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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1 01:20:02
Name 소주한잔
Subject 정크푸드의 유혹을 떨쳐내고 안 먹고 참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09년부터 자취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체중이 굉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이유를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먹을 게 부실함에도
대식가의 기질은 여전하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택한 방법이
피자, 햄버거, 치킨, 그리고 곁들여 탄산음료까지... 배달음식을 시켜먹었습니다
신나게 먹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70킬로 초반대이던 몸무게가 지금은 85킬로까지 된 듯하네요...ㅠㅠ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이게 은근 중독성이 있는지 끊기가 너무 힘들군요...
뭔가... 확실한 처방을 바란다기보다는 그냥 자신의 경험담도 좋으니
힘이 될만한 댓글을 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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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콤한그대
10/06/01 01:21
수정 아이콘
돈을 봉인하세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릴리러쉬
10/06/01 01:23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로는 한마리 먹을꺼 반마리 먹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차근 차근 줄여나가야 해요.
이거 계속 막아놓으면 언젠가 폭발하거든요..
말이 참는게 쉽지 절대 쉬운게 아니에요.특히나 혼자 살면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더 유혹에 빠지기 쉽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폭발이 돼요.
저도 군에 있을때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앉은 자리에서 빵 4개를 먹어치운적이 있어요.
10/06/01 01:23
수정 아이콘
저는 운동하면서 살빠지는 걸 체험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손이 안가더군요
멀면 벙커링
10/06/01 01:26
수정 아이콘
하루 안먹고 참고....
그 다음엔 이틀 안먹고 참고...
이런식으로 안먹는 날을 늘려가면서 안먹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보네요.
10/06/01 01:28
수정 아이콘
피트니스클럽에 등록한 후 PT를 붙입니다.

한 2년전 얘기라 가격이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 월 100(클럽회원비 3개월 45+PT20*3회에 100*3->300으로 절충)으로 선불하고 세달간 다녔습니다. 운동을 안할 수가 없을 만큼 부담스러운 가격이었고 약간 억센 PT를 붙이기를 원했었기에 PT가 쪼아대고 잔소리에 자극을 받아 이악물고 했었지요. 한 세달정도 했는데 여름에 달라붙는 티를 입거나 해변에서 옷벗고 다니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매몰비용을 만들어 놓고 경제학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본전을 뽑아야 겠다는 마음(적어도 우선순위가 돈>귀찮음 이라면.)때문에 몸이 교정되게 될거에요.
이니르
10/06/01 01:4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포기하세요. 저는 방금도 치킨 시켜먹었습니다
-_-;;
최근들어 정크푸드를 폭식하기 시작하니 살도 찌고 피부도 망가지고 몸도 찌뿌둥해지더군요.
그래도 멈출 수 없습니다. 하하하하하하


ㅠㅠ
10/06/01 01:48
수정 아이콘
개인차가 있기는 한데, 저녁에 식사후 운동을 빡세게 한번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자전거를 밤마다 타는데 18km를 50분동안 달립니다.
인근대학교 도로를 뺑뺑이 떄문에 언덕도 많고 페달이 쉴틈이 없습니다. 그렇게 돌고 오면 식욕이 싹 가시더군요.
자전거 말고 달리기도 괜찮지요. 한번 침질질;;;흘릴때까지 운동해보세요. 적어도 제 경우에는 식욕이 달아납니다
화잇밀크러버
10/06/01 10:42
수정 아이콘
전 음식의 그 모든 질량이 살이 되어 제 몸에 붙어있는 것을 상상하면 저절로 손이 안가더군요.
네오유키
10/06/01 10:45
수정 아이콘
짝사랑을 하면 됩니다...
켈로그김
10/06/01 12:56
수정 아이콘
아몬드를 한보따리 사놓고 먹으니 밥생각도 사라지더군요..;;
10/06/01 14:27
수정 아이콘
전 강박증이 심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거 먹으면 살찌겠다' 싶으면 별로 땡기지가 않더군요. 더구나 치킨 같은 것들은 한끼 식사 대비 가격도 매우 쎈 편이라..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거의 시켜먹어 본 적이 없네요.
10/06/01 15:11
수정 아이콘
빨리 결혼하셔서 아내가 해주는 밥드시면 됩니다...

결혼이 이른경우시면 밥해줄 여친을 빨리 구하세요.
소주한잔
10/06/02 11:30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써놓고 깜빡 잊어서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위 글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반드시 정크푸드로부터 해방을 맞이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운동도 열심히해서 체중감량도 하고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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