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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1 13:42
양아치죠...
그런식이면 스타리그 16강에 같은팀이 2명 들어가있는 상황에서 한명은 진출확정 한명은 이기면 진출확정인 상황에서 만나게 되면 어뷰징 허용해야 하나요?
12/08/21 13:43
추가로, 질문의 동기에 대해 적자면, WCG 때 보면, 스타1에서 져주기 하는 국대 선수들에 대해 비판하는 모습은 pgr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고, 오히려 다들 당연한 행위 정도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아했었습니다. 근데 이번 배드민턴 사건 때에는 거의 모두가 비판을 하길래, pgr러 분들의 생각은 어느 쪽이 많은지 궁금해서 질문했습니다.
12/08/21 13:48
전 2번이요.
져주는것도 전략이면 전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Love&Hate 님 댓글 처럼 이건 대회 시스템에서 먼저 없애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에서 허용을 해준다면 어떤 짓을 해서라도 결과만 좋으면 되죠.
12/08/21 13:54
저 행위 자체는 잘못이지만 한다고 뭐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아예 그게 불가능하도록 대진을 짜버려야죠. 지는게 더 유리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12/08/21 13:57
전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지는 것이 유리한 시스템을 만든 설계자의 잘못이죠.
스타가 아니더라도, 월드컵등에서 조별예선에서 2위가 유리하다던 등 이야기 하는것 처럼요
12/08/21 14:13
승부가 내가 져야만 유리해 지는 상황에서는 져주는게 프로죠.
시청자는 이게 꼴보기 싫겠지만요. 즉. 윗분들 말씀대로 져야만 유리해지는 상황을 만든 주최측이 최우선적으로 비판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청자에게 비판받을 여지는 넘쳐나는군요. 재미있는 경기를 원한 시청자를 배신했으니까요. 이건 시청자보다는 승리를 우선시했기때문에 되려 아마추어틱하려나요. 어쨌든 경기로 사랑받아야하는 프로스포츠에서 재미없는 경기는 욕을 먹어도 싸니까요. 올림픽은 그 프로의 경기가 아니기때문에. 올림픽정신에 어긋나므로 선수가 먼저 비판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12/08/21 14:27
프로 = 성적 = 돈 이기 때문에 성적을 위한 어떠한 행위도 용납된다고 하는 말은 우스운 헛소리일 뿐입니다.
프로선수들 돈줄은 팬들에게 나오는거 아닙니까? 다 팬들이 재미있어서 봐주는거니까 광고효과도 나도, 자본도 몰리는 거죠. 팬들이 외면하는 프로스포츠가 돈이 되는일은 절대 없잖습니까? 팬을 위한 플레이를 해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상식적으로 일부러 져주는 경기에 팬들이 어떤 재미를 느낄까요?
12/08/21 14:37
'조별리그 -> 토너먼트로 넘어갈 때 강팀/강한 선수를 피하기 위한 고의적인 져주기' 이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1위를 했는데 2위 한 선수보다 더 어려운 대진을 만난다. 이거 자체가 경기력 이외의 문제가 작용하는 부분이니까요.
12/08/21 14:44
참 애매하네요.
스포츠정신을 생각하면 1번이 당연한데 그 당사자나 스텝들은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일수도 있고 이번 올림픽 배드민턴만 봐도 뭐.. 전 심적으로 이해는 되나 (행동)해서는 안된다라고 생각되네요.
12/08/21 14:53
승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는 것에도 문제가 있는게...
당장 이번 경기를 져서 조 2위로 올라가서 상대편 조의 1위랑 맞붙는 경우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어서 일부러 지는 경우는 어떤가요? 이건 오히려 승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보니 일부러 져주는 경우인데...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가령 한 조에 한국팀이 두팀이 있다라고 한다면 이번에 져줌으로써 한국팀이 동반진출이 가능한 경우라면? 적어도 한국 팬들은 오히려 지는 걸 더 바라지 않을까요? 어찌됐건 한경기 한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조작이다? 그렇다면 풀리그에서 어떤 경기는 베스트 멤버를 넣고 어떤 경기는 백업 멤버들로 채워 넣거나 어떤 경운 체력 안배를 위해서 쉬엄쉬엄 하는 속칭 버리는 게임도 스포츠 정신 위배되는 조작이 되나요? 쉽사리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 거 같습니다.
12/08/21 14:53
개인적으론, 이상론일지는 모르나
프로라는 이름을 걸고있고, 그 경기를 보는 관중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우승이 선수의 목적이라고는 하나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 역시 프로의 존재 의의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져야 상위라운드에서 유리한 상황이 나온다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체력안배를 위해 조금 백업멤버를 투입한다던가 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보지만 목표를 패배로 잡고 경기하는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2/08/21 15:09
다른것보다 보고 있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면서 기분이 나쁘니까 잘못됐다, 뭐 이정돕니다. 프로라는 건 기본적으로 그들의 행위를 돈주고 볼 사람이 있어야 프로인겁니다.
12/08/21 17:23
돈받아야만 조작인가요
최상의 결과는 그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라는거지 다른 최상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라는게 아닙니다.
12/08/21 17:39
본인을 위해서 지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가령 축구에서 조1위로 올라가면 다음상대가 브라질인데 조2위로 올라가면 약체팀이다 이런경우는 조2위로 올라가려고 일부러 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자신 이외에 다른 선수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져주기를 한다는건 좀 생각해 봐야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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