% 이해하지만, 융통성이니 그런 말은 언어울립니다.
06/07/02 18:38
메디쿠//규정이 정해져있다면 융통성은 필요없습니다..
규정이 없다면 융통성을 발휘해서 상황을 해결하겠지만.. 규정이 명시되어있다면 규정대로하는게 정답입니다..^^
06/07/02 18:39
규정이란 건 원래 융통성이 없어야 합니다. 이런 저런 거 따지다 보면 그 기준이 모호해 지기 때문이죠. 자의적 퍼즈 관련 규정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 않았나요? 강민 선수도 이 규정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06/07/02 18:39
선수가 게임에 참여하는데 기본적인 규정을 읽어보지도 않고 게임에
참여를 한다는 것은 프로로서의 자세가 아닐텐데요. 프로선수라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한테 불이익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새로 바뀐 규정정도는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겠죠. 정말 안습 ....
06/07/02 18:41
규정에 대한 갈무리 外 실제적으로 글쓰신분의 이야기는 6줄.
게다가 애매하고 논란을 불러일으킬수도 있는 추측... 글 자삭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06/07/02 18:42
우리도 아는 규정을.. 팀에서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죠.
밑글의 몇몇분들도 바뀐 규정에 대해 바로 설명해주시는 댓글도 다셨던데.. 이정도면 규정고지를 제대로 했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은 필요가 없는거 아닐까요. 팬들도 알고있는 규정을 선수와 게임단이 몰랐다면, 그건 그쪽 책임이죠..
06/07/02 18:42
메디쿠//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융통성이 통하면 안되죠?
생각을 좀해보세요, 융통성없이 규정그대로 적용해야 선수들이 더 조심하고 이런일 없어지는겁니다. 융통성발휘해서 봐주면 방지가 될까요?
06/07/02 18:42
근데 한가지 궁금한 점. 심판이 PAUSE하는거랑 선수가 PAUSE하는거랑 도대체 뭐가 다른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차피 선수가 PPP를 연타하면 일단 심판은 '무조건' 포즈를 걸어줍니다. 원인 규명은 분명 '포즈'후에 따지고, 포즈 원인이 부당하다면 해당 선수에게 징계를 내리든 뭐든 상관은 없습니다. 문제는 왜 꼭 '심판(정확히 말하면 옵져버 인가요)'이 포즈를 걸어야만 하는건지. 초반 1,2초의 포즈걸기전의 통제불능 상태도 향후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건데 말입니다. 그냥 포즈걸 수 있는 상황을 엄격히 규정시켜 놓고, 선수가 직접 포즈거는것도 나쁘진 않겠는데 말입니다.
결론은, 어차피 PPP만 연타하면 다 포즈시키는거 왜 하필 꼭 심판이 포즈를 해야하느냐는겁니다. 심판의 권한을 그렇게라도 행사하려는 불필요한 규정으로 보입니다.
06/07/02 18:43
선수들이 경기중에 메뉴창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고지 되었던 부분입니다.
얼라이마인이 이러한 이유로 금지된 사항이구요. 몰랐다는건 선수 본인 실수지 그걸 팬들이감싸고 돌만한 일은 아닙니다.
06/07/02 18:43
저희는 그저 팬들일뿐
전문가와 감독들이 정한 규칙이라면 다 그만한 이유와 타당성이 받쳐주기 때문 아닐까요? 무조건 바꿔 이러는건 아닌거같네요
06/07/02 18:43
CYs//네 그건 맞는말인것 같아요
하지만 겜시작하자마자 10초도 안됬는데 그상황에서 몰수패 주는건 어이없지 않나요? 그때 나가면 베넷에서는 드로우라고 뜨는데 말이죠...;;
06/07/02 18:44
협회에서 뒤에서 쑥떡쑥떡 만드는 규정이 아니고 팀관계자회의에서 합의된 규정인데 케텝선수단이 몰랐다면 그건 케텝팀관계자가 문제인거죠
그리고 출범식때 각팀주장들이 규정을 준수하고 페어플레이를 하겠다 뭐 이런 선언식비슷한것도 한거 같은데 제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요
06/07/02 18:46
[군][임] // ppp를 치면 상대방 선수도 앞으로 포즈가 걸릴것이란걸 미리 알고 대비를 할 수 있지만.. 선수 맘대로 포즈를 걸 수 있게 해버리면 상대방 선수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죠.
