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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2 14:24
단순히 생각해서, 이준석에게는 저런 정책적인 조언을 해주고 도와줄 씽크탱크 그룹이 없습니다. 그 말은 저 모든 정책들이 이준석과 그 주위의 일부 인물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인데, 이준석이 무슨 제갈량이 아니고서야 그 깊이가 얕을 수 밖에 없죠.
25/05/02 14:41
맞습니다. 국정운영이란게 대통령 혼자만 하는 자리가 아니니...인재풀이나 전문가 풀이 좁디좁을수밖에없죠.
그저 자기pr을 위해 출마한 사람의 한계일 수 밖에 없어요. 준비가 전혀 안되었으니.
25/05/02 14:28
(수정됨) https://www.reformparty.kr/policy
#1 <압도적 효율로 다시 짜는 대한민국 정부조직> 정부개편 핵심 공약(2025) #2 <떠나가는 대한민국에서 돌아오는 대한민국> 리쇼어링 핵심 공약(2025) #3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법인세 자치권 확대 핵심 공약(2025) #4 <한 줄 최저임금에서, 지역 맞춤형 임금제로> 최저임금 지자체 위임 핵심 공약(2025) #5 <미래세대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국민연금 구조개혁 핵심 공약(2025) #6 <교권과 학습권을 함께 지키는 학교로!> 한국형 디텐션 제도 /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 핵심 공약(202… #7 <든든하게 시작해야, 청년이 산다!> 모든 청년을 위한 '든든출발자금' 핵심 공약(2025) #8 <복무는 짧게, 기회는 넓게> 단기복무 간부 통합선발제 핵심 공약(2025)
25/05/02 14:46
저도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이 정책 중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청년들이 지금처럼 서울로 가는지 생각을 안 했다라고 의심하는 정책입니다.
25/05/02 14:4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65974
[이준석 "한덕수와 대화는 해보겠지만 빅텐트 응할 생각 없어"] 2025.05.02.
25/05/02 15:00
중도층을 설득 해야 되는 이준석 입장에서 몇 개 공약은 너무 오른쪽으로 기운거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고속도로 민영화 발언 이라던가 동사무소 지하화 얘기 했던게 생각나는데 제 인생에서 이준석 뽑을일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25/05/02 15:10
공약 설명자료 첨부없이 보도 자료만 있는거만 봐도 얼마나 깊이가 얕은지 보이죠. 아 몇몇개는 있긴 한데 당연히 전부 다 있어야 하는겁니다
25/05/02 15:41
(수정됨) 이준석 대선 후보의 공약은 사실 진지하게 논의할 가치조차 없는 것들이 많아서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본문과는 별 상관 없는 얘기이긴 합니다만, 참 신기하게 이준석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아지면 피지알의 연령대, 지지성향, 커뮤니티 특성을 걸고 넘어져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이 거의 매번 빠지지 않고 달립니다. 이준석이 비판 받을 때마다 비판하는 내용에 대해 반론하기보다는 논점 일탈과 물타기, 메신저 공격이 주를 이룹니다. 메신저를 타깃 삼아 여기는 연령대가 어떻고 정치 성향이 어떻고 슈퍼스타가 어떻고 하면서 이준석을 비판하는 다수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빈정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준석 관련 글이 올라오면 피지알 유저들이 유독 이준석을 평가절하하고 특별히 비우호적인 성향을 가진 것처럼 이상한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이준석을 좋아하는 연령대는 어디인가요? 1. 특정 세대/ 특정 성별/ 특정 성향이 이준석을 싫어하는가? 이준석은 4050이 싫어한다 (X) 이준석은 여성들이 싫어한다 (X) 이준석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싫어한다 (X) 이런건 기본적으로 잘못된 말입니다. '기독교인은 썩은 음식을 싫어한다' 만큼이나 매우 이상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만 썩은 음식을 싫어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불교든 이슬람교든 무교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든 종교와 관계 없이 모든 집단은 썩은 음식을 싫어합니다. 원래 어떤 그룹이 싫어한다는 얘기를 하려면 다른 그룹은 좋아한다는 기본적인 전제가 깔려있어야 합니다. 예컨대 '어린이들은 홍삼 캔디를 싫어한다' 는 문장은 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홍삼 캔디를 선호하는 다른 연령대가 존재한다는 의미가 전제되어 있고 실제로 존재하거든요. 그런데 이준석을 좋아하는 연령/성별 그룹은 최소한 대한민국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 결과만 봐도 '그나마'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집단이 이십대 남성인데, 이대남에서 개혁신당은 조국혁신당에게도 졌습니다. 이십대 남성의 비례 득표율 순위는 국민의힘 - 민주당 - 조국혁신당 - 개혁신당 순입니다. 이준석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이대남 집단에서조차 정당 선호도는 고작 4순위에 불과합니다. 