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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3 13:49
미국이나 일본은 300% 안팎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것일테고 (맨하탄 이런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일본은 차를 별로 안갖고 있어서 그런거겠죠? ...
23/10/03 13:51
한국보다 일본이 더 차가 많죠.
일본은 차고지증명제와 높은 불법주차 벌금으로 해결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사설 주차빌딩도 많다고 하네요.
23/10/03 14:17
말씀듣고 찾아보니 일본이 우리보다 인구는 2.5배 더 많고, 땅은 3.5배 더 넓은데
대략적인 비율 고려해서는 우리가 더 많을줄 알았는데, 자동차 등록대수도 일본이 3.5배가 더 많군요???
23/10/03 17:11
일본이 차가 더 많다곤 하지만
도쿄23구 = 서울 (면적/인구가 거의 동일)로 한정하면 서울의 자동차 수가 두배 가까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쿄의 맨션은 800세대에 주차장은 타워형 220대분 주차비는 월 3.5만엔 입니다. 나름 사는동네 가족용 맨션인데도 800세대중 500세대 정도는 자동차가 없다는 말입니다 한국으로선 상상할 수 없죠... 저도 곧 마흔을 바라보는데 마이카를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흑흑흑 ㅠㅠ
23/10/03 13:53
노상주차 금지 + 번호판 획득시 주차장 확보 필요 콤보의 영향이죠.
차를 안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차를 가질려면 주차장이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니 못 가지는겁니다. 또한 도쿄같은 대도시에 있는 회사들은 자차 출근 자체를 금지하는 회사들도 많아요.
23/10/03 14:07
현지러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자동차를 구매하면 등록을 하고 번호판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등록절차에 본인 거주지 인근 주차장 확보가 필요합니다. 임대주차장이거나 입주한 다세대주택 차고를 이용할 경우 증빙서류를 같이 내야하고, 단독주택의 차고지를 쓸 경우도 관련 증거를 제출해야 해요. 이게 없으면 아예 자동차 등록이 안됩니다. 지자체 조례로 정해져있어서 지역에 따라서는 필수까지는 아닌 곳도 있는데, 이게 필요없는 지자체는 대부분 시골동네고 어지간한 도시지역은 예외없이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차단속 요원이 속된말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도심지나 주요 역 인근에는 거짓말이 아니라 파출소 경찰들보다 이분들이 더 많이 깔려있어요. 갓길같은 주차금지 구역에 차 대놓으면 대부분 10분안에 잡혀서 딱지떼입니다(......)
23/10/03 14:16
일본에 불법주차, 길가 주차가 없는 이유
법 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일본 주택거주 한일부부 유튜버분들 영상보면 집안에 차고지가 필수로 있더군요 맨션에 사는 분들의 경우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이 또한 유료입니다
23/10/04 07:43
씨티는 서울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아요. 일단 차 자체가 부자 아니면 가지기가 힘들어요. 대부분 택시 아니면 옆듀시에서 넘어온 차들 혹은 주말 별장에 가는용 아니면 차가 거의
없죠.... 수백억대 자산가들도 다 지하철 타구 다닙니다
23/10/04 09:40
알던 지인이 맨하탄 살았었는데 가지고 있던 차도 팔더군요;; 어차피 시내에선 차 디립다 막히니 대부분 대중교통 타고 다니니 자차가 크게 필요 없다고...
23/10/09 12:11
우리나라도 불법주차에 벌금 50만원씩 부과하고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10만원씩 주면 민영주차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주차장이 엄청나게 늘어날겁니다. 그걸 했다간 표심을 잃을테니 못하는 거죠.
23/10/03 13:51
그냥 근본적으로는 차를 적게 굴려야죠. 땅 좁고 그래서 비싼 서울에 주차장은 어떻게 만들게요... 차에 세금 더 때리고 그 돈으로 대중교통 더 확충해야지 뭐...
23/10/03 14:33
학교 주변에 교통 통행량 많아지면 동선분리 최대한 한다고 해도 애들이 위험합니다. 그리고 학교 교정 내에 학생이 아닌 일반인이 돌아다니는 것도 요새는 좀 그렇죠.
23/10/03 15:43
댓글달려고 보니 비슷한 의견을 적어주셨네요
저도 차량 동선과 학생들 동선 분리, 그리고 주차 후 일반인과 학생들 동선 분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나도 쉽지않은 일이죠
23/10/03 13:57
제생각에는 결국 싱가폴식 혼잡통행료 -> 그돈으로 주차장과 대중교통 확충이 정답같아요.
꼭 필요한 사람은 비싼돈 주고 차를 안으로 들여보내거나 아니면 대중교통 타거나요. 화물차 같은 경우 결국 화물차주가 그 돈을 부담하게끔 바뀔꺼고 말이죠.
23/10/03 13:57
낮에는 비어있는 아파트 주차장을..
밤에는 비어있는 상가 건물 주차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비 받고 운영하는 것은 별로일려나요?
23/10/03 14:00
전 이건 안되는게 주차장 관리비용을 뽑으려면 결국 저렴하게가 아니라 최소한 일반건물 수준의 주차비는 받아야되요.
