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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18:51
호날두 메시만큼 현미경 검증받은 선수들은 이미 여러번 먹은 챔스/발롱 한두번 더 먹는다고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을 것 같고... 월드컵같이 새로운 대회에서 활약+우승 해야한다고 봅니다. 월드컵은 사람들에게 상징성이 너무 커서...
19/05/11 18:53
메시가 아르헨티나라는 무시못할 국대의 일원인이상 메이저대회 우승 1번없이 펠레넘는건 축구관계자든 대중들이든 크게 동의할거 같진 않네요.
근데 모르죠. 미래에는 커리어평가가 좀 더 다른 기준으로 바뀔수도.. 사실 생애 4번 참가하면 많이 참가하는 월드컵을 기준으로 하는건 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건 아니니까요. 반대로 그렇게 적은 기회이기에 활약하는데 가중치를 두는것도 생각해볼만한 기준인것도 맞고.
19/05/11 18:54
개인적으로는 월드컵도 그냥 토너먼트 컵의 하나 뿐이라고 보지만
여론은 지금부터 열리는 모든 대회 다 우승해봤자 월드컵 없다고 펠레 밑이라 할겁니다 까기 너무 좋은 소재거든요
19/05/11 18:56
현대 축덕들이 전에는 메시를 펠레보다 높게 평가했었어요. 리그, 토너먼트에서 축신모드로 잘하는걸 라이브로 봐왔으니깐요.
최근 와서 펠레 영상들도 돌아다니는걸 보고는 펠레도 평가가 꽤 높아져서 대부분 펠레를 높게 쳐줍니다. 일반인들은 챔스라는 리그도 잘 모르고 월드컵이 가지는 의미가 매우 커서 메시는 사실상 마라도나보다도 아래로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르헨티나인들은 월드컵은 그렇다치고 코파를 2번이나 칠레에 내준 것 때문에 마라도나만 못하다고 엄청 욕해서 그것 때문에 국대 은퇴도 했었는데, 코파 결승까지 가는데 메시 아니면 다른 공격진들이 심할 정도로 날려 먹었었는데 그건 잊어버리고 결국 기억되는건 결승 실축 뿐이죠. 볼 잘 다루고 발롱도르 많이 타봤자 결국 우승해야 후대에 평가가 좋을겁니다
19/05/11 19:03
2014년에 월드컵 먹었어도 월드컵 3회VS1회로 펠레 손 들어주는 사람 있었을 판인데 0회 우승이라 뭐 ....
하다 못해 코파라도 있어도 비비겠는데 코파도 없으니 참...
19/05/11 19:06
앞으로 전성기로 활약할 시기가 길게봐야 4년일거라 생각해서 그 기간에 챔스 캐리해서 3번 정도 우승한다 쳐도 펠레보다 아래. 월드컵 우승은 절레절레. 챔스 8884하면서 챔스 우승은 물론 발롱도르 계속 내줬고, 30대 이후 커리어에 라리가의 신 이라는 타이틀 이상은 얻기는 힘들어보여요.
19/05/11 19:26
아무리 오래 활약해봐야 길어야 3~4년 정도라고 보는데 그사이 챔스 우승 1~2회 더한다쳐도 안바뀔거같은데요. 아르헨 멤버는 갈수록 안좋아지는 느낌이고 그럼 당연히 메이져 우승도 못할거구요. 호날두랑 비교는 그렇지만 현재 챔스 우승횟수도 호날두가 많고 유로 우승도 있고, 발롱갯수도 똑같죠.
결국, 후대에 가서는 그당시 볼을 얼마나 잘찼으냐보다 한 팀을 이끌고 우승을 했냐못했냐가 더 중요한 잣대가 될겁니다.
19/05/11 19:32
거기다 호날도는 팀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포르투칼 이라는것도 월드컵 못먹는데 이해해 줄만한 요소여서 그팀으로 유로나 먹었어 이런반응일꺼라서요 반대로 아르헨티나는 지금 팀 강약과 상관없이 월드컵을 2회나 우승했던게 또 마이너스 요소라서요
19/05/11 19:35
따지고보면 아르헨도 강한 축에 속했죠. 솔직히 조직력이 안맞아서 그랬지 공격수 들의 이름만 나열하면 이런 공격진을 가지고 이정도밖에? 소리가 나올법합니다.
19/05/11 20:06
축구에 크게 관심 없는 일반인 기준으로는 월드컵 못 따면 마라도나보다도 낮게 보지 않을까요.
아마 월드컵이나 국대경기 정도 할 때 보는 사람들에게서는요.
19/05/11 20:16
888에서 펠마반열은 끝났다봅니다. 월드컵 들면야 반전이겠지만 러시아때보다 더 기대하기 힘든 알젠 스쿼드라고 봤을땐 31살 메시가 못한걸 35살 메시가 해낼거라 보기엔 비현실적인거 같아서요
19/05/11 20:44
GK 로메로, 아르마니
DF 오타멘디, 메르카도, 푸네스모리 로호, 타글리아피코, 아쿠냐 MF 디마리아, 페레이라, 로셀소, 파레데스, 라멜라, 메사 FW 메시, 디발라, 아구에로, 코레아 현직 아르헨 국대풀입니다 공격수야 그렇다 치고 저 수비진 미들진으론 월드컵 16강 이상도 빡세지싶네요 펠레 오른편에 앉을(혹은 뛰어넘을) 최적의 기회는 2014 월드컵이었다 보는데 이과인이 그만...