만약 '이대남은 이준석을 좋아한다' 라는 주장이 참이 되려면 '이대남은 이준석보다 조국을 더 좋아하고, 이재명은 훨씬 압도적으로 좋아한다' 라는 것 역시 참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이준석 지지자들은 이대남들에게 이재명은 비호감도가 커서 안 된다는 주장과 동시에 이준석이야말로 이대남의 유일한 희망이자 구세주인 것처럼 완전히 거꾸로 얘기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얘기하지만 그건 단지 본인의 생각일 뿐, 이대남들의 주류 정서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얘기만 들으면 마치 2030 남성의 70~80% 가 이준석을 지지하는 것 같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또래 집단인 2030 남성 중에서도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마치 2030남성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황당하지만, 그것이 비판받으면 왜 2030남성들을 공격하냐는 황당무계한 소리를 할 때는 실소가 터져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고평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관적 평가의 영역에 한해야 합니다. 소수 의견이라고 결코 틀린 것이 아니며 충분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현실 인식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 것은 다름의 영역도, 토론과 논쟁의 영역도 아닙니다. 이준석의 주 지지층에 커뮤니티 헤비 이용자가 많다 보니 인터넷 세상에 과몰입한 나머지 현실 감각이 극도로 떨어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이 실제 2030여론의 축소판이라고 착각하는 것이죠. 여론조사만 봐도 특정 세대/ 특정 성별/ 특정 성향/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이준석의 비호감도는 골고루 매우 높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는데 이상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2. 이준석은 슈퍼스타인가? 앞으로 설명할 모든 내용은 가장 신뢰도 높은 여론조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한국 갤럽 정례 여론조사' 를 기반으로 합니다. 특정 시기, 특정 조건, 특정 구도, 특정 여론 조사 일부만을 취사선택함으로써 편향적 해석, 정신 승리, 과대포장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확실히 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54 정당과 정치인의 지지율은 오랜 기간 축적된 수 많은 사람들의 신뢰도입니다. 따라서 단기간 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잡주식처럼 움직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잠깐 튀더라도 결국은 기존의 추세로 회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기존의 추세와 다르게 엄청나게 튀는 여론조사가 나오면 일단 의심부터 해봐야 하고 그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는지 추적해 관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원래 정치인은 지지율만큼 평가를 받고 그것을 체급이라고도 합니다. 지지율이 40%인 정치인은 40%로, 30%는 30%로, 2% 정치인은 2%로 평가받습니다. 2% 지지율을 가진 정치인을 1% 인 것처럼 얘기하는건 후려치기가 맞죠. 하지만 2% 를 2% 로 취급하는건 '있는 그대로' 평가하는 것일 뿐 평가절하가 아닙니다. 오히려 고작 2~3% 를 마치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유력 정치인인 것처럼 질소과자 수준으로 엄청나게 부풀려 과대포장하는 것이야말로 왜곡된 현실 인식에서 기인한 극성 팬덤의 자의식 과잉에 가깝습니다. 빠와 까를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 여기서 슈퍼 스타의 전제는 수 많은 팬들을 거느린 '스타' 라는 데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팬들이 많은 스타인데 안티들 또한 많다는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슈퍼스타라는 호칭의 필요조건은 호감도와 비호감도가 모두 높은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준석은 팬들이 많은 스타가 아니라 겨우 2% 지지율을 가진 정치인이죠. 개혁신당의 2025년 평균 지지율은 2% 입니다. 가장 최근 갤럽 조사 기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역시 이준석 2%입니다. 대선 정국이라는 특정 상황 특정 '구도' 가 만들어 준 일시적인 현상은 다른 사람으로 이름을 갈아끼워 조사해도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지지율로 볼 수는 없습니다.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이냐는 설문조사를 하면 98%가 한국땅이라 답하고, 일본땅 or 모름/무응답이 합해서 2% 나옵니다. 독도가 한국 땅이 아니라는 사람만큼이나 현실에서는 어디서 찾아보기도 힘든게 이준석 팬덤입니다. 이처럼 팬들은 극소수 에 불과하고, 비호감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안티는 수십 배가 많습니다. 이런건 슈퍼스타가 아니라 그냥 국민 밉상이죠. 인터넷 방송의 철구와 비슷합니다. 철구는 매우 유명하지만 그 유명세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에서 기인합니다. 