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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 06:40
조금은 활동적인거 하러 가세요...자전거...산책...여자분이 좋아할만한 무언가를 찾아서...
아니면 님께서 자신있게 가르쳐줄수 있고 재밌게 리드할수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10/06/20 06:56
낮술같은 괴상한 테크트리를 타도 뭐 어차피 될 놈은 되는게 우리네 세상입니다만, 제가 같은 상황에 놓였을때 뭘 하겠냐면-
그녀에게 물어볼겁니다. 이 다음에 뭘 하고 싶은건지 말이죠. 하나부터 열까지 쫙 짜놓고 코스요리처럼 데이트를 해도 되기야 하겠습니다만 요즘엔 그런것보다 그냥 이야기하면서 맞춰나가는게 좋더군요.
10/06/20 08:54
하필이면 사람의 감성지수가 가장 낮은 '오전'을 택하셨군요..
사실 오전에는 딱히 할 게 없죠.. 막 문을 연 커피숍에 들어가기도, 식사를 하러 가기도 애매한.. 그렇다고 첫 만남에 영화부터 보러 가는 것도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위의 Cand 님 말씀처럼 될 사람은 뭘 해도 되긴 합니다만, '오전'이라는 부분이 좀 걸리네요.. 여튼 뭘 하시든 간에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계속 유도해 나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첫만남이니 자극적인 (삼겹살, 갈비, 보쌈 같은) 음식은 피하시고, 비교적 깔끔하고 먹기 편한 식사를 권유합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 메뉴는 바뀝니다만 많은 여자들이 첫만남에서 고기는 좀 부담스러워 합니다..) 데이트 잘 하시고,.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이상, 독신남이었습니다... ^_^
10/06/20 10:17
네이트온으로 대화하고 초면에 만남이라니....이보다 어려울수가 ~~
대화를 해보셨으면 관심거리 같은거 알아내셨으면 그쪽 위주로 가시면 될거같은데... 아니면 활동적인거 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10/06/20 12:29
부럽습니다. 응?
나이를 먹어가니 일단 만나면 뭔가라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만날 기회가 없네요. 휴일이건 뭐건 회사에 불려나오니
10/06/20 15:23
후기씁니다 ㅠㅠ 글써놓고
결국 아침에 그 여자사람이 좀 늦어서 같이 편의점가서 음료수하나씩 산다음에 조조영화로 A특공대를 굉장히 만족스레보고 밥을먹고 이야기를하다가 방금헤어졋네요 즐겁게 만낫는데 여자사람이 나를 이성이아니고 친구로만 생각하네요 크크크크크크 결국 망한냄새가.................. 그리고 글을 두서없이 썻는데 모르겟네요 소개팅개념인지 친구소개개념인지 아무튼 소개를받고 연락을 -_- 서로 한 5일간 문자 몇십개씩하고 통화도 하루에 막 한시간씩(여자사람이 전화걸어서) 만나기도전에 약간 친해진다음에 만나서 실은...아주어색함은 없고 크크크크 문제는...친구로..친구로지내야 한단이유로 목까지 차올랏던 그 고백을 참아야햇어 하지만 이제는... 친구가 될거같아서요 크크크 거의 반포기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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