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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1 12:25
이 제품 말고 삼양제품도 비슷한게 있더라구요.. 유통기한이 너무길어서 알아보니 환원유제품이더라구요.
그후로는 계속 성분 함량 보고 사게되네요
16/04/21 12:25
아빠가 한번 저런거 사오신뒤로 알려드렸죠
보통 100퍼센트 짜리 2개 묶어서 삼천원내외로 파는데 그거보다 몇백원 더 싼건 이유가 있다고 아빠가 사오신건 70퍼센트 짜리였던거 같네요
16/04/21 12:25
이건 무슨 농축과즙액에 정제수 넣어 먹는 오렌지 쥬스도 아니고 우유에 저런답니까.
바나나맛, 딸기맛 우유처럼 가공유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흰우유라니 당황스럽군요. 뭐 일단 표시는 가공유라고 되어있기는 하네요.
16/04/21 12:28
이거 유명하죠 크크. 저도 몇 달 전에 인터넷에서 본 다음에 그 이후로 왠지 모르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유 볼 때마다 성분표 확인하고 있습니다.
16/04/21 12:31
이건 저지방이기도하고 특히 좀 맛없는 구성일꺼같은데
삼양 후레쉬우유는 맛납니다 살만한게 없고 행사해서 저렴하면 삽니다 워낙 우유를 많이먹어서요
16/04/21 12:32
어제 마트가서 봤는데 싼게 있길래 성분표시를 살펴봤는데 성분100%가 땋...
축협우유에 900ml였는데 꽤 싸더군요.. 뭔가 꺼림칙해 안산건 함정
16/04/21 12:41
전 일 주일전에 먹어보니까 원유 99% 일반 제품들보다 맛있었습니다.
싸고 맛있길래 집에서 계속 이거만 사기로 했고요. 맛은 바닐라맛이나 우유맛 나는 아이스크림에서 나는 맛에서 단 맛 바닐라향 좀 뺀 맛이랑 유사했습니다. 초콜릿에 카카오 99% 먹어보면 겁나 쓰고 바나나 우유를 바나나 갈아서 우유에 넣으면 퍽퍽해서 잘 못 넘기듯이 사람들 인식만 바뀌면 환원유가 대세가 될 걸로 봅니다. 영양소만 봐도 원유나 가공유나 큰 차이도 없어요. 물만 타는게 아니라, 가루우유에 물탄 다음 추가로 크림이든 지방이든 넣어서요. 본문 링크된 기사에서도 맛없다 영양 부실이다 이런 걸로 안까고 요거트가 안만들어졌다는 얘기만 다루듯이요.
16/04/21 13:23
근데 저 글이 1년전 글이고 한정판매라고 했으니
한정판매일때 원유100프로로 해서 인지도 쌓고 한정판매끝나고 은근슬쩍 탈지분유로 바꿨을 가능성이?
16/04/21 13:06
저런건 다 우유라기보단 분유를 물에 탄거에요
아이의 마음을 느낄수있음 한번 먹어보면 - 아 우리아이가 준비만 되면 최대한 빨리 이유식을 먹여야겠구나 -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음
16/04/21 13:24
영양보다는 맛이 너무 없더군요ㅠㅠ
물론 입맛은 개취겠지만요 가령 국내산 냉장삼겹살이든 독일산 냉동삼겹살이든 구워서 맛만 있게 먹으면 원산지를 사기치는게 아닌이상 큰 불만은 없는데 맛이 없으니...
16/04/21 15:57
저도 얼마전에 성분표보니 환원유라고 되어있길래 그냥 원유보다 좀 싼 재료로 만들었나 싶었는데,
저는 우유에 대단한 맛과 영양을 기대하고 먹는건 아니라 그냥저냥 괜찮더라구요. 원가가 얼마나 더 싼지는 모르겠지만요.
16/04/21 13:22
뭐랄까 그냥 푸르밀 브랜드를 보고 역시 롯데가 만들면.. 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참 롯데의 브랜드 이미지는 꽝인 것 같습니다.
