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이야기를 자꾸 하다보니 갑자기 캐리비안의 해적이 생각나네요. 이 시리즈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34편이 졸작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저는 그냥 잭선장의 캐릭터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재미있게 봤어요.그러고 보니 이 시리즈들을 대하는 제 관점이 많이 다르네요. 캐리비안의 해적같은 경우 감독이 바뀌건 스토리가 어떻건 잭 스패로우만 나온다면 즐겁게 보는 것 같은데 다크나이트는 감독이 바뀌었다면 그냥 안중에도 없어질 것 같고, 내용면에서도 치밀한 구성과 사회상의 영같은걸 기대하게 되는 것 같고요.
여튼 캐리비안의 해적4가 엄청나게 흥행을 하면서 56편의 제작과 조니 뎁의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하는데, 다른 소식들을 얻을 수 있을까요? 뭣보다 궁금한건 제가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페 넬로페 크루즈가 5 편에도 출연할 것인지이고요.
날씨가 오늘은 좀 시원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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