그래야 운영이 가능할겁니다. 주차비 무서워서 오래 못대게 말이죠. 월정액 같은경우는 좀 깍아줘도 될것 같긴하고요
23/10/03 14:01
그걸 장려하고 있는데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가 주차장을 밤에 공개하는 것은 그나마 가능한데 아파트 주차장을 공개하는 건 외부차량을 아파트 내부로 들이는 거라 거부감이 상당하죠.
23/10/03 14:03
아파트 주차장 공개는 이정도 조건이면 될것 같아요.
월정액만 가능 이용 시간도 정해놓고 동시에 수칙도 정한다음에 위반할때마다 추가금+몇회이상이면 연장 불가 이런 조건이면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아무나 받는건 안될것 같고요
23/10/03 14:06
아파트 주차장 공개로 관리비 월 10만원 할인 가능
정도가 아니면 거주민이 찬성보다 반대가 더 클 것 같습니다. 고작 몇천원 관리비 줄어든다고 외부차량 받을리가 없거든요.
23/10/03 14:07
월 10만원은 안되도 관리비 3~5만원까지는 강남권이면 가능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죠. 개방율 50%정도 잡고 거기서 50%차면 저정도는 깎을수 있을거에요. 한대당 월 10만원 받았을때요. 강남 신축같은경우 보통 세대당 2대정도는 주차공간이 있으니까 한집당 반대 정도 받는다고 치면 5만원이죠. 물론 그거로 성에 차냐 라고 물어보면 글쎄요 라고 할만 하겠지만요
23/10/03 14:14
월 10만원에 5만원 불가능할텐데요.
그말은 1천세대 아파트에 외부차량이 500대가 들어온다는 말이잖아요. 그정도면 그냥 공개 주차장 수준이잖아요. 아파트 세대원 입장에서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주차 허용 가능은 최대 10%가 넘기 힘들거 같아요. 만약 제가 아파트 거주민이고 5만원에 모르는 사람 500명이 상시 출입이 가능하다? 이건 좀 그렇습니다.
23/10/03 14:15
1000세대 아파트에 1000개 주차공간이 있는건 소형평수 아파트 그것도 오래된 아파트만 가능합니다.
최근 지으려면 30평대로만 지어도 1400개 정도고 40평대 이상이면 2000개는 넣긴 합니다. 더 적게 지으려면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이나 다른 용도로 지었다는건데 그러면 개방 못하죠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다? 이것도 어느정도는 방지하기 위해서 월정액제로 하는 이유죠. 잘은 모르지만 누군지는 아는 용도로 하기위해서 월정액만 받자고 하는거고요 당연히 월정액 끊어줄때 누군지 최소한의 기록은 해야하죠. 이름 하고 차량 확인하고 받으려고요
23/10/03 14:18
그러면 더 문제죠.
1천세대인데 아파트 면수가 2천개라 그중 50%인 1천개를 공개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 아파트 주민이 1천가구인데 외부인 1천대의 차량이 아무때나 우리집 아파트에 들어오는 겁니다. 외부인이 내 나와바리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게 합니다. 아무리 정기권으로 고정한다고 해도 거주민들 허락받기 쉽지 않을 거에요.
23/10/03 14:20
뭐 그래도 안되면 대책이 없죠. 혼잡통행료 매겨야죠.
그러면 결국 이게 집값이 올라서 아파트 재산세 오르는 엔딩으로 가겠네요
23/10/03 18:30
거의 평생을 50년 정도 아파트에서 살아온 저로서는 아파트가 사유지라해도 이걸 내 나와바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더욱더요. 낮에 텅빈 주차장을 보면 효율적, 공익적 사용을 생각하는 쪽입니다.
현대 한국 도시민들은 주차장을 엄격히 자기 땅이고 동네 사람외엔 출입을 거부한다는 관념을 얼마나 지녔는지 궁금해지네요. 허기사 타동네 애들이 자기 아파트 놀이터에서 논다고 난리치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뉴스를 탄것보면 아직 보편적 관념은 아닌듯 하고요. 한번 주차장 개방 안건을 두고 아파트 거주민 투표해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네요. 내 땅에 타인이 들어온다는 관념적 불편함 보다는 주차하면서 실수나 부주의로 사고 났을때 추후 처리가 얼마나 매끄럽게 되느냐가 관건인것 같아요. 차가 찌그러져 있는데, cctv조사해보니 외부 주차인이 사고치고 도망간 경우 내부인이 도망간 것보다 더 큰 짜증과 혐오를 불러일으킬것 같거든요. 그 부분만 잘 보완된다면 공익적 차원에서 그리고 실질적 이득(주차비 징수)으로 보건데 시행할만 하다고 생각하구요.
23/10/03 15:04
차량한대당 주차 5평정도는 먹지않나요. 그럼 아파트 평단가×5 하고 그걸 월세로 전환해서 관리비 합치면 현실적인 가격이 되겠네요.