19/05/11 20:51
챔스는 그냥 메호대전 떡밥으로 용이해서 그런거고
클럽커리어는 손댈게 없어요 지금 위상에 대해 얘기나오는건 100% 국대커리어 때문입니다
19/05/11 21:10
축구는 팀 스포츠로서 당연히도 팀과 개인이 무관하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팀의 성적이 곧 개인의 실력으로 등치되지는 않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개인 수상 역시 기본적으로 팀 성적에 기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 수상 실적이 곧 개인의 실력과 비례한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축구는 개인의 활약도를 정확히 객관적으로 분석할 만한 통계치의 발달이 여전히 더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축구계에서는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트로피나 커리어, 스탯을 중심으로 선수들을 평가하는 전문가들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역대 선수들 순위표를 보더라도 이 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시는 실력적으로 진작에 검증이 끝난 선수로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현역 최고는 물론 역대 선수들과의 비교에서도 유일하게 지금까지도 펠레, 마라도나와 함께 거론되어 오며 인정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심지어 메시를 펠레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이미 존재하는 판국입니다. 최종적으로 메시가 어느 정도의 선수로서 평가될지는 장차 두고봐야할 일이지만 월드컵이나 대륙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 수상 여부 등은 비교에 있어 반론의 여지를 조금이라도 남기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비교가 가능하냐 마냐, 누구를 더 위로 두느냐 마느냐 등과는 다소 무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펠레는 굳이 상징성 여부를 따지지 않더라도 실력과 커리어 모든 영역에 있어 유일하게 부족함이 없는 가장 균형이 잡힌 선수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능력적으로도 모든 것이 가능한 완벽한 선수이기도 하고요. 다만 각각의 영역과 능력에 있어서도 펠레가 이론의 여지 없이 모두 최고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였을 때 종합적으로 펠레보다 더 나은 선수가 가능하고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펠레의 시대와 현재를 모두 경험하고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이야말로 이 점에 있어 조금이라도 더 정확하고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텐데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유수 축구 기관 또는 매체들의 의견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이러한 사람들의 의견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19/05/11 21:22
후대에는 트로피와 스탯만이 남을 뿐이라고는 하지만 선수에 대한 평가가 당대에 확고히 형성되어 후대로 이어진다면 트로피와 스탯의 부족을 근거로 향후 평가가 내려갈 일은 사실상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 선수는 트로피와 스탯도 부족한데 다른 선수에 비해 더 높이 평가 받았던 걸 보면 그만큼 과거에 엄청 대단했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을 거라고 봅니다. 또한 현대에는 이미 영상 자료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후대에도 직접 영상을 보면서 선수를 비교하는 것이 가능할 테고, 혹여 통계치의 발달까지 이루어진다면 새로이 선수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하는 작업들 또한 병행이 될 테죠.
19/05/11 21:32
아직도 메시가 펠레/마라도나에 안되는게 월드컵 때문이죠. (마라도나와 메시 사이의 평가는 이견이 있지만...)
지금부터 챔스 5번 더 우승해도 안되죠..
19/05/11 21:35
역사상 유일한 월드컵 3회 우승자와 비교되려면 월드컵우승 최소 한번은 있어야됩니다.
클럽커리어는 이미 쌓을만큼 쌓아서, 은퇴전까지 남은시간동안 얼마나 클럽에서 더 잘하건 별 의미는 없어요. 문제는 국대, 특히 월드컵 성적입니다
19/05/11 21:46
메시가 유일하게 평가절하 당하는 부분이 가장 최전성기에 사비 인혜가 있었고 이들 없는 국대나 바르샤가 큰대회 우승못하고 있다는 점이고 반대로 둘은 스페인에서 메시없이도 국제대회 다 우승먹었어서 아무래도 남은 커리어에서 바르샤나 아르헨을 이끌고 우승 트로피를 든다면 팀을 캐리한다는걸 보여줄수도 있겠죠.
다만 축구가 항상 그렇듯 우승시킬때 임펙트가 중요하겠죠.
19/05/11 23:26
이것도 무시못한다고 봐요
사비인혜 차이요. 게다가 스쿼드탓하기엔 칠레가 스쿼드좋아서 아르헨티나 두번꺾고 코파먹은것도 아니고 폴투갈스쿼드가 대단해서 미니월드컵 유로 우승먹은것도 아니거든요
19/05/11 22:06
저는 과거에 비하면 월드컵이나 챔스나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걸 떠나서 실제 선수 평가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보았는데요. 아직은 월드컵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만큼 실제 위상도 그만큼 큰 격차를 유지하는군요.
19/05/11 23:15
앞으로 챔스 우승, 월드컵에서의 하드 캐리 (우승 못해도 지단같은 퍼포먼스)가 없이 은퇴한다면,
마라도나에게도 우위를 못 점할 겁니다. 평생 떡밥과 싸움으로 키배 벌어질 듯
19/05/11 23:19
월드컵먹기전엔 펠레는 커녕 약쟁이도 어렵죠.
강국에 태어나서 당대 최고의 대회를 재패하지못한것은 정점이 되기엔 늘 꼬리표가 붙을수밖에 없거든요
19/05/11 23:23
월드컵이 없어서 챔스를 더 우승한다고 해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메시 나이나 아르헨티나 상태로 봐선 메시 은퇴 전에 월드컵 먹긴 힘들어 보이구요.
혹여나 나중에 약물 관련해서 평가가 뒤집어진다면 마라도나는 앞설수 있을지도.. 저는 개인적으로 약 때문에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위라고 보지만 말이죠.
19/05/13 00:31
월드컵이 크긴해요
저도 이번 월드컵에서 모드리치 처음 알았거든요. 그나마 날두랑 메시는 워낙 유명해서 그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조금만 내려가도 거의 모르게 되더라구요. 일반인 입장에서는 클럽축구에서 얼마나 잘했건 관계없이 다같이 월드컵에서 왕좌에 도전하는 도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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