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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3 11:51
결국 선풍기죠. 약간 시원한 선풍기. 물을 넣는 것도 있고 냉각팩을 넣는 경우도 있고... 그냥 관리하기 짜증나서 좀 쓰다가 도로 선풍기 쓴 1인입니다. 차라리 샤워를 한 번 더하고 선풍기를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12/07/23 11:56
공기청정/가습 기능 있다는데 그냥 끼워넣은 거 같고요.... 여름에 가뜩이나 습도 때문에 더운데... 저거 쓰면 습도가 더 올라갈 거 같네요.
12/07/23 12:02
전에 있던 사무실에 에어콘이 없어서 대신 사용한적이 있는데요.
크게 효과는 없었습니다. 건조할 때 물을 강제로 증발 시키면서 차겁게 식히는건데요. 반대로 말하면 건조하지 않으면 물이 증발하지고 않고 그냥 선풍기가 되는거죠. 방이 작으면 그만큼 방이 빨리 습해질거고요. 작은 방에 맞는 냉풍기라면 크기도 작을거니까 물도 금방금방 갈아 넣어야 겠지요. 그리고 바람이 약합니다. 링크 걸려있는 제품을 보면 뒤에가 필터로 막혀 있는데 그러면 바람이 세게 나올수가 없죠. 좀 세게 틀면 소리가 심하고요. 그냥 선풍기 쓰면서 더우면 분무기로 찬물을 한번 몸에 뿌리는게 더 나을것입니다. 아니면 수건을 찬물에 적셔서 목 뒤에 감아도 효과가 좋고요.
12/07/23 12:37
저거 살 돈이면 한 해 여름 정도 소형 에어컨 빵빵하게 튼 전기세 정도 되겠네요.
아니면 더울 때 마다 무한 찬물 샤워 하면 됩니다. 잘 때 좀 더운건 선풍기로 참아보고 낮에는 무한샤워.... 물값은 그나마 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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