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추리 만화에서 이런 트릭이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본 분도 계실 겁니다..


1. 작은 방이 하나 있고 그 옆에 10배 큰 방이 하나 있습니다. 두 방은 서로 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 큰 방에는 공기를 주입하거나 흡입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3. 어느날 밤 누군가 큰 방의 공기를 몽땅 빼내었습니다. 거의 진공 상태에 가깝게 말이죠..

4. 그 상태에서 작은 방에 있던 누군가가 큰 방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5. 순식간에 작은 방에 있는 공기가 큰 방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공기는 평상시의 1/11 에 가깝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문을 연 사람이 동사 했다는 것인데요...
왜 이 사람이 동사를 하게 되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공기가 순식간에 희박해져서 갑작스런 변화에 몸이 충격을 받아 심장마비 라든지.. 뭐 그런 이유로 죽으면 모르겠는데..
동사를 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물리적으로 이게 말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작가가 그냥 근거 없이 지어낸 것인지... 궁금합니다.
pgr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