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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1 13:33
기본뎀+사거리 너프는 아주 치명적 너프였습니다. 탑에선 돌진기, 스턴기를 피하면서 야금야금 평타+w 딜을 해야 하는데 이게 어려워 졌어요.
12/08/21 13:34
케넨으로 이제 씹어먹을 수 있는 라이너가 몇 없습니다. 안그래도 후반갈수록 잉여화되서 라인전이라도 압도해야되는데 그게 힘드니까 잘 안쓰이는 것 같네요
12/08/21 13:35
영웅도 유행을 탄다고 봅니다. 특히 대회에서요.
8강에서 나진소드에서 미드케넨 카드로 멋지게 한타의 역할을 수행하는걸 보니 아직 쓸만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탑케넨은 워낙 요새 추세인 탑케릭들이 케넨을 우걱우걱 하기때문에.. 미드 케넨은 상황에 따라 아직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2/08/21 13:36
아직도 케넨 괜찮습니다.
옛날같은 강력한모습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탑솔러지요. 왜 안쓰이냐면 프로게이머 수준이 아니더라도 금장이상의 일정수준이되면 케넨이 궁을 쓰고 들어오면 칼같이 서포터가 밀어내거나 탈진이 들어오죠. 블라디는 확정적으로 스킬딜도 들어가고 데미지증가도 있죠. 그차이라고 봅니다. 라인전은 확실히 케넨이 더 좋은데 한타때 존재감이 달라요.
12/08/21 13:38
탑 케넨의 존재가치는, '상대보다 내가 훨씬 쉽게 잘 크는데 정글이 와도 갱면역급의 회피기가있다' 였습니다.
케넨 자체가 계수는 낮지, 몸은 종이몸이지, 스킬들은 한타때 연계하기 쉽지 않지. 여러모로 단점이 많거든요. 대신 상대 탑솔을 상대로 라인전(특히 ad브루저들)할때는 정말 지옥을 보여줄 수 있죠. 접근도 못하게. 근데 이게 사거리너프로 대부분의 돌진기, cc기 범위내에 케넨이 들어가게 되면서 예전처럼 표식w짤,q견제같은게 많이 까다로워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탑 라인전에서 케넨이 한타이밍 빠른 성장으로 더 빠른 아이템을 갖춰가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게 이젠 서로 비슷하게 아이템이 나오면서 힘들어졌죠. 또 말파이트의 AP등장입니다. 블라디에 비해 케넨은 자체 체력회복이 매우 힘듭니다. 성배말파이트로 불리는 공격 9 마스터리로 마관을 넣고 성배, 마관신, 가면으로 이어져서 q공굴리기를 거의 트루뎀으로 넣는 짤짤이형 탑 말파이트의 경우, 블라디는 수혈과 흡총이뜨면 얼추 비슷하게 싸움을 가져갈 수 있지만, 케넨은 진짜 지옥을 보게됩니다. 그걸 버티려고 체력올리고 마방을 올리면 가뜩이나 한타, 소규모교전에서 표식만들고 딜넣는건 거의 힘드니 궁으로 주로 딜을 하는 케넨이 아이템이 안나와서 딜이 없어지죠.. 반면 말파이트는 궁극기의 이니시에이팅과 e슬로우만해도 어마어마한 시너지가 있으니까요.. 두가지때문에 탑에서 참 힘들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미드를 가자니, 요새 미드는 너무 챔프성능이 다들 뛰어나다보니..
12/08/21 13:38
개인적으로 원거리 캐릭터에게 가장 민감한 밸런스 조절이 사거리라고 생각해요.
특히 탑을 주로 서는 케넨 특성상 적 돌진기나 cc기에 당하지 않으면서 평타짤or파밍하는 게 핵심이었는데 사거리가 짧아지면서 대부분의 탑솔 챔프들이 케넨에게 접근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단적인 예로 케넨 사거리가 575->550이 됐는데 다리우스 포획이 540... 이제 한 발짝 걸어가서 땡기면 끌려오는 거죠) 블라디미르가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AP탑으로 각광받으면서 설자리를 잃은 것도 있겠고요. 그래도 이제 대회급에서 내려왔을 뿐 아직 상황에 따라서 쓸만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지금은 또 너무 고인취급 받더라고요.
