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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8 02:15
정신나간 팟입니다.
예전에 바텀에서 상대라이너잡으면서 5킬2어시를 쓸어담았던 제 베인과 다른 라인은 전부 패망한 4인팟과 게임을 하는데 한타때 상대가 저만 잡으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저만 물고 늘어져서 한타를 자꾸 지자(물론 서폿은 알리고 저를 살릴 생각은 젼혀없었습니다) 베인이 킬을 다먹어서 한타를 지는거라는 별 개풀뜯어먹는 소리를 하고 있더군요. 탑정글미드 세명이서(서폿은 어시먹어서 말이 없었나) 4인팟은 그냥 채팅창을 끄고 게임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12/09/08 02:16
전 오히려 혼자인사람이 사인팟 운운하며 이상한 소리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저랑 일행은 그냥 조용히 겜하는데 자기 몇번 죽거나 아니면 작골 먹고 리쉬 도와준다고 했더니 지금 내가 선레든데 작골 먹는게 정신이 있는거냐 머니 하더니 제가 작골 먹는게 올래 정석이라 그러고 옆에서 맞다고 한두마디 거드니까 사인팟 운운하며 사인팟은 이래서 안된다느니 xx같다느니 이런 경우가 있네요. (게다가 작골 먹고 도와줄게요 할때는 한마디도 안하더니 한참뒤에 자기 죽고나니까 심심했는지 저런 소리 하더군요) 제가 1인경우도 오히려 지인끼리 뭉쳐있으면 트롤할 가능성도 적고 욕하는 경우도 오히려 더 적은거 같던데요
12/09/08 02:18
4인이듯 솔로든, 욕하는 놈들은 항상 욕하고, 남탓하는 놈들은 항상 남탓한다고 생각해요.
조롱하는 느낌이 나면 그냥 채팅창 꺼버리는 좋은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으니까 저는 그걸 씁니다만...
12/09/08 02:21
정글을 주로 가고 리신을 자주하는데 로딩화면에서 검색해보고 4인팟이면 처음엔 무난하게 하는데 누가 한소리 하기 시작하면 가만히 있다가
하나 둘씩 늘어가면 그때부터 게임을 아주 열심히 합니다. 버프는 무조건 제가 다 챙기고 백도어만 합니다.
12/09/08 02:21
저도 4인팟을 하는 경우 많습니다만 4인팟은 없앴으면 합니다.
게임을 지든 이기든 멘탈이 부셔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12/09/08 02:24
4인팟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인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같이 다니니 4인팟도 개개인의 인격 수준이 합쳐져 나타나고요. 매너 있으신 분들은 서로는 못하면 막 뭐라고 해도 혼자 게임하는 저한테는 존대말 계속 쓰시면서 잘 대해주시더라구요. 반면에 거지 같은 놈들은... 뭐 말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말년 화백의 말처럼 정신과 가서 정상인 판정 받은 사람만 게임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드네요.
12/09/08 02:42
4인팟이 있는게 없는 것보다야 휠씬 좋죠 애초에 이 게임은 서포터라는 포지션으로 강제적으로 서포팅을 하게 만든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재미가 아닌 희생에서 재미를 찾으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죠 4인팟+1에서 1이 강제적으로 서포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거 뿐입니다. 강제적인게 맘에 안든다라고 해봐야 이미 많은 게임에서 강제적으로 하기싫은 서포터를 강요받고 있죠
12/09/08 03:02
이럴거면 그냥 솔로랑 5인팟만 돌리게 해야죠...
2인팟이면 머라하면 친구둘이서 머라한다고 하고 3인팟도 친구셋이서 머라한다하고 4인팟도 마찮가지던데 이럴거면 그냥 다 없애야죠... 그리고 4인팟일때 호흡이 잘맞아서 캐리받을수도 있는데 무조건 없애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항상 3,4인팟해서 들어가면 우리팀 서폿이 원딜 안지키거나 다른 라이너가 무리하게 다이브해서 머라고 해도 무조건 지가 잘했다고 친구들끼리 몰아세운다고 하는 애들만 봐서 4인팟만 없애기 보다 차라리 다 없앴으면 싶네요.
