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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1 11:22
엘리트체육이 활성화되있기 때문이죠.
엘리트체육은 생활체육의 반대의미로 재능있는 몇몇선수들에게 투자를 집중적으로하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 입니다 철저하게 성과위주의 체육이고, 선수들이 굉장히 혹사당하는 시스템이죠. 한국처럼 올림픽 전에 몇달동안 선수촌에 가둬놓고 훈련시키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인의 경쟁에 대한 종특도 무시할수 없지만 그러한 종특이 엘리트체육에 대한 투자로 이어진 것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사실 지금의 투자형태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메달 숫자로만 놓고보면 좋아 보이긴 하지만.. 이와같은 엘리트체육에 집중투자하는것은 대부분 과거 소련 쿠바 헝가리 같은 국가에서 많이 하던방식이고 어떻게 보면 조금 후진적인 투자방식입니다. 뭐 우리나라만 그러는건 아니니 우리나라를 깍아내리려는 아니구요. 아무튼 한국인 종특이라기 보다는 선수를 육성하는 투자방식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12/08/11 11:28
우리나라가 작은 나라는 아니고.. 투자에 대한 성과죠.
선수촌운영에 연금까지 챙겨주는 나라가 많지는 않으니까요 선수또한 투자에 대한 밥값을 하려 열심히 노력하구요. 성과를 내지 못하면 도태되니까..
12/08/11 11:33
윗분들 말씀대로 엘리트 체육의 결과겠죠. 국가가 앞장서서 자체적으로 월급까지 주면서 선수촌을 운영하는 시스템.
그러고 대한민국이 나라는 작아도 인구 5천만이면 적은 숫자도 아니지 않나요? 압도적인 나라들 빼면...
12/08/11 11:40
엘리트 체육 시스템의 결과죠.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운동부 애들은 학교 정규 수업시간에도 수업 안듣고 운동하고 그랬죠.. 초중고 학생이 그런식으로 운동만 하는 나라는 아마 중국이나 우리나라밖에 없을 겁니다. 미국같은 선진국은 다릅니다. 생활체육 시스템이고요. 대학에서 운동하는 선수들도 공부도 다 합니다.
12/08/11 11:51
진짜 선진국들은 금메달 순위 같은거에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에 수학올림피아드 우리나라가 종합 1위 했죠. 언론에서 세계 1위니 뭐니 떠드는데 수학 세계 최강국인 프랑스는 몇위일까요? 38위였고 역대 순위를 살펴봐도 30위 권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든 메달 따려고 대한수학회 차원에서 애들 선발하고 합숙 교육까지 시키는데.. 그게 차이점이죠. 프랑스는 그러한 순위 경쟁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죠.
운동도 마찬가지고요.. 무슨 미소 냉전 메달로 경쟁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고 사회가 선진화 될수록 생활체육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에 치열한 경쟁사회다 보니 아직도 엘리트 시스템을 포기 못하고 있는 거고요..
12/08/11 12:58
한국에 사는 미국인 친구가 그러더군요...미국에 있을 때는 올림픽 순위 신경 안 썼다고...대부분 신경 안 쓴다고 하더군요...
근데 한국에 와서 미국 올림픽 순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군요...한국 분위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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