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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9 17:31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징계에 대해 항소했고 거기에 승리했기 때문에 취소된거 아닌가요? 속사정이야 모르지만 약물 검사의 결과가 잘못되었고 그로 인해 징계가 풀린건데요. 아무리 의심할만한 구석이 있어도 이미 약물 파동이 일어난 이상, 선수 하나 배려한다고 거짓으로 발표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보고요.
12/08/29 17:58
무혐의 처리 되었습니다.
그 뒤 검사는 모두 음성 나왔구요. 위키미러에서 라이언 브론 페이지의 약물파동 읽어보시면 조금 도움이 될 수도.. 물론 신빙성은 보장못합니다. http://mirror.enha.kr/wiki/%EB%9D%BC%EC%9D%B4%EC%96%B8%20%EB%B8%8C%EB%A1%A0#s-2.4
12/08/29 18:38
보충하면 절차상 문제 맞습니다.
소변 샘플을 금요일 시합 후 채취했는데 검사요원(적당한 단어가;;)이 FedEx 가 문을 닫았다는 이유로 바로 보내지 않고 본인 집 지하실에 방치해뒀다 월요일 오후에 FedEx 통해 보냈습니다. 채취 44시간 후... (근데 그 시간대에 열려있는 FedEx 가 있었다고 합니다) 브론 측은 바로 보내야 하는데 44시간 보낸것에 문제가 있으며 그 사이에 샘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누가 뭔 짓을 했을수도 있고, 그타 등등의 이유로 그 검사는 무효되야 된다고 주장했고, 결국 받아들여져서 무효가 됐습니다. 검사 자체도 문제가 됐던것이 첫번째 검사에서 테스토테론 + 금지물질(뭔지 정확하게 안밝혔습니다) 가 매우 높게 나왔는데, 역대 이검사 받은 사람중 가장 높은 수치의 2배를 넘는 엄청난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브론이 다시 2차 검사 받았을때는 테스토테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고요. (이건 같은 lab이 아닌 독립적으로 시행했습니다.) 결국 말도 안되는 수치 + 44시간이라는 시간 때문에 무효 판정을 받긴 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절차상의 문제였을뿐 약물 썼을것이다고 믿는 분위기였기는 합니다.
12/08/29 18:24
징계가 풀린 건 쉽게 생각해서 미란다 원칙 위배를 주장하며 징계를 피한 것 같은 상황이고 본즈, 로켓 처럼 의심만 남은 상황이죠. -_-;;;;;
12/08/29 19:19
검사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한거라서 '약을 안했다'라고 확실하게 말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글들 보시면 알겠지만 2차 검사에서 정상 나온 것은 2주라는 시간 간격이 있기 때문에 1차의 검사 결과라는 상관이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mlb 사무국이나 언론쪽에서도 완전히 의심을 거둔 상태는 아닙니다.
그나마 본인이 실력으로(?) 어느정도는 '나 약 안함'이라고 증명하고 있기는 합니다. 성적이 떨어지기는 커녕 현재 내셔널리그 홈런 1위입니다 지금;;
12/08/29 19:25
올해 미쳐 날뛰고 있죠.
대략 30몇 경기 남은 시점에 홈런 35개.. (커리어 하아기 37개인데..) 그리고 도핑테스트 거린 검사가 포스트 시즌 들어가면서 받은건데, 포스트 시즌 끝나고 재검 받은건 다시 정상 나왔죠. 포스트 시즌때문에 약을 빨았다면, NLCS 끝나고도 정황상 걸려야 했지만, 음성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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