스타도 1초 차이가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게임이니까요.
06/07/02 18:47
헤르메스// 그러니까 꼬일일이 없지 않습니까 단지 사운드를 만지려다가 그렇게 된건데 딱 1초의 실수로 상황이 그르쳐져서 좀 그렇다 이거죠..;;
06/07/02 18:48
경기 하는 선수들은 어차피 규정을 알던 모르던간에 자신이 경기를 한다면 그 규정에 대한 동의를 한겁니다. 나는 몰랐다. 라고 말해서 통용될 규정이라면 없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자신이 퍼즈거는거에 대한 규정자체를 모른다면. 협회에서 하는 프로게이머 소양교육같은거 안받았다면 모를까, 강민선수는 착실하게 참가했을텐데요? 한마디로 키보드 잘못쳐서 패전처리 된겁니다만. 누구 원망할거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이니깐요.
06/07/02 18:51
Wordlife//답변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는 하겠는데, 역시나 상대방 선수가 포즈를 당하는걸 몰랐다 해도 그게 경기에 영향을 미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제 생각이지만, 오히려 ppp연타와 심판의 포즈 사이의 그 짧은 시간에 그 ppp를 연타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에 빠진 선수가 1,2초 통제불능 상황에 빠지는게 경기력에 더 영향을 미칠거 같거든요.
06/07/02 18:53
피지알자료실에도 있는 규정이 고지가 안됐다니요.
위엣분 말씀처럼 선수가 시간이 없으면 감독, 프런트라도 공개된규정을 선수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겠지요. 사운드를 만지려다그랬건 뭘하려다그랬건 세팅시간동안 뭘하다가 게임하다가 만집니까. 그리고 불가피하게 만진다면 퍼즈걸릴것에대한 위험부담도 생각하고 만져야합니다. 이건 강민선수가 ktf팬들에게 비난을 받아야 정상인 상황이죠. 강민선수 잘못이니깐요. 자기 책임입니다.
06/07/02 18:57
아래 글에 올린 답글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제 의견이 어떤지 여러분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심판이 잘 했네요. 강민 선수의 팀플을 보지 못해서 정말 아쉽습니다만 규정은 규정입니다. 그리고 규정은 언제나 수정 보완해 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그러니 이런 경우가 처음 발생했고, 그 결과가 맘에 안 든다면 회의를 통해서 부칙을 추가하면 됩니다. 9.8.1 선수가 직접 일시정지(PAUSE)를 행하였을 경우에는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몰수패”를 선언하고 선수에 대한 징계는 “상벌위원회”에서 결정한다. (2006.4.17 수정) 단 시작한지 5초 이내 실수로 인한 경우는 제외한다(예를 들자면 이런 것 처럼 회의를 통해서 문구를 정해야겠죠.) 야구도 별별 경우가 생기면서 계속 규정을 추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07/02 18:57
저도 케텝 응원하지만 이건 무조건 강민 선수 잘못입니다 -_-;
더구나 경력도 오래된 선수가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하니 난감하군요. 강민 선수의 경기를 기다렸는데 실망입니다 -_-
06/07/02 18:57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10초가 괜찮으면..20초는 어떻습니까? 그렇다면 30초는요? 그런식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안돼죠.. 원래 룰은 엄격한게 가장 좋습니다...
06/07/02 18:58
규정 고지가 문제가 아니죠.
