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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1 09:59
도쿄의 경우 아주 싼 숙소를 하면 일박 2천엔에도 가능합니다.. 그치만 이런데는 캡슐호텔이라 편안히 쉬기도 며칠씩 투숙하기도 어렵습니다..
미나미센쥬라는 곳으로 가면 일박 3천엔초반대의 호텔이 있는데 이런데는 한사람 누워서 팔 조금 벌리면 양 벽이 닿을 정도의 좁은 방이 대부분입니다.. 화장실, 욕실은 공동사용이고요.. 이런 수준을 넘어 호텔이란 이름이 붙을 정도 되려면 싱글기준 일박 5천엔은 잡아야 합니다.. 이것도 사실 상당히 싸게 구하는 겁니다. 괜찮은 비지니스 호텔 싱글은 7~8천엔정도 합니다. 세미 더블은 한사람에 5천엔정도로 구할 수 있지만 싱글은 비싼편입니다 도쿄여행이면 보통 하루 체류비용(식사 + 교통 + 간식 등)으로 5천엔 정도 잡습니다. 5천엔은 한끼 식사를 천엔근처로 한다는 전제이고 식사를 좀 럭셔리하게 하려면 조금 더 잡으면 되겠죠.. 거기에 입장료가 비싼 시설(디즈니랜드 같은..)이나 교통비가 많이 드는 지역(하코네 같은..)을 가려면 그만큼 추가 비용을 계산해야 하고, 쇼핑은 개인차가 심하니까 얼마가 필요한지 딱 잡아 말하기 어렵네요.. 결론은 체류비 2만 5천엔 숙박비는 2~3만엔, 비상금 1~2만엔 +@(입장료, 추가 교통비, 쇼핑비) 해서 6~8만엔정도 예상이 됩니다.. 요즘 환율이 1400원이니까 얼추 100만원쯤 들거 같네요..
12/08/21 10:05
도쿄로 정하신 이유를 여쭤도 될까요? 저도 도쿄는 다녀왔는데 일본이 원전이후 전기등등 대도시도 굉장히 절약하는 상황이라 특유의 야경이나 도시의 화려한 느낌이 많이죽었을거 같아서요.. 도쿄는 그런 도시느낌을빼면 아사쿠사, 오다이바 정도이외엔 관광지다!싶은곳이 많지않다보니..
12/08/21 11:01
이번 여름에 5박 6일로 2명이서 오카사(쿄토, 고베, 나라) 다녀왔습니다.
모든 여비 포함 인당 80만원 들었구요, 비지니스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저희는 구매한 패스와 패스에 딸려오는 무료 입장들을 잘써서 교통비나 입장료 등은 많이 안들었는데요, 역시나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식비와 자질구레한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비행기 값 제외하고 한화로 100정도 환전하시면 비상금 포함해서 넉넉히 여행하실 수 있으실꺼 같아요. 갔다온지 얼마 안됐는데 또 가고싶네요. 계획 잘 세우셔서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12/08/21 12:19
4박 5일이면 충분합니다.-_-;
15일동안 100만원으로 다닌적 있습니다. 하루에 한끼먹어가면서... 무지막지하게 걸었어요. 되게 비참하긴 했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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