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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5 20:35
그러나 내일 다시 마우스를 잡는다. <- 라고 쓰고싶네요. 그 재미있는 스타를 왜... (끊으려고 4번이나 시도했지만 다시 끊지못했던 사람)
06/06/25 20:38
카이사르_Jeter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 왠지 오늘 오후 2시부터 10경기 꼬박 긴장하며 본 제가 바보가 된 느낌도 있구요.
06/06/25 20:51
지겨워지면 혼자 지겨워지는거지
뭐때문에 이런곳에다 글을 쓰는거지요? 안지겨워 하는 사람 많고 나같이 스타한판 할줄몰라도 관전만으로도 목을 빼는 사람도 얼마인데.. 자게라고 심심풀이 땅콩식으로 글을 써대는것은 자제되야 합니다.
06/06/25 20:55
자게에 쓰기게 아무문제없는 글입니다.
저도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그것을 미치도록 하고 싶어지다가 정작 상황이 좋아져서 그것을 계속할수 있게 되고, 그것을 충분히 즐기면 놀랍게도 그 열정이 점점 사라지더군요.
06/06/25 21:01
스타크가 지겨워 지는게 아닐겁니다. 재미있는 게임이죠.
아마도 핵관련 때문에 점점 지쳐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타는 재미있는데 그 재미를 그대로 100%즐길수가 없는게 문제라 생각함. 핵이 아닐까?게임끝나서 핵인가 확인하고 핵이면 그대로 짜증이 확~나서 스타의 100%재미를 이것저것들에 빼았겨서 점차 지쳐가는 현상이 아닐런지요. 뭐 그게 지겨워지는걸수도 있군요^^ 이런글 써도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06/06/25 21:06
뭐랄까 스타가 지겨워지는 과정(?)을 좀더 자세히 써주셨으면 더 공감이 갔을거 같네요.
지겨우시면 다른 게임이나, 취미 활동을 해보시면 좋을겁니다. 어차피 즐기려고 하는거니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러다가 스타가 하고 싶어지면 또 하면 되는거구요 =_=
06/06/25 21:37
아, 저랑 비슷하네요. 지겨워서 안하는데.. 한경기 집중하는게 귀찮더군요 --; 한경기 하면 힘빠지고, 차라리 간단히 스트레스 푸는 정도의 게임이 더 좋더군요.
06/06/25 22:19
신기한 건 지겨워지는 듯 싶다가도 어느샌가 또 마우스를 드래그 하고 넥서스를 클릭해 랠리를 찍는 자신의 모습이죠. 저도 고등학교 즈음 지겨워져서 1년쯤 스타를 손 땠던 적이 있었드랬죠. 결과는 뭐.... 더욱 스타 폐인에 근접했다는 것-_- 권태기라는 것은 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극복이죠. 아마 오랫동안 스타를 하셨다면 다시 스타가 그리워 질 것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겨워 질 수도 있는 겁니다. 원래 모든 것이 그럴 수 있는 거니까요.
06/06/25 23:22
초등학교 6학년때 시작 → 중2때 실력의 한계를 느끼고 접음 → 고1때 같은반애가 저를 발라주고나서 열받아 다시 시작 → 고2때 카스를 접하고 스타 접음 → 고3때 독서실멤버가 죄다 스타를 해서 다시시작 → 대1 카오스를 접하고 접음 → 학교내 스타대회연다고 그래서 다시시작.......지금까지 쭈욱 해오는중;;
스타는 한번질린다고 해서 영원히 안볼게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계속 저런과정을 거치다 보니까 그냥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스타.
06/06/26 03:03
스타를 몇번이나 끊으려고 해봤습니다만, 한 1~2개월 쉬다가 다시 스타를 하게 되면 언제나 새로워지는 그 기분 덕분에 아직도 못끊었죠..;; 언제나 끊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06/06/26 04:26
자게인데요.뭘..가끔 애인이랑 헤어졌어요~ 이런글들도 올라오지 않습니까~
제가보기엔 아직도 저분은 파워레인저, 만화책, 스타팬분이시네요~^^
06/06/26 10:55
누군가는 일기로 치부할수도 있는글이지만 누구에겐 크게 동감을 얻을수 있을 글이네요. 제가 이분과 같은 상황이라서요.
전 뒤로 워크와 만화에 다시 빠져있지만요^^ 하지만 스타에 대한 열정은 식었어도 애정은 여전하답니다.
06/06/26 14:29
한 4년 죽어라 디아를 했었습니다. 스타도 죽어라는 안해도 틈틈히 징하게 긴 기간을 했는데 디아는 이제는 오랜만에 다시 해 봐도 재미가 없는데 스타는 여전히 재밌네요. 좀 더 해야 질리려나봐요.
06/06/26 17:52
저도 정말 스타 출시 당시부터 쭈욱 해왔는데...
올해 3월 쯤 부터 핵이 만연하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잃고 카오스에 빠져들기 시작하다가 그래도 스타리그는 꾸준히 보고 있었는데(이번 신한은행배까지), 최근에는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스타리그마저 안보기 시작하니, 이제는 완전히 스타에 정이 사라졌네요. 저도 이제 접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시기기 온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 근처 PC방은 카오스가 거의 점령하다시피 한 상황이라...
06/06/27 13:03
pgr은 가끔 이런 글에 너무 민감하더군요..
이 글 끝에 정말 "하지만 오늘도 어느새 1a2a3a" 이 문장 딱 한개만 더 붙었으면 자게에 어울리는 글이 아니라는 둥 하는 얘기는 없을 것 같네요 다들 "공감입니다" 이런 류의 리플만 달았겠지요 스타가 지겨워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저랑 친한 친구들 10명 쯤도 한창 스타가 뜰때는 미친듯이 하다가 요새는 많이 식어서 2~3명 정도가 가끔 배넷이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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