철구의 비호감적인 언행에 극소수 한줌 팬덤만 열광할 뿐, 그를 아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레절레합니다. 정치권의 철구가 바로 이준석이죠. 과거 '그대가 조국' 이라는 조국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했었습니다. 개봉 이주 만에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했었죠. 하지만 얼마 전 야심차게 개봉한 '준스톤 이어원'의 총 관객 수는 개봉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겨우 사천명도 못 채웠습니다. 과거 조국과 백 배 가까이 차이가 나다보니 비교해 보는 것도 상당히 민망하죠. 영혼보내기를 해서라도 대선 후보 이준석의 체면은 좀 살려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3. 국민의힘/ 민주당/ 기타 소수 정당 지지자라 이준석을 싫어하는가? 이준석은 여론조사의 주요 정치인에 편입된 이래 몇 년 동안 단 한번도 비호감도 1위 자리를 놓쳐 본 적이 없습니다. 이준석 극성 지지층들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자 모두가 싫어하는 제3정당 포지션이라 어쩔 수 없다며 당연한 것처럼 합리화를 하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심상정, 안철수, 그 이전의 문국현, 현재의 조국도 제3정당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호감도 최고치를 꾸준히 유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제3정당이라 비호감도가 높은게 아니라 '이준석이라' 그런 겁니다. 중요한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등 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이준석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이준석이 싫거나 최소한 지지할 의향이 없기 때문에 개혁신당이 아닌 다른 정당을 지지하거나 무당층에 속해 있는거죠. 어떤 정당을 한번 지지하면 감옥처럼 갇혀서 다시는 못 나오나요? 지지 정당을 정하면 다시는 못 바꿉니까? 특정 정당을 지지하다가도 기존 지지 정당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다른 정당의 인물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면 기존의 지지를 철회하고 새로운 정당의 지지자가 되는 것이 유권자들의 기본적인 프로세스죠. 다시 말하면 어떤 정당과 정치인이 싫으니 나머지 정당 중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지, 어떤 정당의 지지자라는 이유로 타정당의 인물이 싫어지게 되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혁신당 지지자가 되기로 한 이후부터, 개혁신당 지지자라는 이유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싫어하게 됐나요? 개혁신당을 지지하고 나니 비로소 이재명이 싫어지게 됐던 건가요? 당연히 아닐 겁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싫고 이들은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개혁신당 지지자가 된 것이잖아요. 무슨 말이냐면 원인과 결과가 반대예요. 이준석의 높은 비호감도와 낮은 지지율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양당 지지자가 싫어하니 당연한 것이라는 주장을 항상 하는데 이게 말 같지도 않은 얘기라는 겁니다. 예컨대 심상정이 싫으니 정의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지, '난 이제부터 국민의힘 지지할 거니까 앞으로는 심상정 싫어해야지' 하는게 아니잖아요. 인과관계를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서 황당한 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4. 타 정당/ 타 정치인과의 비교 일 년 동안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꾸준히 2~3%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과거 정의당의 지지율이 꾸준히 6~7% 정도를 유지하고 의석이 6~7석 정도 있었을 때 정의당은 정치 동아리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개혁신당의 의석수는 고작 국회 총 의석의 1%인 3석에 불과합니다. 개혁신당의 모든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고스톱을 치면 광도 못 파는 수준이죠. 이 정도면 정치 동아리는커녕 정치 움막집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 움막집 안에서도 또 편을 갈라 서로 치고박고 싸우며 천아용인 멤버이자 당원들이 직접 선출한 당대표도 쫓아내 버렸으니 바닥 밑에 바닥 있다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사공명주생중달(死孔明走生仲達)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아냈다는 삼국지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마찬가지로 감옥 간 조국이 감옥 안 간 이준석을 이기죠. 비슷한 시기에 창당했고 같은 제3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한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창당 시에도 그랬고 총선 때도 그랬으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준석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기 훨씬 전부터 수많은 방송에 출연해 하루에 탈당 가능성이 1%씩 올라간다느니 하며 신당 창당을 예고하는 말을들 계속 쏟아냈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여러 기자를 불러모아 '마포참숯갈비' 연설까지 하는 등 요란하게 홍보하며 개혁신당을 창당했습니다. 