23/10/03 21:47
'저렴하게' 할 생각을 해서는 아무것도 개선 안되고 (결국 그만큼 차가 늘어나서 도로묵되죠)
반대로 비싸게 해서는 다들 불법주차 할거고 어려운 상황이죠
23/10/03 14:03
그러고 보니 예전에 평일에 주차장 오픈하던 교회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그런 교회들 다 평일에 주차장 막고 있더라구요. 아마 해보니 부작용이 훨씬 컸었나 봐요. 지자체에서 그 부작용을 잘 조율해서 공개할 수 있으면 좋겠죠.
23/10/03 14:06
그냥 오픈하면 부작용이 커서 결국 돈받고 거기서 운영비용 뽑아서 해야할거에요.
대신 주말에는 교화서 관리하고요. 비영리 법인이어도 돈받고 오픈하는게 가능하겠죠?
23/10/03 14:06
맨하탄처럼 주요 도로에 혼잡통행료 받는게 답입니다. 마침 서울은 다리나 터널이 많아 요금을 물리기에 최적의 환경이기도 하고요. 예컨대 5000원씩 받으면 문제가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3/10/03 14:10
주차장 확보 이전에 차량을 줄일 수 있는 대책부터 시행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주차장 확보를 할 거면 차량을 줄일 수 있는 대책(차고지증명제, 높은 불법주차 과태료, 혼잡통행료 확대 징수 등)을 마련하고 그 재원으로 투자를 하는 게 맞죠. 서울 땅값도 비싼데 다짜고짜 공영주차장이나 확보할만한 여유가 현재의 대한민국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23/10/03 14:11
저도 서울에서 10년넘게 운전하고 있긴한데, 1) 서울에서 진짜 운전이 필요한가? 대부분은 대중교통으로 가능하다, 2) 진짜 주차할데가 없나? 주차비를 내기 싫은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선없는데다가 차 세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어디 갈일 있으면 주차장 부터 알아보거든요. 주차비를 좀 내면 사실 주차 못한적은 없습니다. 아니면 택시 지하철 버스를 타면 더 편리하기도 하죠.
23/10/03 18:35
맞는 말씀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콘칩콘치즈님처럼 주차장 이용하면 순식간에 주차 공간이 모자를 것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업무상 용산 전자상가 인근을 드나들 일이 있었는데 주차장은 비어도 불법주차는 골목골목까지 꽉차있던데 이 차들이 주차장으로 온다고 가정하면 주차장이 모자를게 눈에 보이듯 뻔하더군요. 사실 용산 전자 상가 인근은 건물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이 서울에서 잘 되 편임에도 주차면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답은 애초에 자가용 사용을 못하게끔 혼잡통행료 등을 올리고 불법주차를 엄격히 잡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3/10/04 10:28
전 주차비에 거부감이 없어서, 주차비 내는 걸 조건으로 가는 곳에 차 댈 곳을 찾아봐도 주차할 데가 잘 없습니다. 그게 서울 현실... 이라기 보다도, 저같은 사람이 차 가지고 갈 만한 곳이면 남들도 다 차 가지고 오는 곳이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 (주차비 낼 의향이 있는 사람) 도 엄청 많아서, 그 공간에서는 주차장이 부족해지거든요.
23/10/03 14:12
아파트 개방하는 순간 헬일겁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나가야 하는데 안나가고 늦게까지 있다가 입주민 주차 못해서 민원넣고 입주민 입장에선 돈이 본인계좌로 들어오는것도 아닌데 굳이 불편을 감수할 필요없죠
23/10/03 14:16
동네 주점에서 발렛파킹을 저희 아파트로 하는 바람에 아파트 주민들 주차할 곳이 없어서 주점과 싸움나고, 등록제에 유료화하려다가 등록제에서 마무리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파트 개방하면 문제 발생할수밖에 없습니다
23/10/03 18:37
보증금 등을 받아서 징벌적 주차비를 엄격하게 차감해버리고(이용시간내에 출차 안하거나 등), 다음 달부터는 바당주지 않는 식으로 해야 할까요?
23/10/03 19:17
징벌적으로 받는다고 하면 차안빼고 버티거나 돈많으면 낼태니까 내맘대로 주차하겠다는 사람 나올겁니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그냥 외부차량 못오게 하는게 최선이죠
23/10/03 14:15
다들 돈안내고 주차하려고 해서 발생하는 문제일겁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근처에 주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에서 밤에 발렛파킹을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하는 바람에 등록제+유료화로 가려다가 등록제에서 끝나고 그 주점과 싸움난 일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거 기사화된적이 있었죠 갤러리아 백화점이나 그 근처에 공공 주차장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공짜로 주차하려고 근처 아파트 방문이나 주민행세하고 아파트에 주차하는 얌체족들 많다고 또 예전에 합정역 홈플러스 부근이 골목 주차 무료에서 유료화된다는 이유로 여전히 무료인 반대 도로로 차들이 몰리는 바람에 골목이 엉망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결국은 내돈내고 주차하는게 당연한 문화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잠시 주차한다면서 하루종일 주차하는 그런거 없애려면 유료화하는걸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23/10/03 14:30
개인적으로 아파트 분양할 때 주차장을 무료 제공하지 않고 별도 판매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주차장이 집값에 포함이 되어 있는 건데 그걸 무료라고 생각하니까 밖에서도 돈내고 주차하는 걸 못견디는게 아닌가 싶어요.
