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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21:36
하 참 국대 감독이 가능한 1선급 국내감독들이 지금 해외에서 감독하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이것도 축협회장의 업적이라고 봐야 하나요?
24/02/13 21:40
김기동은 이제 신임감독인데다가, 린가드 써 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부풀었는데 갑자기 국대? 본인이 사양할 것 같네요.
이정효도 유능하지만 아직 익으려면 멀었죠. 작은 클럽에서야 증명됐지만 머리 큰 선수들과 부딪치는 경험이 있어야 국대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진짜로 국내 감독을 찾는다면, 현실적으로는 신태용 컴백이거나 올림픽 성적이 좋을 경우 황선홍? 정도로 봅니다. 여기도 신태용 별로다 하시는 분들 많지만 저는 월드컵 때 주전 절반이 부상으로 쓸려나가고 그만큼이라도 막은 것도 큰 경험이고 능력이라고 보거든요. 황선홍은 전술상으로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어쨌든 아겜 우승으로 1차 증명했고 올림픽 레벨까지 증명한다면 유력하겠죠. 근데 당장 4월에 아시아를 뚫는 게 문제죠.
24/02/14 01:47
박감독님도....
가만보면... 정신력... 정신력... 정신력.... 플러스.. 베트남 축협에서 많이 밀어준게 있다고 봅니다. 현재 국대 감독으로는 전술적으로 능한 감독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현재 해외파들이 많은 국대 특성상 예전 같이 정신력만 가지고 게임에 들어가서는 안되죠. 벤투 연임 못시킨게 두고두고 아쉽네요.
24/02/13 21:44
누가 되든 무슨 맡겨놓은 것처럼 K리그 감독 국대로 빼가는 구시대적인 행태는 없었으면 합니다.
글쓴 분이야 스스로 축알못이라고 하셨으니 그냥 단순히 커뮤니티에서 많이 거론되는 이름을 정리하신 거겠지만 차기 감독 후보로 이분들 이야기 나오는 것 자체가 K리그를 가볍게 보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24/02/13 21:48
이정효 감독이 전술적 아이디어를 팀에 적용하는 건 잘하는데 임기응변은 부족한 부분들이 보여서 아직 3-4년 정도는 더 묵혀야 됩니다. 현재 역량만 봤을 땐 김기동 감독이 최선의 선택인데 팀을 옮긴 터라 그럴 일도 없죠. 애초에 이 두 사람이 후보군으로 나오면 안되는데 얘기가 나오는 것 부터 잘못 된 거에요. 클린스만 뽑는 협회나 저 두 사람을 후보군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나 똑같은 겁니다.
24/02/13 21:54
국내 감독중에 여건이 된다면 신태용 감독한테 기회 한번 줬으면 합니다.
18년때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나름 선전 했는데 무슨 히딩크 부임 막은 역적 취급 받았던게 너무 웃겨서..
24/02/13 22:14
저 둘이 거론은 많이 되긴 하지만 여러 사유로 다음 월드컵 턴에나 가능하단 분위기고...
현실적으로 이번에 국내파로 돌려야한다면 신태용이 베스트인 것 같더군요.
24/02/13 22:15
슈틸리케 나믿슈믿 하다가 얼마 안남기고 신태용에게 폭탄목걸이 걸어서 슈콰쾅
클리스만 나믿클믿 하다가 국내파에게 폭탄목걸이 이야 변하는게 하나가 없네…. 애초에 잘뽑았야지…
24/02/13 22:15
뭐 해봐야 아는거긴 하지만.. 이정효 감독님은 대표팀보단 클럽에 더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태용 감독에게 전권 주고, 월드컵이 아니라 다음 아시안컵까지 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24/02/13 22:16
국내감독들 땜빵용으로 가져오는거 이제 그만...설령 아니더라도 모양새가 그런것조차 용납이 안되네요
신태용 본인도 국대 생각이 있고 또 지금 인니 축협이랑 사이가 안 좋다고 들어서 상황 봐서 가능하지 않나 싶고, 아니면 애초에 가장 근접했던 모레노 다시 협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르나르도 지금 팀하고 계약이 올해 8월까지라 협상해볼만 하고요
24/02/13 22:24
이정효 김기동한테 대승적으로 국대맡으라고 하는건
최강희, 홍명보, 신태용 시즌2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전술가들을 이 시기에 낭비하는 건 미래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짓입니다.
24/02/14 00:39
김학범도 올해 제주 감독으로 부임했지요. 그리고 도쿄 올림픽에서 한계가 제대로 드러났기 때문에 과연 여론이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4/02/13 22:42
이건 신태용 시즌2가 정배라고 생각해요.
지난 월드컵에서 불렀을때 이런 식으로 신태용감독을 소모하는것이 너무 아까워보였습니다.
24/02/13 22:43
이스타TV에서도 나온 이야기인데 K리그에서 핫했던 감독들 (= 김기동, 이정효 감독)이 단발적으로 쓰이고 버려지는게 싫어요.