선수는 분명 규정을 '숙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규정집 읽는데 몇 시간 걸리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06/07/02 19:00
이젠 격한 감정이 누그러지고 또 뭐없나 하고 살피다가 예전의 사건들로 꼬투리를 잡으시려는분들이 있군요 -_-;; 그냥 규정을 왜 어겼냐 강민 왜 그런실수를 하는거야!! 이런 반응은 팬이란 분들에게 찾을수 없는걸까요.
06/07/02 19:01
[군][임] //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예전에 경기시작 직전 한명이 아웃해서 다시 재경기를 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상대방팀이 몰수패를 주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경기가 시작된것도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선수의 심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이었죠. 하물며 경기에 몰입하는 도중에 갑자기 포즈가 걸려버린 상대방은 그 영향이 더 크겠죠. (공방에서조차 상대방이 맘대로 포즈 걸면 짜증이 확 치밀어 오르죠. -_-) 1,2초 간의 통제불능상황은 ppp를 치는 선수가 감당해야 할 몫인거 같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ppp를 쳤다면 규정에 따른 벌을 받겠고, 버그 등의 이유로 ppp를 쳤다면 재경기 등의 규정에 따른 절차가 있겠죠.
06/07/02 19:04
저도 알고 있던 건데, 강민선수가 몰라서 그랬겠습니까. 그냥 부주의 했던거겠죠.
어쨋든 오늘 만약 그냥 넘어갔다면, Kespa의 규정에 대한 공신력이 떨어지고 규정과 상관없이 임의대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던 선택이라 봅니다.
06/07/02 19:05
이번 몰수패, 과연 규정고지가 정확이 되었을까요?
이 글의 제목입니다. 규정자체와 규정을 집행한것에 대한 적절성등의 문제가 아니라 규정고지를 문제 삼는것이 이글의 요지라고 생각되어 지는데요 이는 오히려 선수에게 먹칠을 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프로 선수로서 규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06/07/02 19:05
서지훈'카리스마님/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 맞습니다.
기다리던 팬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낄 수 있죠. 제가 5초라 말한 것은 승부에 큰 영향을 안 줄 정도의 시간. 정말 실수로 일어난 경우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 랜덤 플레이어가 있더라도 종족 확인이 어려운 정도의 시간이라고 생각되어서 임의로 생각해 본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왜 30초로 하지 않았는지는 말씀이 될 것 같은데요. 물론 선수의 실수가 분명하므로 계속 그런 규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를 기다리던 팬의 입장에서 너무 아쉬워서 부칙으로 추가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시작후 메뉴창을 만지면 주의라는 규정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오늘 같은 경우 차후에 선수가 주의를 받더라도 몰수패 보다 팬 입장에서 좀더 나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7/02 19:11
당연히 규정고지가 정확히 되었겠죠 ㅡㅡ;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는 그들이 아주 기본적인 규정(아무리 최근에 바꼈다 했을지라도)도 숙지 안하면 어떻게 합니까? ㅡㅡ; 내 자신이 그 규정을 몰랐다고 선수들도 규정을 확실하게 고지 안받았겠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06/07/02 19:26
규정은 규정입니다. 한번 예외를 두게 되면 또 다른 예외를 낳게 되겠죠. 그리고 새로 바뀐 규정은 아마 각 팀에 확실히 전달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 KTF 측에서 몰수패를 인정하지 않았겠죠.
06/07/02 19:26
글쓴이께서 '정확히 고지되었는가?'라고 의문을 가진 규정들을 제가 안지도 벌써 1년이 좀 넘었습니다. 프로팀 감독 및 선수들이 모르는게 말이 안되죠.ㅡㅡa(중간에 수정이 가해진 규정이 좀 있긴 합니다만)
06/07/02 19:29
다른사이트에서 본건데 지난번 프로리그때 케텝과 삼성전에서 송병구 선수가 옷걷다가 잘못해서 튕겨나갔지 않았습니까? 이때 정수영 감독님께서 몰수패 해야 하지 않냐..항의를 했었고.. 이때는 심판이 규정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 없었던 사건이 있었구요.. 그 이후 오영종 사건이 있었고.. 해서 규정이 명확하게 바껴진 거 같네요..