12/09/08 03:53
음 저희 방금 4인팟하고왔는데 남탓 절대안하고 욕절대안하고 혼자인분이 실수해도 저희탓하고 뭐 음 그랬어요 라인도 혼자인분 우선으로 양보하고........경기도 이기고 팀분위기도 매우 훈훈하고 그랬네요 저희처럼 게임하시는 4인팟도 꽤 많을거에요 ^^;;
12/09/08 04:53
방금 상대팀으로 4인팟을 만났는데 보라색 조합인지 베이가,스카너,소라카,케넨이 보라색 텔포를 들고오더라고요. 그리고 처참히 멸망했는데 갑자기 혼자 열심히 하던 같은편 이즈분한테 시비걸고; 다행히 그분 마음씨가 좋아서 싸우는 모습은 안봤습니다.
12/09/08 05:17
좀전에 잠이깨서 한판하고 다시 자야지 하고 켰는데..
원딜연습해야지 하고 원딜고르니 듀오라 정글하고 바꿔달래서, 정글 못하는데 괜찮냐니까 괜찮다고해서 무무로 바꿨더니.. 탑 제외 미드/봇 와드도 안박고 상대 리븐정글이라 카정당해도 나몰라라 거기에 오리아나는 10분도안됐는데 정글빼먹고있고.. 블루 뺏긴다고 징징대고 있고..봇은 그브 블츠조합이 미포 알리한테 영혼까지 털리고 무무님 궁 아직임? 이러고있고.. 지옥을 맛봤네요.. 이자식들 잊지않겠다..차단해두긴 했는데..차단하면 게임도 같이 매칭 안되려나.. 제가 lol에 원하는건 두가지 연령별 채널이나 서버, 같은팀 원하지 않는 팟 거부. 두가지 모두 불가능에 가깝지만.. 아무리 멘탈을 추스려도 가끔은 정말 갑갑하네요.. 저도 요즘 친구들하고 2인, 3인 노멀/랭 다 하지만 팀이 못하면 둘,셋이서 귓속말로 대화하지 대놓고 팀분위기 흐려서 겜망치지는 않거든요.
12/09/08 06:10
흐흐.. 저는 잔나하는데 어찌어찌 한타에서 혼자 살아남고 적군 바론먹는거 뒤에서 지켜보는데 회오리로 스틸 못한다고 욕먹기도했어요...
결국엔 적군이 제편을 들어주는 사태가..
12/09/08 06:57
방금 혼자 노말하느데 4인팟에 저 혼자 걸렸어요.
탑에 갔는데 전라인 다 이겨가니까 4인팟 트롤링 모드 들어가더군요 3팬댄베인 데스캡아무무 트포잔나 등등... 그리고 베인이 나는 백도어만 한다. 이러면서 20분서렌겜을 50분넘게 끌길래 짜증나서 탈주했네요. fow로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트롤 4인팟였어요 . 4인팟인줄 알면 전 무조건 닷지할거같은데 그런 기능이없네요.
12/09/08 07:07
저도 4인팟 별로 안좋아하고 어떤경우는 제가 4인팟을 돌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가 속해있는 4명은 피방 또는 톡으로 대화하면서 하는데 나머지 한명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참 애매할때가 많더군요.. 서로 말도 안맞으면 그냥 보통은 가는거 두배~세배는 더 안되는 느낌..ㅠㅠ.. 최근 롤 하면서 가장 짜증났던것도 저도 4인팟 돌릴때였네요.. 나머지 한명이 어떤사람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불안감(?)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다만 그 분이 잘 해주시면.. 다음판은 그분을 친추해서 바로 초대하죠-_-+ 그렇게 친추해본 분도 꽤 있었네요.. 특히 무서운 피즈정글.. 덜덜덜;;
12/09/08 09:12
헛소리 할 사람은 4인팟이던 혼자하고 있던 상관없이 지껄이죠.
솔로겜해도 남 탓에 말 많은 사람들이 넘쳐나서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막장 4인팟 때문에 조용히 게임하는 4인팟도 있구요.
12/09/08 09:26
시작할때 채팅을 읽어봅니다.
채팅분위기가 어째 친구들이 같이하는 거 같다 싶으면 채팅 전부 차단합니다. 미니맵보고 핑만 찍어주고 일체 아무말도 안합니다. 괜히 꼬이면 남탓쩔게 하더군요. 지들끼리 편먹고 시비트는데 어지간히 빡치더라고요.
12/09/08 10:29
물론 사람의 인성이 문제기는 합니다.