12/08/21 13:43
그리고 케넨이 탑을 서게되면, 팀 전체의 조합이 '초중반 강력한 ap누커 둘이서 완벽하게 교전을 제압-스노볼링을 통해 빠르게 게임을 이긴다'라는 컨셉을 가져야 합니다. 블라디의 경우 정글이 탱커, 서포터가 알리스타,타릭 같은 세미탱커에 본인이 준세미탱커처럼 어그로를 빼주면서 싸울 수 있는 반면, 케넨이 팀에있으면 탱커의 무게감이 확 떨어집니다. 그러다보니 팀을 더 타는 경향이있죠..
12/08/21 14:00
럼블처럼 특정라이너에게 한없이 강한것도 아니고
블라디처럼 후반왕귀력이 강하면서 몸빵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초반부터 후반까지 탑라이너로썬 썩 좋지 않네요
12/08/21 14:05
너프도 있는데 더 큰게 요새 탑솔의 유행이 바뀌었는데, 그 영웅들이 모조리 케넨 카운터 라는게 큽니다. 사거리 너프 덕에 예전에 케넨으로 카운터 칠 수 있는 영웅이 케넨을 카운터 치게 된것도 있구요.
요새 대세 탑솔인 말파 이렐리아는 케넨으로 안죽으면 다행이고 언랭에서는 요새 신짜오가 핫한데 케넨은 신짜오의 한끼 간식.... 잭스도 사거리 때문에 비등비등해졌고 요새 대세는 탑에 빠른 2렙갱인데 2~4렙단 케넨은 2대2싸움에서 할게 너무 없습니다. 특히나 요즘 대세 영웅들의 짤짤이나 돌진 맞으면 저쪽 만피 말파+정글러 vs 이쪽 반피 케넨+정글러... 도저히 이길 수가 없죠
12/08/21 14:11
사거리 다시 롤백 해줘도 현 추세상 픽률이 늘진 않을겁니다.
대회나 랭크게임 기준으로, 너프하기 전부터 픽률이 떨어지기 시작햇었거든요.
12/08/21 14:12
BloodElf 님//
솔직히 해줘야 다시 어캐-_-;;; 해줘도 말파 신짜오는 답이 없구 이렐하고나 비슷할겁니다(뭐... 이렐하고 '라인전'이 비슷하다는게 함정) 노말에서 신짜오하면서 케넨 만나면 환호성이 나옵니다 3렙에 돌진-삼조격 날리면 e쓰고 튀던가 죽던가 둘중하나...
12/08/21 14:23
전부분 랭크 픽률/승률 전부 블라디가 더 높은데
블라디는 냅두고 케넨을 칼질했을까요.. 대회 픽률도 더 높고 둘간의 라인전 상성도 블라디>케넨인데 말이죠.
12/08/21 15:05
케넨이 사라진 이유는 사거리 너프가 아니라고 봅니다 스프링에서 픽밴률이 높았던 것도 사실 건웅 탓이 크고
그때부터 슬금슬금 줄어드는 추세였지요 케넨이 사라진 이유는 이렐리아, 잭스, 블라디미르, 말파이트 등 라인전에서도 한타 기여에서도 케넨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챔피언들이 탑으로 쓰이기 때문이죠 저 챔피언들은 케넨의 치명적인 단점인 탱키함을 매꿔주기까지 하니까요 위와 같은 이유로 ap케넨은 픽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말파이트 블라디가 훌륭한 대체자) ad케넨은 한계가 뚜렷하죠 사거리 너프는 여기에 못을 박아버린 거고 지금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케넨이 대회에서 다시 쓰이면 탑솔에서 하드카운터 저격픽 혹은 미드에서 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12/08/21 17:31
그래도.. 나진 소드가 8강에서 보여준것처럼.. 미드 케넨은 여전히 괜찮습니다만
현재로썬 '조합을 가리는' 챔프입니다. 케넨의 장점은 역시 빠른 이동과 궁의 광역 스턴..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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