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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6 21:49
815 3은 원래 다음 시즌부터 빠지기로 되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 개척시대는 모르겠네요. 사실 오래 쓰이기도 했고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815 자체에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815를 좋아했던 사람으로는 아쉽죠. 맵에 관한 한 호불호가 전혀 없는 편인데, 최근 들어 가장 좋아하는 맵과 가장 싫어하는 맵이 하나씩 생겼어요. 좋아하는 맵이 바로 815입니다. 물론, 처음 발표된 오리지널이 가장 맘에 들어요.
06/06/26 21:53
저도 완전 섬맵이 하나 나올것 같아요. 온게임넷에서 홍보할때 많이 사용했었던 가을의 전설을 이번해에도 이어가기위해서는 프저전에서 프로토스가 우위를 점할수밖에 없는 섬맵의 추가는 당연할것이라고 봅니다
06/06/26 21:53
구 815에 대해서 저 역시 호감이 있었지만 신 815체제로 넘어오면서 그 호감이 외려 역으로 작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815에서는 예, 3시즌까지 쓰였고 그 정도면 다음시즌에 빠지는 것이 맞다고 보구요.
제가 다르게 본것은 일정측으로 본 것이 아니라 저그 강세에 대한 관점과 그에 대한 맵의 전적 양상을 통해 좀 시각을 다른 각도로 본 것입니다 ^^;
06/06/26 21:57
흠... 개인적으로는 815의 토스 양상이 저그한테 다 읽힌 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싶어요. 맵의 변화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815에서의 대저그전 토스 운영이 어떻게 보면 비슷비슷했던 것 같거든요. 저그가 각성했다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고요. 어렵다던 백두대간에서 채지훈 선수의 새 해법이 나온 걸 보면 저그 진영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강민 선수 같은 플토 유저가 딱 둘만 더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6/06/26 21:59
완전 섬맵이 나왔음 하네여. 플토유저의 로망인...
허나 최근 저그를 보면 완전섬맵에도 저그가 해법을 들고 나올것 같으니 발란스 걱정은 않나올지도 모르져.
06/06/26 22:03
가을에는 섬맵이 나와야죠~ 그렇지만 이렇게 섬맵을 가을의 전설이라는 온게임넷 드라마와 동일시해서야.. 나오기 싫겠네요.. 네오 포르테 류의 맵이 다시 한 번 나오려나..
두려운 것은 오히려 MSL 쪽인데.. 마재윤 선수가 우승한다면 디 아이를 넘어서는 저그약세 맵이 등장할 수 있겠군요. 맵제작자 입장이야 그게 아니겠지만.. 압력이라는 건 언제나 존재하니까요..
06/06/26 22:04
MSL에선 아카디아를 통합맵으로 쓸거같고...그럼 물량형맵은 하나 해결한 셈이고 백두대간은...전략형이라고 봐야될 듯하고...섬맵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리고 프로리그를 통합한 이시점에 개인리그 맵을 굳이 같이 쓸 필요가 있을지...어차피 프로리그 연습하면서 연습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을것 같은데...
06/06/26 22:32
신 백두대간 예기 안하시네요...
이거 완전 저그 죽이기로 역언덕없애고 3해쳐리 강요... 1가스에 3해쳐리 강요...말 다했죠...공방업저글링으로 버티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06/06/26 22:48
섬맵이 나오면 패러럴라인즈처럼 특이컨셉을 주지 않는 이상은 플저전 95%이상 붕괴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저그들 너무 잘해서 섬맵에서도 토스랑 해보지 않겠느냐?라고 말하는데 그러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저그가 발전한만큼 토스도 발전했습니다. 특히 다크아칸의 활용이 가히 압권이지요. 저그가 디파일러 퀸을 쓴다면 제공권이 가장 중요한 섬맵에서 토스는 다크아칸으로 3~4부대의 디바우러를 불과 5~6초 안에 전멸시킬 수가 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평범한 섬맵이 나온다면 제아무리 S급 저그라고 하더라도 무명급 토스한테 빈번이 깨질꺼라고 생각됩니다. 획기적인 섬맵이 필요합니다. 섬맵을 줄꺼라면요.
06/06/26 22:49
신백두대간에서 앞마당에 가스가 없으면 3 해처리 맵 중 가장 볼만하겠네요.