수면 아래 조용히 있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창당한 조국과는 대비가 되죠. 더구나 조국혁신당은 개혁신당보다 창당 시기가 더 늦습니다. 그래서 신당을 홍보할 물리적인 시간이 개혁신당보다 더 부족했죠. 또한 총선 당시 조국은 이미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조국 정계 입문 3개월 만에 스스로 창당하고 당선 / 이준석 정계 입문 13년 만에 당선 조국혁신당 12석 / 개혁신당 3석 조국혁신당 비례 득표 24% / 개혁신당 3.6% 총선에서 가장 정확한 민의를 알 수 있는건 비례 득표율입니다. 의석수는 제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비례 득표율은 사표나 민심의 왜곡없이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비례득표율을 조국혁신당과 비교하면 무려 6배 이상의 차이죠. 같은 시기 탄생한 제3정당인 조국혁신당과 나란히 놓고 봐도 성과를 비교하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가 납니다. 이준석이 슈퍼스타면 조국은 월드스타고, 한 때 이들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냈었던 안철수는 킹갓엠페러제너럴충무공 스타죠. 고작 3석을 얻은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달리 과거 안철수는 제3정당인 국민의당으로 39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대선에서 안철수는 제3지대 후보로 출마해 21%를 득표했습니다. 이준석이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가 받았던 21% 할 수 있나요? 정치적 성과로 보나 사회적 성과로 보나 당선 횟수로 보나 이준석은 안철수의 극하위버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여기서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3 정당인 개혁신당이 망하거나 흡수 합병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걸으며, 지금의 세네배 이상 지지율을 10년 이상 꾸준히 유지한 채, 자신의 지역구에서 '또' 런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제3정당 소속으로 이준석이 3~4선 정도를 해야 겨우 '리버스 심상정' 정도가 됩니다. 슈퍼스타는커녕 냉정히 얘기해서 펨코스타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보통 이준석 극성 지지층의 본진을 펨코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엄밀히 따지면 완전히 맞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펨코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건 펨코 포텐과 유갤입니다. 여기는 이준석 극성 지지층의 본진인 펨코 정갤과 성향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펨코 전체에서도 이준석의 지지세가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펨통령도 쉽지 않고 펨정갤 다이묘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겁니다. 오래 전 이미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조차 단 한번을 못 이겼던 국내 최고의 비호감 정치인에게 매번 슈퍼스타 타령을 하는건 볼 때마다 조금 좀스럽고 민망합니다.
25/05/02 16:03
슈퍼스타는 말씀대로 올려치기죠.
이준석에 대해 찬양성 글이 올라올때마다 그에 대한 반박 댓글이 많이 달리니 슈퍼스타니 뭐니 하지만, 사실 이준석 찬양글 외에는 이준석에 대한 비판 글 자체가 pgr에서는 매우 희귀했습니다. 지금의 공약 리뷰 글이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이준석에 대한 비판글이죠. 빠와 까를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라면 평소에도 비판글이 계속 올라왔어야 하는데 실상은 몇몇 극성 이준석 지지자들이 이준석 찬양글을 올리는 것 외에는 pgr은 거의 관심없음에 가까웠습니다.
25/05/02 16:35
말씀하신대로 이준석 슈퍼스타론은 말이 안되죠. 이준석이 처음으로 두각을 의미 있는 행적을 보인게 국힘 당대표 선거인데 대표 이길거라는 여론 조사가 나왔었을때이죠. 노무현이 대선경선 이긴 발판도 결국 이회창등을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을때였고요. 결국 여론조사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와야죠. 커뮤의견은 진짜 한줌이죠. PGR에서 수만플을 달성해도 지지율이 형편없으면 의미 없죠. 뭐 펨코 정갤만 보면 이준석은 이미 대통령할 인기를 가졌지만 국힘갤같은데 보면 이런 나쁜놈이 따로 없습니다. 아 그리고 동탄에서의 당선가지고 대선까지 연결짓는 것은 지지자들이 정치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죠. 조경태가 민주당계열로 부산에서 여러번 당선 되었지만 조경태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한 사람은 거의 없었고 김부겸도 대구에서 당선되었지만 결국 대선에는 나가지도 못했고요. 나경원이 비호감도가 높지만 지역구에서는 큰 격차로 당선도 되었죠. 지역구와 대선은 결국 다른데 그걸 대선하고 연결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이죠.