06/07/02 19:36
오늘 강민 선수의 실수는 조금만 주의를 하였더라면 능히 그러한
결과발생을 예견할 수 있고, 따라서 결과발생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주의를 태만한 강도의 주의의무위반이 있는 경우는 성문법(케스파규정)이 존재하는한 중과실로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7/02 19:56
안하면 안한다고 욕, 하면 융통성 없다고 욕... 불쌍한 심판...
법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죠. 케텝팬분들 마음도 이해갑니다만, 이번 판정은 제대로 된것 같습니다
06/07/02 19:58
한국시리즈 9회말 3-3상황
투수는 박명환 타자는 김동주(두산팬이라서 둘다 두산 선수로 쓸께요.) 박명환은 부상에서 갓 회복해서 바뀐 룰에 익숙치 못하다. 그래서 바뀐 룰인 투구 준비시간이 10초 이상일 경우 보크 판정를 당하고 말았다. 모 저런 룰이 생길린 없지만 대략 이런상황과 비슷한거 아닌가요 -_- 융통성있게 한국시리즈고 무승부고 9회말이니 실수로 시간 좀 끈거 한번 봐주자. 이게 말이 되나요?
06/07/02 20:46
주자 있을시 전원 한 루 진출입니다.
없을시에는.... 모르겠네요(..) 저도 케텝팬 입장이지만 3경기 몰수패 이후 맥빠져서(..) 강민선수 왜 그러셨답니까(엉엉)
06/07/02 20:46
보크는 주자가 한개의 루를 진루하게 됩니다.
주자가 몇명이 있던지 각 주자는 한개의 루를 더 진루하게 되는것이고 3루주자의 경우 홈으로 들어옵니다. 없을경우는 아예 보크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죠
06/07/02 20:48
보크로 피해를 보는 건 타자가 아닌 주자이기 때문에 상관 없지요.
아무튼 제가 십년차 야구팬으로 고의성 없이 무심코 보크한 신인투수들 수없이 봐 왔지만 봐주는 일 한번 없었습니다. (뭐, 이번에 실수한 선수가 신인이라면 또 몰라-_-;; 대체 몇년차죠?;;) 한국시리즈 9회말에 고의성 없는 보크가 나와도 보크는 보크, 주자는 전부 진루합니다. 고의성 없었지 않느냐. 너무했다. 이런 반응들을 보면서 이게 이스포츠입니다, 이게 이스포츠예요!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6/07/02 20:51
답 달고서 보니 주자 없을시에는 보크가 성립 안됐었다는 게 이제사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잡음 없었으면 했는데 말이죠(..)
06/07/02 21:23
음... 저는 몰수패보다 경고 혹은 차라리 벌금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고의성이 있던 없던 상관없는 것 맞습니다. e스포츠를 위해 확실한 규정 확립이 필요하다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규정이 맞느냐 틀리느냐의 토론은 거기에서 별개의 것이 되야 하지요. 규정을 잘 지키는 것이 규정에 대한 의문을 짓밝는 것으로 이어지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는 야구에서 한 주자 진루와(1점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에도 말이죠), 프로리그 한 경기 몰수패는 규모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를 안보는 제가 생각해도 우스꽝스럽지만 한 공격 이닝을 없애버리는 벌칙이 규모면에서는 프로리그 몰수패와 가장 근접해 보입니다.
06/07/02 21:29
NeVeRDiEDrOnE//
1. 벌금쪽이 "낮"다는 것은 어떤 의미의 단어사용인지 모르겠군요. 나은건가요 낮은건가요. 옳은 맞춤법 사용은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 한 공격 이닝을 없애버린다는 것은 보크의 의의상 있을 수 없습니다. 보크는 타자가 아닌 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규정이거든요. 3. 규정의 문제가 있다면 나중에 고치면 됩니다. 문제있다는 의견이 많으니 향후 회의에 부쳐서 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일단 위반한 것은 위반인 것입니다.