23/10/03 14:38
그렇게 하면 방문 주차라고 우기는 입주민들이 생길수있습니다
차2대 이상인 가구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1대는 무료제공이고 그 다음부터는 돈받는 아파트들이 있는걸로 압니다 아파트 입주민한테는 1대 무료 그 다음부터는 유료하거나 아니면 한가구 당 3대 가능하게 아파트 주차장을 확충하는걸로 가야겠죠 그래도 결국은 넓은 의미의 외부 차량들이 무료주차하려고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거니 유료 주차장을 늘리고 유료 주차가 당연한 분위기로 바뀌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래곤볼에 나오는 캡슐화가 현실이 된다면 그게 정말 최선이겠지만 그건 우리 생애에 보는건 불가능할테니...
23/10/03 17:36
외부주차장처럼 월 30만원 받자는 건 아니니까요.
지금도 아파트 시설 사용할 때 소액을 내는 시설들이 있으니까 그것처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3/10/03 17:40
애초에 시공사가 건설할때 주차장 시공비를 지급해야 시공을 하겠죠. 시공사에게 추후에 입주 후 주차비 받아서 주겠다고 시공해주진 않겠죠.
23/10/03 14:35
+ 주차장에 차 대려고 하는 분위기가 없죠.
저희 집 근처에 주차장이 2개나 있는데, 절반이 비어 있는데 대부분 주차장 입구에 불법 주차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거 조차 귀찮고 하기 싫다는 거죠 여러 관광지나 주변 둘려봐도 주차장에 자리가 있는데, 입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 많이 볼수 있죠.
23/10/03 14:36
서래마을 살고있는데 근처에 공영주차장 무려 3개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돈 안내겠다고 주변 빌라 필로티 주차장에 세워두더군요.
사유지에서도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응 다음에 안볼사람"이라는 마인드로 철판까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정말 짜증나요.
23/10/03 14:15
일단 사유지에서 강제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할 것 같네요. 거기에 견인에 대한 비용이나 혹시모를 과실은 전부 불법주차 차량에게 물어야하구요.
혹은 사유지에서도 소유자에 의한 신고로 과태료등의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을 주던가요. 일반적으로 주차는 차량을 장기적으로 주차하는게 문제 되거든요. 그냥 막무가내로 아파트나 교회에 장기 주차해버리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23/10/03 14:21
그렇죠 이게 진짜문제죠.
문제는 장기방치의 기준과 장기방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주차 시스템이 된곳이라면 기준만 세우면 쉬운데 없는곳이면... 쉽진 않을겁니다. 동시에 지자체에서 장기주차 보관소 만들고 시간 지나면 강제처분 시켜야죠
23/10/03 14:45
얼마전이었나요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를 두고 가도 견인이 안된다는걸 보고는 이건 진짜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았습니다
23/10/03 23:39
이게 제일 급하죠. 배째라하면 째줘야 되는데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아도 할 수 있는게 고작 포스트잇 붙이기 뿐이니 뭐..
23/10/03 14:32
뭐 원칙적으로는 그렇긴 한데...
대책 세우려고하면 로비하는게 아닌가 싶은 반대가 있어서 예를들면 자동차 차고지 제도 같은게 논의사항으로 나오면 반대사유로 자동차산업 위축 같은게 국회에서 나오는 상황이죠
23/10/03 19:47
그런 식이면 담배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붙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사실 차가 많아서 생기는 문제는 분명 생산자에게도 책임이 있죠. 단지 국가경제 측면에서 봐주고 있는거죠. 가전업계만 해도 폐가전 일정수량 수거해야하는 등의 제약이 있습니다. 또다른 예로 10시이후 학원수업금지, 청소년 pc방 이용금지 같은 조례도 사실 상당한 기본권 침해죠. 하지만 여론의 지지로 이어지고 있는 거구요. 마찬가지로 자동차에도 환경부담금이나 담배에 붙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과 같은 정책도 가능하죠. 정책 방향이 문제지 회사에 강제할 방법은 많습니다.
23/10/04 08:16
담배, 청소년 제한 등은 환경, 건강 등의 문제이기에 정책의 시행이 가능한거 아닐까요?
주차의 문제를 생산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논리를 전개한다면 그걸 시작으로 각종 소비재재에 대한 사회 문제를 생산자에게 책임전가를 할수 있다는 겁니다. 자동차 사고(운전과실에 의한), 출퇴근 도로 정체... 이런 문제도 생산자의 책임이 있는걸까요? 주차는 책임이 있지만 이런 문제들은 없나요?
23/10/04 10:09
게임만해도 온라인 서버를 게임회사에서 운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인프라를 투자해줘서 자동차 회사가 성장한 거죠. 그 재원은 국민들의 세금이구요. 그냥 놔두면 결국 자가용의 효용이 떨어져서 내수 판매는 줄어들겁니다.
