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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8 10:31
너클볼이 원숙해져서 그렇습니다. 고속너클볼은 필 니크로의 동생인 조 니크로가 던졌고(디키가 가서 배우기도 했습니다) 형인 필 니크로는 '가짜 너클볼'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합니다. 너클볼의 원리 자체가 몇몇 선수에 의해서 암암리에 전수되는지라 완벽하게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팔을 휘두르는 각도에 따라 궤도와 구속이 바뀌고, 보통은 구속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리면서 무브먼트를 올리는데 디키나 조 니크로는 의도적으로 구속을 올리고 상황에 따라서 저속 너클볼을 체인지업처럼 던지고, 이게 잘 먹혔죠.
12/09/08 10:33
완벽히 자기것으로 만드는데 5년 걸려서 그렇습니다
메이저 역사에 족적을 남긴 너클볼러를 찾아보면 열명도 채 안되지만 실제로 너클볼 습득을 시도했던 투수들은 훨씬 많았죠 대부분이 결국 완성을 못하고 그만두죠
12/09/08 11:09
디키가 고속너클을 조니크로에게 배웠다는 설은 김형준 기자가 올초에 자신의 칼럼에 적으면서 국내에 많이 퍼졌는데 실제로 그런내용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너클볼러들끼리 교류가 많은 것에 착안해서 그렇지 않을까로 쓰시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실제 디키의 인터뷰를 보면 자신의 피칭스타일과 그립의 형성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 사람으로는 찰리허프와 웨이크필드를 꼽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너클볼이 일반 너클볼에 비해 빠른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은 역대 유명한 너클볼러들과 달리 원래는 속구파 투수였던 점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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