06/07/02 21:41
1. 벌금쪽이 better합니다-0-;; 수정했습니다.
2. 보크의 의의상 있을 수 없는 것 저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구를 안보는 제가 생각해도 우스꽝스럽지만' 을 쓴 것이구요. 다만 벌칙의 규모상에서 이닝과 주자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3. 옙^^
06/07/02 21:42
NeVeRDiEDrOnE//
님의 쪽지 받고 방금 리플 수정했더니 12345 전부 달아서 답을 쓰셨네요;;; 제가 보낸 쪽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과하고 리플 수정하겠다고 보냈습니다. 쪽지보내시고 이리 바로 리플 달아버리시면 어쩝니까;;
06/07/02 21:43
강민선수 팬으로 강민선수가 그런 실수 했다는 것 두배 정도 안타깝네요. 가장 안타까운건 팀의 패배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강민선수의 경기를 못봤다는 것이네요.
이런 일도 겪었으니, 앞으로는 더 경기를 치르는 데 있어 완벽히 임해주었음 좋겠습니다. 스스로도 알고 있을거예요, 오늘 스스로의 잘못을요.
06/07/02 21:51
예 리플 썼더니 쪽지가 왔네요^^ 서핑하면서 쓰느라 오랫동안 썼더니-_-;;
저도 수정했습니다. 사과는 하실 필요가 없으므로 받지 않겠습니다^_^;;
06/07/02 22:04
저번 KTFvs삼성전에서 송병구 선수 옷깃이 esc키에 스쳐서 카운트다운하다말고 바깥으로 빠져나간적이 있었죠.
정수영 감독님이 몰수패를 주장하셨지만 아직 카운트다운상태였기 때문에 경기시작 이전이라고 봐서 재경기를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규정에는 경기시작 시점에 대해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고 했었죠. 아마도 올 4월 개정할때 경기시작 시점에 대해 명시해 놓았나 봅니다.
06/07/02 22:16
선수가 일부로 포즈한것도아니고 단축키 실수한거가지고 몰수패라니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드는군요. 예전에 강민선수랑 경기할때 고의로 해처리버그 시도하려는 의혹이 있던 선수가 있었는데 그런것은 징계안하고 이런 사소한 부분을 징계하다니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06/07/02 22:28
NeVeRDiEDrOnE님// 제글에 보시면 '9회말'이라는 전제조건을 넣어놨습니다. 즉 보크한방이면 게임을 지는 한국시리즈 7차전이란 뜻이죠
06/07/02 22:29
폴로매니아 // 이번 경기는 강민 선수가 일부러 PAUSE 한 것 아닌가요?
사운드에 문제가 생겨서 자기 자신도 p를 연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었나봅니다. 예전 경기는 예전 경기고 이제부터라도 이런 문제를 확실히 잡아나가야 미래의 E-SPORTS의 모습이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팬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절대 그 부분이 사소한 부분이라도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06/07/02 22:30
당연한 몰수패를 가지고 이렇게 말들이 있을 지 몰랐네요.;;
그들도 이 사항 만들때 같이 참여했을터인데 전혀 논란이 될 사항이 아닌것 같은데;;
06/07/02 22:30
폴로매니아//실수로 살인하면 벌 안받아도 되나요? 그리고 의혹이 있는걸 징계하는거랑 규정에 나와있는 확실한 잘못을 징계하는건 천지 차이입니다..
06/07/02 22:31
폴로매니아님
의혹이 있던 선수를 어떻게 징계하나요? 단지 의혹만으로 징계를 내리라는 건 아니겠죠? 의혹을 제기하려고만 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고의로 내려고 했는지 아니었는지 어떻게 구분하구요? 경기 도중 선수가 임의로 퍼즈를 거는 건 사소한 문제가 아니란 것은 이미 여러분들께서 말씀해 주셨으니 두번 말할 필요가 없어 보이구요. 이는 해처리버그와는 달리 한 종족 혹은 특정 선수에게 패널티를 주는게 아니니 고의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몰수패를 선언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06/07/02 22:36
메뉴창을 열면 안됩니다.