+ 25/05/03 04:12
(수정됨) 국힘 당대표선거는 "내일 저녁 일곱시에 인터넷 커뮤니티 멸망할테니 기다리라고"라는 피자먹방 방송에서의 발언이후
<남성 4명 중 1명은 이준석 지지…국민의힘 당대표 1위 '파죽지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1615274212040 내일인 2021년 5월 16일 저녁 7시 머니투데이발 기사와 여조를 통해서 만들어진 케이스죠. <'오세훈 스폰서' 김한정, "우리 돈으로 이준석 여론조사해 띄웠다"> https://www.newstapa.org/article/QFoR3
+ 25/05/02 18:14
펨코는 제가 느끼기에 유갤,포텐은 '그냥 다 싫다. 근데 이재명이 특히 싫다' 이런 느낌인데 정갤은 '무조건 이준석이 최고다'이런 느낌이더군요.
포텐 댓글에서 이준석 찬양 댓글 달면 비추 잘 받습니다. 물론 이재명,민주당 찬양 댓글보다는 덜 받지만. 제 생각에는 커뮤니티 과몰입 유저 특유의 염세주의적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누가 와도 커뮤니티 유저층의 염세주의(나쁘게 말하면 쿨찐)성향 못 맞춰줘요. 그나마 지난 대선은 여가부 폐지 다섯글자로 끌어모았고 이번에는 당시 윤석열 찍었던 사람의 '우틀않'심리 때문에 여전히 반이쟁명 세력 찍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 25/05/02 18:39
펨코는 안 봐서 몰랐는데 그랬군요.
진짜 PGR에 이준석 관련 글 올라올 때마다 PGR에서 이준석 억까할 수록 이준석 체급만 올려주는거라느니 팬과 안티를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라고 추켜세우는 것 보면서 제가 다 민망했는데 재밌게 잘 봤습니다.
25/05/02 15:41
처음 정책 공약 초안으로 낼 수 있는 수준인데 그 초안을 보완하고 개선해서 최종 공약으로 내야죠.
그만큼 주변의 보좌진 등의 인력 수준이 낮거나 없다는 의미죠. 다른 것보다 정치인으로서 세력이 빈약해요.
25/05/02 15: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2623?sid=154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46%·한덕수 31%·이준석 6% - NBS] 2025.05.01. 이재명 46% 한덕수 31% 이준석 6% 이재명 46% 김문수 25% 이준석 8% 이재명 45% 한동훈 24% 이준석 6% [대선후보 호감도] 이재명 46% 한덕수 31% 한동훈 26% 김문수 25% 이준석 16% 정말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2030 지지율만 믿고 공약을 발표할게 아니라 2030 이외의 국민들로부터 압도적 1위를 찍는 비호감도부터 낮춰보려고 노력해야할것 같은데 이쪽에 대해선 별 생각 없어보이는것 같더라구요.
25/05/02 16:37
모두가 어대명 땅땅 해놓은 이재명조차도 중도보수까지 끌어안으려고 손 내미는 중인데 말이죠.
훌륭한 정치기술자일지는 몰라도 이대로면 훌륭한 정치인은 못 될 것 같아요. 나중에 본인이 뭐라도 깨달아서 각성하면 그때는 모르겠지만요.
25/05/02 15:59
2, 3, 4번은 토론에서 어떤 공방이 오갈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거대양당은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관심 안줘도 민주노동당으로 이름 바꾼다는 정의당이 있는데 벼르고 있지 않을까요? 지역별 차등임금제 같은건 본인 주지지층 타겟 정책도 아니고 본인 책이나 예전 인터뷰에서 꾸준히 주장했던걸로 봐서 주장하는 본인 나름의 이유가 있을걸로 보이는데 비전문가들도 정책 보자마자 반대논리를 짤 수 있을정도인데 몇년동안 주장했을 정도면 그런 반대논리에 대해 어떻게 설득할지 생각 안 했을리는 없을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그런거 고민없이 나이브하게 나온거면 토론회에서 전문가인 정의당에 얻어 맞을거고 본인 논리를 탄탄하게 준비해왔으면 설득되는 분들도 있겠지요.
사실 저는 공약의 세부사항에 대해 토론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이 있는게 아니라 이준석 캠프도 여기 여러분들의 의견에 대해 깊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이나 할 수 있겠네요.
25/05/02 16:43
(수정됨) 4번 관련은 제가 링크한 곳에 밑에 의견이 있기는 한데 결국 지자체가 생각이 있으면 차이를 줄일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별로 생각 안 해본듯해요. 적어도 그런 논리가 있었으면 정책 발표할 때 적어 놓아야 하는데 적어도 제가 링크한데는 없었습니다.