23/10/04 12:00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같기도 하지만,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국가에 의해 자동차 회사가 성장한거라고 하기엔 거시기한게 있네요. 중국이라면 모를까..
도시발전을 위한 인프라로 봐야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는 아니지 않나요? 신도시, 지방 비포장 도로, 도로가 없는 지역의 인프라 확대가 자동차 산업을 위한다고는 학계에서도 말하지 않는데요?
23/10/04 13:53
네. 저도 첨부터 정책방향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결국 더 이득이 되는 걸 선택하는 거겠죠. 그것이 당위의 문제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넷플릭스와의 망사용료 분쟁 등의 사례만 봐도 비슷합니다. 또 유럽에서 이제 화석연료 자동차를 규제하는 경우도 예를 들 수 있겠네요. 일본처럼 차고지 의무화 같은 규제만해도 간접적으로 충분히 규제가 가능하죠. 그걸 자동차 제조사가 반대하고 있구요.
23/10/03 14:34
이게 세금을 더걷기엔 미묘한 문제인게 서울 밖에는 차가 반드시 필요한곳이 너무 많아요.
생활 필수품이죠. 그런데 자동차세를 올리면 지방사람들에게 세금을 같이 더 걷게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세를 올리거나 유류세를 올리는건 지방역차별이 될 수 있어요. 지방에 주차장 문제가 있냐 그것도 아니고요. 사실 화성같은데 공장단지 같은데만 봐도 차없으면 출퇴근이 불가능에 가까운데가 많아요 그렇다고 지방에만 자동차세를 낮추면 지방에 차를 등록하고 서울에서 타고다니겠죠 그래서 혼잡통행료를 생각해야하는거고요
23/10/03 14:40
굳이 법개정을 하지 않더라도 도심에서는 불법주차를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단속을 강화하면 점차 인식을 바꿀 수 있을텐데, 이건 또 표 떨어진다고 어느 쪽도 안 하는거죠.
23/10/03 14:47
서울도 아니고 일산 구석 우체국 근처 공영주차장.
앞길은 불법주차로 들어가기도 힘든데 정작 안은 텅텅 비어있는거 보고 유료주차장 쓰기는 할까 생각이 드네요
23/10/03 14:48
전 직업상 오후에 출근, 자정에 퇴근해서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 세대인데,
세대당 1.19대 주차대수인 아파트라서 항상 자리가 없어서 이면 주차를 해야합니다. 나름 최대한 타 차량 주행에 부담되지 않는 위치에 최대한 벽에 밀착시켜서 주차를 하는데, 그런거 아무 상관없이 아파트 카페에서는 이미 주차빌런으로 소문 났더군요. 저격글도 자주 올라 오고, 당사자인 저는 주차할 때마다 지하 1층, 2층을 돌아다니다 어쩔 수 없이 이면주차를 하는건데... 그분들에겐 그냥 멀리대기 귀찮아서 이면주차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었더라구요. 뭐 그냥 욕먹는 수 밖에 방법이 없음 ㅠㅠ 그렇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빈자리로 다시 옮기는 수고와 욕먹기 중 욕먹기를 선택했죠.
23/10/03 14:51
그냥 주차비에 돈쓰는걸 유독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차는 어디든 빈데에 공짜로 대는거라는 인식이 좀 강함
불법주차 단속인원 열배로 늘리고 범칙금 열배로 늘리고 주차공간 확보안하면 차량등록 못하게 하는 강경책 써야 될까말까지 공영주차장이니 뭐니 그거 다 그냥 돈안내고 공간만 쓰고싶단 소리밖에 안됩니다
23/10/03 15:02
제일 큰 이유는 차가 굳이 필요없어도 될 상황인데 차를 갖고있는게 제일 큰 이유고, 그 다음은 몇백원도 아까워서 불법주차가 일상인게 그 다음이죠.
공영 무료 주차 생기면 적지않은 공간을 장기주차 차량들이 차지할겁니다. 차가 필요없는데 갖고있는 사람들이 주범이죠. 차를 여러대 소유하는 찐부자들이야 개인주차장이든 돈을 더 내든 알아서 할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더구나 갈수록 큰 차량을 선호하는 현상까지 벌어지는데 주차장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23/10/03 15:04
이번 추석연휴에 소래포구 갔다왔는데
길마다 불법주차가 쭈욱이라 공영 주차장도 풀인가 했는데 공영은 자리가 충~분하더군요 편하게 공영에 대고 좀 걸어갔습니다 저녁식사에 산보에 커피까지 마시고 3500원 인가 나왔는데 그거도 내기 싫은거면 차타고 다니지 말아야죠
23/10/03 15:13
캘리포니아에 있을 때 주차위반 200불에 견인당하면 300불 추가로 더 내야 했는데..