네오포르테가 알포인트에 비해 저그에게 어려웠던 이유는 역시나 '뻔할 정도로 정해진' 진격루트와 '순식간에 좁혀지는' 미네랄의 장벽이었는데.. 신백두대간이라면, 진격루트는 다양하나 가스가 없다는 문제가 생기니.. 알포인트를 중심으로 네오포르테, 신백두대간을 양쪽에 두고 맵을 만드는 것에 대한 좋은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06/06/26 23:11
솔직히 지금 저그맵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그가 잘 할뿐이죠... 그리고 억지로 만드는 가을의 전설은 싫습니다... 강민 선수나 박용욱 선수 박정석선수급 정도라면 현 상황이라도 가을의 전설을 만들수 있습니다...
06/06/26 23:26
프로토스 하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모든 지상맵은 저그맵이다!'
...... 그렇다해도 이제와서 새삼스레 섬맵은 좀 별로네요. 맵이 저그에게 유리해서 저그들이 득세했다기 보다는, 저그유저들의 전체적인 실력상승과 대테란전의 해법발견(전체적인 운영능력의 상승, 다크스웜 플레이그등의 활용), 그리고 맵 적응력이 낳은 결과라고 봐야죠. 아무튼 참 어렵습니다. 프로토스에게 좋은맵을 넣으면 테란은 죽는소리 하고.. 저그야 섬맵만 아니면 플토에게 아무리 좋은 맵이라도 충분히 할만하죠. 그런데 섬맵이 들어가면 정말로 저그가 죽어나고-_-;;
06/06/26 23:33
섬맵 밸런스의 최종 형태를 추구한게 바로 815 시리즈이죠.
그렇기에 또다른 섬맵의 등장은 꽤 어려우리라 봅니다. 후반기가 확실히 기대되는군요. 온겜에 신규맵 2개, 엠겜도 신규맵 2개 정도 추가될거 같구요. 그럼 도합 신규맵이 4개나 되는데다가 815나 러시아워같이 오래 쓰인 맵도 사라집니다. 이는 그대로 프로리그에도 적용될테니 새로운 맵에서의 경기를 많이 볼수 있겠네요. 어느때보다 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듯한 후반기이군요 :)
06/06/26 23:38
네오시리즈 포르테 레퀴엠 기요틴 삼인방에 패러독스면 플토유저로서 입가에 미소가... ...
근데 공방에서 지는 난? 암튼 지상맵에서 저그가 플토에 강하다면 플토는 섬맵에서 강한걸 인정하고 섬맵이 하나쯤 있는것도 좋을듯 합니다만
06/06/27 02:57
2인용에 서로간의 길이 매~우 멀어서 초반에는 섬전양상 후반에는 대륙양상으로 가는 컨셉의 맵도 괜찮을거 같네요 말은 쉽습니다만 -_-
06/06/27 03:48
제가 볼 떄는 다음시즌 온게임넷 맵 4개는 이럴 듯하네요.
공통맵 2개 + 신백두대간 + 플토위주의 섬맵(패러독스의 망령??) 공통맵은 러시아워4로 테프전에 수정을 가하는..(미네랄 덩이를 하나 두개 늘릴 수도 있겠죠.) 그리고 아카디아를 공통맵으로 쓸듯하네요.. 제 결론은 네오아카디아 + 러시아워4 + 신백두대간 + 리바이벌패러독스. (저는 라이벌리 맵이 좋지 말입니다)
06/06/27 04:46
만약에 러시아워4가 나온다고해도 러시아워4 와 아카디아가 같이 쓰일순없죠. 두맵다 MBC게임맵입니다. 제가볼땐 신백두대간이 온겜측의 공통맵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06/06/27 07:17
러시아워도 그만 나올때가.. 아카디아를 밀고, 신백두대간, 컨샙맵 (아마 저그에게 안좋은 방향일듯..). 무난한 지상맵 (플토위주)이 나올듯 합니다.
꼭 가을의 전설을 억지로 밀고싶어서 플토위주로 맵을 만드는게 아니라, 솔직히 프로토스 너무 죽쒔지 않습니까.. 그리고 꼭 가을이라고 온게임넷에서 플토맵을 만드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04년도 가을엔 머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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