하지만 4인 팟은 너 빼고는 다 내편이라는 마인드가 있는지 막나가면 심하게 막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요
12/09/08 10:34
전 친구들이랑 3,4,5인팟 정말 많이 하는데... 지더라도 5인팟이 제일 좋아요.
3인팟은 구멍이 2개, 4인팟은 트롤러가 1명이라서요. 그럴거면 아는 구멍, 아는 트롤러가 낫죠.. 4인팟 하면서 나머지 1명이 캐리한거 제가 지금 일반게임 1000승이 넘었는데 딱 1번 기억나네요. 카서스 무쌍했던거.. 30렙 되기전인데. 1인분만 해줘도 감사해서 굽신굽신하는게 우리 일행인데.. 우리 4명중에도 구멍 하나 끼면 그 게임은 죽어도 못이깁니다. 저럴거면 왜 일반게임 솔로큐를 돌리지? 친구랑 하기 부끄러워서 혼자 연습하나? 이런 얘기도 많이해봤어요 친구들이랑... 솔로큐 돌리는 입장과 4인팟 돌리는 입장이 왜 서로 탓하는가를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4인팟그룹이면 평소 같이 게임을 해서 서로 패턴도 알고 상황별 대응도 비슷한데, 나머지 1명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자주 일어나는 교전 상황이나 전체적인 운영 등등에서 서로 다르게 움직인단 말이죠. 그럼 서로 욕하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혼자 삽질해놓고 4인팟 운운하면서 욕하는 분들도 엄청 많습니다. 사실 댓글 길게 남기는 것도 그런 넘들 생각나서-_-;; 횟수 자체는 압도적일걸요. 확률적으로 우린 계속 솔로를 보는거고, 솔로큐는 4인팟 만날 확률 얼마나 된다구요. 요즘은 친구들과 4인팟을 돌리면 1명이 뭔짓을 하든 신경을 안씁니다. "나는 로머, 텔포와 점멸을 든 티모지" 라며 선픽을 하더니 1렙부터 전 라인을 누비며 킬어시를 헌납하고 다녀도.. 봇은 2:1이니 제발 오지마세요 티모님, 해도 굳이 와서 봇듀오에게 싱싱한 킬어시를 주고 20분에 6레벨이어도. 그냥 묵묵히 게임합니다. 짜증도 안나요 이제. 그런 겜도 이길땐 이기니까요..
12/09/08 10:39
고딩때 친구들이랑 자주 파티겜을 하는데 4명이 고정적으로 접속하고 2명 정도가 접속이 유동적이라
4인파티 겜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용병으로 오신 분 포지션 먼저 고르고 남은자리 맞춰가고 (제가 주로 서폿을 맡습니다. 픽 양보하고 남는거 하다 보니 친구들이랑 할때 서폿으로 자연스레 굳어져 가더라구요.) 게임 내 분위기도 4명이서 잡담을 좀 하긴 하지만 용병으로 오신 한분 탓 하는 경우 거의 없고 매너있게 하는 편입니다. 그냥 이런 4인팟팀도 있다구요.
12/09/08 11:13
1명이 4인팟을 탓하는경우도 있어서요. 제경험은 그냥 있을수 있는 별거 아닌일인데 그사람이 같이하는 친구한테 너무 욕을 하는겁니다. (미아콜을 안했다는건데.. 사실 못할만한 이유도 있었거든요. 제친구 미드가 봇으로 로밍와서 한참 지지고 볶고 하는중이라 상대 미드가 없어진걸 놓친건데, 그 미드가 봇은 안오고 탑으로 가서 결과적으로 봇은 우리가 잡고 탑은 우리편이 잡힌거죠. ) 왜 미드미아를 안치냐 미니맵을 보고라도 쳐줘야지 또라이네 어쩌네...욕섞어가면서; 근데 그거 계속 그냥 듣고 있자니 좀 그래서 자제하라 그랬더니 친구인가보네.. 역시 지인팟은 안되네.. 또 무한 쌍욕 크리..
걍 차단하긴 했는데 2인팟이니 4인팟이니 이런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고 걍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듯... 이상한 사람 참 많습니다.
12/09/08 17:58
그렇다고 4인팟 안할수는 없죠...친구들끼리 같이 하고싶은데 사람이 4명이면 어떡하나요?
1.한명을 왕따시키고 3명이서 한다. 2.한명 더 들어와서 5명 될때까지 기다린다. 3.두명 두명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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