16/04/21 13:29
http://www.seoulmilk.co.kr/enterprise/milkstory/milk_grounding_view.sm?articleId=10000000000300&page=1&search=&keyword=
환원유로군요...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 건 물이 70% 가까와서가 아니라, (설명에도 있듯이 환원유가 되려면 유고형분이 11%를 넘어야 하며, 이 수치는 일반적인 우유의 무지유고형분+유지방의 합계와 유사합니다) 유지방 이외의 지방 첨가를 해서 유지방 성분을 맞춰주지 않아서가 주된 원인인듯 하네요. 개인적인 의문은 환원유 출시보다도 거기에 쓰인 탈지분유가 수입산이라는 건데요. 우유 소비가 줄어서 다 탈지/전지분유로 만드는 바람에 분유 재고가 사상 최대라는 말을 본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궁금하네요.
16/04/21 13:40
먹거리 비싸기로 유명한 나라에서도 full fat 우유가 1리터에 1500원 안팍이고 저지방 우유는 그보다도 훨씬 싸다는점에서 우리나라 우유가격은 문제가 매우많다고 생각됩니다.
16/04/21 14:06
183에 현재 95kg 입니다(최대 101kg까지 갔었네요. 한여름되서 최저점 찍으면 83-85정도까지 갑니다)
근데 어깨넓고 좀 덩치가 있는 스타일이라 사람들이 다이어트한다고 하면 왜 하냐고 합니다. 어디 살쪘냐고.... 트레이닝복 입으면 운동 선수였냐고 하고요 근데 저는 알죠 제가 살찐거 현재 런닝 조금하고 가끔 축구하면서 다른건 똑같이 먹고 저녁밥 줄였는데(야식은 안먹음) 2주만에 6kg 빠졌네요
16/04/21 15:38
그래서 멸균우유 1000ml 박스 째 시켜 먹어요
멸균우유는 대체적으로 백퍼죠 그냥 우유로 마시는거보다 커피에 들어 가는 양이 더 많아서 하하 유통기한도 길고 냉장보관 안해도 되고 저렴하고 멸균우유 좋아요 ^^
16/04/21 16:23
말씀대로 2000원 근처에 약 340g 이렇게 파는 통조림 햄은 돼지고기 40%에 닭고기 30% 섞어서 만들죠. 합쳐도 80%가 안 되고 맛도 없습니다.
근데 돼지고기만 90% 이상 넣어서 파는 제품은 2배 이상 비싸죠. 수입되서 오는 부대찌개 넣는 통조림 햄이 더 쌀 정도로 (돼지고기 함량도 90% 이상으로 비슷한데도) 우리나라 통조림 햄은 좀 많이 비쌉니다.
16/04/21 15:56
와... 사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요즘 동네 마트에서 이 우유 1200원에 세일해서 팔고, 시리얼도 할인해서 팔거든요. 그래서 구입해놨던 시리얼-아몬드 후레이크 를 이 우유에 타서 먹었는데 뭔가 맛이 밍밍하달까 엄청 맛이 없었어요. 다른때는 시리얼 단맛이 우유에 잘 녹아들어서 우유도 달콤하고 시리얼도 우유를 머금어 눅진눅진 달달했는데, 이건 시리얼 단맛이랑 우유가 완전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그냥 우유 컵으로 마시면서 시리얼 따로 집어서 씹어먹으면 비슷하겠네요. 그래서 왜 이렇게 맛이 없지...했었는데 이 이유 때문이었나 보네요.
16/04/21 17:22
롯데 관련 제품들은 꼭 원산지나 성분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마트 매장내 조리 식품도 (족발 등) 롯데는 거의 전부가 수입산써요. 롯데 관련 제품중에 만족하는건 에센뽀득(코스트코서 구매시) 하나입니다ㅠㅠ
16/04/22 13:53
원유 30%면 솔직히 우유가 아니라 물탄우유 아닙니까...
근데 앞서 있는 정제수도 함량표기해야 정상이 아닌가 싶은데... 대기업들 하는 건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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