그럼 주차 다들 잘 지키더라구요 크크 식사시간 식당가 주변에 유료주차도 부족한 것 같은 현실적 문제때문에 단속 못하고 있을 뿐이지 단속 많이하고 범칙금 쎄게 먹이면 해결은 될 겁니다 크크
23/10/03 15:17
서울같은곳은 한가구에 차 2대이상이면 세금을 더 크게 떄려야죠 뭐... 서울만큼 대중교통 좋은곳 없는데
오히려 출퇴근은 대중교통이 더 빠른 경우가 많죠 생계형인 경우는 빼주고 그거 아니면 차2대 굴리면 크게 손해다 느끼게끔 해줘야
23/10/03 15:22
갓길에 대놓는게 일상인 곳들이 있죠. 그래서 한 차선은 아예 못쓰는데 대형트럭이나 대중교통 버스들이 다니는 길이라 차선 변경은 더 위험해지고
아예 양쪽 다 갓길 주차가 되어있어서 중앙선으로 다녀야만 하는 곳들도 있고 참..
23/10/03 15:59
아예 하도 불법 주차가 심해서 사람이 많아도 대형버스 못썼던 노선도 있었죠.
지금은 재개발하면서 도로 싹 갈아엎어서 대형버스 넣어도 괜찮아서 넣던데 불법 주차 때문에 45인승 넣어야하는 노선에 35인승으로 대응했었죠
23/10/03 15:58
주차 위반을 일단 잘 안 잡죠. 저희 동네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왕복 2차선 골목길에 양 옆으로 차를 대니 자동적으로 일방통행 도로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길 건널 때도 시야 확보가 안되서 위험한 느낌도 있고 여러모로 보기 안좋더라고요. 가끔 주차위반 단속 차량 돌아댕기긴하던데 별 효과도 없는 거 같고 보여주기식으로 한번 도는 느낌? 파출소 옆에는 대놓고 어린이 보행로라고 써있고 주정차 절대 금지에 과태료 써있는데 차들 주차 되어있고 단속도 안되는 거 같더라고요
23/10/03 16:04
차고지 증명이 안되면 혼잡통행료를 부담시켜야죠. 차고지 증명제는 예고 하려면 5년이나 10년인데 이러면 또 준비안되었다고 징징될꺼임
주민이라고 깎아주는거 없이 일정구역에서 한번 찍히면 무조건 요금내게해야 하고 하이패스 안달고 서울시내 해당지역 들어오면 무조건 벌금내게하고 동시에 시외곽에 대형주차장 만들어서 거기서 부터 대중교통으로 들어올수 있게 해야할것 같아요. (해당주차장은 혼잡통행료 바로 바깥에 지어야... )
23/10/03 16:08
아파트 주차장 개방은 근처 기업체와 계약한 출근~퇴근시에만 대는 형태의 계약은 어느정도 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저희 회사도 근처 아파트 단지와 계약해서 원거리 출근 차량자의 주차 해결하거든요
23/10/03 16:40
주차요금 내기 싫어서 그런게 많습니다.
단속 수시로 하고 불법주차 파파라치 제도 도입해서 세수 올리고 그 예산으로 공영주차장 세우는 방식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는 차량 한대라 하더라도 주차요금을 내개해서(단돈 만원이라도) 주차자리 확보와 차량 없는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23/10/03 16:50
어디 갈 때 차 가져가는 건 주차비 내면 대개 해결 되는 것 같고., 문제는 주거지 주차인데, 단속이 강해지고 주차공간 확보가 필수가 되면 아파트 vs 빌라(혹은 주차장 없는 주택) 지역간 가격 격차가 지금보다도 더 커질 것 같네요. 전기차 늘어날수록 충전편의성 면에서도 그렇고요.
23/10/03 16:53
제 기억으로만 봐도 족히 30년은 넘게 문제가 되어 왔는데 별로 나아진 게 없어 보입니다. 차고지증명이건 주택 건설 시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정책이건 뭔가를 하긴 했어야 하는데 너무 미온적이었습니다.
새로운 동네가 개발되고 새로운 건물이 올라가는데 주차난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것도 신기합니다. 아파트, 빌딩, 다세대 또는 단독주택 주차공간 확대하게 변경하고, 공영주차장 확대, 벌금 강화하면서 차고지 증명도 도입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23/10/03 16:56
주차 요금 내기 싫어서죠 공영주차 무료 개방하면 캠핑카 화물차 장기 주차 공간 되버리구요
혼잡통행료,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라는 정답이 있는데 그저 표팔이들이 표 떨어질까봐 무섭고 현기차 무서워서 눈치만 보고 있는거죠 노인 운전 문제도 심한데 그저 눈치만 보고 자기들 상관 없는 뉴스 취급하고 있고 현기차에서 자율 주행 실현 되서 도입되는 수밖에 답 없네요
23/10/03 18:31
추석연휴에 공영주차장이 무료개방인데도 거기보다 길가에 주차된 차가 더 많더라구요. 이미 습관처럼 굳어진듯.. 그나마 저는 서울이 아니라 사정이 좀 낫긴합니다만.