25/05/02 16:02
3,8은 생각이 좀 다른데 나머진 동의합니다.
당선 후에 연금개혁 하나에 온정신을 쏟아도 성공할까 싶은데 저렇게 전방위로 건들여서 뭐가 되겠나 싶네요. 15퍼는 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쩝
25/05/02 16:34
저는 7번이 가장 걱정되는 공약입니다. 기본소득 25만원보다 더 부작용이 클 것 같습니다. 청년층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청년도약계좌 지원액을 늘리는 것이 낫고, 청년층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사업자금 지원의 문턱을 낮추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됩니다. 25만원은 부작용 발생하면 중단하면 되는데(이것도 크게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5천만원은 빌려준 후에 상환하는 시점에 비로소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더 크죠. 조건없이 5천만원 빌려주면 청년 신용불량자가 양산될 겁니다.
25/05/02 16:55
이 사람 행보가 무슨 가치관인지 이해가 안되다가 최근에 '프로 악플러'라는 평가를 들었는 저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뭔가 주장하기보다 양비론으로 옷을 두르고 남들이 만든 것에 악플만 다는 무책임한 정치인.
+ 25/05/02 22:14
(수정됨) Ai 100조 투자 말씀하시는 것이면 100조든 200조든 투자 해야 하죠. 지금 일본의 일개 기업 소프트뱅크가 Ai 50조 투자하는 세상이고 미국은 트럼프가 Ai 수백조 투자하는 세상입니다.중국이 보조금등으로 국가적으로 투자하여 딥시크등을 만들어 미국을 추격하는 세상입니다. 이준석 말처럼 규제 철폐하고 교육 투자해서 지금 언제 AI 따라 갈거예요? 9년뒤에 준비되면 뒤쳐지는 것입니다. 이준석 정책은 구체성이 너무 떨어지죠. 바라면 이루어지는 시크릿도 아니고 돈 투자 없이 교육만 해서 뭐가 됩니까? Gpu가 있어야죠. 가장 앞서가고 있는 미국 중국이 국가적으로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엔지니어들이 GPU가 없어서 Ai관련 연구가 지연되고 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대로 그냥 보고만 있을거예요?
+ 25/05/02 23:07
저도 공대나와서 엔지니어로 살고 있는 입장에서 연구할 환경은 줘야줘. 저도 전자공학이라 코딩을 많이해보지는 않았지만 코딩 아무리 책으로 공부해봤자 컴퓨터로 코딩하고 컴파일하고 실행해보고 왜 안되는지 아니면 왜 이상하게 되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Gpu가 없는데 뭘 하겠습니까? 코딩 공부하면서 컴퓨터 없는거랑 똑같은거 입니다. Ai를 책으로 공부하는거는 아무것도 의미없고 gpu라도 확보해야죠.
+ 25/05/02 23:29
안그래도 눈먼 돈 소리듣는게 세금인데 그냥 100조 지르면 그냥 눈먼돈이 100조 되는거죠.
정부가 지르는 돈이 다 효율적으로 사용될거같으면 왜 세금이 눈먼 돈 소리 듣겠습니까. 온갖 사짜들이 공무원들 상대로 그럴듯한 소리하며 빼먹기 쉬운게 정부돈이라 눈먼돈 소리듣는거죠. 마치 몇년전 메타버스 키워드로 달달하게 세금 꿀빨던 사람들처럼요. 구체성이 부족하니까 그냥 피상적으로 액수 크게지르는거로 어필하는거 아닌지. 그리고 님이 말하는 직접 코딩하고 컴파일하고 실행하는것도 교육의 일환인디요 책으로 하는것만이 공부가 아니라요. 그런데 인재육성하겠다는 주장을 왜 ai를 책으로 공부하는 거라고 국한시키시는지.
+ 25/05/02 22:43
동남아시아 노동자들 급여를 한국돈으로 30만원 주면 환율따지면 어떻게 되는건지에 대한 고려는 하는지?
그리고 저 30만원이 초과근무, 특근수당까지 포함인지 제외인지? 설령 한국에 데려온다고 가정하면 숙식제공여부와 심지어 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 제공할건지? 다른 후보들 공약 비평하기 전에 자기 공약이나 더 다듬는걸 권장합니다. 이준석씨의 공약에 비하면 허경영씨 공약이 차라리 현실성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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