홍명보, 신태용 카드도 그렇게 버려졌죠. 신태용 감독은 아까운게 리그, 아챔 우승했던 감독이 대표팀 감독해보고 싶다고 청소년 대표팀으로 가서 코치부터 하면서 경험쌓고 올라오는 중이었는데 1년짜리 소방수 (=욕받이)로 써버렸다는 겁니다. 한경기만 지면 월드컵 진출 실패라는 단두대 매치들 계속해서 이겨나가면서 본선에 올려놨더니 "히딩크가 다시 온다는데 왜 안비킴?" 이라면서 흔들어댔죠. 무슨 월드컵 진출만 하면 까방권줄 것처럼 해놓고선 월드컵에서 경기력 안좋다고 엄청 까댔었고 독일전 승리로 그나마 만회하고 비난의 강도가 줄었지만 이 마저도 "히딩크였으면 16강"이라면서 까였었죠. 이제는 핫한 국내 감독들 본인이 하겠다고 나서는거 아니면 그만 흔들었으면 좋겠어요
24/02/13 22:56
저는 축알못이라 어떤 감독이 좋은지 어떤 감독 뽑아야하는지 잘 모르고 말을 안 얹지만, 그때 신태용 감독한테 보인 일부 팬들의 태도는 축구를 떠나 인간적으로 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4/02/13 23:04
박항서 감독은 국내 감독직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나타냈고, 신태용 감독은 재도전 의사를 밝혔으니 그래도 신태용 감독이 가능성이 좀 있지 않나 싶네요.
24/02/13 23:52
누가 되든 주먹구구식으로 감독부터 임명 해 놓고 보는 게 아니라 벤투 때의 홍명보, 김판곤처럼 먼저 명확한 방향과 가능하면 현대 축구에 가까운 쪽의 축구 철학을 정해 놓고 임명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몽큐가 땡깡부리고 클린스만이 그대로 유임되면 뭐 다 부질없는 소리긴 합니다만....
24/02/14 00:12
국내파중엔 그나마 신태용 감독밖에 없긴 합니다.
이정효는 광주 아챔 진입 첫시즌이고 김기동은 fc서울 계약서 싸인 잉크 마르기도 전이고.. 2시즌 연속 우승 감독 홍명보는 작년에 3년 재계약 했고... 김학범도 제주 감독 가자마자 국대 감독 오는게 말이 안되죠
24/02/14 00:18
일단 신태용은 일반 대중들한테 이미지가 최악입니다. 이상한 변명만 하다 탈락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인도네시아와 재계약해서 박항서급 퍼포먼스 보여주는게 아니면 복귀 어려울거라 봅니다.
이정효같은 경우 선임하면 딱 신태용2가 될거라 보는데 일단 국대감독에 적합한 스타일의 언플을 못 합니다.
24/02/14 00:38
신태용 감독 정도 밖에 없죠. 땜빵 감독을 하면서 데여서 그렇지, 현재 하마평에 오른 사람 중에 신태용 정도의 커리어를 가진 감독은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챔 우승, 리그 준우승, FA컵 우승 등 K리그에서의 족적은 본인의 선수시절 만큼 화려하니까요.
그 다음에 적합한 인물이 김기동 감독인데, 하필이면 FC서울 감독으로 이제 막 부임한 상태이고, 무엇보다 포항에서 대단한 지도력을 보였지만, 스타 선수들이 많은 빅클럽 지휘는 처음이라, 이에 대한 검증 또한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령별 코치 경험은 있으나, 국대레벨에서의 코치 경험이 없죠. 이정효 감독은 작년 한해 정말 대단한 감독이었지만, 감독 이정효의 실질적 평가 무대는 이번 시즌입니다. 일단 감독 커리어만 놓고보면 아직은 김종부 시즌2이며, 실제 아챔을 병행하며 해당시즌(2019)에 강등까지 당했던 이력까지 따라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황선홍 감독은 일단 4월에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이 달린 U23아시안컵 때문에 국대를 맡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만약 이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놓치면 사실상 국대 감독 리스트에서 더이상 볼수 없고, 티켓을 떠게 되면 당장 7월에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대회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김학범 감독이 하마평에 오를 수 있으나, 제주에 올해 부임한데다, 도쿄올림픽에서 그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는 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이 모든게 클린스만이 짤려야 가능한데, 정몽규씨는 존버를 택한 듯 싶고, 제대로 호구하나 문 클린스만이 과연 이대로 물러날까 싶네요.
24/02/14 08:20
댓글들 보니 신태용감독밖에 대안이 없어보이네요
어차피 바꿀거면 새감독 시간 많이 확보하게 얼른 교체하길 바랍니다.. 클린스만 면상 더보고 싶지 않네요
24/02/14 08:54
김학범감독도 제주로 가신지 얼마 안됬고
한다면 진짜 황선홍이 정배긴하네요 차라리 최용수 감독님의 극한의 쓰리백도 한 번 보고싶긴하네요
24/02/14 09:47
k리그 현직 감독들이 갈 가능성은 거의 없고, 신태용 아니면 황선홍 정도가 남는것 같은데 신태용은 잠깐 땜빵할 때 인터뷰 설화로 이미지를 너무 조졌고, 황선홍은 u23레벨에서도 털리고 있어서...
24/02/14 11:07
빛정효 광주fc 경기보면 진짜 재밌습니다
선수들 움직이는게 유기적임 데제르비 전술에서 많이 채용했다는데 차차기나 차차차기 국대감독으로뵜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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