13.6 경기 중 메뉴창을 열면 “주의”이상의 징계를 내린다. (2006.4.17 수정) 라고 위 댓글에도 있네요. 뭐 포즈 걸린 건 예상치 못한 실수라고 쳐도 경기 중 메뉴를 건드린 건 확실한 규정 위반이네요. 덕분에 포즈까지 걸렸고... 당연히 규정대로 하는 거죠.(그리고 아직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이건 그냥 경기 내적 규정을 적용한 것일 뿐...)
06/07/02 22:49
폴로매니아 님// 감히 말씀드리건대 님이 예로 든 경우는 이번 경우와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봅니다.
해당 경기에 대한 몰수패가 아무리 안타깝다고 해도 이런 식의 적절하지 못한 비유를 사용하시는 것은 되레 강민 선수를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6/07/02 23:36
'경기중에 선수가 직접 퍼즈를 걸 수 없다..경기진행에 방해가 되는 문제가 있을경우 P를 연타하여 심판에게 퍼즈를 요청해야 한다.'
는건 누구도 이의없이 숙지하고 인정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강민선수 팬입니다만 논란의 여지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06/07/03 01:54
네.. 규정은 4월 중순에 개정되었죠. 오영종 선수는 그전일껍니다.
규정은 규정이니 지켜야하는 것이지만 지금의 규정은 벌칙이 너무 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정도의 벌금과 한두경기 출장정지 라던지.. 암튼 몰수패 말고 다른 벌칙으로 변경하면 어떨까요 몰수패는 너무 강한 처사인것 같습니다. 규정을 변경했으면 좋겠습니다.
06/07/03 02:56
뭐 이런일까지 논쟁거리가 되어야 합니까? -_-;
규정에 의해 당연히 몰수패죠. 규정 변경이라...그렇게 된다면 더 큰 논란거리가 될 것입니다. 불보듯 뻔한 일이죠. 그냥 좀 넘어갑시다.
06/07/03 08:38
저~~~~~~언혀 논란의 여지가 있을리가 없는 일인데 워낙 생소한 일이다 보니 이러기도 하는군요... KTF팬은 아니지만 강민선수 팬으로서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제대로된 규정없이 이런일 있을때마다 어떻게 할까 시간끄는 자리못잡은 예전이 그리우신 분들이 몇몇 계시군요.
06/07/03 11:00
솔찍히 몰수패는 그경기를 기다렸던 팬한테는 좀 가혹한거 같습니다..
벌칙을 벌금이나, 해당선수 몇경기 출전정지등 다른쪽으로 하는게 좋을듯..
06/07/03 11:14
뭐 앞으로 규정이 콩으로 바뀌든 밥으로 바뀌든
콩으로 바꾸자고 말하든 밥으로 바꾸자고 말하든 퍼즈 건건 건거고 몰수패당한 건 당한 겁니다. 이번 건에 대한 처리가 정당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06/07/03 11:48
KFT를 응원하는 이유는 강민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1주일을 학수고대하면서 강민선수의 게임을 기다려왔습니다. 덜컹!! 그런데 이게 왠 말입니까????? 한 주를 건너뛰고 다음주 경기를 기다려야 한다니.. 너무나 아쉽네요. 대신!!! 다음주 경기 더더욱 기대하겠습니다. 재미난 경기 + 이기는 경기^^ 보여주세요~
06/07/03 12:04
규정을 조정해야한다는 것에 반대합니다. 규정을 만들때 이미 충분히 논의 되었을 것인데 막상 상황이 발생하고 팬들의 반응에 따라 규정을 고치는 것은 법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을 기화로 프로게이머분들이 경기 참여시 각별한 주의를 해주셨음 하네요. 강민 선수 팬분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아쉽겠습니까.
