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01 20:34
K-1 히어로즈의 히스 헤링 선수와의 키스 사건 이후 아예 링네임을 저렇게 정하고 프라이드에 데뷔했다는군요.
할말 없습니다;;
06/07/01 21:25
오늘 노게이라 쌍둥이 형제가 모두 승리해서 기쁘구요...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히어로는 바로 실바. 그동안 아로나의 개비기에 말려서 비록 1승1패했지만 실질적으로 2패한거나 다름없다는 악평을 듣던 실바가 오늘 제대로 필받았는지 맷집 하나만큼은 최강이라는 후지타를 거의 죽일뻔했습니다. 마지막에 싸커킥 빗나가지만 않았으면 진짜 후지타 실명, 또는 안면골절은 충분히 나올만한 상황이었죠. 진짜 죽이는 줄 알았어요. 무서워... ㅜㅜ 그리고 크로캅은 오늘 무슨 k-1 경기를 하는지 로킥으로 아주 가지고 놀더군요. 퍽퍽 소리가 무지막지하게 들리는데 유도가 요시다로서는 진짜 버티기 힘들었을겁니다. 다만 크로캅이 경기 시작 후 금방 헉헉거리던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고질적인 체력문제는 아직 남아있는 듯 합니다. 헌트는 뭐... 아주 개박살나고 빅3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느낌...
06/07/01 21:27
그리고 사이보그인가 뭔가하는 선수(오늘 처음 봤습니다)는 슈트복세 소속이라던데 생긴건 실바 업그레이드판이면서 뭐 해보지도 못하고 gg를 치는데... 좀 어이없었습니다.
06/07/01 21:30
뭔가 하나 빠진 것 같아서 살펴보니 6경기.. 노게이라 대 베우둠의 경기에 대한 리뷰는 빠져있네요.. 깜빡하신듯 한데.. 추가해 주십사 살며시 부탁드립니다.. (__)
06/07/01 21:41
실바전은 충격이었습니다.
후지타 스타일이 실바한테는 여러모로 상극이었고.. 실바및 슈트박세가 전체적으로 하향세여서.. 판정승부또는 실바패배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무시무시할 줄이야.. -__-
06/07/01 22:15
시안님 지금 노게이라 무시하나요?^^;;
나까무라는 제법 가능성있다 싶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또 형편없어지다가 다시 또 가능성을 보여주다가 하는 모습을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다시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반면에 그 스승 요시다는....강자와 붙으면 언제나 KO당하지만 않는 전술을 짜오는 듯 합니다. 저번 미들급 GP에서 실바전도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전술로 나왔죠, 끌어안고있기. 물론 중간에 한번 기무라였던가요? 암튼 서브미션 기술이 들어갈 뻔 한 적이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버티기 위한 경기였을 뿐이었는데요 오늘도 비슷했다고 보입니다.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에 원래 장기가 메치기였던 요시다가 테익다운 시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건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죠. 게다가 크로캅이 상위 포지션을 잡았을 때 다리를 올려 기술을 시도할 의지조차 없어 보이더군요. 그래플러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베흐둠 역시 요시다와 얼추 비슷한 플레이였다고 생각됩니다. 노게이라가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현재 프라이드 헤비급 중에서 효도르, 크로캅, 마크 헌트를 제외하고는 그를 타격에서 앞설 선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그나마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 그라운드 싸움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1라운드에선 태클-테익다운이 보이지 않더군요. 뭐 나중에 그라운드 싸움이 나오기 시작한 이후에도, 현대 MMA에서 그래플링의 가장 핵심 기술이라고 할만한, 포지션 유지-변경에 있어서 노게이라에게 상대도 안되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봤을 때 처음부터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했어도 결국 노게이라가 이겼겠지만 최소한 베흐둠에게 조금의 승산이라도 더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경기도 예전 아로나 대 리스터같은 그라운드 명승부가 펼쳐졌을 거구요.
06/07/01 22:16
오브레임 너무 안타깝더군요... 판정까지만 갔어도 무난한 판정승이었는데. 한번의 기회에 무너지다니.. 세컨드가 너무 빨리 수건을 던진것 같았는데. 아마 부상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브레임 목에 덕지덕지 붙어있던걸 보니
06/07/01 22:29
1. 나스툴라의 승리에 윤동식 선수가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 이은수 선수 처참하게 맞아서 안타까웠습니다. 3. 비토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4. 오브렘은 뭔가 계속 일이 꼬이는 듯 싶습니다. 5. 사이보그 닉네임 갈아치웠으면 좋겠습니다. 6. 베후둠 너무 재미 없어서 싫습니다. 7. 실바의 펀치가 헤비급에서 통한 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7-1. 시마다 이런식으로 심판 보다가 선수 몇 보내겠습니다. 8. 바넷 얼굴에 살이 빠지니 미남형으로 변했습니다. 9. 요시다 로킥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보니 마치 제가 맞은 것 같이 저도 고통 스러웠습니다. ㅠㅠ 전체적으로 후반으로 갈 수록 긴장되고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부족합니다. 효도르의 경기가 보고싶습니다.
06/07/01 22:33
미녀는나를좋아해 님// 해당 경기 추가했습니다. 메모장에 쓴 뒤 붙여넣기 하다가 실수가 있었네요.
슬픈 눈물 님// 글쎄요. 저는 노게이라 선수에게 뼈와 살이 분리되는 고통을 얻고 싶지는 않습니다.;;
06/07/01 23:04
크로캅경기는 뭐랄까...
많은분들이 생각하는 모습이 모두 나왔다고 할까요. 그 끔찍한 로우킥에 간간히 하이킥. 거기에 체력문제. 3라운드 쌩썡하게 뛸 체력을 얼른 만들어서 효도르와 다시 한판 붙어봤으면.... ㅠㅠ
06/07/02 23:05
항상 일본선수 특히나 기대되는 선수들의 경우는 딱봐도 말려야 할상황에서도 잘 안말리더군요. 무엇을 기대하는지는 몰라도 특히나 사쿠라바는 아주 죽도록 놔두더군요.
요시다와 크로캅은 제 생각엔 가장 미스매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마크헌트가 낫다고 봅니다. 맺집이나 타격은 좋아도 크로캅보단 느리고 이긴 경험도 있었으니깐요. 크로캅이 헤비급선수중에 테이크다운 방어능력은 정말 톱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묻지마 태클의 콜먼도 성공을 못했기에 요시다는 기대도 안했습니다. 크로캅입장에선 인기 생각해선 요시다 로우킥정도로 이겨준거라 생각될 정도로 기량차이 많이 나더군요. 프라이드에선 요시다가 일본의 영웅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