23/10/03 17:28
주차 빡세게 단속하면 다 해결됩니다 그만큼 수요가 생길거고 나라에서도 우선적으로 주차장만들기할거라서요
지금은 나라도 국민도 다 신경안쓰죠 솔직히 말해서
23/10/03 17:54
공감이 안가는 댓글들이 많네요. 마포 사는데 어디 갈때 차를 못 끌고 갑니다. 돈내고 대고 싶어도 주차장 자체가 적어서 늘 꽉 차있고 차 댈때가 없습니다.
23/10/03 18:01
자차 친화도시/대중교통 친화도시는 접근부터 달리해야 하다보니 이제와서 뜯어고친다? 몇년 전에 상세하게 이와 관련해서 한 분이 써주신게 기억나는데 찾기가 어렵네요.
23/10/03 18:24
주차 딱지를 개빡세게 끊어야 합니다. 불법 주정차 과태료도 40~50만원정도 올리고 단속 인원 대폭 증원하고 말이죠. 우리나라의 문제는 몇천원 하는 주차요금 아낀다고 이면도로에 개기는 불법주차가 너무 많은데에 있죠.
23/10/03 18:30
부산시청근처 아파트에 사는데 아파트 주차장이 지금은 좀 덜하지만 한 때 공용주차장으로 소문이 난 곳 이었죠. 아침에 출근하는 차량보다 입차하는 차량이 더 많은 크크
그 때 주차문제보다 쓰레기투기가 더 문제였습니다.
23/10/03 18:50
결국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죠. 누군가가 나서서 차고지 증명제, 주차위반 강력단속, 혼잡 통행세 징수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폈어야 했는데 욕먹기 싫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 상태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23/10/03 19:46
이번 연휴때 전주 한옥마을 근처 놀러갔었는데,
주차장 확보를 안해놓고 사람을 오라고 하는건가? 싶은 생각만 100만번쯤 하다가 왔습니다. 유명하다는 식당앞에 가도 주차장 4~5개 정도가 전부고.. 뭐 답이 없더라구요.
23/10/03 19:53
100%론 택도 없죠. 낮과 밤의 주차위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특히, 도심지가 중요한데 올려주신 자료만 봐도 그런 지역일수록 주차장이 부족하구요.
23/10/03 20:02
주차장은 유동인구를 감안하여 넉넉하게 지어야된다보는데 특히나 지방 특히 신시가지는 그렇게할수있음에도 안한게 통탄할 노릇이죠. 하지만 높으신분들이 직접 운전을 안해서 필요성을 못느끼고 소위 가성비가 떨어지는주제다보니 이쪽에 관심있는 정치인이 없어 답이없는거같습니다. 지금 지방이라도 도시재생이네 노후건물 재개발하고 그럴때 치적세우기용 커뮤니티보다는 주차장을 최우선으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전통시장만 해도 주차장만 확실히 만들어놓으면 경쟁력이되고 식당가도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는것과 없는건 확실히 다르니까요. 새로 구획되서 겉으로만 깔끔하고 막상 주차공간은 구시가지만도못한곳들 있는데 진짜 한숨나옵니다.
23/10/03 20:09
한국은 주차에 대한 인식 자체가 아예 글렀습니다
불법주차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단속하면 오히려 댈데없는데 어떡하냐고 더지x하죠 거기다 무적의 재산권으로 차에 털끝하나 손못대는건 덤이고요 백날천날 여기서 떠들어봐야 의미없습니다 당장 단독주택촌 빌라촌 갓길주차부터 단속해보세요 차대고 걸어서 이십분 삼십분 어떻게오냐고 난리에 난리일텐데 그건 엄연히 그쪽 사정인데 문제는 이걸 이해해준다는겁니다 국민성 자체에 주차관련 인식 자체가 틀려먹었어요 운행후 주차는 너무나 당연하게 나의 목적지의 코앞에 하는것이 진정한 주차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조차 지하2층만 내려가도 자리많은데 그거 귀찮아서 지하1층 대충 이면주차하고 들어가는사람 천지입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주차민도입니다 목적지 근처에 대고 십분 이십분 걷는다 이건 말도 안되는겁니다 축제장소나 사람몰리는곳 근처 가면 어느순간 법이고 질서고 다 개무시되고 그냥 대충 대고 들어갑니다 저번 여의도불꽃축제도 도로 두차선 그냥 다 대버리고 들어가더만요 이건 안바뀌니까 그냥 다들 하던대로 대충 대고 사세요 주차관련해선 장애인 소방서 정도 빼면 불법이 불법이 아닌 나라입니다 공영주차장 할애비를 수십개 만들어도 불법주차해도 손하나 까딱못하는이상 아무것도 변할거 없습니다 불법주차 걸리는순간 차 다 때려부셔도 합법수준의 정책 안나오면 국민인식수준때문에 답없어요
23/10/03 20:33
댈수가 없을정도로 주차공간 대비 차량수가 많아지기 전에 차고지증명제를 시행하면서 주차공간 확보하는 사회인프라를 짜나갔어야되는데
자동차업계 살려야된다고 무지성으로 팔아제끼게 내버려둔 결과죠 이제와서 어떻게 뜯어고치겠습니까
23/10/03 20:56
유권자의 상당수가 불법주차를 하는 사람이어서 바뀔 수가 없습니다. 주차장을 늘리지 않고, 단속만 빡세게하면 결국 지불여력이 많은 사람만 차를 타고 다닐 수 있는데 이게 국민정서랑 맞지 않아요
23/10/04 03:02
그럴리가요. 주차장은 비어있어도 다수는 불법주차합니다. 체감상 돈내고 주차하려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0% 정도.