06/07/03 13:18
키보드의 자판을 보지않아도 너무나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프로게이머 들에게 실수라고 너무한거 아니냐라는 말은 그선수를 두번죽이는 일입니다. 선례가 있었고 그때말들이 많았기에 규정을 확실하게 바꾼것이고 팀은물론 개념있는 선수라면 당연히 알고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강민선수라면 모를리가 없지요. 어떠한 스포츠에서도 실수라고해서 봐준다고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봐주는경우는 동네애들 노는 경기에서나 나올법한 일이죠. 만일 강민선수 팬중에 너무하시다는 분들도 그 대상이 강민선수 상대편선수 였다해도 그러실지 의문입니다. 이거는 뭐 인지도가 제일높다는 임요환선수가 그랬다해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일인듯 합니다.
06/07/03 15:10
그때 경기를 보면 KTF 벤치 선수들이나 감독님들이 큰 항의없이 그냥 무덤덤하게 있는 거 보니까 잘 숙지를 하고 계신 듯.
아마도 강민 선수가 잠간 착각을 한거 같습니다. (물론 강민 선수도 알고 있었겠죠.)
06/07/03 15:15
차를 몰고가는데 대략 고의로 좀더빨가기위해 횡단보도앞에서 정지선을넘어섯든 실수로 브레이크를 늦게밟아서 정지선을 넘어섯든 둘다 똑같이 선을 넘어선거죠
06/07/03 15:50
일부러 했던, 실수로 했던 간에 일단 행해진 것이라면 그대로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그것이 고의나 실수냐는 차후에 적용되어지는 징계의 강도에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실수라고 해서 잘못이 가려지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선수들은 프로이고, 공방에서 맘내킬 때, 그냥 한 판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행해지는 모든 행동은 모두 그 선수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니 만큼 정확한 처리라고 보여지는군요. 이런 것을 처벌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 룰을 지키려고 하겠습니까? 이런 글 자체가 올라온 게 문제라고 생각하고, - 아무리 팬심이라고 이해한다고 해도 지켜야 할 것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런 팬심은 오히려 안티를 양산할 뿐입니다. 선수를 위한다면 그 선수가 수긍한 만큼 그팬 들도 수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7/03 16:21
사실 KTF 코칭스태프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이준호 감독대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번에 몰수패에 순순히 수긍하는 모습을 보니 안 좋았던 인상이 좀 완화되기도 하더군요. 논란이 그나마 이쯤에서 진정되는 데에는 KTF의 성숙한 대처가 한몫 했다고 봅니다.
06/07/03 17:33
강민선수의 실수든 공지 미 숙지든 간에 규정에 의한것이니 제 개인적으로는 수긍합니다...But, 몇일전 있었던 wcg 예선에서 있었던 협회의 맵 공지 실수는 어떻게 됬나요? 협회에 빠떼루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규정이 없어서 안주는건가요?ㅎ
06/07/03 18:03
협회에서 시즌전 규정집 배포하고 그것도 모자라 대기실에 프린트해서 붙여놓기까지 했네요 더이상 규정숙지때문에 뭐라 하실일은 없을듯..
100% 선수개인의 실수로 보이네요.. 그 선수팬들이야 아쉽겠지만 더이상 억지부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06/07/03 19:19
그 선수 팬은 아니지만, 억지 좀 부리고 싶긴 하네요. O를 누르려다 바로 옆의 P를 누른 상황..(실수한 상황)
선수들 유닛간의 조우라던지 어느 스타팅 포인트를 정찰해서 상대 진영을 추측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던지 하는 상황이 없었다면, 주의나 경고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경우입니다. 조금만 완화됐으면 합니다. 그 한순간의 실수로 패배를 기록한 선수의 심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대의 실수로 승리를 거저 얻은 선수의 기분은 생각하기도 싫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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