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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3 13:30
역사적 사실은 다 아는 내용이라 스포라고 불릴수는 없죠.. 불멸의 이순신 마지막회에 이순신 장군이 총탄을 맞고 전사하고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 라고 할거라고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짐작하는 내용이잖아요..
스포 걱정보다는 초반부에 절정부분을 보여줘서 강한 임팩트를 줘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그런식의 편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특정 인물 일대기식의 사극은 초반부에 아역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도입부가 밋밋한 경우가 많아 초반 시청률 잡기에 실패하면 나중에 끌어올리기가 힘들어 그런식의 편성을 많이 합니다.. 대조영 같은 경우는 대조영의 탄생과 크게 상관이 없는 안시성 전투를 끌어들여 1~2회를 잘 시작한 덕분에 크게 성공할수 있었죠.. 만약 대조영이 안시성 전투없이 그냥 대조영이 태어나는거부터 시작했으면 초반 바람몰이가 힘들었을겁니다..
12/07/23 13:31
어차피 역사관련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전부 스포일러가 되어있죠.
찾아보려고만 드면 이미 역사와 관련한 부분은 정확하게 맞고 가기 때문에.... 끝장면이라기 보단 통상 70~80%쯤 부분을 깔고 시작하는 드라마들이 의외로 몇몇 드라마에서 있었습니다. 대하드라마 아니고 월화/수목 드라마나 주말드라마에서도.. 보통은 사건이 왜 일어났고, 주인공이 왜 그런일을 벌이게 되었는지 회상하는 형식으로 뒤로 돌리고 시작하는 이유로 쓰죠. 물론 뒤의 상황 생각하면 스포일러긴 한데, 스포일러보단 그런 일이 왜 생기게 되는지 궁금해지도록 극을 잘 끌고가긴 합니다. 결론은 그래서 그 사건이 왜 일어났고 이후가 어떻게 되나가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만들죠...
12/07/23 13:33
대하드라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드라마에서도 가끔 사용하는 기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 씬을 통해 의문을 가지게 만들고 이걸 극이 진행되면서 풀어가는 형태로 사용하는 걸 주로 봤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기법은 처음에 보여주는 한 씬 외에 뒤에 남아있는 씬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건너뛸 이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12/07/23 13:41
일반 드라마에도 주인공들이 나이든 후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맨 처음에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죠. 다만 가끔 맨처음 나온 결말과 실제 결말이 다른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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