주차공간이 다 차 있는 경우는 주차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그 20% 커버 못하는 경우이고, 주차 공간이 충분하면 주차장은 비어 있고 불법 주차 하는 꼴을 보는게 현실
23/10/03 21:50
차고지증명제 시행하면서 빡세게 잡아야
월 수십만원씩 들여가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생기고 그래야 주차공간의 '공급'도 생기는건데 (일본가보면 주차장이 몇블럭마다 하나씩 꼬박꼬박 운영중이죠) 애초에 첫단추부터 글러먹었죠. 지금와서 도입하려고 해봤자 누가 협조하겠어요 크크 어떻게든 '저렴'하게 주차공간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법을 찾고계신 분들이 많은것같은데 그런식으로 공급하면 그만큼 시장에서의 공급은 줄어드니까 결국 도로묵 쌤쌤일걸요 한국에 필요한건 저렴한 가격의 주차장 추가공급으로 언발에 오줌누는게 아니라, 적정 가격의 유료주차장이 곳곳에서 운영될만한 사회 시스템의 확립이에요. 그리고 그 적정가격이라는건, 지금 사람들의 심리적 지불한계선보다 훨씬 윗가격일거고요.
23/10/04 02:58
주차단속만 제대로 하면 해결되는데 안하니까 답이 없는거죠.알고도 못하거나 안하는거고. 한국에서 돈 내고 주차하면 멍청한거죠. 어차피 아무 곳에나 주차해도 안잡거든요. 공영주차장은 텅텅 비어있고 다 불법주차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차장 2,000% 확보해도 소용없어요. 단속 안하면 다 헛짓거리입니다.
23/10/04 09:30
공영 주차장 자리 비워주는 건 돈내고 주차하면 그만이지라는 생각 가진 사람한텐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되네요.
교차로나 골목 코너에 시야 가리는 곳에만 주행 차량이나 보행자 위험하게 불법 주차 안 하면 좋겠습니다.
23/10/04 09:50
주차를 어렵게 할생각을하지말고, 차를 운전하기 어렵게 하는게 더 좋은방법 같습니다.
길을 더 막히게 하는 방식으로 가야죠. 아니면 강변북로 같은 간선도로에도 막 2000원씩 통행료를 받고요. 지금 누가 뭐래도 차가 있는 이유가 자차출근시간 = 대중교통 출근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이 1시간 걸리면 자차로는 무조건 2시간 이상 걸리게 하면 차에 대한 수요 자체가 확 줄어들겁니다.
23/10/04 10:29
주차공간 확보 안 해도 됩니다. 그냥 빡시게 잡으면 해결 되는 문제에요. 지자체에서 표 떨어질까봐 그럴 의지가 없으니까 안 잡을 뿐인 거지요.
23/10/04 10:30
우리나라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과 비슷한 문제죠. (출산율,집값,연금,군대,교육 등등등등)
원인도 간단하고, 해결도 간단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해결이 절대 불가능...
23/10/04 13:59
1) 개인적으로는 공영주차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설주차장까지도 흥하는 상황으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주차장이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철저한 주차단속이 선행되어야 하겠고요. '차는 원래 길거리에 대충 대가면서 타는 거'라는 인식 자체를 박살내버려야 합니다.
2) 도입이 가능한 지역, 소규모 행정단위부터라도 차고지등록제 당장이라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보통 혁신도시 같은 게 생기는 지역은 조성 전까지는 촌동네다보니 관에서도 이게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인식 자체가 없는 게 함정이죠.) 3) 나아가 장기적, 근본적으로는 과밀지역 특히 서울 밖에서 살고 싶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10/04 14:28
본문에 예시를 서울로 들었으니 서울로 얘기하자면 서울시내 각 25개 자치구별로 주차관리과는 있을텐데 서울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2위인 송파구, 강서구의 주차과 관리인원이 부서장 포함 50명이 겨우 넘습니다. 그나마 시설관리, 기획보다 단속 인원에 가장 많은 인원을 배정했음에도 30명이 안되고요. 당연하게도 가장 민원이 많은 부서이다보니 제일 기피부서이고, 이 인원을 어떻게 확충하면서 보다 체계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 역시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 부분입니다.
23/10/04 17:54
편하게 이야기하면 조금만 지나면 어차피 인구가 지속적으로 아래로 박힐 예정이라 가만히 있으면 해결될 문제이긴 합니다.
당장은 괴롭겠지만요
23/10/04 22:48
서울은 지방에서 지속적으로 인구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서울 주차난이 해결되는 시점은 우리나라가 망했을 때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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